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 육상팀 최경선 선수가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기념관 인근에서 열린 '2024 HAPPY700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여자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제천시 육상팀은 최 선수를 포함해 단체전 여자일반부 2위, 단체전 남자일반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최경선 선수는 '1시간 14분 5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제천시 육상 간판의 건재를 과시했다. 또한 여자일반부에서는 최경선 1위(1시간 14분 59초), 김휘경 13위(1시간 26분 15초), 신한슬 14위(1시간 26분 16초)로 단체종합 2위(4시간 7분 30초를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에서는 강승길 8위(1시간 11분 09초), 박주환 12위(1시간 11분 53초), 최유빈 18위(1시간 14분 18초)로 단체종합 3위(3시간 37분 20초)를 기록하며 선수단 전체의 고른 성적을 보여줘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제천시청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매우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올 전국체전까지 열심히 준비해 제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 올해 세 번째와 네 번째 아이가 연달아 출생하며 마을에 행복한 울음소리가 가득 퍼졌다. 이는 지난 2월 두 번째 출생 소식에 이어 5개월 만으로 이미 지난해 출생아 수인 3명을 넘어섰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출생가정에 많은 축하를 전달하고 있다. 세 번째 출생아는 남천2리 이모(49)씨와 장모(43)씨 가정에서 태어난 넷째 남아로 지난 7월 말 출생신고를 마쳤다. 네 번째 출생아는 별방2리 이모(36)씨의 첫째 여아로 8월 초 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친회 등 지역의 기관단체에서는 출생축하금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또 면에서도 첫 만남 이용권과 출산 축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지역의 큰 축복이 동시에 찾아왔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0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화재 대응훈련으로 제3105부대 1대대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한국전력단양지사, KT단양지점, 단양의용소방대, 단양자율방재단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특히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이뤄져 참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훈련은 을지 2종 사태 선포에 따라 전쟁위험이 농후한 가운데 인근 중요 군사시설의 전시 활동 방해와 후방지역의 혼란 야기를 도모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정했다. 특히 대피소인 국민체육센터에 드론 공격과 적 특작 부대 요원 난입으로 인명·건물 피해와 화재 발생 등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현실감을 더했다. 대응 체계는 △제1단계 재난안전망(PS-LTE)을 이용한 신속한 관계기관 상황전파 △제3단계 인명 대피 유도 △제3단계 구조·구급활동 및 화재진압 △제4단계 경찰 및 군부대 기동타격대 현장 출동, 테러 진압 △제5단계 폭발물 처리 △제6단계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장갑차, 소방차,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방역차 등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을 방
[충북일보] 제25회 제천 국제택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택견협회(회장 이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외국인 선수 40여 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무술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한국 전통 무예를 보급하고 육성·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국제택견대회는 맞서기와 대걸이 각 부문에서 유아·초등·중등·고등·일반·대학부 체급별 개인전이 펼쳐지며 여기에 더해 국제부 단체전과 각 지역 전수관별 단체 창작 연무도 선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외국인 선수도 포함된 500여 명이 이틀간 제천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 대회인 만큼 외지인들에게 제천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제천시 청년 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청춘: 여름에 물들다'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은 제천의 젊은 예술가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 작가 간 교류를 통해 제천 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된 자리다. 2024 청년 작가 기획 초대전 공모에 선정된 6명의 청년작가와 제천시가 함께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6인의 청춘들의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으로 더위를 다스려 보시기 바란다"며 "청년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 작가전 작품은 제천시민회관 전시 이후 오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천시청 청사 로비, 복도 등에서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20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 마련된 '2024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 근무자 50여 명을 격려했다. 이날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의장단은 이번 을지연습 개요를 청취하고 연습을 참관하는 한편, 격려 물품으로 준비한 복숭아 다섯 상자를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전달했다. 박영기 의장은 "업무로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실전 같은 연습을 위해 24시간 교대근무에 임하시는 근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관내 군부대 등이 참여해 22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전쟁 전 국지도발 및 국가 위기관리 연습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및 도상연습 △실제 훈련 및 주민 참여 맞춤형 훈련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2일 재개장한다. 휴장 동안 면은 목욕탕 급수전을 교체하고 냉방 및 환풍시설을 수리하는 등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특히 욕조 줄눈시공과 전체 대청소로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목욕탕은 올해 매일 6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면 관계자는 "온달문화복지회관과 목욕탕이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카메라 기초교육을 수료했거나 기본적 이해를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중급반' 수강생을 2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사진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1·2'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회차에 걸쳐 사진 촬영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카메라 조작법 △렌즈·조명 활용법 △실내외 촬영 실습 △후보정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선착순 14명을 모집하며 DSLR 카메라를 소지하고 사진 촬영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갖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지역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23일까지 실버 금연 도우미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기준은 금연에 성공한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이며 신청자 중 건강보험료 최하위자 순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어르신은 △금연 규제 시설·지역 순찰 지도 활동 △5일 장 시 금연 거리 캠페인 △금연 구역 내 금연 홍보 활동 △금연 상담실 및 보건소 금연 사업 홍보 등을 하게 된다. 활동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1회당 2만 원의 활동 급여가 지급된다. 문의는 단양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420-3257)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 함께 조성한 '명월이네'(옛 청풍호권역체험장) 애견 놀이터가 최근 애견 동반 휴식 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최근 개장식을 열었다. '명월이네'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넓고 쾌적한 반려견 운동장, 다양한 소품을 구비한 포토존 등 애견 동반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과 코인 노래방,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월이네' 애견 놀이터는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매주 월요일 휴무) 체험료는 1인당 5천원이며, 반려견 입장료는 1마리당 5천원이 추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 대형 애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많은 애견인이 방문해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도 위원장은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애견놀이터를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풍호권역체험장은 2020년~2025년 5년간 제천시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의 위·수탁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풍호권역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농작물 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병 억제와 생육 증진에 효과적인 유용 미생물(클로렐라, GHI-13(고초균))을 확대 보급한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실의 생육을 촉진하며 당도와 수확 후 저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GH1-13(고초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 균주로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해 병 방제 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식물의 뿌리 생장을 촉진하는 특징이 있다. 이 균주는 벼의 깨씨무늬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키다리병 등에 대해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식물체 뿌리의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채소와 과수류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균핵병, 갈색무늬병, 무름병 등의 병원균 번식과 활동을 억제하는 우수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남부(덕산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EM(유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앞서 제천시는 국비 8천800만원을 확보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에 EM 배양시설 설치를 추진
[충북일보] 제천시와 (사)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난 20일 제천시청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창규 시장과 박노숙 협회장은 노인복지서비스 활성화 및 2025년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방문 등 상호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가 한방천연물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한방 천연물 산업을 널리 알리고 육성해 주민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총사업비 109억 원, 152만 명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참여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이 반년여의 대장정을 마치며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08년부터 진행해 총 17년간 매년 2개 학과가 개설돼 지금까지 1천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제천시 농업인 대학은 올해 퍼머컬처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에서 각각 39명, 22명 총 61명이 수료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2월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시작으로 1년간 작목별 품목교육 및 신규 농업인 교육 등이 여러 교육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제천시 농업인 대학이 있다. 농업인 대학은 매년 그해에 이슈인 농업 분야나 작목, 또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학과 과정이 개설돼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연도에는 새로운 시도로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학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제작 활용을 위한 △디지털마케팅학과를 개설해 자연치유도시라는 제천시의 슬로건과 맞물려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들까지도 관심을 두고 참여하며 성황리에 추진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시어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농업인
[충북일보] 관주식품(주)이 지난 20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관주식품은 지난해에도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전달하고 있다. 신은석 대표는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주식품은 단양석회석신소재연구소 내에 입주하고 있는 지역 업체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레스트리에서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기술 검증(PoC)을 마쳤다. 현재 로봇 배송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음료 10여 종(주간 배송)과 객실 어메니티(야간 배송) 20여 종이며 향후 식사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레스트리 리조트의 로봇 배송이 더욱 특별한 점은 리조트 로비나 식당에서 출발한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배송한다는 점이다. 배송 로봇은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자동문이나 스피드게이트도 연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주문은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메뉴 선택 후 결제만 하면 된다. QR코드에 이미 객실 정보가 입력돼 있어 목적지는 입력할 필요가 없고 주문 후,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배송하는 로봇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로봇 배송은 평평한 바닥을 이용하는 수평 이동임에 반해 레스트리의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2024년 천태문화행사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열렸다. 우선 지난 1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시루섬의 기적 2024년 천태문화행사 정신문화 계승 및 수변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린 합창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루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합창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개 합창단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예술성, 난이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원주 챔버콰이어, 최우수상은 동대문구청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우수상은 예산군장애인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대구광역시 대구소리온합창단·경기도 화성시 클라쎄아트콰이어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충북 챔버콰이어·대구광역시 여성회관 대구레이디스코러스·윤슬합창단이, 화합상은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단양군 뉴-그린하모니합창단·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해오름합창단이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단양길 잔도길을 왕복하는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총 100여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의 하나로 지난 19일 한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찾아오는 원예 체험을 했다. 이날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감상한 학생들은 화분을 꾸미고 화분에 흙을 넣고 식물을 심었다. 흙과 식물을 손으로 만지고 식물의 향기를 맡아보는 등 오감으로 식물을 느껴본 것. 식물을 화분에 심은 뒤에는 어떻게 물을 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자신이 심은 식물 화분에 이름도 붙여주며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원예체험에 참여한 유아들과 학생들은 "집에서 소중하게 키울 거예요",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또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물이 '고마워'라고 할 것 같아요", "같이 놀자고 말할 것 같아요"라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 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번 원예 체험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노력해 지속적인 이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1리 마을회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곡1리 마을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른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함동완 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두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면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포럼이 단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들은 뒤 기념사진 촬영 후 최복수 전 단양포럼 회장이 이날 주제와 관련해 기조 강연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빈 도봉구 도시관리국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 교수,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병석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방병철 간사는 "토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단양다움의 매력에 상상력과 경쟁력이란 색을 입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원석으로 보석을 다듬는 시간과 시간을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다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맞벌이 가정 대상으로 최근 비대면으로 참여자 각 가정에서 '마술사 제니와 함께 신나는 마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과 학업 등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갖고자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마술 도구를 이용한 체험으로 맞벌이 가족 25명이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평상시에도 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랑 함께 마술 체험 도구를 이용해 과학의 원리를 익히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미정 센터장은 "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총 7개의 행사를 공개했다. 오는 9월 6일은 오프닝 리셉션과 영화음악 쇼케이스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영화음악가와 영화산업, 한국 영화 문화를 위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영화음악 쇼케이스에서는 브라질 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밴드 '반다지오르타'가 영화음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7일부터 9일까지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 짐프뮤직필름마켓 비즈니스 미팅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영화 프로젝트(상업 극영화 2편, 장편 다큐멘터리 3편, 장·단편 독립영화 5편) 관계자와 영화음악가 20인이 참여해 100여 회가 넘는 미팅을 이어 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개별 영화 프로젝트의 시놉시스와 기획 의도, 감독(프로듀서)이 바라는 영화음악의 방향성을 영화음악가에게 미리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음악가가 음원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제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나와 업체 측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천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께 맥도날드 매장에서 더블불고기 버거를 포장, 집으로 가져와 먹던 중 실이 나왔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햄버거를 다 먹어가던 중 이에 뭐가 낀 것 같아서 보니 10㎝ 길이의 실이 나왔다"며 "구매 다음 날 본사 쪽으로 전화하니 제천점으로 민원을 돌리고 제품 회수를 위해 실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할 뿐 보상이나 환불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 측은 20일 "이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가맹점 측에서 해당 물질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흡한 대처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음식 조리 과정이나 포장 과정에서 들어갔는지 조사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만일 관련이 있다면 재발 방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쌀 재배 농가 위기 극복과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9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지역 내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실천과 홍보로 앞장서고 있다. 김재선 지부장은 "범농협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단양 군민께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지역 한방바이오 관련 관련기관 대표 등 35여 명이 참석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세부 실행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는 Pre-EXPO로서 제천 한방산업의 근간이 되는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제천시가 대한민국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응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등 현장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법령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소에서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밀폐공간 작업 안전 △도급·위탁 시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시민재해 예방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각 교육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보호구에 관한 교육을 하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시연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특히 대응 방법과 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례와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순회 교육은 법적 책임과 실질적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다뤄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의 법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