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지역주민을 위한 난방비 600만 원을 모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 성금은 지역 마을회관 8곳과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된다.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공문을 통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의 공무원 등 사직기한을 안내했다.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자나 선거사무관계자의 사직기한은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까지다. 사직으로 보는 시점은 소속기관의 장이나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때다. 사직대상 공무원은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등이다. 선거사무관계자는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등을 포함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국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최 교육감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공동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부수법안으로 지정됐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부가 특정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의 비율을 2024년부터 6년 동안 현행 3%에서 4%로 올리는 것이 핵심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던 보통교부금이 약 7천억 원가량 줄어든다"며 "대신 이를 교육부가 주도하는 AI(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사업과 AI 맞춤형 방과후학교 사업 등에 사용하게 돼 시도교육청의 재량은 더욱 축소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교부금이 몇몇 시·도교육청에만 주는 인센티브형식으로 사용되면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크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교육만을 위해 특별교부금 비율을 상향하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교육감은 "정부가 올해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이 세종시 수질검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86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그동안 민간에 맡겨온 수질검사 수수료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토록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먹는물 수질검사 수수료가 2억6천만 원 이상 편성돼 있다"며 "이는 매년 민간에 지불되는 경상적인 예산이어서 재정이 좋지 못한 세종시의 수수료라도 절감해 보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미 먹는물 수질검사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수질검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12월 중 인증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준비가 완료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경우 세종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수수료 면제 대상이 된다"며 "연간 지출되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에 대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적극 검토하고 수용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보람초등학교에서 '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축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44명이 출전한 개인전은 남여 각각 초심부와 통합 8부 이상의 상급부로 나눠 진행됐다. 10팀 30명이 참가한 단체전은 1팀당 3명으로 복식-단식-복식 경기를 치러 2승을 먼저 하면 이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경제주체로 활약할 청소년에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 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실천의지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과 함께 캠프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했다. 또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기 위해 학생과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이 팀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농도로 농축된 산소수가 뇌전증 예방과 증상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준원 교수)이 최근 '산소수를 포함하는 뇌전증성 발작이나 경련의 예방·개선,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송 교수 연구팀은 특수공법을 거쳐 일반적으로 산소가 물에 녹을 수 있는 통상적인 농도가 아닌 35%의 고농도로 농축시킨 산소수를 이용, 뇌전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뇌전증 감소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연구팀은 뇌전증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은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전증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농축 산소수'만 이용해 뇌전증 발작 횟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용 쥐를 활용해 제작한 세 가지의 뇌전증 동물모델에 고농축 산소수를 사용했다. 이 실험에서 모두 경련횟수와 흥분성 뇌파가 감소하고, 경련발생 시기도 늦출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출산 이전의 태아에게 심한 스트레스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요즘정치 요즘교육' 토크콘서트가 지난 1일 당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면서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은 시종일관 서로를 "정훈님", "제화님"으로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조정훈 의원실은 의원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게 '님'으로 호칭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의원은 "세종시에는 반드시 학생들의 수요에 맞출 수 있는 교육특구가 도입돼야 한다"며 "행정수도를 넘어 세종시만의 가슴 떨리는 담론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류제화 위원장은 "세종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정치가 역할을 바로 해서 세종 교육의 질, 즉 학군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일 유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가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꿈을 키우는 책가족'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만3~5세의 유아 30가족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책가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취학 전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대상 특강, 달마다 만나는 그림책 놀이,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모두 8차례 운영됐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어릴 때 형성된 독서습관이 결국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조성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참샘발명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발명지부회 회원들은 지도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라인트레이서 제작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발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2생활권에 초등 대안교육기관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사진)은 지난 1일 교육청 교육정책국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새로운 대안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립형뿐만 아니라 민간위탁교육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대안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종지역에는 공립형대안학교인 늘벗학교(중등·조치원)와 민간위탁교육기관인 예노아(초등·보람동), 사계절(중등·대평동), 가온누리(중등·나성동) 등이 운영 중이다. 중장기 민간위탁 학생규모는 10월 기준 초등 7명, 중등 114명이다. 그러나 이들 민간위탁교육기관 모두 수요가 폭증하면서 정원에 비해 현원이 많은 상황이다. 위탁 예정인 대기학생도 현재 6명으로 집계됐다. 공립형대안학교인 늘벗학교 역시 개교 2년 만에 대기학생이 발생하고 있어 학업중단 위기에 놓였거니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 김효숙 의원은 "초등학생 대상 대안교육센터의 경우 보람동에 위치하고 있어 1·2생활권 거주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와 금융감독원,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저출산 위기극복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원·교육,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점검·진단 컨설팅, 가임여성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대상 교육·홍보가 이뤄진다. 특히 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 무료보험 서비스가 1년간 지원된다. 또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이 지원된다. 지역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점검·진단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금융감독원과 한화손해보험이 지역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함께 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한화손해보험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4일 오전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 빛 축제를 처음으로 시도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기대감을 갖고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휴일인 3일 간부회의를 소집해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내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개막식 행사장이 너무 좁았다. 불새쇼에서 등장한 불새가 거대한 줄 알았는데 조그만 비둘기 같았다. 날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리허설도 못 했다"며 "미디어파사드는 기대한 수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공연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빛 장식도 세종 빛 축제에 어울릴 만큼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며 "모든 행정력과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총동원해 지금부터 세종 빛 축제 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은 예산으로 하려다 보니 그렇다는 등 남 탓, 예산 탓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며 "전부 시장의 불찰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 세종 빛 축제'와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의 필수앱인 '세종 시티앱'을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023 세종 빛 축제참여 인증·후기 남기기와 신규가입,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포인트 기부하기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2023 세종 빛 축제' 기간 중인 2일부터 11일까지 '세종 시티앱'을 통해 축제참여 인증과 후기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이벤트 종료 후 시민 1천 명을 추첨해 3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신규로 세종 시티앱에 가입한 시민 2천 명에게 1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희망2024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세종 시티앱 포인트 5천 점 이상을 기부한 시민 300명의 이름으로 3천 점이 추가로 기부된다. 포인트는 지역화폐(여민전)로 환전하거나 회원끼리 나눔,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기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세종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 전면제한에 들어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시행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으로 기존 시행지역인 수도권과 부산·대구에 이어 세종, 대전, 광주, 울산 등 4대 특·광역시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제한시간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세종시는 지역 10개 지점 26개 차로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1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생계형 차주의 사정 등을 고려해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 한해 △저공해조치 신청차량 △매연저감장치(DPF)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적발이 되더라도 2024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2일 서울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장관을 만나 '북세종 스포츠레저특구 지정', '무주택 세종시민 청약률 80% 상향', 'K-마이스터파크' 착공 등 세종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세수확보와 경제도시 발전방향, 인구감소로 도시소멸 위기에 직면한 읍·면지역에 대한 대응전략 등 세종시의 미래전략과 성장방향을 놓고 원희룡 장관과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태어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세종시 남쪽지역을 행정중심도시로 만들었듯이 북쪽지역을 경제중심도시로 만드는데 국토부가 적극 나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전 부시장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의 성공적인 모델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하겠다"며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정치 동반자로서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전 부시장이 "무주택 세종시민들을 위해 현행 60%인 청약률을 80%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현정(고운동·사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86회 정례회 경제산업국 대상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세종시의 발표와 달리 농업인들에 시급하고 꼭 필요한 직접 지원예산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최민호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환경보전형 맞춤형 비료사업, 과수·채소농가 영농자재 지원, 못자리 상토지원 등 농림분야에서 180억 원(21.4%)을 증액한 1천2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2024년 농업분야 예산 중 농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경보전 맞춤형 비료 지원금이 1억8천300만 원 감액된 7억3천만 원, 과수·채소재배 농가 영농자재 지원금은 2억2천만 원 줄어든 6억9천만 원, 못자리상토 지원금은 9천500만 원 감액된 3억8천만 원이 편성됐다. 이현정 위원장은 "최 시장은 단순 예산삭감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직접지원 예산을 삭감하고도 기자간담회에서 오히려 180억 원을 증액했다고 발표했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숫자적인 표현이 잘못돼 수정된 것으로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시청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세종시,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목표모금액은 18억3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기간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1개씩 세워졌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도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씩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펼쳐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각각 5천만 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시건축사회와 학교 공간개선과 건축분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승태 세종시건축사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종지역 학교공간을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하는데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건축사회는 엔지니어링 노임단가의 50% 할인 가격으로 학교대상 공간설계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학교의 소규모공사 설계에 대해서도 회원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분야 학생진로체험 활성화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인적자원을 공유키로 했다. 김승태 회장은 "공존과 협력의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교육 성장·발전을 위해 건축사들의 재능을 기꺼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공간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학교공간에서 폭넓은 상호작용과 다양한 문화가 펼쳐지도록 세종시건축사회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를 방문해 경관조명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조치원 원도심 중심가로에는 대학·로컬크리에이터·지역주민 협업 프로젝트로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는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3일 정식 점등에 앞서 이날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에서도 빛거리 시범점등을 실시했다. 이부시장은 중심가로 원리구간과 상리구간의 조명시설 시범점등 상황을 점검한 뒤 인근 상생협력상가에서 상인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 주민자치회 대표 등과 함께 중심가로 빛거리조성·로컬콘텐츠타운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더 밝은 원도심, 더 활력 넘치는 조치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3일 조치원 원도시 빛거리 정식 점등식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복숭아 디저트공모선정작 시식회, 로컬디자인 개발 전시, 창업지원 성과보고회 등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최원석(도담동·사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대상의 2024년도 예산심의에서 "세종시에 청년을 위한 사업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은 도시 세종답게 기존의 축제나 행사만 관행처럼 반복하지 말고 지역청년들과 협업해 청년대상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이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기존 세종축제나 예술제, 한마음 체육대회를 답습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정월대보름 행사나 강강술래 행사, 어르신 체육대회 등 신규 사업마저도 대상이 중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층을 위한 사업예산은 전혀 편성되지 않았다"며 "있더라도 청년 예술가, 운동선수 등 특정 청년들만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의 주장에 대해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부터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강원 춘천시와 경기 안산시는 지역 대학연합과 협력해 축제와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며 "세종시도 지역 대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도 5건의 빈대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획조정국 대상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심의에서 빈대관련 방역과 예방교육 등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세종시에서 빈대의심 신고가 지난주 1건, 이번 주 4건 접수되는 등 시민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대전과 청주, 천안 등 인접 지역에서 빈대 서식이 확인되면서 세종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방역과 위생 교육 등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현재 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빈대 대응책에 대한 대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빈대예방대책반을 구성해 기숙사, 돌봄교실, 숙직실, 통학차량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광주시교육청 역시 기숙사 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립고교를 포함한 8곳의 기숙사 운영학교가 있는 세종지역도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면서 학교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이 직접 방
[충북일보] 2023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세종시의 저녁 하늘이 새 희망의 불빛으로 물들었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이응다리 남쪽광장과 금강수변 상가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를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1천446명의 시민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유재원 한국영상대총장이 참여했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등 1천446명이 일제히 엘이디(LED) 조명을 밝히는 점등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점등퍼포먼스 참여자 1천446명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인 1446년과 이응다리 길이 1천446m에 맞춰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됐다. 점등식에 이어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레이저쇼와 불새쇼,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4만 안시의 프로젝터 6대를 활용해 시청사 뒷면을 스크린삼아 연출된 미디어파사드는 한글탄생과 독창적인 우주관측 기술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마련된 관광테마 열차를 타고 세종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등 7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세종 빛 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31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기업 디자인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가운데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프리젠테이션 7건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로고, 포장, 홍보물, 프리젠테이션(PPT) 등에 대한 청년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청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기업 52곳에 맞춤형 디자인 성과물을 제공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기업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72점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조사에서도 9.20점을 받는 등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내년부터 디자인·홍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일반 시민이 창업한 기업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흥빈 정책기획관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라며 "지자체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에서 '2023학년도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결과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진로에 따른 미래설계 주체로서 학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세종지역 모든 일반고(16곳)를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와 교과중점학교로 지정·운영해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와 교과중점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역 일반고 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 소담고 김대건 교사가 미래지음 고교학점제·교과중점학교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같은 학교 서형진 교사는 교육과정 이수현황 프로그램과 자율·진로 통합 입력시트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한솔고 오인환 교감은 교과중점학교 운영결과기록 지원을 위한 학생부기재 방안, 새롬고 신태환 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교생활 재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그동안 중점을 뒀던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과정 내실화와 미래학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