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은 평균 37.7시간 일하고 일자리 안정성에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앞으로 기대하는 취업활성화 정책으로 세종시 유치기업에 시민을 우선 채용해 줄 것'(28.4%)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시민의 취업실태, 희망일자리, 취업지원정책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세종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취업자의 '1주 근로시간'은 평균 37.7시간, '1주 동안 초과 근로시간'은 4.6시간이었다. 직장에 대한 만족 이유로는 '일자리 안정성' 58.3%, '근로시간' 56.4%, '근로환경'·'일의 내용' 각각 52.8% 순을 보였다. 직장(사업체) 소재지는 세종 58.8%, 대전 17.0%, 충북 9.8%, 충남 9.5% 순을 나타냈다. 평균 근속기간은 남자 9.6년, 여자 8.5년이었다.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24.0%, '300만~400만 원' 19.4%, '400만~500만 원' 17.6% 등이다. 사회보험가입 비율은 '국민연금(직장)' 61.9%, '건강보험(직장)' 90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잠재적 인재로 '2023년 세종소방 숨은 일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숨은 일등 3명의 수상자는 문근철 소방위, 오동양 소방교, 전지수 소방사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높게 인정받았다. 문근철 소방위는 2023년 보건복지부장관배 공무원테니스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 입상했다. 오동양 소방교는 헌혈 104회 실시와 헌혈 명예장 수상, 전지수 소방사는 올 한해 자격증 6개 취득과 기부·봉사활동 136회를 기록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숨은 일등 찾기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속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잠재적 인재를 발굴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도시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세종시는 앞으로 1년간 지방재정투자심사, 문화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정부의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정4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세종시는 지난해 초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 전담조직(TF)을 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 왔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세종을 대표하는 한글을 도시 곳곳에 입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글을 도시의 정체성으로 삼고, 한글문화 확
[충북일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세종에서 퀀텀 특별강연을 펼친다. 세종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볼프강 케털리 교수를 초청, 양자과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민호 시장이 지난해 3월 미국방문 당시 세계 양자 산업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MIT·하버드대 교수진과 양자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한데 따른 첫 성과물이다. 이번 강연에 나서는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효율향상과 관련된 극저온 기체상태 물질에 관한 연구로 지난 200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현재 미국 MIT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번 세종시 특별강연에서 '양자과학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양자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오는 5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사전등록 신청하면 무료로 특강에 참석할 수 있다. 경제정책과 미래산업담당(☏044-300-404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퀀텀 특별강연은 양자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
[충북일보]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겠다. 지난 1년 교육가족들과 함께 걸어서 행복했다. 곁에 있어 힘이 됐고 박수를 보내줘서 고마웠다. 2024년에도 걷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한 걸음 늦게 오는 아이들 곁에 있겠다. 뛰는 아이와 같이 뛰겠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새해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육도 대전환을 맞고 있다. 디지털,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사회 양극화는 교육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미래세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안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할 때이다. 세종교육은 새해에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전환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예정이다. 학교자치의 심화를 통해 주요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결정하고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어려운 문제는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해결할 것이다. 학교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고 성장할 때 모두가 특별한 세종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마을이 학교라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를 맞아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창대한 세종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국토의 중심에 우뚝 선 세종의 자부심과 희망을 한층 더 높이겠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가 됐다. 장대하게 성장한 체격에 걸맞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춰야 새로운 미래를 이룰 수 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관행과 과거를 답습하는 후진국형 사고방식을 벗어버리고 대대적인 개조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우선, 두려움과 실패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응하는 창의력으로 미래를 경영하겠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관리해 세종시의 것으로 만들겠다. 둘째,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포부를 안고 업무에 임하겠다. 오래된 헌법과 법률체계, 권력구조로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 세계적 표준에 부합하는 보편성과 국제적 흐름을 반영하는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 행정수도 지위확보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개헌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셋째, 한글의 무궁한 가치를 바탕으로 세종이 곧 세계문화의 중심이 되는 길을 열겠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자와 언어로 쓰이도록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키우겠다.
[충북일보] "여의주 물고 승천하는 청룡처럼 힘찬 한해 시작" 새로운 희망과 함께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한다. 시민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푸른 용처럼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다짐으로 힘차게 한해를 시작하겠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년간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와 충청권 초광역의회의원 구성 합의, 광역의원 1인당 조례발의 건수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새해에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지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면서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시민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시민을 위한 세종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행정수도 세종의 견고한 완성과 자족도시 구축,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건의와 결의문, 성명서, 논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행부와 공조하겠다.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세종시립대 건립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도록 노력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종무식에 앞서 2023년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농업인 3명을 선발,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과수산업 발전과 고품질 쌀 생산,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연서면 류종렬 씨, 금남면 조중희 씨, 장군면 홍영재 씨가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세종시 종합청렴도는 2021년 4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으며 해마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외부체감도의 경우 '위법·부당한 행위를 통한 사익추구', '부정청탁에 따른 업무처리' 항목에서 점수가 높았다. 내부체감도는 '직무관련 사익추구',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항목,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주민들의 50년 숙원 사업인 조치원·연기비행장 일대 비행안전구역이 대폭 축소된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민들의 재산권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조치원읍과 연서·연동면을 비롯한 지역균형 발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관보를 통해 조치원비행장 일대 약 14㎢를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해제는 군 비행장 통합이전 사업에 따른 것으로 당초 비행안전구역축소 예정시기였던 2026년보다 3년을 앞당기는 조치다. 조치원읍, 연서·연동면 일원 약 16.2㎢(490만 평)는 1970년 조치원비행장 설치 이후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신축, 공작물 설치 등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제한완화 구역은 여의도(2.9㎢) 면적의 약 5배에 이르며, 조치원읍(13.32㎢)과 비슷하다. 해제된 비행안전구역 내에서는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고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다. 또한 토지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져 토지가치가 회복되고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완료 전에 북부권 균형개발 물꼬를 트게 됐다는 점에서 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상시전시 공간을 만들어 세계 각국과 교류를 통해 취득한 해외기념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전시물품은 미국 보스턴·워싱턴D.C, 튀르키예 앙카라시, 중국 섬서성·구이저우성,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영국 벨파스트시, 불가리아 소피아시 등의 전통공예품, 기념패, 장신구, 도자기 등 70여 점이다. 모두 세종시 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물품 가운데 선별된 기념품류로 세종시가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하면서 입수한 것들이다. 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에서 받은 기념품을 기록관으로 이관해 보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이 지난 28일 열린 2023년 8회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해마다 청소년 관련 입법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발굴 확산을 위해 전국 기초·광역의회, 지자체장,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희망대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자 27명과 기관 2곳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청소년희망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회 4대 전반기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과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이버 학교폭력 특수성을 반영한 예방교육 확대, 세종시 청소년 문화거리조성 제언, 학생 흡연예방교육·보건실운영 점검, 다문화가정과 학생을 위한 이중언어강사 제도발전방안 제시,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안전망강화 촉구 등 청소년관련 현안문제 해결에 힘써 청소년 복리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옥 의원은 "세종의 경우 아동·청소년 비율이 23%가 넘고 도시 계획에 따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
세종충남대병원 △이준영 사무국장
[인사] 세종시의회 ◇4급 전보 △이재만 의정담당관 ◇4급 전입 △이은일 산업건설전문위원 ◇4급 전출 △임동현 세종시 ◇5급 직무파견 △김효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충북일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 보람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 대표단 27명이 지난 28일 보람중을 찾아 학교탐방, 급식체험, 문화공연 등 여러 가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죽동국민중 방문단은 지난 7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처음 방문했다가 견학차 들렀던 보람중을 다시 찾았다. 이번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학교탐방, 보람중 종합예술제 학급공연, 대만문화 공연, 대만문화부스 운영, 보람제 학급부스 체험, 학교급식 체험, 한국의 겨울 계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양국 학생들은 보람중 학생들의 환영행사에서 학교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교육 활동을 설명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람중 학생들은 친환경 다회용 가방에 보람중 로고를 새기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의 학교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적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보람제 공연에서 보람중 학생들은 학급별 케이팝(K-POP)댄스공연을 펼치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대만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맛도 뛰어난 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28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특성을 반영한 1차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3·5월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와 지난 8·10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정책세미나 등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를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한 뒤 내년 2월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내년 4월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이중언어교육·통번역'과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각각 25명, 20명 모집한다. 이중언어·통번역 마을강사 양성과정 지원대상은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또는 내국인 중 이중언어 가능자다.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에는 문화다양성, 인권과 평등, 평화감수성, 지속가능발전(ESD)교육 등 교육활동 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세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새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지역응급의료 기관 2곳이 업무협약을 맺고 응급환자 이송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 27일 최민호 시장과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이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 NK세종병원은 유선과 무선·전산망 핫라인을 구축해 환자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심 정지 환자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등 대응체계를 갖추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이나 수용병원 선정기준 등 세부적인 사항은 응급의료협의체와 세종소방본부 지도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권계철 병원장과 김영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민의 건강증진과 응급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NK세종병원은 세종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응급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치원 등 북부권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최훈내과병원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훈내과 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매월 정기기부를 통해 착한병원에 가입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한글빵이 보람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10㎏들이 10포대(100㎏)를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한글빵은 세종쌀과 조치원 복숭아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업체다. 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2수도로의 도약과 새해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세종시 대개조'를 선언했다. 최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며 "조직·인력 혁신과 함께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는 등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계획 중인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 제안과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글문화단지, KTX 세종역 설치,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 유치계획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 같은 기본방향에 따라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금강의 관광매력도를 끌어올리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은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에 본격적으로 국내외 자본과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 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재정부담 완화 등
[충북일보] 세종시청 출입기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뉴스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 통과'가 뽑혔다. 세종시는 올해 주목받은 뉴스 24건을 선별해 시청출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2023년도 세종시 10대 뉴스'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 최고뉴스는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안 통과'였다. 이어 '세종시법 제정특례연장 국회본회의 통과'가 2위에 올랐다.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안 통과로 국정운영 비효율 개선과 수도권 집중에 따른 국가적 부작용 해소,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봤다. 3위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4위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확정'이다. 스마트 국가산단은 조성 후 30년간 경제편익 20조6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9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종시 자족경제 틀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5위는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대폭 축소', 공동 6위로 '충청권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충북일보] 청주 오송~세종~대전 광역경제벨트를 연결하는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28일 개통됐다. 개통구간은 행복도시 4생활권 새나루지하차도에서 세종오송로까지 6.6㎞이다. 이 도로 대부분 구간은 지하차도와 터널로 연결돼 있지만 쾌적한 주행을 위해 4곳에 자연의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특히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길이 925m, 역아치형의 '금빛노을교'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이 다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청주, 오송역 등에 대한 접근이 편리해지고, 청주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한누리대로·아람찬교 등의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캠퍼스·테크밸리 등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와 오송 첨단산업단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연결하는 C자형 첨단산업벨트의 중추도로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7일 도로개통 준비현장을 찾아 LH 등 공사 관계자와 세종시, 경찰청 담당자 등을 격려·포상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서 "행정수도를 뒷받침하는 교통체계 골격을 갖췄다"며 "현재 진행 중인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도 차질 없이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새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품목별 영농핵심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매년 1월 진행된다. 새해교육은 벼·밭작물을 비롯해 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배, 복숭아, 조경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한우, 수박, 정원문화 등 9가지 과정으로 개설된다. 또한 벼·밭작물 과정에서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에게 필요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공지사항을 참고 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건설 컨소시엄의 '돌봄 공동체 마을'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뽑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2일 이번 주거 부문 공모에 제출된 ㈜원건설 컨소시엄과 안택건설㈜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공공시설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과 연계성·통합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세대교류형 공동주택개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돌봄공동체 마을'은 이웃단지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연결 공동체', 입체공간을 통해 포용적 공동체를 경험하는 '커뮤니티 공동체', 가변적인 공유공간 '돌봄공동체'로 세분화돼 있다. 단지내부에는 스포츠·문화를 위한 키즈짐, 작은영화관, 오픈키친 등 소셜플레잉 플랫폼과 돌봄·교육을 위한 패밀리놀이터, 펫케어센터, 문화공방 등 에듀케어 플랫폼이 배치된다. 심사위원회는 "돌봄 특화공간이 집적화돼 내·외부 프로그램과 잘 연계돼 있다"며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