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8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겨울철 폭설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최 시장은 대설모의 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를 트럭에 장착하고 제설제를 싣는 제설제 살포준비과정 시연을 참관하고 관련기관 간 명확한 역할분담과 철저한 현장중심 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올해 제설차량 79대, 제설제 5천551t을 확보하고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8곳에서 운영한다. 제설 취약구간 32곳, 결빙취약구간 10곳도 특별 관리된다. 제설 대상 도로는 총 718.5㎞다. 큰 도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전진기지 6곳을 기점으로 제설을 실시하고 작은 도로와 상습결빙 인도는 읍면동별로 제설을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은 마을 제설단을 구성해 마을안길이나 보행로 등의 제설작업을 맡게 된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실시간 대설 상황관리와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를 세종시 대평동에 건립될 종합체육시설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지난 5일 방한해 6~8일까지 3일 동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하면서 드러났다. 실사단은 지난 7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후보지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후보지가 아닌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봤다.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찾은 실사단은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기대응 방안 등 폐회식 계획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로 건립자체가 불투명해진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예정부지 대신 중앙공원으로 후보지를 바꿨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위원장은 지난 10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지난 8월 16일 점검회의에서 지난 1월 신청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열어 마을학교운영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마을학교 운영자들의 운영성과 공유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가치를 이해하고, 세종마을학교 운영방향을 정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인적·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 생태·진로·문화예술·인문·지역탐방 등을 위한 마을학교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마을로 교육공간을 확장해하는 개념이다. 세종마을학교 운영자와 마을교육활동가 등 40여 명은 이 자리서 세종마을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 본보기를 창출하고, 교육을 매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되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등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묻고 답하기(Q&A)'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을 포함한 일선 학교가 새로운 업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중대재해처벌법 질의답변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등 2개 분야의 중요사항을 요약한 '핵심 개요'와 현장에서 주로 질의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핵심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도급·용역·위탁 때 도급인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 24가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그동안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우려가 높았던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진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공한 농어촌도로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임도를 통과하는 편도 1차로로, 사고우려가 높아 송정리, 고복리 주민을 비롯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확장·포장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송정선~고송선을 전체 연장 1.8㎞,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5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공사 완료로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상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송정선~고송선 외에도 장군면 대교리 일
[충북일보] 세종시 재정특례를 2026년까지 연장하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3년간 약 750억 원, 세종시교육청은 1천7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을 알렸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인정받아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후 외형적 성장으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도록 지방교부세 연평균 209억 원, 세종시교육청은 해마다 평균 592억 원의 보정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취득세 등 세입감소로 재정환경이 열악해지고 올 연말 재정특례 기간마저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정특례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축해체공사 신고위반 과태료 감경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건축 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건축행정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정책의 효과성, 참신성, 추진의지, 노력도, 증빙자료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세종시는 올해 평가에서 '건축해체공사(철거) 신고위반 과태료 감경 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이 시책은 과태료 부담을 덜어줘 위반건축물 자발적 철거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서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키로 하고 11일부터 21일까지 지역서점의 인증신청을 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인증기준을 충족한 지역서점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인증서점에 대해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우선 계약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인증요건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할 것 △상시 운영되는 방문용 매장을 운영할 것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판매하는 서점일 것 △도서 판매를 주종으로 할 것 등이다. 시는 지난 10월 '세종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인증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고시했다. 지역서점 인증신청이 접수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지역서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8일 한국주재 일본 공무원 12명을 초청, 미래전략수도 홍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공무원들은 지능형도시 시설을 둘러보고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7회 한일지사회의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일본 지방정부와 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행정수도 세종시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방문 행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문단은 고다니 노리마사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장, 동북 3현 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 미야기현 서울사무소장 등 각 시도에 파견된 일본 지자체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 비전과 핵심 전략과제를 주제로 최민호 시장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세종시 대표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에 들러 자율주행 순찰 로봇인 스팟(SPOT) 시연을 관람하고, 세종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율주행차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다니 노리마사 크레아 서울사무소장은 "한국의 균형발전 추진 현황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행정수도 기능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을 수상했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공공사회학회 주최 '2023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大賞)을 받았다. 공공성 실천대상은 시민과 함께 공공성을 성찰하고 실천해 온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등에게 수여된다. 최 시장은 생활편의 증진과 문화체육 기반확대 등 사례중심의 구체화된 실천전략으로 시민체감형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공공성 실천은 공직자에게 의무와 책임"이라며 "자치단체장으로서 당연히 실천해 나가야 할 일이지만 앞으로 더욱 큰 책임과 의무감을 갖고 공공성강화 실현을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 대상에선 공공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민호 세종시장 외에 조용익 부천시장, 성일종·박정 국회의원 등도 대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소비자중심경영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투명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0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NH농협은행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성하고 2017년부터 사랑愛집고치기, 겨울철 연탄·김장봉사, 꾸러미 배달 봉사, 우수리 모금액 기부활동 등 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또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단은 CCM 인증제도가 도입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충북일보] 진세종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청사 1층 장식장과 의정자료실 복도 벽면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제막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제막식에는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의원과 김덕중 사무처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전자고지서'로 통지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하고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는 우편으로 송달되던 종이 고지서 대신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고지서를 송달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 알림톡, 케이티(KT) 공공알림문자로 본인인증·동의하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종이 우편 고지로 인한 배송 지연과 주소 불명, 폐문부재에 따른 반송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인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 통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예산을 기존 대비 5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충청권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6일 세종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원회구성원과 시·도 관계자들에게 대회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7일에는 폐회식 후보지인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보고, 5-1생활권 주선수촌 예정부지를 답사한 뒤 6-4생활권 LH공사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운영 관련 세미나도 진행됐다. 실사단은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최근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세종 5-1생활권 선수촌 예정 부지를 찾아 LH측의 선수촌 조성공사 개요와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6-4 생활권으로 이동해 실제 선수촌과 유사한 형태의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실사단은 또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FISU 세미나에서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건립과 운영, 구역별 서비스, 기존대회 사례 등을
[충북일보]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2026년까지 연장하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3년 동안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법 일부개정안이 마지막 관문을 넘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인정받아 세종시법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취득세 등 세입감소에 따라 재정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데다 올 연말 재정특례 기간마저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정특례 연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했다. 세종시는 재정특례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 연내 국회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 재정특례연장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세종시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지난 6일 늦은 오후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춘희(전 세종시장) 상임고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두 원로와 핵심당원 150여 명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 메가시티, 검사탄핵, 선거제도(병립형·준연동형), 세종의사당 건립방향 등 각종 정치현안과 세종시정을 주제로 90분간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은 "총선이 넉 달 남은 지금부터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하자"라며 당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은 "진실, 성실, 절실한 태도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자"고 인사했다. 특히 이춘희 전 시장은 "여당에서 내세운 메가시티는 사전에 당사자 간 논의나 절차 없이 발표된 정책으로 진정성이 없다"며 "이미 지나치게 과밀한 서울을 더 키우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방경제부터 규모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이 가지고 있는 조직과 세제, 학군을 손봐야 통합절차가 가능한데 그 점 또한 간과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6년째 제자리걸음만 거듭하고 있다. 세종시의 명칭은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기려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걸맞은 도시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세종의 안질치료에 효과를 본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꾸미는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를 맡은 대전세종연구원은 2017년 12월 '전의초수의 문화적 가치 발굴과 보존방안'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대전세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의초수가 있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148 일대 부지 2만9천434㎡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단기·중기 목표로 나눠 제시했다. 단기목표는 2020년까지 전의초수 주변 1만2천121㎡ 규모의 부지매입과 정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전의초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중기목표는 2025년까지 전의초수 주변 공장부지 1만7천313㎡를 추가 매입해 문화와 여가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세종시는 2020년 1월 전의면 관정리147 일대 1만1천275㎡를 역사공원으로 조성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주관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복지 안전망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 자리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세종시장상 15명, 사회보장위원장상 6명 등 모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노인분과와 연기면·소정면·연동면·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수분과와 우수협의체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외로움의 시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일 코트야드바이 매리어트 세종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결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올해 세종지역에서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초·중·고는 초등학교 9곳(글벗·나루·다정·두루·새롬·소담·솔빛·온빛·참샘초), 중학교 3곳(새롬·어진·종촌중), 고등학교 3곳(고운·새롬·세종고) 등 15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선도학교 1곳에 9천만 원씩 모두 13억5천만 원의 예산과 디지털교육 박람회,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 찾아가는 디지털·인공지능(AI)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선도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학생 맞춤형 교육모델 창출, 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하이터치 하이테크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디지털교실 환경구축, 디지털교육 전환 성공사례 발굴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교사들은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코스웨어활용 교과운영, 디지털기반 학교업무개선, 디지털기기 도입·운영, 디지털기반 특색교육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각급 학교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문답형식으로 내용을 공유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선도학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이 지난 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개최한 '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청장은 이날 대상을 받은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17년 당시 해외건설 수주에 총력전을 펼치던 일본과 치열한 수주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기술력에 더해 김 청장의 적극적인 지원활동과 민관협력 컨소시엄 '팀코리아'의 도전적인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건설·엔지니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도시건설 관련 노하우를 수출하기 위해 행복청도 인도네시아, 몽골, 이집트, 탄자니아 등과 활발하게 국제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주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차나칼레 대교'는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을
[충북일보] 한 달 평균 600여 대의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에 맡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에 따라 공영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관리책임과 반납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에 입고되는 어울링 자전거가 많고, 일부 시민들이 공영자전거를 이용한 뒤 지정장소가 아닌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파손된 자전거 수리에 시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이 들어가 낭비되는데다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안전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와 협의해 어울링 자전거 이용약관을 개정한 뒤 어울링 이용자가 고의나 실수로 자전거를 파손한 경우 그 책임을 물어 상응하는 자전거 수리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지정된 대여소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현장 확인을 통해 미반납으로 간주, 초과요금을 부과하는 등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자전거 어울링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 같은 불법이용자에 대해 수리비용 청구와 초과요금 부과는 물론 경고한 뒤 동일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울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수면관리에 나섰다.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5~6일 이틀간 시청 여민실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소리숨이비인후과 이대웅 원장을 초빙해 4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면장애개선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패턴과 긴박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의 수면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의 수면장애는 업무능력을 떨어트려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대웅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다양한 전문지식과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의 중요성과 교대근무자의 건강한 수면습관형성 방법, 수면장애 예방·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11일 세종교육원 컴퓨터실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각급 학교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육공무직원급여·퇴직급여 시스템 실무, 교육공무직원·대체인력 신분변동에 따른 급여업무처리,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 업무처리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복합놀이 공간 '반곡 청소년자유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7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반곡 청소년자유공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세종시의회 의장, 청소년 관련 단체장, 청소년·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곡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들이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고,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360㎡의 규모로 꾸며졌다. 2명의 청소년지도사가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4생활권 청소년들은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문화체험실에서 꿈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전의나무도서관 겨울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내년 2월 8일까지 전의면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전의나무도서관에서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독서대 만들기 등 2개 강좌와 1개 전시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 민간정원 1호 '목인동' 이용길 대표는 오는 20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보살피는 치유농업 이야기' 강좌를 진행한다. '전의나무 그림책 독서대 만들기' 강좌는 7~10세 아동과 성인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의나무도서관 겨울 북큐레이션'에서는 겨울식물 주제도서와 그림책이 전시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