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은 학생과목 선택권 정착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움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를 담당해 온 교사 8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사전협의회를 통해 도움자료 내용을 결정하고 자료수집과 편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도움자료는 2025학년도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대폭 수정된 교과목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자료 개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ㅏ며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 편제표 모형이 개발돼 교육과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자료는 여러 의견수렴과 꼼꼼한 검토를 거쳐 1월 중 각급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숨겨진 글자 전시회'가 2023년 공공외교 지방자치단체 협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의 1건, 협업 2건을 뽑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고유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업해 세종시립도서관에서 45일간 '숨겨진 글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세종시가 이 행사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불가리아 키릴문자를 홍보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국제화 능력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외교와 공공외교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뛰어난 세종시의 국제도시 역량이 입증됐다"며 "올해도 해외공무원 연수과정 유치사업 등 신규 국제화 시책을 추진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우호협력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18)군과 졸업생 임성훈(19)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윤준서·임성훈 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력을 키웠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지원하고 싶어 하는 명문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미래고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과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까지 1년에 2~3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는 오는 23일과 내달 6일 각각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새해맞이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 대화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뒤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4일부터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대화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읍면동별 15~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읍면동 시민과 대화 등 양방향 시민 소통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의 동절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이 잦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전동면에서 출몰한 멧돼지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치료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상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은 긴급 출동해 전동면 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길이 160㎝, 무게 200㎏의 수컷 멧돼지를 4시간 만에 포획했다. 이어 주변마을 3곳을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120㎏)를 추가로 붙잡았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오는 18일 심의를 열어 4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세종시 농작물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맡게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의회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지난 한해 주요 의정활동으로 △적극적인 입법활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제정안 본회의 통과건의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촉구 등을 꼽았다. 이 의장은 "시의원들이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선 결과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에서 세종시의회를 의원 1인당 입법실적이 가장 많은 광역의회로 선정했다"며 "의원 1인당 평균 조례발의 건수도 전국 1위의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수도완성 특위'를 구성한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국회운영개선소위 회의실을 방문하는 등 국회와 여야정당을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국회규칙 조속제정을 촉구했다"며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특위'와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충북일보] 개통된 지 1주일 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4일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 살얼음으로 차량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4분께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잇는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시간여 뒤인 오전 6시 27분께도 인근 아람찬교에서 차량 8대가 얼어붙은 다리 위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서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14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지점 일대는 이날 오전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세종시와 경찰은 이날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에 얇게 얼어붙은 살얼음이 사고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재난비상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도로과·교통과 등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또한 도로결빙주의, 우회도로, 교통혼잡 안내 등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 양방향 차량 교행을 통제했다. 금빛노을교는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중간에 건설된 길이 925m의 역아치형 다리
[충북일보]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세종테크밸리' 산업·복합용지 92.5%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4-2생활권에 약 83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9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산업·복합용지 54필지 중 50필지(92.5%)를 분양하고, 남은 4개 필지도 올해 안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분양된 50필지 가운데 17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우수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공공·민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까지 합치면 모두 40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등 6개 첨단산업기업이 지난해 말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2천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침산공원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는 것으로 갑진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4월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시의원,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시당 운영위원, 특별위원장, 핵심당원들과 충령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도 "대한민국을 지켜온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모아 가자"고 인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4일 시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4월 총선승리를 위해 당조직과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람중심의 미래도시'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3단계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2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계획단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플랫폼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커뮤니티 도시 등 5가지 테마 중심의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갖췄다"며 "3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5~6생활권에서 3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6-3생활권과 6-4생활권에서 시작된 3단계 1차 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3단계 1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기존 다목적 CCTV, 세종엔포털, 안심이서비스에 지능방범, 공공 WiFi, 초정밀버스정보시스템, 112·119 즉시호출 서비스 등이 도입돼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140개 모든 학교 조리실의 환기설비를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급식실 환기설비는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청은 주방후드 전면 교체와 후드 배풍량 증가를 위해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연도별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이 떨어지는 학교 등 30곳씩 전기 인덕션 교체와 연계해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말까지 학교 21곳의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중등교원 공동연구·실천 중심의 중·고 연계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 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어, 역사, 과학, 기술·가정, 미술, 융합 등 6개 교과별 중·고 교사 소그룹으로 구성된 '중·고 연계 교과연구 동아리'는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중학교 수업과 고등학교 수업을 연계,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번 교수·학습자료집은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 △역사과 '근대문물과 세계대전' △과학과 '지구환경' △기술·가정과 '청소년의 자원관리·진로탐색' △미술과 '조형·학교공간' △융합팀 '미래도시환경' 등의 중심 주제를 담고 있다. 모두 1·2권 710쪽 분량으로 나눠 제작됐다. 특히 혼사장애 화소, 음모 화소, 변신 화소, 꿈 화소, 의인 화소, 영웅 화소 등 6개 영역으로 이뤄진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은 중1부터 고2까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수업사례로 알차게 짜여있다. 또한 과학과 '지구환경' 주제의 교수·학습자료는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1~고2의 탄소중립 정책제안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투자유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지자체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지역경제 분야다. 세종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15개 사와 협약을 체결해 1조3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기업 투자유치로 1천9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을 내세우며 '울트라 세종'을 주문해 공직자들을 긴장시켰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들이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트려야 한다"며 "새해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은 전임자와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부들은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할 시간을 확보하고, 미래 지향적인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여내도록 전임자와 다른 자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갖춰야한다는 의미다. 최 시장은 이어 "과거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공무원 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무슨 뜻인가 의문을 가졌지만) 혁신적인 생각과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임명직 공무원 시절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근무시간 스터디 활동을 허용하겠다"며 "이러한 스터디그룹이 신규시책 구상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월 중으로 예정된 실국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실국장의 철학이 녹아든 창의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소식지 발간을 통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운영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소식지는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관련 2023년도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온마을늘봄터 운영사례와 사업추진 성과 등을 담게 된다. 학교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사례와 교육·놀이·쉼이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 또한 학생, 교사, 학부모, 돌봄전담사, 방과후 강사 등 여러 참여 주체들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현장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성회 늘봄중앙지원센터장의 교육과 돌봄에 대한 특별기고문도 게재된다. 교육청은 각 학교와 온마을늘봄터 등 관계기관에 소식지를 배부하고 웹 소식지 형태로도 제작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새해벽두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를 체결하는 등 행복도시조성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을 수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수도이전과 신도시건설을 진행·계획 중인 인도네시아·이집트·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몽골 수도이전 건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해 9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사업분야 MOU를 체결했다. 행복청은 이에 앞서 2025년 KOICA가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스마트 복합 커뮤니티 건립(ODA사업) 등 2천245만 달러 규모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청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개발원점을 방문한 뒤 한-인니 뉴시티(New-City)협력 포럼과 고위급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인프라 협력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이달 중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는 등 국제협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건설경험과 전문성을 경쟁력 있는 국제협력사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공공기관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이순열 세종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세종시 주요 인사들은 이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조치원에 있는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주요 인사들은 기관별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헌화·분향을 진행하면서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세계를 경영한다는 포부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새해 사자성어로 정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상기시키며 "시청 모든 직원이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세종시 품격에 맞도록 미래경영을 위한 마음과 실천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에도 아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질오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모두 하수도로 배출돼 하수도 막힘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불법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를 판매·제조·수입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인증된 음식물 분쇄기는 하수도로 20% 이내만 배출하도록 설계돼있다. 나머지 80%는 회수한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 오물분쇄기 인증여부는 한국물기술인증원(통합인증)에서 확인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인증 받은 오물분쇄기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새해 금연계획을 세우는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 금연클리닉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전문가가 개인별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고 6개월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기간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체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 사용법도 알려준다. 금연 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는 무료로 제공되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세종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기관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했으나 금연에 실패할 경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캠프'로 안내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연캠프는 4박 5일간 충남대병원에서 전문상담, 폐 관련 건강검진 등을 제공받는 전문치료형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보건소(☏044-301-2451∼2)로 문의하면 금연클리닉 관련 사항을 자세
[충북일보] 세종시의 청년인구는 12만907명으로 시 전체인구 대비 3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연령대별로는 동(洞)지역에 사는 35~39세 청년이 가장 많았다. 세종시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작성한 '2023 청년통계'를 2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조사대상은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이다. 가장 높은 지역청년 월평균 가구소득 수준은 300만~400만 원으로21.3%를 차지했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가장 많은 30~34세로 나타났다. 주택소유 청년은 2만4천181명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는 1천897명, 토지 소유자 는 9천196명이다. 지역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천18명(2.5%), 장애인 등록은 1천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62명, 공무원연금 1만3천504명, 사학연금 1천1명 순이다. 청년구직 신청자는 1만1천279명,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으로 200만~250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제작한 청렴달력 800부를 본청 각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교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를 갖고 청렴 365일 청렴문화 확산에 참고하도록 청렴달력을 만들었다. 청렴달력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이 담겨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사항,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과 갑질 예방,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중심 카드뉴스 이미지도 삽입돼 청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교육모델안 기본구상' 공동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에는 △세종시 교육환경 기초조사와 교육수요 분석 △세종시 미래형 교육모델 탐색과 추진방안 모색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2022년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시범대상 지역으로 세종을 언급해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그동안 세종에 걸맞은 교육모델 발굴 등 교육발전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과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모델 구상을 위한 정책연구를 우선 추진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응다리에서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로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활짝 열었다. 세종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8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새해맞이 떡국 나눔, 민요·풍물 길놀이·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룡의 해를 맞이했다.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5분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짙은 안개 속에 상서로운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눴다. 세종시는 전날 이응다리 남쪽광장 일원에서 '2023 세종 빛 축제'의 하나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열어 묵은해의 아쉬움을 달랬다. 불꽃쇼 현장을 찾은 1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들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응다리 일원에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몇 시간 후에 떠오를 청룡의 해를 기다렸다. 전통타악그룹 굿의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불꽃쇼'는 '백파이프 연주', '금관 5중주', '성악' 등
[충북일보] 세종시 초등학생의 97.7%가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지망 중학교 배정률 95.3%보다 2.4%p 높은 규모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3곳과 세종시 인접 충북지역 상봉초 졸업예정자 5천363명이다. 중학교 신입생은 전년보다 92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할 때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로 추첨 배정한다. 배정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5천121명의 97.6%에 해당하는 학생 4천998명이 1지망 희망학교에, 120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3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2~3근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중학구 242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4일부터 10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새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전입하거나 세종시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