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에 포유류, 뱀, 벌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장 항목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특정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이 신설돼 지역에서 야생동물(포유류·뱀·벌에 한정)에 의해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50만원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자연재난사망 △사회재난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의 항목은 지속 보장돼 모두 12개 항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안심보험의 보장항목을 꾸준히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올해 첫 읍면동 주민과 대화가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최 시장과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등 2생활권 주민들이 이번 시민과 대화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 대화에는 주민들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한솔동은 백제고분군, 금강수변공원, 한글사랑거리 등 역사문화자원 경관개선, 새롬동은 여성친화거리 활성화를 건의했다. 다정동은 반딧불이 정원조성 등 제천변 일대 정비방안, 나성동은 백화점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실국장과 주민들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한글사랑거리 내 조형물·편의시설 설치, 크린넷 주변 불법 쓰레기 적치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간부공무원에게 주문하고 현장점검 후 1주일 안에 검토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내실 있게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24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국제환경포럼 심화탐구반을 개설해 참여 학생들이 포럼을 깊이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포럼주제(환경보존) 관련 심화탐구 강의 △국제회의 기본 소양과 어학교육 △비경쟁 토론 연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전교육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지역 학생 53명과 해외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해외 국가는 프랑스, 대만,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독일, 캐나다, 터키, 싱가포르, 스페인, 불가리아 등 12개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의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공고했다. 심사결과 공고문에 따르면 △개인정원 대상은 서유원(서○숙), 최고의 정원상은 야생화정원(강○숙), 아름다운 정원상은 쉼터정원(김○회)에 돌아갔다. 또한 △공공정원 대상에 델버로 정원(정○지), 최고의 정원상에 어머니의 사랑구절초(영평사 이○구), 아름다운 정원상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꽃길놀이터(대동초 병설유치원 김○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을정원 대상으로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문곡2리 마을회 황○수), 최고의 정원상에 가재마을 꽃이 피었습니다(종촌동 통장협의회 김○기·바르게살기위원회 임○기), 아름다운 정원상에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고운동 주민자치회 김○곤)이 뽑혔다. 심사단은 △아파트정원 대상으로 모두의 달빛마을정원(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김○찬), 최고의 정원상으로 야생화 정원(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익), 아름다운 정원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데이(가락마을1단지 입주자대표회 김○호)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
[충북일보] 세종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공유)하우스 입주자나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공유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 규모로 냉장고·에어컨·책걸상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대료가 시중 시세보다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만~10만 원, 2·3순위는 7만~17만 원이다. 대상 임대주택은 △신안1 10가구(조치원읍 돌간1길3) △신안2 10가구(조치원읍 돌간길45) △금암 10가구(장군면 대학길198-14) 등 모두 30가구로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인근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학생들,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신도심 동지역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시설 '자동크린넷'의 잦은 고장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대한 한시적 사용제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수거관로가 자주 막히면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수거관로가 수시로 막히는 원인으로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대형·불량폐기물을 꼽고 있다. 시는 불량폐기물로 △이불·커튼 등 부피가 큰 천류 △인테리어(건축) 폐기물 △폐목재·철재류 △아령·볼링공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폐기물 △길이가 긴 비닐·현수막·철사·질긴 끈 등을 예로 들었다. 잦은 수거관로 막힘은 관로의 마모와 파손으로 이어져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시설의 사용연한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관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도담동 일원에 대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 사용을 6~7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자동크린넷 50ℓ 종량제봉투 사용제한 시범운영 안내문'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에 보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지방정부연합'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본규범 역할을 하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충북·대전·충남 등 4개 시·도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을 달았다.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고 국민·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된다는 것이 이유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4개 시·도 자치단체장들의 합의를 거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대체 명칭을 결정한 뒤 각 시도 의회 9월 임시회에 상정,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부칙 2조에 따라 고시 후 6개월 이내에 사무를 개시해야 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예정대로 출범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제도 도입이후 최초 출범이라는 큰 의의를 갖게 된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본격적인 도시기능 유치 활동에 나선다. 행복청은 세종시·LH세종본부와 함께 23일 '행복도시 도시기능 유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문화·여가시설, 호텔·복합쇼핑문화공간 등 다양한 도시기능 유치를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치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 도시계획국장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이 공동으로 협의체총괄을 맡는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투자여건 개선방안 등 실효성 있는 도시기능 유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추진팀을 통한 홍보활동도 추진된다. 행복청은 세종시·LH와 함께 투자 의향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역 도시기능 유치사례를 조사해 효과적인 투자여건 개선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기능 협의체가 행복청, 세종시, LH 등 기관 3곳의 역량을 모아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가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성숙한 도시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인 '싱싱세종수박'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초까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싱싱세종수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에서 이름이 바뀐 세종시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싱싱세종수박'은 세종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 관리와 지도를 받아 생산된다. 다른 수박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11.5브릭스 이상 당도를 가진 수박만 선별·출하되고 있다. 수박의 출하 시기가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이 기간에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싱세종수박 판매처인 농협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싱싱세종수박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수방자재점검·장비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20여 명의 읍면동 담당자들은 이날 수방자재 주요 자원인 엔진펌프, 수중펌프, 발전기 작동법과 관리법을 익히고 실제 작동해보며 재난상황 발생 때 적극 대응하는 법을 연습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사고는 사전예방과 상황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환경 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해 관심을 끈다. 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주체별 2차례씩 모두 6차례의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청이 학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내용과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한다. 토론회는 주체별 숙의토론 결과를 다음 토론 주제로 이어가며 토론 내용을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라톤식 방법으로 진행된다. '장학숙의토론회'는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장학개념을 논의를 통해 정립해 학교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장학혁신의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 출범하는 학교지원본부 운영 때 '장학숙의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이 잘 배우고 교사가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학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교육 주체별로 진행된 이번 장학숙의토론회는 세종교육의 가치와 교육철학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에어리퀴드는 지난 22일 세종시 첨단소재센터에서 새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최첨단 제조공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디보란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보란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리퀴드는 이 공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2억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한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전략적 고객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CEO인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는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성장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반도체산업 첨단소재 생산 분
[충북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김주현은 이날 모차르트 스트링 듀오 제1번,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숀필드 카페뮤직 등 고전, 낭만, 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이한다. 만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주현은 국내 콩쿨을 비롯해 ARFA, American Protege 등 각종 국제 콩쿨에서 1위에 오르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어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독주회를 선보였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약 6년간 재직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텍사스대·서던메소디스트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연주자 필립 루이스,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 채드 후페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소재 시립 교향악단 리차드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스 콜리나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연주를 이어왔다. 오랜 미국생활 끝에 귀국한 그는 현재 팀 키아프와 써밋 트리오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종시의 2023년 문화재단 청년예술가, 2024년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독주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전석 2만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주민 문화·복지 거점시설 '소정문화센터'가 23일 정식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최민호 시장,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정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정문화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비 포함 4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64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태양광패널 36㎾가 설치돼 관심을 끈다. 주요공간으로 1층 공유주방·북카페·사무실·다목적실, 2층 대회의실·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세종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민조직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시설운영을 맡는다. 시는 효율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리더 16명, 활동가 18명 등을 양성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정문화센터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정면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북부지역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주목하는 새로운 지역공동체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시 '복컴'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고 각종 생활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집적화를 통해 이웃과 소통·공유의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복도시에 도입돼 운영 중인 '복컴'은 사회적 단절과 고립이 불러온 고독사 등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시설에서 벗어나 우수 공동체 모델로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연 2-3생활권 한솔동 복컴을 시작으로 행복도시에는 5월 현재까지 15곳의 복컴이 건립·운영 중이다. 최소 행정단위인 인구 2만~2만5천명의 기초생활권에 12곳의 복컴이 주민센터와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등을 집약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권 복컴 2~5개가 모인 인구 5만~10만명 규모의 거점생활권 중심에는 수영장,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등 광역기능을 추가한 복컴을 마련해 주민편의를 높였다. 행복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관심 분야, 체감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과 대화'는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열린 것과 달리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주민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현안 위주로, 읍면은 현안 또는 시민관심 사항 등의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첫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제는 △한솔동 지역문화 경관개선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다정동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나성동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24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세미나'를 열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공감대 확보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를 위한 세종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의 주최·주관, 세종시·한양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MOC)을 맺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입자선을 암 치료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일본 QST의 의료진이 초청돼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게 된다. 첫 발표자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다. 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중입자선을 활용한 췌장암과 간암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인 코토 마사시 박사가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부권 의료 인프라 개선과 암환자의 생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고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과 중공군은 1952년 10월 6일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개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두고 12차례에 걸쳐 뺏고 뺏기는 격전을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역사적으로 재조명돼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장터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용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기관의 학교장터 활용도를 평가해 계약실적에 따라 매년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계약담당자 연수, 계약실무편람 보급 등을 통해 학교장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뽑힌 시·도교육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 세종시내 학교 중에서 나루초등학교가 학교부문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시·도교육청과 소속기관 등 우수기관 13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개발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유휴부지가 97%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사진)은 지난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정동 유휴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행복도시 내 유휴부지는 775곳, 968만㎡로 행복도시 총면적의 13.27%를 차지한다. 세종도심 유휴부지는 특정 용도로 부지가 조성됐으나 수요자에게 공급되지 않은 토지 738곳, 822만㎡와 장래여건 변동 등을 고려해 토지의 용도를 지정하지 않은 미개발 토지 37곳, 146만㎡다. 이 가운데 주차장·차고지 18곳, 정원·텃밭 7곳, 야적장 1곳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휴부지는 26곳(3.35%), 24만㎡에 불과해 749곳(96.65%)이 부지조성 당시의 원형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다정동의 유휴부지는 3곳, 5만1천582㎡로 행복도시건설 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금까지 노는 땅으로 남아 있다. 이 유휴부지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책임은 행복도시 건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있다. 김 의원은 "LH 소유 유휴부지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농사 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 등을 활용하는 벼 직파단지 확대 보급에 나섰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다. 담수여부와 파종법에 따라 드론 직파, 무논점파, 건답점파로 나뉜다. 직파재배 중에서도 볍씨를 드론으로 살포하는 드론 직파 방식은 기계이앙 수준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노동시간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줄여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계이앙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산지와 경지정리 상태가 불량한 농경지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레이저균평기, 종자 코팅기 등 직파재배 성공을 위한 농기계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직파재배 기술확산을 위한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젖은 논에 직접 파종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보급해 직파재배 안정성을 높이는 등 벼 직파 재배면적을 지난해 14㏊에서 올해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가임력케어클리닉'을 확대해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 3월 보건복지부 난임시술 의료기관(인공수정 시술), 같은해 5월 질병관리청 배아생성 의료기관(체외수정 시술)으로 지정돼 여성의학센터에 난임클리닉을 마련하고 운영해 왔다. 특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에 필요한 전문의와 연구원, 전담간호사를 확보해 성공적인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난임 부부들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기존 난임클리닉을 업그레이드한 최고 수준의 무균배양과 동결보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자채취실, 동결보관실, 회복실, 환자 대기공간 등을 확충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서 난임·가임력 보존에 대한 1대 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진단된 여러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원도 이뤄진다. 임신 이후 태아 초기부터 전문 산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진료와 처치,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산후출혈, 초미숙아 분만 등 응급상황 진료대응도 가능하다. 또한 여러 부인과적 기저질환으로 인해 난임 시술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경우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급식에서 남는 식품을 사회복지법인 등을 거쳐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기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현옥(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89회 정례회에 제출됐다. 김 의원은 환경보호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서 학교급식의 '잔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식품으로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출고한 포장상태 그대로인 제품을 말한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학교급식에서 남은 식품을 사회복지법인 등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된다. 세종시교육감은 학교급식 잔식기부를 장려하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어 실제 시행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학교장도 학교급식 잔식기부가 학교 안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잔식기부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또 교육감이 잔식기부의 지원·장려와 체계적인 관리·지도·감독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잔식기부 활성화 계획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시장 등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세종시 '입학축하금'이 '입학지원금'으로 바뀌고, 입학지원금 사용범위도 시장의 재량에 맡겨진다. 이와 함께 만 나이 통일법이 지난해 6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만 나이'를 포함하고 있는 세종시 17개 조례에서 '만'자가 모두 삭제된다. 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20일부터 시작된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세종시가 이번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조례개정안은 8건으로 이 가운데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세종시 문화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가 개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천재지변, 문화시설 수리·정비, 점검으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나 사용자가 사용예정일 14일 전까지 사용을 취소한 경우 사용료 전액이 반환된다. 여기에 사용자는 시장이나 수탁자 등 문화시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사용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조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