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부터 대소원면 문주리 수주팔봉 하천 변에 재해복구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물에 쓸려 내려와 퇴적된 흙과 자갈 등을 제거해 하천 본래의 원활한 흐름을 복원하고, 수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국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중 하천 내 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수주팔봉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캠핑의 명소로서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업 구간을 반으로 나눠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인 7월 이전에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관계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우리는 비무장지대에 살아'(뜨인돌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동시집은 비무장지대에서 서식하는 생물에 관한 동시 48편을 담았다. 정전 협정 이후 70년이 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본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비무장지대의 동식물, 어류, 곤충 들이 이 동시집의 주인공이다. 천연기념물 등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들을 동시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만나며 한반도의 자연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를 작업한 가지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 문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개성과 감성이 넘치는 그림들이 매 페이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가 고향인 김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 맞춤형 운동상담 및 건강상담 △체성분 검사 및 비만도 검사 △각근력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교육과 올바른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 스트레스검사 등 9가지 영역에 따른 보건교육을 실시, 건강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절 효능증진과 하지 근력강화로 활기찬 노후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안심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심물품 키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간 '안전취약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여성 1인 점포와 함께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대주택 계약자 중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이다. 선정되는 가구에는 휴대용비상벨과 창문잠금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안심키트'를 검색해 공고 내용 확인 후 여성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성범죄 피해자 및 피해 우려자 20명에게 스마트 도어벨 등 안심키트 3종 세트를 경찰서와 시설을 통해 우선 지원했고, 여성 1인 점포 60명을 선정 완료해 '휴대용비상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최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비 경감을 위해 창립 이래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금까지 47회에 걸쳐 8억1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용기를 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일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생필품 30세트(50만 원 상당)를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주방과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이다.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현 목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 세트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충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가정의 달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일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기탁, 행복한 교현안림동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 사랑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3일 장수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효 사랑을 실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은 최고령자인 99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장과 건강식품을 함께 전달했다. 살미면지사협은 취약계층의 어르신 가구에 영양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위원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9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면, 건강음료 등을 담은 영양간식 꾸러미와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공이2리 정민주 이장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전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는 3일 어르신들께 양말, 카네이션, 식품 등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양말, 카네이션 등을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35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는 4일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향기누리봉사회는 밑반찬과 카네이션을 홀몸노인 2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홀몸노인들과 함께 따뜻한 대화와 교감을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4일 충주탄금공원에서 2024년 제1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놀이 체험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어울림마당은 '고전놀이-4차산업놀이-액티비티놀이' 3개 테마의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충주행복지구마을학교 '호암진로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음료 만들기 체험 부스를 통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고전놀이 부스에서는 펀치 기계, 스피드 터치, 두더지 잡기 오락 체험을 진행했다. 4차산업놀이 부스에서는 3D프린팅 체험과 로봇 트레일러 레이싱 경기 체험을, 액티비티놀이 부스에서는 이동식 암벽 체험인 클라이밍을 진행하며 즐거운 놀이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김형기 원장은 "청소년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가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청소년 기획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통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활공감정책단과 공무원은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 등 6개 노선에 탑승해 승차, 하차, 운행 시 단계별로 버스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시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회사 주관 친절교육을 실시해 모범기사에게 표창하고, 불친절 기사는 페널티를 부여해 친절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근 지역 내 중·고교생들이 탑승하는 통학버스에 교통정책과 직원이 탑승해 평가한 친절도 결과를 운수회사에 통보, 자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통학버스 기사 친절 교육에 참석해 기사의 운수종사자 직무 교육을 벌였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에게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사 친절도 평가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숭덕꿈터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금가면지사협은 주민을 위한 복지 사업 수립 및 대상자 발굴을 추진하고, 숭덕꿈터는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마을복지사업에 선정된 금가면지사협은 협약을 통해 숭덕꿈터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제빵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광주 위원장은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와 체험 활동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약기관인 숭덕꿈터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몽골의 산림청, 지리생태연구소, 에르데네트 협력기업의 종자 및 양묘 관계자가 최근 한국의 산림 종자생산과 검정을 전담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방문을 통해 종자와 양묘에 관한 최신 기술과 설비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 연수는 몽골의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 전문기관으로, 2023년부터 몽골의 산림종자생산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몽골 종자관계자가 산림품종관리센터를 찾아 묘목생산과 종자검정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한국의 채종원, 자동화된 종자처리와 저장시설을 견학했다. 또 본격적인 과정 실습은 상토의 구성설명과 종자의 형태에 따른 파종방법 시연과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접·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는 침엽수종을 설명할 때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종자 용적중, 순량율, 천립중, 함수율, 건전종자를 검사하는 테트라졸륨(TTC) 검사법까지 종자검사 3개 과정을 실습했으며, 조편성을 통해 교차 배정해 참여시킴으로서 실질적인 종자의 이해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몽골은 대통령이 유엔 제76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3일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 100만 원을 취약계층에 기탁했다. 충주시공무원노조와 진행한 걷기 기부 챌린지는 지난해 7천만 기부 챌린지 운영 200만 원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운영했으며, 걷기 운동의 뜨거운 열기를 공무원부터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기부금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포함한 402명의 기부 천사들이 4월 8일부터 26일 사이 공동목표 걸음 수 5천만 걸음 달성으로 조성됐다. 기탁금은 B.B.S충주시지회에 전달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병일 지부장은 "공무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걷기로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걷기 운동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기부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코스모신소재 직원 1천600여 명이 참여해 1억 걸음 달성
[충북일보] 충주 서로돕기시민협회는 4일 문화동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된 70대 한 가구를 찾아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기간 월세 체납으로 퇴거 독촉을 받던 해당 가구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의 월세 지원으로 이사할 집을 구할 수 있었으나 냉장고, 세탁기 등 큰 짐을 대상자가 홀로 옮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상자의 사정을 접한 시민협회 회원 10여 명은 주말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짐을 옮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규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회원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며 "때로는 힘들고 고단하더라도 나눔의 기쁨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약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난 23년간 집수리봉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방역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하는 2024년 인구활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의 희망,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충주시의 다양한 인구시책을 홍보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충주시의 다양한 혜택을 모아놓은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안내책자 배부, 어린이에게 충주씨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품 전달, 포토존 사진찍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활력 캠페인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대한 많은 사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별·연령별·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3일 2024학년도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학부모회는 어린이날 축하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행사와 학생들과 친숙한 도라에몽이 맞이하는 신나는 등굣길, 소원함에 소원을 적어보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11조'를 학교, 학부모, 학생 3주체가 함께 낭독했고, 학부모가 함께 꾸미는 버스킹 공연을 벌였다. 이 밖에도 국원초는 어린이날 기념 '너희들이 있기에 세상이 반짝반짝 빛난단다-어린이날을 축하해' 포토존과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 선물 등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열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공 수혜서비스 담당 공무원들 간의 업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바우처 및 현금성 지원 사업들로 구성된 수혜적 공공서비스 업무의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길형 시장과 7, 8급 젊은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복지, 환경, 청소년, 출산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공공 수혜 서비스 업무의 혁신과 개선을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무의 효율화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괴산 443.5㎜) 및 괴산댐 월류로 유실된 댐 하류지역인 국가하천 달천 구간 중, 제월리~능촌리간 항구복구를 위해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5월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달천은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되고, 제방·호안·수문 등이 대부분 20~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하천 승격 이후 원주환경청은 홍수방어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달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하천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동진·안민지구 사업은 올해 8월 공사 착공 예정인 후평·고성·거봉지구(괴산댐 상류)와 조곡지구(괴산댐 하류)에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히당 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국가하천 달천은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하천범람 등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부합하는 하천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지역설명회도 개최해 주민들과 폭 넓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
[충북일보]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최근 충주시 성내·충인동 경로잔치를 위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성내·충인동 경로잔치는 누리시장에서 개최됐으며, 밴드와 텅드럼, 합창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밴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충주시 '어린이 큰잔치'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인환 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성내·충인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는 충주지역의 맞벌이가정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돌봄기관이다. 기초학습, 숙제지도, 밴드, 텅드림, 동시, 원어민 영어, 축구교실, 과학교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3일 대소원초중학교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만성적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첨단산업단지 아파트 주민, 대소원면 직능단체,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고, 직접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헌혈증을 기부해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헌혈 캠페인으로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손혜근 코아루퍼스트 이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작은 실천으로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 헌혈동참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바쁘신 중에도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 해주신 직능단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3월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이번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일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린 102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2기' 학생들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10명의 누리봄봉사단2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대형 에어바운스 종합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원활한 공연 준비를 위한 공연차량 주차존 관리 등을 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뜨거운 날씨에도 밝은 미소와 친절로 행사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황금연휴기간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누리봄봉사단2기 대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누리봄봉사단2기는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양 대학의 봉사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대학생연합봉사단이다.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대상 김장 및 연탄 나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월 1회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근무시간 내 5일간 '2024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7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6월 25일 문자 메시지(SMS)로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6일 오전 0시39분께 충주시 금가면 우륵대교 인근 공터에 주차한 캠핑카로 개조된 1.5t 화물 탑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적재함에서 자고 있던 A(56)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캠핑카로 개조한 화물차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3일 앙성 한마음 걷기 체험 행사를 한국민속촌에서 실시했다. 구성원 간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주제로 유치원을 비롯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 등 총 96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앙성초 교육공동체는 한국민속촌에서 조선시대 가옥 관람, 생활공예 체험, 세시풍속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 풍물한마당, 전통가락, 삼도판굿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했다. 무엇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 행사로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해 가족의 소중함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도록 했다. 허경미 교장은 "교실을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3주체가 함께 하는 동행 교육을 실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제29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관련한 실천 메시지'를 담아 표어 20자 이내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7일부터 24일까지다. 희망하는 학교는 자체 공모전을 자율적으로 시행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충주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창의성, 주제부합성 등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등 총 9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여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학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3일 농업회사법인 ㈜자연알로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자연알로는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의 급식 지원을 위해 고품질의 유정란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 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강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자연알로의 급식 지원으로 센터 이용인들에게 더 나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다사랑센터 급식 운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 서비스와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