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4일 2023년 하반기 택배순찰대 우수활동 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서 택배순찰대는 지난해 4월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위촉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택배순찰대원들은 배송일을 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현장을 목격하거나 실종·가출인을 발견 시 112신고를 하는 것은 물론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가로등이나 CCTV 설치를 건의하는 등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49건의 범죄 신고 및 예방 활동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날 감사장을 받은 대원들은 폭행 현장 신고, 방치 차량 신고,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수 대원으로 선발됐다. 김주동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약 10개월간의 택배순찰대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공동체 치안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오는 3월까지 제천 관내 모든 택배회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가 시 소속 공무원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인 '도시경영학과'의 2024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권동현 총장을 비롯한 제천시와 세명대 관계자와 석사학위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해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와 학위 수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12월 설치 업무협약 체결 후 운영 중인 계약학과(도시경영학과)는 2022년도에 입학한 학생들이 2년간 도시재생, 인구 및 주거정책, 관광 활성화, 복지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치고 올해 첫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바쁜 현안에도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와 학교의 공동 노력으로 마련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위를 수여한 졸업생 여러분들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민선 8기 똑똑하고 창의적인 행정의 최일선에서 제천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한 자영업자가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제천소방서를 찾아 붕어빵 320개를 선물했다. 제천시 중앙로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최모씨는 자신의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붕어빵 나누기 투표'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결과로 소방서가 선정되자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로 하고 월수입 10%에 시민 기부금을 더해 붕어빵 320개를 소방서에 전달한 것. 최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2024년 상반기 학점은행제(사회 복지 전공)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사회 복지에 관심 있는 단양군민 또는 단양군에 직장이 있는 사람 중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며 사회복지학 개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 정책론, 사회복지 행정론, 사회복지 실천론 등 5개 과목을 교육한다. 신청 방법은 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ok.danyang.go.kr)에서 과목을 신청하고 기간 내에 평생학습센터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2024년 모자보건사업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 낳기 좋은 단양 실현에 한몫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으로 △난임 시술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관리 검사 지원에서 소득 기준이 폐지됐다. 보건소는 소득 기준 폐지 외에도 난임 가정에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시술 지원 횟수도 늘렸다. 기존 신선 배아 9회, 동결 배아 7회 등 시술별 지원 횟수를 폐지하고 4회를 추가해 체외수정이 시술 구분 없이 20회 통합 지원되며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난임부부 시술비가 총 25회 지원으로 확대됐다. 난임 인구는 지난 2021년 35만 6천 명으로 군은 난임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해 체외수정 17건, 인공수정 3건을 지원했다. 이 중 임신은 7건으로 35%의 성공률을 보였다. 군은 출산 장려 시책으로 출산 가정에 산후 조리비도 지원한다.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이내 실비를 지급하고 충청북도 출산 육아 수당으로 2024
[충북일보] 제천시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들의 웃음으로, 청년들의 행복으로, 제천in 서포트'를 슬로건으로 임신부터 청년 자립까지 1인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임신·출산 △영유아 △교육(초·중·고·대) △청년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단계별 혜택 정보를 통합 제공해 인구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제천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영유아, 학창 시절, 청년 자립까지 각 분야에 걸쳐 시에서 지원하는 직·간접 지원금은 국·도비, 시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1인 최대 1억5천만 원 정도다. ◇임신·출산 지원 정책 먼저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펴 올해 처음으로 임신 중 태교를 위한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 조리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산모들의 안정적인 출산을 지원한다. 여기에 3쾌한 주택(출산) 지원, 고위험임산부 진료비, 한방 난임 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 등을 통해 임산부들이 필요로 하는 임신 출산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보육 지원 영유아 보육을 위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월 6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 빅북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는 사서' 운영, 어린이실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별로 책과 연계한 독후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교육·보육 기관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방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반기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하반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어린이열람실(641-37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협업 프로그램 '꿈키아트스쿨'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곡초와 단양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등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첫날이 지난 13일은 영화로 만나는 음식과 가족, 행복의 가치를 인문학으로 만나보는 영화 인문학 수업을 가졌고 신하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의 '보드게임을 이용한 음식과 행복과 관련된 주제 탐구' 또한 즐겁게 진행됐다. 이어 14일은 한국화의 기본인 수묵과 채색의 기본기 수업을 진행해 기본 스케치를 이해하고 한국화의 선묘와 수묵에 대해 배웠다. 여기에 15일에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행복한 소울푸드 레시피북'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방색과 수묵담채를 접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특히 레시피북을 이용한 포스터, 콜라주, 전통 화첩을 만들며 색다른 경험의 희열을 체험한다. 끝으로 16일에는 서울대학교 투어와 학생들 관심 분야에 맞는 '음식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리며 서울대 미술관, 규장각, 예술복합문화동 투어를 통해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한다. 이 학교 5학년 박상훈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미술 활동을 할 수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근규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지대 신당이 대통합을 이뤄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하나가 됐다"며 "이는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양대 기득권 정당에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의 명령에 따른 새로운 정치 대안세력의 출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의대생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정책을 일부 조정해 의대 또는 치과대학을 설립하도록 하는 세명대학교 의대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의 사회공헌자금 적극 유치와 제천시, 단양군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과 항공종합교육원을 설립을 공약했다. 여기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과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유치 등 장애인의 일자리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북부권에 대기업연수원을 유치하고 농업인 종합교육센터 건립하는 등 획기적 발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냉난방 예산에 대한 보조금 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며 광역상수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민생과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단양군 지역 출산 장려를 위해 최근 영춘면 출산 가족에게 출산장려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생아(정혜진)의 아버지 정용승씨는 "많은 분의 축하와 덕담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 고향 단양을 지키며 더불어 소중한 아기까지 출산한 부모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행정사사무소 업무 신고를 한 행정사를 대상으로 마을 행정사를 모집한다. 마을 행정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행정사를 연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madlen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 및 설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행정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하고 싶으신 행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오는 3월 29일까지 연체 도서 집중 회수 기간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문자와 전화로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반납하지 않고 30일 이상 연체한 도서에 회수 기간을 지정해 도서를 관리한다. 연체 회원은 147명이며 연체 도서는 272권에 달한다. 연체 도서는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24시간 무인반납기 포함)에 직접 방문해서 반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납이 되지 않는 경우 단계적으로 문자, 전화, 반납 독촉장 발송, 방문할 예정"이라며 "반납하지 않는 경우 도서관 이용 제한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원활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연체 도서를 신속히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이재신·권오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이상 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양봉 농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토종벌과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산업의 품질 개선·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식물 식재 사업 △꿀벌 병·해충 방제 사업 △양봉산업 단체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 권오규 의원은 "이 조례는 제천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신 의원은 "수많은 작물이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꿀벌"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꿀벌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제천농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8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3월 중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지역 유·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초등의 경우 13일 오후 1시30분 연구부장 23명을 대상으로 특색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지원 및 제천교육력 발전을 위한 초등교육의 변화와 노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 자리를 마련했다. 중등은 14일 오후 1시30분 교무부·연구부 부장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특강,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색있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초학력 등 충북도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유아교육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공·사립 연구담당자를 대상으로 놀이와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유치원 운영 및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끝으로 특수교육은 같은 날 오후 2시 특수교사(업무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변화되는 특수교육 사업 및 올해 2년 차 제천 '동행학교' 공모사업, 신규 특수교사 멘토링 지원,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 후 바우처 운영 등 주요 업무에 대해 협의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 학생들의 맞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청년 예비 창업자 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단양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해 청년 예비 창업자 7명을 발굴, 1억600만 원의 창업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젤라토 가게, 디저트 카페, 독립서점, 네일숍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했다. 2019년부터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단양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26명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며 명실상부 단양의 대표 청년 지원사업으로 입소문이 났다. 특히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8명의 청년 창업자가 단양군으로 전입하는 등 인구 증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도 막막했던 창업 사업에 군의 도움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며 용기와 희망을 준 단양군에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청년 창업자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내 어디서나 창업할 수 있으며 지역 외 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 '하소네 문화문방구'를 시작으로 올해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는 '하소네 문화문방구'는 17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2월 주제 '신년(新年)'에 맞춰 '성악가와 함께 울리는 2024 하소네 문화문방구 영업 개시 팡파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선보일 최용호 성악가·팝페라 가수는 2014년 오페라 '마탄의 사수'로 데뷔했으며 음악 예능 '팬텀싱어'와 연예 예능 '나는 솔로'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그림책 콘서트'로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김중석 작가와의 만남 및 체험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토요일에 산책가자' 사업 통일성을 위해 '문화다양성', '사랑', '환경', '여행'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모교인 제천고를 방문해 장학금 2천89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고 총동문회 남영규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후배들이 없기를 염원한다"며 "2024학년도 1학년 신입생 전체 학생에게 10만 원 상당 기프트카드와 특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전한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해 종사자 안전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산불 방지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불 진화 현장이나 위급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하고자 시행됐다. 교육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김만제 산불방지협회충북도지회 강사는 △산불의 특성과 진화방법 △원인, 빈도, 유형별 안전 수칙 △응급처치 방법 △산불진화장비 취급 요령 △안전 장구류 착용 등 안전 사항 이행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육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참관해 세밀히 교육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산불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마음에 새겨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수양개보존회가 사적 제398호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박물관으로 승격시켜달라는 서명 작업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청원서에서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에 있는 선사유적지 수양개의 인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 단양을 실현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 박물관으로 승격되고 장기적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존회는 "한반도 후기 구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알려진 수양개 문화를 현재와 연결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수양개보존회는 오는 3월까지 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단양군을 비롯해 충청북도, 국회 등에 청원서를 보내고 관심과 각종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오태동 대표는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 청원이 문화 단양, 문화 충북, 문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월·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3회씩 총 32회에 걸쳐 줌바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줌바댄스는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추며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열량을 단시간에 소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탁월하다. 또한 운동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 검사 실시를 통해 운동 전후의 몸의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줌바댄스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며 2024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분은 신규 대상자로 우선 접수 대상자이고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줌바댄스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체성분 측정 및 접수 신청(오전 9시~오후 6시 / 점심시간 낮 12~1시 제외)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줌바댄스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운동하고 땀을 흘리며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일상생활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641-3292)에게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13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혈당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합병증의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 혈색소를 측정한 뒤 개인별 상담을 받게 되며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수치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혈당계, 혈당 스틱 등 가정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물품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신규 대상 우선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1기수당 25명씩(4기 운영) 3개월간 운영한다. 이 밖에 당뇨병 관리에 좋은 운동 방법, 저염식을 위주로 하는 영양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병증 검사 지원도 같이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는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심뇌혈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자가 관리법이 어느 질병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일반회계 여유자금 운용 결과 33억5천738만 원의 이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1억(168%) 원, 최근 3년 평균 대비 22억(190%)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자체는 수시로 세입과 세출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인 세출을 위해 자금 일부를 여유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정 기간 세출보다 세입이 크면 발생하는 추가 여유자금을 연 1%대 공금 계좌에서 환입해 연 3%대의 정기예금상품에 가입해 이자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군의 월별 세입 예산 계획과 사업별 월별 집행계획을 꼼꼼히 분석해 추가 여유자금이 생기는 기간과 금액을 예측하고 정기예금 운용에 활용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에는 연중 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상해 단기 정기예금상품에 가입하고 연말에는 향후 금리동결 및 인하를 예상해 고금리 장기상품에 가입하는 등 전략적인 자금 운용에 힘을 기울였다. 한편 단양군이 금고와 협약한 정기예금 상품은 현재 예치 기간에 따라 1개월 2.65%에서 3년 3.15%까지 차별적으로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군의 자금 운용 방법에 따라 최종 이자수익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김준상 경리팀장은 "자금 운용을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을 중심으로 노인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속칭 '떴다방'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에 따르면 '떴다방'은 노인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미끼 상품을 무료로 주거나 저가로 판매하면서 식품(녹용·흑염소 즙 등)이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해 시중가보다 2∼4배의 값비싼 가격에 판매하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즉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단양군보건소는 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지속해서 떴다방 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경로당과 보건시조, 노인회관 등 노인 밀집 지역에서 피해 예방 홍보 활동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등에서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목격하면 구매품과 영수증을 포함해 즉시 단양군보건소 위생팀으로 신고해 달라"며 "군민들께서는 특히 주의해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정부 관광산업 주요 정책 중 하나는 '지역 관광시대 구현'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일부 지역에만 편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관계형 생활 인구' 유치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올해 관광예산은 1조 3천억 원 규모다. 이 중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멸 대응을 주제로 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매년 2~3월, 6월 두 번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이 관광 분야 주요 정책으로 소개되며 올해 관광마케팅 방향을 주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제천시는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경우 더 자주, 더 오래 머물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관광마케팅 사업에 총력 대응하기로 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2023년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관계 인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증을 발급하면 제천시민에 준하는 관광지 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주민증 발급 사업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2천 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제천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2024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어디든 예술로'를 추진한다. 이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어디든 예술로'는 지역예술인 및 거리 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제천시민들에게는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에서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5년 차에 접어드는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는 지속해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신생 버스커를 발굴해 지역에서 거리 예술 문화를 보급하고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지, 원도심, 야외공연장, 전통시장 등 어디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곳으로 찾아갈 예정이며 장르에 구분 없이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무용, 마술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제천문화재단은 버스킹 무대를 개최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3월 18일까지 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