[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옛 단산중학교 자리에 삼구인화원 연수원이 조성된다. 지난 3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 의원,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 계열사 임원, 어상천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옛 단산중학교는 1954년 개교해 2017년 폐교될 때까지 5천1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인재양성소였다. 운동회나 각종 체육대회를 담당하는 주민들의 화합과 추억의 장소가 이제는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의 삼구인화원 기업 연수원으로 탈바꿈한다. 연수원은 강의실 11개와 객실 45실, 다인실과 다목적체육관, 운동장, 식당, 카페, 직거래장 등이 설치되고 한 번에 225명의 인원이 교육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 안전 기원제에 접수된 170만 원과 쌀(10㎏) 4포, 시루떡 1박스 등은 어상천면사무소에 기증했으며 착공식에 참석한 수풍산업 배대환 대표는 착공식을 기념해 어상천면의 모든 가구에 배부할 수건 1천100개를 기증했다. 한편 연수원을 조성하는 ㈜삼구아이앤씨는 196
[충북일보] 반도체 및 이차전지 분야 핵심소재인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기업 한국메탈실리콘(주)이 지난 3일 제천 제3산업단지 내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 준공식에는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최종오 대표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 설립한 이 기업은 지난해 2월 제천시와 505억 원과 172명 고용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고 7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여만에 1천579.45㎡ 규모 공장을 완공했다. 이날 최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행정지원으로 공장 준공을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담은 투자에 감사드리고 여기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탈실리콘(주)는 수준 높은 초미립자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기술을 통해 반도체와 이차전지용 메탈실리콘파우더를 생산하고 있으며 협력사로 LG에너지솔루션, SK스페셜티, 포스코케미칼 등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체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관들은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과 위기 의심 아동 보호, 만 3세 아동 전수조사 아동 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학교 현장 학대 피해, 위기 의심 아동 관찰·상담,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을 위한 기관 협업 사항 등 보유정보와 요청사항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와 위기 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에 관한 사회의 관심은 날로 증대됐다"며 "이에 앞으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아동학대 조사공공화에 따른 아동 보호 체계 개편에 따라 2021년 1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우리 동네 복지 수레, 송수레'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 첫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송학문화센터에서 총 8회기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면 단위 지역 복지서비스 접근 한계성을 해소하고 노인 여가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 체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송학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서비스를 손수레에 가득 담아 송학으로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우리 동네 복지 수레, 송 수레'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원예활동, 건강체조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으로 여가문화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송학면 지역에 건강한 노년 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박재홍 관장은 "도농 복합인 지역 특색에 따라 시내 동 지역과 읍·면의 노인복지 서비스 공급 차이가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약하게나마 그 격차를 줄여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제천복지재단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 마련하고 위기 노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인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1일 공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미션·비전·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초대 김광표 사장 취임과 제2대 조덕기 본부장 취임에 따른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에 따라 새로운 중장기 경영 미션과 비전을 군민들과 조직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본격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단양관광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전 직원 미션·비전·슬로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포상과 선포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공사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군민에게 감동을'을 새로운 미션으로 설정하고 '군민과 고객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행복 파트너'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광표 사장은 "공사의 미션·비전·슬로건은 직원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한 결론"라며 "앞으로도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덕기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전환점으로 단양 유일의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단양 관광의 재도약과 단양군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센터가 지난 한 해 관내 지역경제를 견인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단양다누리센터가 2022년도에만 51억7천200만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냈다. 지난 한 해 30만5천191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다누리센터는 5만5천588 명의 무료입장 인원을 제외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다누리센터의 공익적 효과는 당장의 가시적인 이익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은 단양관광공사가 관할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휴양림 등 관광지와도 상호협력 연계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끌어내는 등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누리센터 운영 수지 분석을 통해 타 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리움 시설 규모에 대해 분석과 시설 확충을 통해 입장료 선정 방안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각 시·군이 운영하는 민물아쿠아리움인 섬진강어류생태관, 양평민물고기생태학습관과 대형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해양아쿠아리움인 제주아쿠아플라넷, 부산씨라이프 등의 입장료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해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단양군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미디어아트 관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1일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춘면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직원 등 40여 명은 남한강 변 환경정화 활동인 국토대청결활동을 통해 군간교에서 북벽교 하천 제방까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추진하는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고원복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대청소를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온달관광지와 북벽 등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2일 사고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4명과 구급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로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이윤수 소방경, 이경우 소방위, 이주헌 소방장, 김지연·민경태 소방교와 권익조 소방사 등 7명이며 이들은 2022년 4월 5일 단양군 가곡면에서 발생한 차대 차 교통사고 환자 신속 구조 후 중증 외상 응급처치, 적정 병원 선정과 신속한 이송 조치로 환자 회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일 제천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150만원 상당 멀티스카프 5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신규상 회장을 비롯한 17개 읍·면·동 지도자들이 환경미화원 대기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했다. 신 회장은 "지역 내 청결을 위해 애써주시는 미화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제천시협의회는 국토대청결 정화활동, 제초작업,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지난 1일 제2대 상임이사직에 김호성 전 국립중앙극장 무대예술부장(4급 기술서기관)이 선임됐다. 신임 김 상임이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국립중앙극장과 중앙일보에 근무 경험을 지닌 문화예술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문화관광 중심의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지속적 성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소통 중심형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사업역량 강화 △생활 속 시민문화 가치 확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0일까지며 1회(2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초를 맞아 2월부터 다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알토란 같은 강좌들이 즐비하다"는 말에 어울리게 총 25개 프로그램 중 14개의 프로그램을 신규 과목으로 채워 넣었다. 인기 과목을 제외한 절반가량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꼭 알아야 할 법률 상식 △홈가드닝 △건강밥상 등 생활 속 교양강좌 △MBTI로 보는 현재와 미래 △풍수지리와 인테리어 등 이색강좌도 마련됐으며 이외에 △떡 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22일까지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주민이 신청하면 프로그램 강사가 읍·면·동 배움터를 찾아가 직접 교육한다. 읍·면 지역은 6명 이상, 동 지역은 10명 이상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학습공간, 기자재만 확보하면 시에서 20개소에 3월부터 11월까지 강사를 지원해준다. 수업을 신청한 적이 없거나 수료 이후 재능기부, 지역 현안 해결 등 파급효과가 큰 경우 우선 선정되며 오는 13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충북일보] 제천시 청원 심의위원회가 지난 1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4명(김우준, 박헌영, 이보환, 이미경)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원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공개 청원의 공개 여부, 민원 답변의 적절성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시 청원 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원 업무 추진을 위해 부시장(위원장) 포함 당연직 공무원 3명과 외부 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청원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제천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청원업무 해결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민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이란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개선 등을 국가에 요청하는 제도로 민원과 달리 90일이라는 충분한 기간 내 심층적인 검토 처리로 답변하게 돼있으며 접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청원24(www.cheongwon.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그레이스힐하우스요양원이 2022년 사회복지시설의 위생영양 등급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소 환경 개선과 위생·영양 관리지원 성과가 우수한 유공자와 단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우수급식소 모두 표창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급식센터 관계자는 "신메뉴 개발과 레시피 공유, 입소자별 영양관리 지도, 조리실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2023년에도 입소자가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0년 7월 10개소 사회복지급식소를 운영하며 문을 열었다. 현재 30개의 사회복지급식소가 등록돼 영양과 위생·안전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 올바른 식사 제공, 식품 안전 등에 대한 인식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그레이스힐하우스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시설로 치매 노인 9명을 돌보며 개인별 식이 상태에 맞는 급식을 제공해 치매 노인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달부터 중앙시장 주차장을 131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전통시장 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45억(국비 27억, 도비 4억5천, 시비 13억5천)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 준공으로 기존 68개 주차면(780.9㎡)에서 63면(730.1㎡)을 확장하며 총 주차 면수 131개 주차면(1,511㎡)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 시민은 "주차난이 심해 크게 마음을 먹고 시장에 방문했었는데 주차 면수가 2배 가까이 더 늘었다고 하니 가볍게 장보기 할 때도 방문하려 한다"고 말했다. 주차장을 관리하는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도 "주차장 면적이 넓어지고 확장이 된 만큼 원도심 일대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층 더 고객 중심의 친절하고 세심한 운영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10월에 주차장 확장공사에 착공해 지난 1월 말 완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소방공무원과 소방발전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해 지역 자율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발전위원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과 홍보활동을 통해 제천 시민의 안전 문화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소방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기업인과 인사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는 개정 소방관계법령·당면업무 추진사항 알림과 2023년도 협의회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등 상호 의견 교류를 통한 소방 안전관리의 선진화와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학교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최근 이틀간 중등·특수학교의 담당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체 진단 도구를 활용해 전반적인 학교 운영에 대해 진단·분석하고 학교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며 학교 교육계획을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한다. '학교 비전 수립으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공동체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함께 찾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비전을 세우며 교육목표와 특색활동을 만드는 과정이 학교에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학교 발전 자체 진단'에서는 학교 실태 분석을 통해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공유하는 모둠활동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월드카페 방식으로 이뤄진 이 활동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유목화하는 과정을 거쳐 학교 교육 비전으로 발전시키는 단계적 활동이 됐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협의 문화를 학교에 손쉽게 적용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판단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워크숍을 바탕으로 학교
[충북일보] 단양 경주식당 김종호 대표가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양읍 도전리에 둥지를 튼 경주식당은 30여 년 이상의 영업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음식요리대회 은상과 단양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금상 2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춘 맛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제천새마을금고가 2일 제50차 동제천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중앙동, 교동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는 지역 우수 학생들로 중앙동, 교동 차상위계층 중 각 2명씩 고교생 총 4명을 선발해 각각 50만 원씩 지급했다. 이훈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인재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복철 중앙동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 지역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일 '산불 없는 안전한 매포읍 만들기' 결의대회를 열고 봄철 산불방지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매포읍은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18명과 산불감시 예찰,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하며 읍 직원은 7개 조로 배치해 선제적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산림 인접 구역의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차한 파쇄기를 이용해 자체 파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유진 읍장은 "산불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 또한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관광지의 효율적 홍보와 컨텐츠 강화를 위해 '2023 제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제천시 소재 관광지를 대상으로 자연경관, 일상 활동, 축제 등 관광자원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 작품 17점을 선발한다. 핵심 주제로 △지역 대표관광지의 상징성 △표현성과 방문 촉진 △신규 포토존과 자연 절경 △기존 수상작과의 차별성 등이 제시됐다. 상금 규모는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800만 원으로 오는 11월께 시상식을 거쳐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제천시 사진DB에 공개된다. 또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와 2024년 관광 달력으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나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제천지구회가 최근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에게 최근 영화관람과 식사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방학을 맞아'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이뤄졌다. 한종석 회장은 "쉼터를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해 잠시 학업과 학습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자 소장은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한종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9년 4월 1일에 개소해 현재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지역 9~24세의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나 후원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643-7946)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새롭게 구성한 '단양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의원, 민간전문가, 청년 활동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 청년정책 주요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 시행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2023년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 위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청년세대의 어려움과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의 구심점 역할과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일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9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충북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의회와 집행기관의 기관 분립형 구조'를 표방함에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에도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외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여전히 집행기관에 포함돼 있어 독립 기관으로서의 동등한 관계 구축에 한계가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지방의회법 제정 결의문을 통해 지방자치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을 제정해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을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충북 각 시·군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환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며 다음 회의는 오는 3월 2일 보은군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법무부에 추천할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 우수인재 유형'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135명 정도 선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내토로 295, 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외 사항은 충북도와 제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제천시 미래정책과 미래전략팀(641-5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격 취득 후 2년간 제천시에 실거주하고 충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거주 또는 근무해야 한다. 또한 한국표준산업분류 제10차 개정 고시 기준 제조업, 농업 등 25개 업종만 취업할 수 있다. 관련 자격을 갖추고 이 사업에 지원한 외국인은 추후 제천시와 충북도가 내부적으로 심사해 법무부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일정 기간 이후 비자 발급 심사를 거쳐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부여받게 된다. 김창규 시장은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인력난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고려인 등 재외동포를 유입·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역량 있는 '제12기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모집한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14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학교나 청소년 기관장이 추천했거나 심사과정(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에서 고점을 받은 순서로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제천시 여성가족과 청소년팀(641-607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의견 제시, 제천시 청소년 대표사절단 활동 등 청소년 정책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역할을 맡는다. 활동 특전으로는 제천시장 위촉장 발급, 자원봉사활동 시간 부여, 활동 우수위원 표창 수여 등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