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청은 김규철(54·사진) 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이 1일자로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차장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영덕종합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공직에 입문했다. 약 26년의 근무기간 국토교통부에서 해외건설지원과장, 국토정책과장, 공공주택추진단장, 기술안전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등 국토도시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등 대외경력도 풍부하다. 김 차장은 정책시야가 넓고 기획력, 추진력, 교섭·조정 능력이 뛰어나 국토교통부 내에서 핵심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규철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 분야에서 수행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행복도시 건설과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사진)은 지난달 30일 건설교통국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세종시의 '이응패스' 도입결정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5일 최민호 시장이 '버스무료화 정책'을 철회하고 차선책으로 발표한 '이응패스'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중단하고 혜택과 이용편의성을 개선한 'K-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응패스가 내년 9월 시행되면 정부의 'K-패스'와 중복돼 재정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K-패스'는 국비매칭 사업으로 시비부담은 연간 약 4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응패스는 매월 2만 원 정액권을 사면 버스와 어울링 등 공공대중교통수단을 월 5만 원 한도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청소년과 고령층, 장애인은 무료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사업계획을 살펴본 결과 이응패스 사업은 해마다 시스템 운영·유지비용 6억 원에 정액권 사업보조 예산 60억 원까지 더해 60억~7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었다"며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면밀한 검토 없
[충북일보] 국내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을 맡을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합의는 당초 200만이 넘는 도민들의 대표성을 반영한 의원배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堅持)했던 충남도의회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충청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의원수를 4명씩 균등하게 배분해 초광역의회를 구성하자는데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그동안 서로 협력하면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6월부터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8명으로 의회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 4명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노력했다. 지난달 10일에는 3회 충청권 의회협의체 회의를 열어 초광역의회 의원정수(16명), 의원임기(2년), 의장(1명)·부의장(2명), 의회 의결사항, 의회의 운영, 의회사무기구 등의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규약(안)에 대해 1차 합의
세종지역 천연기념물 임난수 은행나무와 보호수 느티나무·팽나무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최근 지역 천연기념물과 보호수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 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 세종시를 공개 비판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LH세종본부가 관리 중인 나무는 보호수 4그루와 천연기념물 1그루 등 모두 5그루다. 세종동 산 44번지 무궁화공원 인근에는 190년 된 느티나무 2그루가 짝을 이루고 있다. 점검결과 나무사이에 정체 모를 평상과 의자가 설치돼 지상으로 돌출된 일부 뿌리를 누르고 있다. 접근을 제한하는 안전울타리는 없다. 표지판마저 낡고 오래돼 떨어져 있다. 역시 보호수인 세종동 644-159번지 월산1리 180년 된 팽나무 주변은 토사와 잡목에 둘러싸여 진입로를 찾기 어렵다. 표지·안내판도 설치되지 않아 일반인은 보호수인지조차 알 수 없다. 불법 건설폐기물마저 버려진 채 방치돼 있다. 집현리 490번지 새나루마을12단지 인근 느티나무는 무려 470년 수령을 자랑하는 보호수다. 가지를 떠받치던 철재봉은 바닥에 떨어져 나뒹굴고, 아름드리 가지는 날카롭게 절단돼 있다. 보호수 옆에는 출처와 용도를 알 수 없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저공해조치 차량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차량 등을 제외한 모든 5등급 차량의 지역운행을 금지한다. 적발 때는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여부 단속을 강화하고,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절약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자주 발생하면서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4년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7.4㎍/㎥으로 연평균 농도 19㎍/㎥ 보다 44% 높았다. 세종시는 공공부문 선도감축, 부문별 감축과제, 시민건강보호 등 3분야 18가지 과제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공공부문 선도감축 분야는 공공사업장·차량 선제 감축, 공공부문 사전 이행준비, 비상시 긴급감축을 위한 체계다. 부문별 감축과제는 수송부문에서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전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9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 과제로 참가해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의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경험하도록 기획된 초보 도시농부육성 프로젝트다. 세종시는 지난 5월부터 14명의 국민정책디자인단과 아이디어 회의를 20차례 열고, 현장조사, 정책실험 등을 거쳐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파악·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와 세종신중년센터는 초보도시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고려대세종캠퍼스 학생들과 협업해 물물교환 행사(팜파티)를 진행하는 등 과제를 수행했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보완·개선해 내년 신중년센터의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팜파티 대상을 일반시민으로 확대하는 등 도시농부와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는 도시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 의미 있는 과제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겨 도시농업이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전국 건축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견학·해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전공 대학생들에게 행복도시의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견학·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시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이화여대, 아주대, 숭실대, 충남대, 선문대, 창원대, 충청대 등 전국 대학 7곳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세종시를 찾았다. 행복청은 각 대학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도서관,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한 세종예술의전당, 최근 준공된 국립어린이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견학 참가 대학생의 73%는 행복도시를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서금택(70·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내년 총선 세종을 출마를 선언했다. 세종을 지역구에는 민주당 소속 강준현 현역 의원이 활동하고 있어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서 전 의장은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윤석열 정부비판으로 말문을 연 뒤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심이 천심인 세상을 만들겠다"며 내년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선 즉시 국회개헌 특위를 재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행정수도 개헌을 책임지겠다"며 "임기 중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불평등한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LH의 개발부담금을 분할 징수해 세종시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신설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치원에 북구청 신설, 서북부 우회도로 건설, 연동면 세종 K-마이스터 시티 조성, 신도심 상가공실 최소화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서금택 전 의장은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만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서금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첫 정기공연이 지난 2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울림'은 이번 공연에서 '홀로 아리랑', '범 내려온다', '투모로우(Tomorrow)', '신호등',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연이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이 전문적인 예술인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감동적인 정기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콘서트, 기적'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발레곡, 교향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크리스마스 캐럴 등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들로 채워진다. 입장권은 무료로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지난 29일 86회 정례회 5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2024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본예산 세출예산 중 사회복무요원관리 등 5개 사업예산에서 6천740만 원을 감액해 그만큼 자율방범대운영 등 3개 사업예산을 증액 조정했다. 소방본부 세출예산은 대응예방 제반업무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2천575만 원을 감액, 안전문화 확산·홍보 등 6개 사업에 2천575만 원을 증액, 수정 가결했다.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학서 위원은 "비상급수시설이 전국 평균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국비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방독면 보급률도 인원대비 부족하다"고 집행부의 관심과 대책을 요구했다. 김효숙 위원은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척척세종 사업의 경우 대민서비스 지원 내실화를 위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최근의 경기침체 등 불경기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분위기를 감안해 집행부는 편성된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 소비촉진을 위해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린다. 현재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세종시는 2일부터 시작되는 세종 빛 축제와 연계, 지역화폐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여민전 충전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 늘어난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천851억 원이다. 구매한도가 확대되면서 연말까지 3천4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빛 축제는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중기부 주관의 대한민국 눈꽃 동행축제도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돼 많은 인파가 세종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호 시장은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지역상가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한다"며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천29명을 모집한다. 인원은 올해 3천513명 보다 516명(14.7%) 늘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YWCA,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등 8곳으로 78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유형별 공익활동형 2천713명, 사회서비스형 790명, 시장형 198명, 취업알선형 328명이다. 신청기준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다.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사업수행기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노인일자리 여기)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유형별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정할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의 역사·학술·향토사적 기록을 수집·보존하는 온라인 공간 '마을기록문화관 자료저장소(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는 세종시 주민의 다양한 마을활동과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 기록자원으로 보존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12월 말 오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카이브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과 부제를 1인당 1건씩 제안하면 된다.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do)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세종시는 내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아카이브구축 목표와 운영 성격에 적합하고, 누구나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로 정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044-300-31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청사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이 자리서 세종시교육청에 크리스마스실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결핵퇴치 성금은 학생, 군인 등의 결핵검진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5년 동안 국내 결핵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1위"라며 "앞으로도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결핵퇴치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내년 상반기 세종보 정상가동을 목표로 수문정비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금강 세종보를 방문, 세종보 수문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물길에 휩쓸려 완전히 눕혀진 상태다. 현재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과 모래가 쌓여 수문이 물길을 막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뒤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7천7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9천300㎽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세종보 상류의 금강수변 경관도 개선시켜 금강수변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세종시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교통학차량 운전원과 안전요원,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이날 강사로 나서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행동특성과 상황별 위험요인을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사고예방을 위한 통학차량 관계자의 역할, 통학차량 관련 법령, 안전운행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뤄졌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통학차량 관계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삶과 배움을 창의적으로 연결하고 모두가 성장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세종시 보람동에 진로교육원을 건립하고 29일 정식 개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1년 1월 진로교육원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준공한 뒤 최근 11개의 진로체험시설을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진로교육원은 7천69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천816㎡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비로 행복청 건축비 282억 원, 교육청 부지비 59억 원 등 341억 원과 내부전시·체험 공간조성, 환경구성에 58억 원이 투입됐다. 진로교육원은 맞춤형 진로탐색과 미래지향적 진로진학 교육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삶과 배움을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진로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층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6대를 도입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차량보급률 1위에 올랐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등 특별교통수단 도입확대를 핵심공약 중 하나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해 민간기업의 기부 등을 통해 모두 6대의 차량을 도입,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6%보다 25%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로 최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달성 목표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도 2년 이상 앞당겨 이룬 성과다. 세종시는 29일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열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위탁 협약체결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증진과 서비스개선에 만전을 기하는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 확보하고 대기시간 감소, 운행범위 확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을 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지난 28일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우리동네 상담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상담실은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보건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민 50여 명은 이날 혈압·혈당 확인 등 건강, 치매 선별 검진에 참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은 29일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소담동에 기부했다. (사진)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합창단의 '2023년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에서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9일 전동면 청송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을 없애 산불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된 부산물 약 100t을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44가구에 전달했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시설인 광역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개선에 나선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8일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에 탑승해 BRT노선현황, 환승요금체계, 환승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내부순환 BRT에 탑승해 운행현황을 점검한 이후 두 번째다. 김 청장은 이날 오송역 등 혼잡도가 높은 노선에 대해 대용량버스 투입 등 대책마련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고물가시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복도시권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행복도시권 BRT는 현재 대전~세종~청주를 오가는 광역 4개 노선과 내부순환 2개 노선 등 모두 6개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2025년에는 공주, 2026년 이후에는 조치원 등으로 노선이 확대된다. 행복청은 현재 세종~대전 간에만 적용되고 있는 대중교통요금 광역환승 할인을 청주·공주 등으로 확대하는 '통합환승 요금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역교통망(BRT)은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천170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급대상자를 8천170명(4천518㏊)으로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2천881 농가 34억5천2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천289명 64억6천2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지급면적은 296㏊, 지급액은 7억5천700만 원 증가했다. 지급면적과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한정했던 지급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