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기계화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나선다. 시는 2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콩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효과를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정면 배동필 씨의 논 3천38㎡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콩 전용 파종기계로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계를 통해 콩 파종이 이뤄지면서 330㎡ 기준 5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시간이 15분 이내로 크게 줄어들었다. 세종시가 지난 14일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농가에서 논콩 34.3㏊를 신청해 지난해 7㏊보다 재배면적이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 스스로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세종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가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활동할 세종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는 49명이다. 지난 4월 선발됐다. 5월부터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픈이노베이션·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 시너지온 데이'를 26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연다. '세종 시너지온 데이'는 창업기업의 기술고도화·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 사업 확장을 이끌고, 유기적인 창업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들어 세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행사는 1·2부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중견기업 간 협업을 통한 혁신 사례인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요내용과 흐름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로 치러진다. 특히 1부 사업설명회에서 호반건설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2부는 지역엔젤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종 창업투자 포럼이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상학 감사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토론한다. 세미나에 이어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 8곳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충청권 통합 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도 열린다. 세종시의 출자로 조성된 펀드 운용사 5곳을 비롯한 많은 투자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여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관계자나 엔젤투자자는 구글폼(https://forms.gle/AKZKr5f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올해의 시민영웅과 명예시민을 찾는다. 시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2회 세종시민대상'과 '2024년 명예시민'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별도 거주 제한이 없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2024년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타시·도 인사 등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로 가려진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오는 9월 선정된다. '12회 세종시민대상'과 '2024년 명예시민' 신청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해당 서류를 갖춰 자치행정과로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본격적인 지역 주요현안 사업 착수를 위해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면담하고 세종시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과 최 부총리의 만남은 지난 1월 조속한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재조사 마무리와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요청을 위한 면담 이후 5개월 만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종합체육시설 타당성재조사 통과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예비선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뒤 국비 지원필요 사업 3건과 지방재정확충 방안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최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목으로 수구·탁구 경기 등이 열리는 세종종합체육시설이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며 "신속한 사업발주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과 내년도 적정사업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또 "한글과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한글문화 거점시설을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9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연서면 일대와 우수마을기업 3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부시장은 먼저 연서면 봉암리 너먼들녘 봉암배수장과 연서면 신대리 농가 등을 찾아 호우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과 피해 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올해 연서면 봉암리 너먼들녘 재해예방을 위해 배수로 토사준설을 완료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대응이 필수"라며 "경지정리지구의 타 작물 재배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지성토와 고설재배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우수마을기업을 찾아 우수사례 발굴성과를 격려하고 마을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시장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전동면 농업회사법인 ㈜세종우리밀 △집현동 문화공작소협동조합 △조치원읍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등 3곳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1~2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도심 속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종시의 도심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불꽃극 '불도깨비', 22일 전통연희극 '한글먹고 얌얌', 현대무용과 마술로 구성된 매지컬 '명화배달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퓨전국악 공연 '소리소문(sori show聞)'이 축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레크리에이션이 행사기간 매일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주말이 즐거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상징광장이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종촌동 676) 실개천을 따라 2천㎡ 면적으로 조성된 정원에 활짝 핀 수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종촌중·고등학교와 인근상가를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세종의 대표 근린공원이다. 수국정원은 제천뜰근린공원과 종촌중학교 경계에 자리 잡아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시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이곳에 지난 2021년 5월 수국, 목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 1천 그루를 심었다. 요즘 이곳에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외지 방문객들도 이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 시는 올해 야간에도 수국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국정원길 야간무드등과 정원 장식띠를 설치했다. 야간 무드등은 6~8월 여름철 일몰시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그동안 제천뜰근린공원을 세종 도심 속 대표 근린공원으로 열심히 가꿔왔다"며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하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화재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노인요양시설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내용연수를 넘긴 요양시설 방연마스크를 교체했다. 방연마스크는 내용연수 5년을 넘기면 효과가 떨어져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조치원소방서는 조치원노인전문병원 등 요양시설 7곳에 비치된 내용연수 경과 마스크 499개를 모두 바꿨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학생·교사·시민들에게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연·전시·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과학문화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 과학문화센터설계 공모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 프로그램, 공연, 전시·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합강동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497억원, 부지면적 9천444㎡, 연면적 1만2천㎡ 규모로 2028년 준공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4개 업체가 출품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가변성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내부 공간,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평면구성으로 창의적 공간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종시민 누구나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순 세종시교육청 조직예산과장은 "과학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유용하게 기여하는 공간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종시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을 시작했다. 이날 경진대회 본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협의회(SVCSI)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세종시와 고려대학교(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 연구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핵테온 세종' 추진협력,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사이버보안 위협대응·융합보안 기반강화, 정보보호 산업육성·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이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핵테온 세종'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고급 20팀(국내 14·해외 6), 초급 20팀(국내 5·해외 15)이 총상금 3천8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개막식 분위기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선진행정 모델로 떠오르며 전 세계 공무원 대표단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29개국 273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개국 122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외 각국 대표단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청사 민원실, 책문화센터 등을 견학하며 지능형 서비스와 민원대응 서비스를 익혔다. 베트남 청년 국가공무원 대표단도 19일 세종을 찾았다. 이같이 올 상반기 세종시를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 분포돼 있다. 특히 지능형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은 몽골은 지난 4월 내각사무처와 지방공무원이 세종시를 방문한데 이어 셀렝게주, 볼강 아이막, 울란바토르(바양골구) 등이 4차례에 걸쳐 대표단 58명을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세종시의 선진도시계획과 정책을 공유했다. 유럽(프랑스·영국), 중동(사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 시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신속하게 폭염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세종시 관계자는 "5~9월 폭염대책기간 관련부서와 전담조직(TF)을 통해 폭염 특보 발효 때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민관합동으로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폭염저감시설(그늘막) 569곳과 무더위 쉼터 524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대책기간 24개 읍면동의 예찰활동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항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때 도로 복사열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요생활권 도로 약 70㎞ 구간에 살수차를 운행했다. 이어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활용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폭염취약계층인 홀몸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 3천700여명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때 재난문자 발송, 전광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폭염정보를 전달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즉각적인 폭염대응과 빈틈없는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국민행동요령 등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발전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2015년부터 해마다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기탁된 6천만원을 전의초, 연서중, 아름고 등 학교 22곳 운동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자 교육전문직원 76명과 지방공무원 287명에 대한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학교지원본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교육청 조직·기능 개편과 맞물려 예년보다 2개월 빠르게 이뤄졌다. 이날 인사에 따라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돼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교육정책국장에는 박영신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인사] 세종시교육청 ◇장학관·교육연구관 △미래기획관 박병관 △백윤희 학교정책과장 △김정수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장 △안희숙 〃 화해중재부장 △조항선 미래기획관 미래기획담당 △현영임 〃 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탁 학교정책과 학교정책기획담당 △서영선 〃 기초기본학력담당 △지재근 〃 창의융합정보담당 △고혜정 〃 민주시민생활교육담당 △이연주 중등교육과 체육예술담당 △장홍재 노사정책과 노사정책담당 △최복락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학교통합지원담당 △류진영 〃 학생복지지원담당 △송현숙 〃 교권보호담당 △최주진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 학교폭력심의담당 △김은진 〃 사안처리지원담당 △박대응 안전체험교육원 안전교육부장 ◇장학사·교육연구사 △김동겸 감사관 △김수현·박은민·서원경·정재욱 미래기획관 △김영선·김영주·김은주·김형규·류주희·박지현·손천재·송아람·유재영·이성기·전은경·조성진·최선미·홍승덕·황나영 학교정책과 △진미옥 유초등교육과 △김세정·김재동·김종석·박민아·윤진숙 중등교육과 △고은영·서창국·원순아·유하나·이정화 교육복지과 △김은미 교육시설과 △이은화·최지은 학교안전과 △이미향 노사정책과 △권오향·김민아·김은영·김제천·류지은·박지연·배은희·서귀원·선민영·심현아·유현경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노년의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업 활성화, 노인 사회활동기회 확대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YWCA 등 수행기관 8곳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 사업과 상반기 사업성과, 현장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으로 172억원을 편성하고 78개 사업단을 통해 4천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개인계좌로 졸업생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응시수수료를 수납하던 관행이 사라진다. 또한 교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민원창구 외의 전화기에도 녹음기능이 추가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과 2023년 하반기 정책협의 안건에 대해 최종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돼 왔다. 협의결과 전교조세종지부가 최초 제안했던 13개 안건 16개 항목 중 11개 안건 15개 항목에서 최종 합의를 이뤘다. 합의되지 않은 안건은 3건이다. 합의안에는 △교원 법정연수통합·이수증 제출 관행폐지 △연수강요금지·개인정보노출 최소화 △수능·모의고사 학교회계로 수납 △교사요청 때 전화기에 녹음기능 추가 △조퇴 등 복무사유에서 민감정보 요구금지 △학생 분리조치에 대한 교장역할 강화 △교사에 대한 일방적 물품배상 책임부과 금지 △만족도조사 명칭 변경 △범죄경력 조회 관련법 개정 의견 개진 △교원에게 늘봄학교 업무 추가부과 금지 △교육계획 집중수립 기간 참여교사에게 인건비 또는 여비지급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이 수
[충북일보] 교육활동 중심 학교지원과 학교자율 운영체제 강화를 위한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7월 출범한다. 학교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7월 1일자로 세종시교육청 조직을 개편하면서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한다"며 "학교공동체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상향식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교육활동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교육청 3대 핵심정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과 직속기관의 기능 재정립과 효율적인 인력재배치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본청의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는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로, 직속기관의 경우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 체제로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3급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한 4부 11담당
[충북일보] 시민의 119신고에 따라 신속하게 뇌졸중 환자를 구조한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최근 소방청 주관 전국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최소영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병원예약 환자와 통화 중 환자의 말이 평소와 다르다는 119신고를 받고 환자의 상태를 급성 뇌졸중으로 판단, 구급차 등 다중출동을 지시했다. 최 소방교는 휴대전화 위치조회를 통해 환자위치를 파악하고 이웃 주민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을 출동시켰다. 그 결과 편마비 증세를 보였던 환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뇌혈관센터로 신속하게 이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긴급하지 않은 신고로 여길법한 전화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한 119종합상황실의 빠른 대처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초기신고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재평가하고 추적한 상황관리 대응능력 부분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며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년 5~6월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과 사망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 내외인 만큼 게, 새우, 어패류 등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가 되면 늘 초조해진다. 월요일 아침 직원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소재가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한 주를 시작하면서 직원들에게 건네는 칼럼형식의 글 '최민호의 월요이야기'가 화제다. 주제는 다양하다. 1주일 동안 최 시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주로 시사성이 있는 글감을 찾아 타산지석(他山之石)이나 반면교사(反面敎師)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는다. 지난해 2월 13일 처음 세종시 누리집에 올라온 '월요이야기'가 지난 17일 70호를 맞았다. 이글은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로 시작된다.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가 7만5천건의 미국 산업재해를 면밀히 분석해 만들어 낸 법칙이라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큰 재해와 작은 재해,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최 시장은 이 법칙을 "사소한 것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작은 사고는 연쇄적 사고로 이어진다"는 말로 정리한다. 작은 조짐도 가볍게 넘기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다. '운이 나빠서', '실수'로 일어나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