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2023년 실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 강화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께 현장 직업 체험의 하나로 5박7일간 호주를 방문한다. 실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역량강화 사업의 목적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강화와 해외에서의 직무 관련 체험활동을 통한 글로벌 취업 역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제천상업고는 2022년부터 외국어 능력 강화와 글로벌 취업 마인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소속의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중국 문화체험 교육, 아일랜드 출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국제사회 이해 교육을 해왔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역량강화 동아리를 운영하며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운영,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 제품 제작 등 전공학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3년 현재, 제천상업고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 강화 사업단은 글로벌 기술인재로 우뚝 서기 위한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Global Leader's Program)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은 외국어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체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1부에서는 '줍깅'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와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기념식인 2부에서는 자원봉사 활성에 이바지한 봉사자에게 제천시장, 제천시의장, 종합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수여식과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3부는 워크숍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1~13개 기수가 화합을 다졌다. 자원봉사대학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 동안 운영되며 총 643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문 자원봉사 활동 핵심 리더 양성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우리 삶과 지역 사회를 바꾸는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9일 9988행복지키미 사업의 돌봄서비스 대상자인 수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수혜자 간담회는 설문 조사를 통한 서비스의 만족도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진 후 대한결핵협회(충북세종지부)와 제천시 보건소 결핵관리실 주관으로 대한노인회관에서 무료 이동 결핵 검진도 시행했다. 이날 결핵 검진은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와 수혜자 중 올해 건강검진과 겹치지 않으며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결핵환자 수는 감소 추세나 65세 이상 결핵 인구 비율은 전체 결핵환자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특히 9988행복지키미 사업의 수혜자들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1차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하고 흉부 엑스레이 검사상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검사를 2차로 진행했다. 노인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한결핵협회, 제천시 보건소와 협업해 매년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푸른 하늘과 유려하게 흐르는 단양강,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단양강변 꽃양귀비 꽃밭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개한 꽃양귀비와 금영화는 앞으로 약 2주 동안 유지되며 꽃양귀비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 속 추억의 장소로, 친구와 연인들의 사랑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9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제천문화재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일상 속 시민의 문화복지를 증진해 시민 삶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 지역문화 선도기관'이란 비전을 구축하고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천문화재단 중장기 경영전략을 보고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발표문에는 △제천 지역문화 정체성 및 자긍심 강화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 확대 △창조적 영상미디어 생태계 구현 △신뢰받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 담겼다. 또한 이날 보고된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체계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수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소통·공감·전문·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겠다"며 "새로 수립한 비전에 맞춰 지역문화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지역 특화 문화사업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이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충청북도 제2차 정기 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조건부)승인을 얻었다. 이번 결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 사업이 가시화되며 주민들의 숙원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147억 원이 투입돼 조성하는 인라인롤러경기장은 단성면 상방리 30 일원(2만9천6㎡)에 지상 1층 건축면적 7천200㎡로 조성되는 국내 유일 공인규격의 실내 경기장이다. 충북 도내 24개교의 인라인롤러 운동부 학생들은 물론 충청북도, 청주시청을 비롯한 전국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증가를 위한 사계절 훈련장이 될 전망이다. 군은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이 국내외 대회 유치와 내외국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돼 인라인롤러스케이트 메카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에는 경기장 내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 여러 종목의 운동 경기가 가능한 주민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2018년도에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세 차례 재정투자심사를 거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한수면 덕곡·서창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한수면 덕곡리·서창리 일원 1.19㎢로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덕실산촌체험관 리모델링, 마을안길과 가드레일 정비 등) △주택 정비(빈집철거와 지붕개량 등) △마을환경개선(마을정자, 담장 등 정비) △주민역량 강화(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댐 건설에 따라 교통오지로 전락한 한수면 덕곡·서창리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9개 지구 중 4개 지구(영서동, 봉양 구곡리, 백운 운학리, 송학 입석1·3리)는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지구(남현동, 화산동, 장락동, 수산 고명리,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9일 1학년 입학 100일을 축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입학 후 학교에 다닌 지 100일이 되는 날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가 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 구성원이 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100일 기념 떡을 맞춰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조광한 교장은 "낯선 환경에 의젓하게 잘 적응해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봉양초등학교도 이날 병설유치원 유아 3명과 1학년 8명 학생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입학 100일을 축하했다. 입학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는 자축 왕관 만들기, 100일 동안 성장한 점 이야기하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2~6학년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 사과떡 나눠 먹기 등으로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눈 것. 1학년 한 학생은 "혼자서도 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협동(Cooperation), 배려(Consideration),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명품 인성 씨(C) 뿌리기'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인성 실천 주간에는 바른 인성 실천과 고운 말 캠페인, 인성 관련 교육 영상 시청, 인성 씨앗 심기 활동, 인성 덕목 만화 그리기, 표어 작성하기 등 다채롭고 실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점심시간에 진행된 인성 씨앗 심기 활동은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오늘은 내가 마니또', 친구사랑·부모효도·스승은혜로 '4행시 짓기', 바른 언어 습관 개선을 위한 '나-전달법'으로 의사소통하기, 관계 개선과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장점, 감사 나무 꾸미기, 하트 포토존 속 '나' 찾기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도록 했다. 이 행사에서 1학년 학생에게 마니또 선물을 받은 한경조 교사는 "학생이 적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제 간에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민의 숙원인 제천비행장 이전이 자칫 물거품이 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천비행장 활용방안을 놓고 제천시와 국방부가 이견을 보이며 자칫 소유권 이전이 무산되고 국방부가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는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비행장 부지를 공원화·명소화할 계획이지만 부지 소유권을 가진 국방부는 자체적인 활용을 희망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제천비행장 부지(18만㎡) 활용방안과 관련, 시와 국방부 등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비행장 부지 세부 활용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제천비행장을 공연장과 정원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전시관 등 '행정문화공간', 생태 놀이터·치유정원 등 '힐링생태공간' 등 크게 3개 개별공간을 핵심 콘셉트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인근 관광지와 주택가 등을 포함하고 대중교통망도 갖춰져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으로 오는 8월 중간보고회, 9월 시민공청회에 이어 11월 최종보고회 등 사업추진 일정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제천비행장 부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영기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이 9일 밤 11시30분께 강남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단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제천에서 안영한의원을 개업했으며 1980년 개원의로는 처음으로 모교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대구대 한의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1986~1988년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공천을 받아 당시 한의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충북 제원·단양 지역에서 당선됐다. 아들 안현태 전 경희대 건축과 교수는 "김종인 보사부 장관과 힘을 합쳐서 의료보험 체계를 구축할 때 이바지한 것을 늘 보람으로 생각하셨다"고 회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자씨와 사이에 2남1녀로 안현태·안현석(안영한의원 원장)·안현정씨와 사위 전진배(치과의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 12일 오전 7시40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충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선수단은 게이트볼 등 8종목에 109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지난해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라운드골프 외에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등의 강세 종목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8일 제3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기관인 군의회와 집행기관인 단양군의 소통과 협의 강화'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군의회와 집행기관인 단양군은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여 군정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지만 그동안 누차 강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군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협의가 부족한 몇몇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기관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하게 되면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고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훼손될 염려가 있으며 단양군 스스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 승인이나 관련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예산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확인하는 등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군의회의 예산심사 과정이 생략된 중요한 절차적 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군의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집행기관에 할애하고 동시에 집행기관도 군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25건, 민간 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30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영갑, 이상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이송했다. 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은 대면 감사를 기본으로 현장 확인 감사와 회의식 감사를 병행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 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과 자료수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총 115건의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자료를 엄선해 집행부에 송부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세심히 검토하는 등 지방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내실 있는 행정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물 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국내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무려 2백 배가 넘게 증가해 4만7천여 마리로 늘어났으며 1985년 충주댐 건설로 호수가 된 단양강에도 텃새로 변한 민물가마우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언론 보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텃새로 변신한 가마우지가 전국 곳곳의 강과 호수의 어족자원을 파괴하고 집단 서식에 따른 배설물로 인해 서식지 주변 산림 자원을 훼손하는 사례도 언급했다. 특히 단양강이 삶의 터전인 내수면 어업인들이 최근 몇 년 사이 어족자원 감소를 호소하며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민물가마우지의 출현을 언급하는 상황이지만, 우리 생태계에서 매와 수리, 올빼미, 너구리와 같은 천적의 숫자가 적어 앞으로 가마우지 개체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수록 강과 호수의 생태계 훼손과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퇴치를 위한 사회적 비용의 규모도 커질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미숙 의원은 "민물가마우지가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25건, 민간 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30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영갑, 이상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이송했다. 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은 대면 감사를 기본으로 현장 확인 감사와 회의식 감사를 병행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 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과 자료수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총 115건의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자료를 엄선해 집행부에 송부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세심히 검토하는 등 지방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내실 있는 행정
[충북일보] 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하소천에 올해도 금계국이 만개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어 익숙한 꽃이다. 개화 시기는 5~7월이며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주면 가을철에 다시 피는 특성이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소천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하소천을 정비하고 신당교부터 용두교까지 1.5㎞에 금계국 25만 본을 심어 지속해 관리해 온 결과 올해도 1천만 송이 금계국이 만개하며 금빛 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올해는 산책로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 편의도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금계국을 관리할 예정으로 추후 가을철엔 꽃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금계국 꽃대를 잘라내 시민들이 금빛 물결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하소천 꽃길을 걸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와 활력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단양중 통학로 지중화 사업으로 오는 18일까지 구간별 도로를 통제한다. 이번 통제구간은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입구부터 중앙지구대 주차장까지 약 380m 구간이다. 군 관련 부서에 따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 제한하고 도로는 한 차선만 통제 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전선 지중화와 지상기기 설치, 전주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감독은 통신사(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CCS충북방송, LGU플러스, KT)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제공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과 차량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금 단양군 가곡면에 보랏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가곡면 버베나꽃의 향연 행사가 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에서 '가족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가곡면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가곡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보랏빛 버베나 꽃밭부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지정리부터 버베나 2만4천(약 4천㎡) 본 식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버베나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에 꽃을 피운 버베나는 숙근 버베나로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이며 보랏빛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베나 꽃밭은 오후 2시 지역단체장들이 모여 테이프 커팅 후 개원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새마을회에서 직접 만든 음식도 판매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 예정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버베나 꽃밭은 패러글라이딩 이용객 및 영춘·어상천면으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버베나의 꽃말처럼 방문객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월 30일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에는 5~6월에 걸쳐 총 4건의 과수화상병이 백운면과 송학면 일대를 휩쓸었다. 이에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간이 진단과 정밀 예찰을 신속하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시 예찰, 현수막 게첨, 문자 발송 등 홍보에 적극 뛰어들며 지역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대표적인 증상은 새순이 지팡이 모양으로 휘는 증상 또는 잎맥을 따라서 흑갈색 병반 현상이 나타날 때 등이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초, 가지, 과실 등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농가 자가 예찰과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이 가장 중요하다"며 "과수농가에서는 나무에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482) 또는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혜선 세명대학교 교수가 한국항공경영학회가 개최한 '2023 한국항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곽원준 숭실대학교 교수와 '항공사승무원 인상관리동기의 결정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열린 이 학술대회는 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Reconnect: 과거에서 미래로, 항공산업의 재연결'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탈출, 비행 데이터와 AI 기술의 활용 등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항공 산업의 새로운 연결을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여러 세션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박혜선·곽원준 교수는 19일 진행된 학술대회 항공 승무원 교육과 인사관리 세션에서 논문 발표를 맡아 항공사 승무원의 인상관리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인상관리 동기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조직 내 바람직한 행동이 결국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적 관계를 조명했다. 두 교수는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던 인상관리 행동의 긍정적인 면을 실증했으며 항공사라는 인상관리 행동이 중요한 업무 환경 내에서 기존에 부족했던 상사와 동료 집단의 인상관리 행동을 목격한 서비스 직원의 인상관리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인상관리 연구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한카누연맹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단양강 일대에서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군과 대한카누연맹은 올해 단양강 일대의 현장 실사를 통해 전국카누대회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을 확인 후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대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단양군이 후원하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8개 부로 치러지며 스프린트 99개(시범종목 포함), 슬랄롬 16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는 중·고등부 200여 명, 일반부와 대학부 100여 명 등 선수 300여 명과 임원, 관계자 50여 명 등 총 45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메달 석권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제40회 전국 카누선수권대회'를 군에서 처음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단양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이전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에 차질 없이 준비해 앞으로 단양이 카누와 수상레저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재작년 단양강 일원에 계류장을 준공하고 익스트림 레저기구인 플라이보드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과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최근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과 유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11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집담회'를 진행했다.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진 이번 집담회는 대상자들이 '아동학대처벌법' 제10조에 따른 신고 의무자임을 강조하며 그 역할과 신고 방법 등을 3일간 교육했다. 특히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 성 학대 등 다양한 학대 유형과 사례를 설명해 아이돌보미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폐해를 갖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긍정 양육 129원칙'을 교육하며 아동이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임을 기본 전제하고 아동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강화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원리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 아이돌보미는 "어른이란 이유로 힘이나 협박으로 아동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문화가 변화하며 아동학대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음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년 연속으로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총 네 번째 수상으로 최근 3년(2021~2023년)은 연속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수 교육장은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도 계약업무가 청렴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자계약시스템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매년 조달실적, 이용률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53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기관에는 상패와 부상(11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7일 오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 가득 꿈의 책버스'를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인 계기를 만들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충북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책과 학생을 이어주는 책 버스를 통해 즐거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문화 격차 해소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활동이다. 이날 독서교육 인향애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종대왕 가라사대'를 주제로 '간장 공장 공장장' 도서 제목으로 절대 음감 게임, 우리나라 장 만드는 방법 알아보기, 도전! 나도 아나운서, 전통 문양 컵 받침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스가 책으로 꾸며진 작은 도서관인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독서 활동도 많이 해 책과 더 친해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가까이하고 따뜻한 감성과 바른 인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