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공연은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라인업은 영화제 슬로건 '수페라스켄도(초월하다)'에 맞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김푸름, VIVIZ, QWER, 이무진, 현진영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DISH CRIMSON, tripleS, AIMERS, 한승우, 김현정, 김수철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멜론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주년을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제천영육아원과 함께 '청소년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단은 제천영육아원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와 공단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공단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초석으로 기획됐다. 김숙희 지사장은 "이번 공단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인재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에게 공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작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했다. 이후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최근 이음봉사단과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이징인플레이스사업의 일환인 '디자인하우스 사업'을 위한 것으로, 주거 취약 노인의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 안전생활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거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 정보 교류 및 활동 연계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제천복지재단은 사전에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래식 화장실 사용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45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해 이음봉사단과 함께 연차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식 이사장은 "재단과 봉사단이 힘을 합쳐 주거 취약가구의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석 이음봉사단 대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음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최근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 대표는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충북 80호 회원으로, 제천과 단양지역에서 꾸준히 고액 기부를 실천해 온 지역사회의 중요한 후원자다. 그는 자신의 기부 활동을 '인생 버스킹'에 비유하며, 아직 목표의 절반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의 이러한 복지 철학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바라며,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단양군의 미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4년 공동주택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최근 개최했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관내 10개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약속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파트들은 에너지 절감, 에코홈 컨설팅, 주민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고, 실적에 따라 최우수상(1개), 우수상(2개), 참가상(1개)을 받게 된다. 올해 참여 아파트는 장락주공 3단지, 강저휴먼시아 1단지 등 10개 단지 6천366세대다.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실천을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제천이 지속가능한 지구 보전의 실천 중심에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신 아파트 관리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협약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9일 자매도시인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평택시 일원에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인턴을 포함한 13명의 위원과 평택시의 10명 위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내 이름을 찾아줘' 게임과 평택 청소년참여위원회 소개 등 친목 활동으로 시작돼 퍼스널컬러 체험, 환경시설 오썸플렉스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썸플렉스에서 진행된 쓰레기 배출 분리 교육과 처리시설 관람은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NH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올원아트'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트롯댄싱 Go! 바둑! 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과 한수미 지점장, 충북문화재단 담당자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다. '올원아트'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1억 원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농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기관당 4회씩 총 40여 회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의 릴레이 기부 캠페인 제6호 기업인 농협은행 충북본부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트롯 댄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9일부터 '제천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송수연, 김진환, 홍석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도로점용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개 차로 이상을 30일 초과 점용하는 공사의 경우, 시행자가 차량 흐름 유도 계획과 교통안내표지 설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교통소통대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송수연 의원은 "이 조례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혼잡 관련 사회적 비용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문화사업 이벤트들을 개최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JIMFF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제천 시내의 엽연초 살롱에서 매주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제천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고 자아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12월 11일까지 '2024 신나는예술여행 시네마 뮤지컬'을 전국 교정시설들을 순회하며 연다.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을 필름콘서트 형태로 재연하는 공연이다. 한편,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에도 JIMFF OST페어, JIMFF FILM-MUSIC 라이브러리, JIMFFNIC 마켓, 생일파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대전광역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경찰청, 산림청 등 전국 30여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행정·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정보보호 체계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업무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 초빙 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의 다양한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개인정보보호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설명회가 이뤄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독서심리상담사 2급' 자격취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8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심리상담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독서치료 개론, 계층별 독서치료 기법 등이 포함되며, 과정 수료 후 자격검정을 통해 민간자격인 '독서심리상담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제공과 심리상담 전문 인력 양성,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치료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마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오는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호국!, 보훈!, 독립! 전시로 광복절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독립기념관의 대여 전시물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1차 전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찾아가는 전시를 30일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줬다는 평가다. 이어 2차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 17점 등 80여 점을 선보이며, 국전초대작가와 함께하는 나비 부채 만들기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등을 준비했다.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비상대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을지연습 총괄 준비 상황과 소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또 을지연습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그간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13개 기관·업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정부기관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는 주민 참여 행사도 계획돼 있다. 119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예비군 전시물자 체험, 전시종합상황실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실제훈련 강화와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군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은 9일 제천시·단양군과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논의하는 예산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장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예산 확보 전략을 세우고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군과 굳건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김영길 부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단양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비 확보 지원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천시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들의 예산 확보방안과 향후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은 △공공기관 제천 유치 추진 △제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태백영동선(제천~삼척) 고속화철도 건설 반영 △충주 살미~제천 덕산 국도 건설사업 반영 △제천 송학 도화~송한 국지도 건설사업 반영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원들과 최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창규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처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독립유공자(유족) 명예수당을 3만 원 인상하는 등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예우하려는 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는 최근 제20회 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1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2005년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풍호반 무대를 중심으로 제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다. 이를 통해 기존 영화제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를 발전시키며 제천의 브랜드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임세빈 본부장은 "영화제의 성공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게 농협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9일부터 '제천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천시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박 의원은 "관내 휴양마을의 투숙률 저조로 사업이 침체돼 있어 투숙객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함께 이른바 '촌캉스' 트렌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과 협력해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천역 3층 맞이방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되고 있다. 제천성폭력상담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제천역에서의 행사 이후에도 계속된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천문화원에서 추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단양읍 소금정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점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공원 일대를 돌며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힘썼다. 이점순 위원장은 "행락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주민자치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관광지의 청결 유지와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최근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충북문화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한 데 따른 것으로, 충북 전역 11개 시·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에서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상 시설로 선정됐으며, 8월 중 이옥란 댄스시어터가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의 금연구역을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로 한정됐던 금연구역이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시설까지 포함해 30m로 확대된다. 제천시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124곳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30m 이상 50m까지 설정된 절대 보호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야간 플리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단양관광공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캠핑객을 대상으로 플리마켓과 버스킹을 함께하는 '다리안상회 야간 플리스킹'을 진행한다. 다리안 플리스킹은 공개 모집된 지역 판매자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과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참가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올리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 아울러 솜사탕도 나눠 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워케이션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자 확보를 위한 설문을 완료한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추진을 통해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재충전과 힐링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
[충북일보]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최문섭 대표가 30여 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단양군 어상천면으로 귀향해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태생인 최 대표는 지난달 16일 방북리로 돌아와 시골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단양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그는 덕문곡리와 방북리 일원의 빈집 3채를 매입해 수리하고 있으며, 이 공간들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쉬어갈 수 있는 놀이공간'이라는 테마로 재구성하고 있다. 그의 건축 철학은 독일어 '슈필라움(Spielraum)'으로 요약된다. 이는 '휴식하며 자신의 삶을 재창조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최 대표는 "누구에게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골 구옥을 도시민들을 위한 체험 및 주거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리모델링 완료 후 은퇴를 앞둔 지인들이 이주할 계획이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최 대표의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확산돼 많은 사람들이 단
[충북일보] 단양야간학교는 원주시 평원중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7명의 만학도가 응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 1명, 중등 4명, 고등 2명이 시험에 참가했다. 시험 당일, 김문근 단양군수와 동문회, 교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배웅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긴장된 모습의 만학도들은 마지막 교시까지 무사히 시험을 마쳤다. 이승관 교장은 "매년 2회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늘 학생들보다 제가 더 떨린다"며 "단양야간학교를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야간학교는 '배움의 시작은 용기입니다'라는 모토로 2000년 개교했다. 재능기부 교사들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와 한문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는 단양야간학교는 만학도, 결혼이민자 등 학력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입학 문의는 단양야간학교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단양천댐 건설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거센 반발만 재확인하고 끝나 향후 추진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김구범 수자원정책관 등 관계자들을 단양으로 보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했다. 단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등 군 관계자, 이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장협의회는 설명회 시작 전부터 '지역발전 가로막는 단양천댐 건설 강력 반대한다'는 쓴 현수막을 들고 결사저지 의지를 천명했다. 면사무소 주변에는 '단양댐 건설을 기안하고 발표한 자, 즉각 철회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환경부 관계자들을 맹비난하는 현수막 등이 걸렸다. 단양지역 여러 민간단체가 반대 현수막 게시에 동참했다. "들을 이유조차 없다"면서 설명회를 원천 봉쇄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주민 20명이 참석해 환경부 측의 설명을 들었다. 김 군수 등 단양군민들은 "주민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댐 건설 계획을 세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전면 백지화하라"고 목소릴 높였다. 환경부 측은 "주민들이 반대하면 강행할 수 없는 시대"라고 전제하면서도 "지역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