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임도원, 김민규, 이성해 소방사시보)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소방서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자들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 임용자들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화재·구조·구급 등 분야별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또 본서·배치 부서에서 주관하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직무교육 과정을 거친 후 각 부서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소방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기·듣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 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발굴, 초기대응을 통한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연수동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지역 내 곳곳에서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3일 새마을동산에 제초작업과 함께 가자니아 등 봄꽃 2천본을 식재했다. 농번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꽃묘를 식재하는 등 새마을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열을 올렸다.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지현동 경로잔치를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상습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해 반복 민원이 접수되는 곳과 하천변, 이면도로, 사과나무 이야기길 등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새봄맞이 단장을 위해 나서 준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검은색 옷 입고 검은 리본 달기인 '블랙데이' 공동 행동을 22일 진행했다. 4월 22일은 도로 보수공사 민원에 대응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 공무원의 49제 날이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아침 충주시청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하나씩 나눠 주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행사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는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열렸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더 이상 공무원 노동자가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에 희생되지 않고, 악성 민원에 고스란히 피해받는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함을 지속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 승인제도, 선택 의료급여 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수급 신고요령,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이뤄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와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입원 20%, 외래·약국 30%)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불편 사항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을 대리해 참석한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해마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 방식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매월 3~4곳의 읍면동이 사례를 발표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3일 현재까지 18개 지역에서 28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고, 5월까지 남아있는 7개 읍면동의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의 입장에서 업무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업무처리를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읍면동에서 제안한 28건 중 8건은 조치가 완료됐고, 15건은 추진 또는 검토 중이다. 5건은 여건상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봉방동에서 제안한 목욕비 지원카드 읍면동 조회 권한 부여 요청 건은 읍면동 담당자에게 시스템 조회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 메뉴얼을 즉시 배포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소원면에서 제안한 읍면동 이면도로 제설작업 개선은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는 소형 제설기를 장착한 제설 장비 임차 방안', '결빙 우려구간 중 시민 이동이 많고 위험이 높은 1~2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해 관할 저수지(월림저수지, 매곡저수지) 2개소에 대해 저수지 준설을 완료했다. 23일 지사에 따르면 준설사업은 월림저수지(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1만3천㎥, 매곡저수지(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6만㎥에 총사업비 10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는 지속적으로 대상 저수지를 발굴해 준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태 충청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종원 충청북도교육청기획국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 회장 인사말, 감사보고, 2023년도 결산 승인, 21대 총동문회장 추대와 감사선출,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인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정범 회장은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물론 충주시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성기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총동문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괴산호국원 견학,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나들이를 보내줘 평소 혼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야외활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봄 힐링 나들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활기찬 일상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단월동 585번지)에서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청보리가 절정인 4월을 맞아 무대 행사, 체험행사, 걷기 행사, 팜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공연(출연진: 김산하, 이아리, 라노스, 정재용),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보리 비빔밥, 보리빵, 보리 쿠키 등 다양한 보리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보리·찹쌀·쌈채소·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달천동은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승마체험 등 청보리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걷기 행사 중 보물찾기, 돗자리 대여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수해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후 공단에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받은 ㈜혜인식품 음성지점의 김현빈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의 '산업안전 대진단' 활용 후기를 들어봤다. -혜인식품 음성지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우리 사업장은 소스와 분말을 제조하는 20여명 규모의 조미식품공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담당자로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던 중에,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알게 됐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됐나. "고용노동부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처음 접했다.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보고하고 대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은 22일 국립종자원 종자벼 볍씨를 모판에 파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파종 작업은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모판에 상토와 물 그리고 소독한 볍씨를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상토로 복토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파종된 볍씨는 5월 중 9농가 18ha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초 수확해 국립종자원에서 전부 수매할 예정이다. 월촌마을은 20여 년째 국립종자원의 종자벼를 재배해 마을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정부 보급종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조성한 태극기 거리 및 아름다운 꽃동산은 소태면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인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볍씨 파종을 했다"며 "올 한해도 농사를 잘 지어 정부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22일 충주시 주덕읍 일원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주택관리공단 충주연수2관리소와 22일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의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신규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니어클럽은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충주연수2관리소 내 시니어 인력을 배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구현한다. 또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구 임대단지 위기 의심가구 주거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유아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 사냥꾼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 등으로 이뤄졌다. 담당 이혜인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함께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국원유치원의 유아들이 다름과 틀림에 대해 알고 서로를 존중하는 기회가 됐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파란반 김예은 원아는 "동물 친구들이 처음에는 너구리를 피했지만, 나중에 힘을 합쳐 사냥꾼을 막아내 기뻤다"며 "저도 친구들과 모두 사이좋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1인 세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1인 세대를 위한 소용량(3ℓ) 종량제봉투 제작판매에 대해 검토했다. 실제 충주시의 2024년 3월 인구통계 기준 충주시 전체 세대는 10만2천560세대다. 이 가운데 1인 세대가 4만4천771세대, 전체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중(43.7%)을 차지하며 1인 세대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시는 소용량 종량제봉투가 제작된다면 가구 내 쓰레기를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아도 돼 악취발생 저감 등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비닐봉투를 종량제봉투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정책에도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종량제봉투 규격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질적으로 개선할 사항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9일 홈페이지 개편으로 직원 이름을 비공개 전환한 것을 언급하며 "다른 도시에 비해 선제적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충주상고, 충주공고, 한림디자인고) 재학생과 괴산 목도나루학교 재학생 등 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 프로세스 및 사전준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준비 교육을 통한 일자리 매칭 실질적 지원,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사업단은 △흥미와 성격검사를 활용한 자신의 흥미, 적성, 가치관에 맞는 직업 및 진로설정 △공공기관 NCS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교육 등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제공 후 실시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95% 이상이 취업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시 상담 채널 구축을 통한 대학일자리사업단과 지역청년 간의 소통 창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금가초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필 충북도의원, 손상현 충주시의원,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금가초 운동장에서 '100년의 금가, 천년의 미래'가 새겨진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심기, 음악회 등이 이뤄졌다. 100주년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개교 100주년 행사를 통해 모교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동문들, 지역 주민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금가초는 1924년 4월 25일 금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1월 5일 제97회 졸업식을 하면서 총 5천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대구 이월드 테마파크로 성인발달장애인 10명과 첫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 'MT'를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은 성인기 전환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MT의 목적은 대학문화를 경험해보고, 3월 입학한 전환대학과정 참여자들 간의 친목 증진과 소속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MT장소부터 식사메뉴, 하고 싶은 체험까지 참여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는 여행이 됐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이번 MT를 통해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앞으로의 삶에 힘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전환대학과정은 복권기금과 충주시 보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참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두레줌마 봉사회는 22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두레줌마 봉사회는 이날 홀몸노인 10가구를 선정해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미 회장은 "혼자사는 노인들께서 식사를 부실하게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찬과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줌마 봉사회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각종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농구부 조환희(스포츠건강학과 21) 선수가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최근 5월 열리는 해당 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조환희 선수가 선발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농구부 문혁주 코치도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돼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다. 문 코치는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대학농구를 알리는 기회인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구부 주장이자 주전 가드인 조환희 선수는 빠른 템포의 농구로 속공 전개와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조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맞붙는 한일교류전이기에 부담과 설렘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배는 한일 농구교류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한 고(故) 이상백 박사를 기리고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친선대회다. 1978년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향기누리봉사회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5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회 회원 50명은 취나물무침, 나박물김치, 팽이전, 고등어 튀김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나물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생선 등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4가지 종류의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까지 해주니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손수자 회장은 "우리 동네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언제든지 찾아가서 봉사하겠다"고 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자 하는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이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총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의 목표는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의 콘텐츠화, 보급 및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들은 '평택'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 합숙 캠프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향후 재단은 단원 수준별 맞춤 교육을 비롯해 국악 전문가의 지도하에 국악기 체험 및 협연을 진행하고, 오는 8월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 '꿈의 콜라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한 층 더 넓은 음악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깨끗한 수안보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수안보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2일 버스 승강장 및 주변도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회원 10여 명은 승강장 주변의 무성히 자란 잡초와 승강장 내부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지붕과 벽면, 의자 등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을 물로 깨끗이 청소했다. 또 직능단체 회원들은 면 소재지 일원 청결활동을 포함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왕의 온천 수안보가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관리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주민들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