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교통문화지수 및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2024년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실태 조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교통사고 현황 분석 및 교통 취약지에 대한 전문가 현장 조사 후 지자체별 '맞춤형 교통안전 종합 개선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항으로는 △제천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항목별 방안 마련 △교통사고다발지점 및 교통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시설물 개선안 제시 등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주 내용이다. 시는 교통안전 종합 개선 대책을 바탕으로 향후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시설 사업 추진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문화 인식개선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제천시 교통안전 이행계획 수립 및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및 사고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송수연 의원 사직 허가를 보류하기며 4월 총선 때 보궐선거가 무산된 가운데 논란의 중심인 송 의원이 지난 1일 사직서를 철회하고 의회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9일 밤 본보와의 통화에서 "3월 1일 자정을 기점으로 사퇴 의사와 사직서를 철회하고 의회에 복귀해 시의원으로서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송 의원은 SNS에 "국회의원 경선을 치르면서 신인 최지우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며 "국민의힘과 제천시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이 최 예비후보와 같아 공개 지지한 것에 대해서 지금도 단 한 점의 후회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 지지 선언 후 같은 당의 일부 시의원들과 일부 당원들의 '물러나라, 꺼져라, 송수연과 말하지 말라, 상대하지 말라' 등의 인신공격과 인격 모독성 말들을 들으며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직서 제출 경위와 과정 설명에서 "지난 25일과 26일 동료의원과 의회사무국에 사직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의원실 물품도 모두 치웠다"며 "서둘러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저의 빈자리가 채워지길 바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가람슬기봉사단이 지난 1일 지역 내 경로당 21개소에 게양된 태극기와 새마을기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경로당 일제 조사를 통해 오염되고 낡은 태극기를 사전에 파악한 후 천일베리굿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전면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각 경로당 회장은 "깨끗한 태극기로 교체해 준 교동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로 인사했다. 함미경 교동장은 "태극기 교체를 통해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존엄성을 지킨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케이팝 댄스'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산책 학교'는 오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총 10회차 예정이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번 교육은 '케이팝 댄스'로 기본기를 다진 후 다양한 안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경험해 시민 문화예술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책 학교'는 지난해 '슬기로운 생활문화 : 리라', '언어의 정원 : 글쓰기' 등 총 4개 교육 프로그램에 총 73명 수강생이 수료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산책 학교'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일상생활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착한가격업소 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29일 봉양읍에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에 고급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동훈 회장은 "추운 겨울 세탁기도 없이 고생하시는 독거 어르신에 세탁기를 후원해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착한가격업소 제천시연합회는 이 같은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자체가 선정한 우수업소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없이 싼 가격은 물론 청결한 가게운영과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토지소유자 열린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적 불부합 지구가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공모를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 추진 사업으로 제천시 전역에 분포한 74개 지적 불부합 지구 4만5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며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및 해당 읍·면·동에서 안내 및 접수한다. 신청된 지구는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1차로 사업의 시급성 및 주민 참여도를 반영해 4~5개 지구(5천 필지)를 선정하고 2차는 동의서 징수율이 가장 높은 사업지구로 최종 2~3개 지구(3천 필지)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지구는 마을 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정한 심사 기준에 의거 사업지구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마을회가 마을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어르신 20명에게 마을 자체 기금으로 1인당 50만 원의 경로 수당을 전달했다. 지난해 말 마을 대동회에서 의결해 최근 열린 대보름 행사에 마을주민 모두가 모여 윷놀이를 즐기는 자리에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영석 이장은 "이 마을에서 한평생을 살아오시면서 새마을사업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젊음을 바친 어르신들에게 마을 기금에서 적으나마 용돈을 드리기로 했다"며 "오늘의 잘 사는 마을로 만들어 주시고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고령자인 이수복(90) 어르신는 "예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정답게 사는 마을로 유명했는데 젊은이들의 정성에 감복했다"고 칭찬했다. 이처럼 마을회 자체적으로 '경로 수당'을 지급한 일은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야리 마을은 79세대 128명이 살고 있으며 65세 인구는 64명으로 50%가 노인으로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다정하게 지내는 마을로 유명하다. 매년 7월 초에는 출향 인사와 마을주민이 어우러진 '소야리 한마음 축제'를 연다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중고하키연맹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기 전국 하키대회를 향후 3년(2024~2026년)간 제천시에서 개최하기로 지난 29일 협약했다. 전국의 수많은 하키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천시를 찾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도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 회장배 코리아 인라인하키대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등 각종 하키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천시는 꾸준히 하키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이에 2022년 한국 대학실업하키연맹 회장배 남녀하키대회 장기개최 협약에 이어 하키 종목으로는 두 번째 장기개최 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이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경기장과 부대 시설 제공 및 대회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한국중고하키연맹은 제천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대회 기간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은 다양한 체육시설의 필요성으로 2004년 설립됐다. 청풍면 물태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차장과 인접해 있어 매년 크고 작은 하키대회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하키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고 있는 곳
[충북일보] 통계청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 합계출산율은 0.92명이다. 이는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유일하게 광역 지자체 중 출생아가 늘어난 충북 합계출산율 0.89명보다 0.03명이 더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지역의 출산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제적 출산 통계에 쓰이는 중요한 지표다. 제천시 합계출산율 0.92명은 전년도 0.83명보다 0.09명 증가한 수치로 도내 인구소멸 지역 6개 시·군 중 1위이며 도내 11개 시·군 중 증평군 1.07명, 충주시 0.94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출생아 수도 51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도내 시·군 중 증평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임신, 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제천 in 서포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세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8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지질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매포읍 상시바위그늘 유적,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전시관, 상진 지질공원탐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30일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올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한의학과에 뒤늦게 입학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회제의 주인공은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겸(44)씨와 본과 1학년에 입학 예정인 아내 김진영(41)씨다. 이들이 한의대에 입학하게 된 계기와 경로는 중의사였던 태겸씨 선친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한의학에 관심이 많았고 선친께서 남겨주신 학문적 지식이 사장될지 우려해 늦은 나이에 한의대로 편입하게 된 것. 그는 2009년에 '환상의 통증 치료 수정 기공 S.T.T'를 선친과 공동 저자로 출판한 적이 있다. 그는 "선친께서는 한국에서 물리치료사로, 중국에서 중의사로 활동하시며 통증 치료를 쉽게 하는 방법을 찾고자 쉬지 않고 노력하셨는데 그 결정판이 이 책에 담겨있다"며 "저는 20여 년 전부터 아버지께서 수정기공을 강의하실 때 교육 조교로 참여했고 수정기공은 '건'이라는 해부학 구조를 기공이라는 한의학 개념과 접목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세명대 한의대 편입 시험에 합격해 본과 1학년으로 입학 예정인 아내 진영씨는 결혼 후 시아버지의 영향으로 한의학에 조금씩 관심을 가졌고 태겸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채용에서 최종합격생 2명을 배출했다. 2018학번과 19학번 학생 2명은 티웨이항공 최근 객실 승무원 채용 공고에 응모해 자랑스럽게 합격한 것.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9월부터 항공사 채용이 재개되며 20명의 객실 승무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항공사별 합격 인원은 카타르항공 1명, 플라이나스항공 1명, 티웨이항공 5명, 제주항공 2명, 에어서울 3명, 에어로케이 2명, 에어부산 2명, 진에어 3명, 케세이퍼시픽항공 1명 등이다. 항공서비스학과장인 박혜선 교수는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7년 신설돼 총 83명의 해외 교환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며 "교과 및 비교과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수업에 주력하고 있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가 2023년 토목 관련 기사 및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기타 자격증 국가시험에서 6명을 최종 합격과 3명 1차 합격시키며 자격증 특성화를 이뤘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전공동아리 중 최초로 콘크리트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 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자격증이 곧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필기와 실기 교육 및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하계방학부터 콘크리트 산업기사 필기 등 자격증 특강을 실시했으며 2023년 2학기에는 학기 중에도 실기시험 특강을 실시해 합격률 증진에 이바지했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지도교수 한성천 교수는 "전공동아리의 자격증 특성화를 통한 적극적 홍보와 자격증 특강의 내용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과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철도건설과 교수들은 "지방대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취득이라 생각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9일 충북 최초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이정임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천시 하소동 43-12, 43-13번지(의림여자중학교 옆)에 건립하게 될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총면적 1천375㎡ 규모로 모자동실(13개), 영유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건강한 양육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산후조리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저출산 대책 마련 및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격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12월 준공 후 2025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군민의 세금 상담을 도맡아 줄 제5기 마을 세무사를 위촉했다. 이번 마을 세무사는 1기부터 함께해 온 안흥식(제천시) 세무사와 2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길영(경기도 안산시) 세무사다. 마을 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안흥식 644-9051, 김길영 031-483-3900)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고은주 세정팀장은 "단양군 마을 세무사 제도 운용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제5기 마을 세무사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세무사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교통이 불편한 농촌 주민, 현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불복 청구 상담을 진행하는 세정 서비스다.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때문에 5억 원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7일 '2024년 단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올해 농업 기술 보급 시범 사업 및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열렸다.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사업 대상자 선정과 임대·교육용 농기계 기종 선정, 우량 고추·배추묘 공급가격 결정 등 총 6개 분야, 39개 사업, 336개소, 총사업비 16억4천6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추진 대상과 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대상자 확정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단양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단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센터 자체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청을 받아 현지 심사를 거쳐 타당성과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조사를 완료했고 국·도비의 경우 지난 1월에 신청받아 2월 16일 현지 조사를 완료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 추진 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박정현 소장은 "올해 사업이 이상기후 등으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 농업 발전을 위해 건의해 주신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지난 28일 금성면에 소재한 '요한네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후원은 요한네 집에 어려운 소식을 접합 아세아시멘트의 긴급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후원 품목으로는 쌀 20㎏ 10포, 휴지 15묶음, 기저귀 24박스 등 2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줌으로써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신청 결과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난 두 달간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및 지역 각 주체가 힘을 한곳에 모아 실무자들이 주야 없이 머리를 맞대어 맺은 결실"이라며 "공모 신청까지 매우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협력해 1차 공모 신청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제천시는 3년간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공모기획서 내용을 토대로 제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30억~100억 원 정도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육과 관련된 각종 규제 특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금까지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촘촘한 계획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제천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제천시는 '글로벌 에듀케어 시티, 제천'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대기업 직영 영화관 유치를 약속했다. 엄 의원은 지난달 29일 CJ CGV 국내 사업 총괄본부장인 조진호 상무를 국회에서 만나 대기업 직영 영화관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논의하고 국제음악영화제를 개최하는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은 "국내 영화산업 불황과 경영난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영화관 운영이 침체한 상황에서 지방 도시는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천·단양 지역민들은 지난해 12월 영화관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인근 도시로 영화를 보러 가야 하는 실정"아라고 언급하며 "지방 도시의 문화 인프라 지원에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진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제천CGV 운영과 관련, 엄태영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만큼 직영 영화관 운영 등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해 보겠다"며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산업 연계를 추진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엄 의원은 "기업과 지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해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
제천시 △제천시새마을회 장학금 기탁식=오후 4시30분 제천시장실. 진천군 △진천군 발주 도급, 용역, 위탁 사업장 관리감독자 교육 = 오후 1시 30분 진천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오전 11시 옥천군 군북면 다목적회관 영동군 △공공일자리 참여자 산업안전 보건교육=오전 10시 영동군 여성회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4일부터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4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활동량 계(손목시계형)를 활용해 대상자가 6개월(24주)간 입력한 건강 습관을 보건소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모니터링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등록 기준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19세 이상~60세 이하의 제천시민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약을 먹지 않으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전화(641-3214~5)로 예약 후 방문해 초기 검진을 시행하고 등록 기준에 해당하면 프로그램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3번의 필수 건강검진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 계(손목시계형) △1대1 건강 상담 △참여도에 따른 보상이 제공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0위를 차지했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던 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 추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는 '가장 단양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를 비전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현안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3등급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과 챗GPT 활용 업무 지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등이 주목받았다. 군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을 모토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민생투어 현장 대화방, 정책자문단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했다. 여기에 '직무 분야 전문 서적 독서 활동'과 재난 상황 등 긴급을 요하는 경우 서식 구애 없이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추진해 공무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지난 29일 최지우 예비후보의 고발장 접수와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엄 의원은 "경선 기간 단 한 번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공격을 한 적이 없으며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진 최대한의 역량을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경쟁을 가진 만큼 이번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후보 모두가 흔쾌히 받아들여 총선 승리에 뜻을 함께하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후보가 밝힌 허위 사실에 대한 사실관계도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엄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 이행률 55.4%로 정정 반영하기로 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추후 실천 본부가 공개할 수정안에는 종전 이행률이 아닌 수정한 자료로 공개할 것이라는 실천본부의 통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 의원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후보자가 정해진 만큼 상호협력해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과 함께 뛰겠다"며 "제천·단양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이른 시일 안에 만들어 원팀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1년 동안 진행된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1기의 다양한 교육과정 활동 내용을 담은 소식지 '해솔뜰 이야기'를 발간했다. 새롭게 창간하는 소식지는 단성중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교육과정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식지에는 단성중의 교과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활동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인 단양 지오에듀투어 지질탐사, 야간별빛 공부방, 음(音)미(美)하는 렉처 콘서트, 졸업생과 함께하는 특기 적성 방과후 학교 등이 소개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한 다양한 사업 내용 및 성과도 담겨있다. 특히,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인호 선수와 새롭게 도약하는 단성중 롤러부 그리고 단양군 롤러의 산증인이자 단양군민 대상자로 선정된 신영식 코치에 대한 선수발굴과 육성의 이야기, 마음 근육 강화 독서 운동의 필요성을 알린 국민독서경진대회 충북 중학생부 최우수작 김도해 학생의 '탄소로운 식탁을 읽고' 역시 소식지에 실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성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교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거듭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이 마무리됐으나 예비후보 지지 시의원 사직서 제출 파문에 이어 고발 사태로 얼룩지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최지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9일 엄태영 국회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연 최 예비후보는 "CJB 청주방송은 지난 7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자료를 인용하며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은 16.07%(공약 56개 중 9개 완료)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엄 의원 측은 지난 16일 공약 이행률이 55.4%(공약 56개 중 31개 완료)라는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는데 엄 의원 측의 보도자료는 허위"라고 최 예비후보는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 이행률은 당내 경선이나 총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고 경선 일이 임박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을 둘러싼 지역 내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천의 정치 카르텔은 현 의원을 지지하지 않으면 배신자로 낙인찍고 집단 따돌림을 하고 있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지지자들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