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군 매포읍 매포의용소방대원 표상은씨가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이 실전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매포읍 복지목욕탕의 욕조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한씨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한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씨는 119로 제천 서울병원 이송됐다가 헬기로 원주 기독교병원으로 후송돼 현재는 깨어난 상태다. 평소 지병이 있었던 한씨는 표씨의 발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절체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직면할 수 있었다. 매포읍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씨는 한일시멘트에서 39년 근무하고 정년퇴직 후 현재는 협력사 한성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심폐소생술 사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도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군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단양군을 비롯해 16개 민간사회단체에서 1천 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
[충북일보] 소백산 연화봉 일원의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5월 셋째 주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 철쭉 명소 중의 하나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연화봉(1천383m)을 시작으로 북쪽을 향해 비로봉(1천439m)을 거쳐 국망봉(1천420m)으로 개화가 진행되며 5월 셋째 주에 접어드는 20일 이후에 만개해 6월 첫째 주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많은 꽃눈이 관찰돼 현재의 기상이 지속된다면 지난해보다 풍성한 철쭉꽃의 향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순부터는 탐방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산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어르신,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지역 내 주요 교차로에 '장수 의자' 100개 소를 설치했다. 이 장수 의자는 횡단보도 주변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어갈 수 있도록 고안된 접이식 간이의자다. 군은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인한 교통약자들의 무단 횡단을 방지해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출 목적으로 장수 의자를 설치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장수 의자 설치는 교통약자의 이동환경을 개선하고 도움을 주려는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단양군은 지난 몇 년간 지역의 보행 이동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단양 광법사가 김문근 단양군수와 신도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식을 열었다. 최근 열린 단양 광법사 연등 점등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곳곳이 전해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법사 주지 선벽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실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밝힐 수 있게 하려고 소중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의 봉축 표어처럼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한 세상에 자비의 등불이 가정과 일터, 모든 사람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고 마음의 꽃을 들어 보이던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고 실천하며 진솔한 마음의 등을 밝혀 나누는 기쁨과 화합해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 자리하게 돼 감격스러우며 부처님의 귀한 가르침을 되새기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지금 어려운 시기에 군민화합을 이뤄내 새 희망의 단양시대로 나아가겠다"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가 지난 16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임무를 수행 중인 육군 제3105부대 장병들에 치킨 30마리와 음료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유해 발굴에 힘써 주시는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생하시는 장병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위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훈련을 진두지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민원 담당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가해 실제 모의 훈련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피 훈련으로 진행했다. 김창규 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습득하는 기회였다"며 "전 공직자가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사항을 조치하고 준비해 추후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시 훈련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제천시를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정 운영 홍보와 소통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마련한 이번 자리는 제천시의회, 제천시 출입기자단 등과 간단한 상견례로 시작해 제천시정을 파악하고 운용방안을 모색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제천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80여 분간 진행된 '도민(제천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천의 미래를 만들고자 건의를 이어갔다. 이날 시민들은 코레일 계열사와 기업, 산림치유원 등 유치를 건의했고 체조 훈련장,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이전과 제천소방서 용지 확장 등 안건도 나왔다. 이어 청풍랜드 일원에서 진행한 현장 방문에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책 등을 건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도지사 핵심 공약사업으로 북부(청풍호), 중부(괴산호), 남부(대청호) 등이 권역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시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와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은 16일 우수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제천 킹즈락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천상고는 우수인력을 양성해 기업에서 요청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연계한다. 특히 이를 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킹즈락은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 및 공동교육과정과 연계, 골프 및 골프 관련 직종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천킹즈락은 27홀의 골프장으로 전문직, 서비스직, 일반 사무직등 다양한 직종에 2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사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손진원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 기업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규탄했다. 지역위는 1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제천을 방문하는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민의 자존심을 무시했다"며 "처신을 바르게 하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천시민은 충북지사가 자신의 친일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의병과 후손을 자처하는 시민을 보듬는 일정을 기대했지만, 김 지사의 일정은 자기반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제천은 1907년 천남전투에서 왜병 5명이 죽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됐던 오욕의 땅"이라며 "일제의 잔인무도함을 경험한 후손들이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냐"고 비판했다. 지역위는 "김 지사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제천시민을 대하는 후안무치 행태에 분노한다"며 "도민과 제천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덧셈의 정치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위는 그러나 지난 3월 방문 때와 같은 대규모 집회는 열지 않고, 소규모 피케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들은 김 지사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도정보고회와 의원 간담회, 만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고위공직자 부패방지 교육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3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충북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물결-잇다' 개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 한마음 대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복개천(추억의 거리)에서 열리는 사랑나눔 장터 개장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후 3시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진행되는 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재난 안전 체험 마당 방문.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에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3년 상반기 군정 업무 보고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보령시에서 열리는 영동군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1기)에 참석.
제천시 △제23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오전 10시30분 문화회관 대강당.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의림지실. △제43회 제천문화페스티벌=오후 2시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 단양군 △충북박물관·미술관 연합전시 '물결-잇다' 개막식=오후 2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진천군 △공무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 오후 2시 진천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기업인 초청 학생 강연회=오전 9시 45분 옥천중학교 △관내 착한가격 업소 대표 간담회=오후 3시 옥천공설시장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산면 금곡리 집하장 △제23회 아름다운 영동 그리기 대회=오후 1시 30분 용두공원 보은군 △2023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산대1,2리 △제38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강소농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3월'지역사회 & 학교의 동반성장과 문화 상생발전'을 위해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지난 15일 직업 체험활동 지원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포레스트 리솜에서 운영했다. 포레스트 리솜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직업 체험활동은 전교생 40명이 포레스트 리솜 내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숲을 체험한 후에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시설에서 수상 활동을 이어갔다. 숲 해설사의 친절하면서도 명쾌한 설명은 학생들에게 녹색 숲 조성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환경과 자연보전에 연관된 진로 분야가 생각보다 다양하며 지금도 새로운 관련 직업들이 지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는 유익한 정보들을 충분하게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해 주었다. 학교를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로 힐링하며 공감과 동행의 자연 친화 체험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헤브나인 웰니스 스파 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아쿠아 수상 활동을 통해 그동안에 시험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워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연을 보호하며 자신이 좋아하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5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2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승일 회장과 정근옥 부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기부해 주신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기탁된 쌀은 교동·장락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선물 세트와 라면 등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효 잔치'를 개최했다. 상인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상인회는 시장 주변 삼익아파트경로당, 화산1동 경로당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정성 어린 밥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김영수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주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지난 15일 지역 경계면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 직원 등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2시간여 동안 각종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타동과 접해있는 의림지동 경계면을 위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이 앞장서 마을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위원간 결속을 다지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박기영 위원장은 "주민자치의 의미에 걸맞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더 폭넓게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희용 사무국장 역시 "앞으로 지속해서 지역 내 경계면을 돌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우리 마을을 잘 이해해 우리 동만 갖는 우수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비,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꾸준히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광장로교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4만5천 원을 최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광장로교회(이운영 목사) 교인 50여 명이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이들은 10여 년째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광장로교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대강평생학습대학(노인대학)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집 청소, 빨래와 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아름다운 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다누리도서관 내 문화 강좌실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군립도서관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글쓰기 지도 첨삭 방법 등 독서 활동 지도에 도움을 줬다. 군은 이날 다양한 연령층 18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안병숙 군립도서관장은 "수강생 모두가 책 읽기와 글쓰기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지도와 운용관리에 도움이 되고 향후 지속적인 글쓰기 과정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AI 시대의 시 창작', '동심을 찾아 읽고 쓰는 동화' 글쓰기 과정을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다누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 종료 후 시와 동화 창작품으로 작품집을 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 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문화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2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최근 단양구경시장 일대에서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식품, 건강한 단양'을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식품위생 단체와 소비자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해 부정·불량식품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주변 상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허위·과대 광고 예방은 무론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더운 날씨로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단양고등학교 등굣길 정문에서 교사 권위 향상을 위한 '교사 존중 캠페인'과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현수막을 직접 들고 홍보물과 정성이 담긴 사탕을 나눠주며 교사들의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에는 단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장학사를 포함한 학교 관계자들도 참여해 올바른 학교문화 정립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상담소는 지난 4월 14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우자에게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부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배우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말은 '난 늘 당신 편이야'로 148명(29%)이었다. 그다음으로 '수고했어, 고생했어'가 132명(26%), '고마워' 76명(15%), '사랑해' 74명(14%), '당신 때문에(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 57명(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타'를 선택한 27명(5%)은 '당신이 있어 행복해', '함께 건강하게 살자' 등의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소 관계자는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및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 가족해체 예방 등을 위해 매년 5월 21일을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로 정했
[충북일보] 42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을 찾아온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단양군 편은 해마다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MC 김신영의 활기차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초대 가수 송대관, 김혜연, 윙크, 류지광, 나예원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녹화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단양 도전리 하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심은 6월 1일 오후 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무반주와 2차 노래방 반주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5명 내외가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단양군청 문화예술과에서 받으며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예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회관 현장 신청할 수 있다. 대한가수협회와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등록된 기성 가수를 제외한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 본선이 열리는 3일은 철쭉제 기간이라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전시프로그램 예정되어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
[충북일보]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이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수상레포츠 입문과 안전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익스트림 레저기구인 플라이드 보드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과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매주 목, 금 8주 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과정과 매주 토, 일 주말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눈으로만 보던 플라이보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물 위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이뤄질 예정이며 체험비는 1인당 1만 원이고 체험을 원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일정별 체험객 인원이 한정돼 사전접수가 필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 및 대회 활성화를 통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바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11월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어린이집 대관제'를 운영한다. 이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하는 제도다. 체험형 동화구연을 포함한 AR핑거스토리, 토끼 먹이 주기, 약초놀이동산, 아람이네 알레르기를 잡아라 등 실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한방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체험형 동화구연은 유아(만5~7세)를 대상으로 3차원 가상공간, 모션 인식 프로그램 같은 최신 가상현실기술을 접목한 독서 콘텐츠다. 아이들이 직접 △피노키오 △피터팬 △알라딘의 요술램프 △아기 돼지 삼 형제 등 동화 속 주인공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국·영문으로 총 21종이 갖춰졌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평일(월~금) 주 1회, 오전 10시~낮 12시 2시간 운영한다. 참가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 공식누리집(expopark.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세부 일정은 공식 누리집이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시설운영팀(641-2694)으로 문의하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북신용보증재단, 지역 3개 은행(농협은행 제천시지부, 농협은행 제천지점,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이 15일 '제천시 청년 사업가 자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청년 창업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충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36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억 원(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으로 최소 36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지원책도 파격적이어서 처음 1년간은 총 5.3%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어 2년 차부터는 이차보전금 연 4.5%가 지원되나 지금까지 이 비율을 넘긴 지자체는 없다. 여기에 보증 비율도 100%로 설정돼 안전성을 극대화했고 보증수수료도 연 0.8%까지 낮췄다. 통상 보증 비율이 90%이고 수수료가 1%임을 고려했을 때 우대사항을 반영한 특례 보증으로 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제천시 내 주민등록이나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미만 소기업·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
[충북일보]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잠정 연기된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방문이 16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천시청 안팎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방문 전 김 지사에게 의병순국선열묘역 참배 등을 요구했고, 제천시체육회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16일 오후 3시께 제천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3시 45분부터 도정보고회와 현장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진행 상황과 계획,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지역거점이 될 청풍호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친일파 발언'과 '제천 산불 중 술자리' 논란에 따른 지역 반발 여론이 여전한 데다 최근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종목 단 한경기도 제천에 배정되지 않은 상황이 지역 홀대론으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없는 사과는 여전히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도정보고회에 앞서 의병순국선열묘역 참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