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스마트시티㈜가 국내 최첨단 자율주행 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스마트시티는 도시데이터 기반의 신서비스와 공간개발을 위해 민간 13개사와 공공기관 2곳이 공동 출자해 2022년 5월 출범한 법인이다. 5년간 세종 5-1생활권(합강동)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선도지구를 조성한 뒤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세종스마트시티㈜ 의 협력을 받아 자율주행 BRT버스와 노선 순환형 셔틀연계 운영에 필요한 최첨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으로 세포활성도를 검사할 수 있는 면역력 체외진단 플랫폼이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생명정보공학과 전현식 교수,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메타이뮨텍 한선미 박사,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강가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남명현 교수와 함께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도 기반의 개인 면역력 진단 플랫폼'Cellytics® NK'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연구 결과는 지난 19일 분석화학 분야 JCR 상위 3%(IF 12.6) 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별도의 리비전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유세포분석기(FACS)'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 등의 NK세포 활성도검사는 고가·대형·전문 분석기기를 사용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과 '면역세포 활성도 신속자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비전문가도 소량의 혈액만으로 신속(1.5시간)하고 정확(정상인 326%, 암환자 161%)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Cellytics® NK는 면역세포의 수와 개별세포
[충북일보] 세종시의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청사진이 발표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취임 2주년을 앞둔 26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시정4기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대한민국 수도'로 발전할 세종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이날 제시한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이다. 시는 먼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지방·행정법원 설치 등을 통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 후속 조치로 올해 안에 행정수도로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수도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한글행사 세종시 개최를 정례화하고, 올해 하반기 한글몬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한글사랑거리 조성, 공공시설 명칭 한글화 등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한글문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는 2030년까지 디지털기반 국립박물관단지 완성
[충북일보] 세종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참여를 높이고 기존 도시관리계획으로 발생한 주민불편 사항 등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용도지역·지구·구역 지정과 변경에 관한 계획, 도로·녹지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정비와 변경에 관한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7월 22일까지 10개 각 읍·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 행복도시 상수도 공급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5생활권(합강동)에 들어설 5배수지(配水池)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행복도시 상수도 공급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신도심 행복도시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생활권별로 모두 6개의 배수지가 조성된다. 6월말 기준 1·3·4생활권 3개 배수지는 2단계까지, 2·6생활권 2개 배수지는 1단계까지 조성이 완료돼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다. 5배수지는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초 착공된다. 행복청은 2배수지와 6배수지 2단계도 6-1, 6-2, S-1생활권 등 미개발생활권 조성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행복도시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 사고를 대비해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조대원 21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각종 수난 구조장비 운용법과 상황별 인명구조 기술, 팀 단위 구조 능력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수상·수중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맨몸 구조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탐색 구조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구조보트 운항 훈련 △수중 음파탐색장비·수중 영상탐지기 운용 훈련 등이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수산리 농어촌도로 '쌍수선' 확장·포장 공사가 마무리돼 26일 개통됐다. (사진) 세종시는 연기면 주민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연장 430m, 폭 7.5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도로는 편도 1차로로 좁은데다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이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메트로폴리스) 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원도시로 정식가입을 승인받았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공통적인 경제·환경, 삶의 질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베를린, 파리, 북경 등 51개 도시를 포함한 147개 회원 도시가 활동 중이며 인구 100만 이상 또는 수도인 곳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메트로폴리스 사무국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세종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될 비전을 설명하며 회원도시 가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냈다. 세계 주요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추진해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적극 홍보해 왔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3월 미국 방문 당시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과 만나 전 세계 행정수도 지도자 모임을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기금운용계획규모를 허위로 공표했다는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의 주장에 대해 '전산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 때문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다. 시는 지난 25일 '세종시의 기금운용계획은 의회의 의결내용에 따라 충실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설명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본보를 포함한 다수의 언론은 지난 23~24일 이순열 의장이 제기한 '세종시 기금운용계획 허위공시, 의결권 무시·위법행위'라는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시의회가 지적한 일부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세종시는 각 기금별 기금운용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기금운용계획을 작성한 뒤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에서 의결된 규모대로 충실히 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농업발전기금과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2개 기금의 전산(e-호조) 입력이 누락돼 의회의 의결내용과 전산입력 내역의 불일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시의회 의결내용과 전산입력의 불일치를 올해 1월 확인하고 즉시 전산(e-호조)을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과 세종시 누리집의 재정공시가 연동돼 있다. 시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을 열어 6·25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태조 6·25참전유공자회세종시지부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최민호 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 박란희 시의회부의장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2보병사단 세종경비단원들이 참전용사에게 맵시 꽃을 달아주는 의식과 함께 6·25전쟁 참전국 국기입장, 무공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세종꿈의교회는 이날 6·25참전유공자회세종시지부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오랜 세월 전쟁의 상처를 안고 고통을 견뎌온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 번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우리 모두 안보의식을 확고히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이 열린 시청 1층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 참배와 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기초학력·교육복지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모두이음'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했다. '모두이음'은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이다.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업무담당자, 교육복지사,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업무담당자, 지역관계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지역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는 조치원 대동초, 소담초, 글벗초, 전의중, 소담중, 아름고, 세종장영실고 등 7곳이다. '모두이음' 참여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충남아동권리센터 등이다.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리튬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제정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물론 연쇄폭발로 30명의 사상자를 낸 1차전지 리튬배터리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와 다른 점이 많다. 하지만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날 경우 진화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어 세종시의 전기자동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지원 조례가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례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세종시 화재예방·대응계획수립, 물막이판·질식소화덮개·방화벽 같은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의무자에게 충전시설의 화재대응·방지기능 탑재, 배터리 과충전 방지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시장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조치원청사에서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근무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직원들이 직접 분리수거하는 등 작은 것부터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도 함께 참여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조치원청사 근무 임직원 80여명은 자체 쓰레기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구환경 보호와 탄소절감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플로깅,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온실가스 에너지절감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후원회제도 설명회를 27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의회의원 후원회제도는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 후원회를 둘 수 있었지만 다음달 1일부터 지방의회의원도 후원회를 둘 수 있게 됐다. 세종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후원회 제도·설립 절차, 후원금 모금방법·준수사항, 정치후원금센터 이용방법, 정치자금 등 수입·지출 회계처리 실무,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 전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읽기곤란(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에서 청주교대 정종성 교수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읽기이해', 최명철 신경언어학 박사의 '읽기장애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특강이 진행돼 교사들의 난독학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전주신동초등학교 이해영 교사의 '읽기곤란 학생지도 현장실습' 특강도 마련돼 교사들의 현장 적용역량을 키웠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읽기곤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원은 난독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습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2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핵심성과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지산학협력 활동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세종LINC3.0사업단은 2차 년도 성과와 3차 년도 계획 다양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차 년도에 비해 정량·정성 모든 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역기반 산학협력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며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둬 추가예산도 대폭 확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4 코리아오픈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상국립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70명 등 130명이 참가했다. 세종시 선수들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는 지난 22일 열린 에페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튿날 사브르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같 은팀 박천희 선수도 이번 대회 플뢰레B에서 금메달, 에페B에서 은메달, 사브르B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정예예비군 육성을 위해 과학화훈련장을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25전쟁 74주년인 이날 연서면 봉암리 육군 99여단 과학화훈련장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세종시경비단을 방문해 동원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예비군들을 격려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 2월 문을 열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도심친화형 첨단시설로 건립된다. 내부에 안보교육, 실내사격, VR 영상모의 훈련 등을 위한 최신장비를 갖추게 된다. 99여단 과학화훈련장이 완공되면 세종시를 비롯한 천안·아산·공주·계룡·논산지역 예비군 연간 1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정예예비군 육성공간으로 활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통해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병역자원 감소라는 현실에서 예비전력의 정예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경비단 동원훈련장으로 자리를 옮겨 동원훈련 중인 예비군 400여명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전의 사회적협동조합, 해밀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전의사회적협동조합 대표, 해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전의·해밀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오는 7월부터 전의면과 해밀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의·해밀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교육자원 발굴·조사 등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교육자원을 연결한 다양한 형태의 마을교육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마을교육지원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7월 30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가 제출한 행정기구·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행정기구·정원조례에 따르면 세종시 '미래전략본부'가 폐지되고, '도농상생국'이 신설된다. 또한 건설교통국은 '도시주택국'과 '교통국'으로 분리되고, '공원관리사업소'는 '공공건설사업소'에 흡수 통합된다. 조직안정화를 위해 존속기한이 정해진 문화체육관광국과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는 상시기구로 전환된다. 시의회는 세종시가 현행 조례에서 삭제한 경제부시장의 분장 사무를 일부 되살리고, 부칙 2조5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3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 행정기구·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현미 위원은 조례 일부개정안 중 7조3항2호(정무적 업무수행 등 그밖에 시장이 지시하는 사항)를 같은조 같은항 5호로 옮기고, 개정조례안에서 삭제된 현행 7조3항 2호(정부·국회, 의회 등과 관련되는 업무의 협조에 관한 사항)와 3호(정당·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조에 관한 사항)
[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지방공공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모래로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에 출연해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강조하며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 장재성 교수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금지' 등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벗어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공직자로서 자존심과 품격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강주엽(54·사진) 전 국토교통부 대변인이 24일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차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7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주엽 차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과 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9~21일 인도네시아에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세일즈 외교'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다. 출장단은 행복청과 주인니한국대사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건설협회,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20여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됐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 등 출장단은 본격적인 신수도 현장방문에 앞서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BSD City를 찾아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궁을 비롯한 신수도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행복청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출장단 참여기업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구축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의 아크마드 자카 산토스(Achmad Jaka Santos) 비서를 만나 면담하고, 민자 사업이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3회에 걸쳐 '생애 주기별 똑똑한 자산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오프라인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에 따르면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석환 자산관리사가 이번 특강 강사로 나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의를 맡는다. 특강은 7월 10일 100명, 7월 17일 50명, 7월 24일 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신청은 24~28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강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타임 당 50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기로 했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다음달 2일부터 1타임 당 1천명씩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수영장 물 교체를 위해 휴장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두 곳 모두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044-301-3322)나 세종시 체육진흥과(☏ 044-300-64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