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회장을 주축으로 학생회 임원들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금가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금가초 학생회는 1~3차에 이르는 자치동아리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아이디어 나누기와 행사를 계획하고 행사 운영팀을 조직했다. 또 행사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운영팀별 필요한 물품을 찾아 구입하는 등 행사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차례의 협의회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긴 연휴와 학교 여건상 어린이날(5일)이 7일 뒤늦게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 내용은 페이스 페인팅 및 보물찾기 놀이, 어린이날 퀴즈풀기, 풍선아트존에서 사진찍기, 어린이날 기념 경품 추첨 등이다. 학생회 관계자는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본인들이 노력한 만큼 금가초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자유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는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충주 자유시장 내 1개소다. 소방서는 15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형태로 진행하고, 화재 시 대처요령 등 내용의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비상소화장치가 신규로 설치돼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반겼다. 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를 비롯한 지상식 소화전ㆍ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급수지원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추진 중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상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기계, 장비 제조 회사인 신기산업이 최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지난달 이 회사 이미선 대표의 장남 결혼식 때 받은 쌀 화환이다. 이 대표는 "자녀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대와 충북대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 교명의 제정을 위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최근 성황리에 마감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명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공모전에는 300여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교통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응모작 심의를 통해 총장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3점(50만원), 우수상 5점(30만원), 장려상 10점(10만원)으로 총 19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종성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합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재학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맞는 대학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교명 선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올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재배작물별 영농자재·농기계·시설 지원 및 농가경영안정 지원 등 식량 작물 분야 29개 사업, 과수 육성 지원 및 비닐하우스 신축지원 등 경제 작물 분야 33개 사업, 유기질 및 토양개량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20개 사업 등에 총 44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영농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 중개센터, 도시농부 등의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3만8천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 지원을 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 300명 입국계획으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으로 204명 인력확보, 국내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을 농번기 농가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북충주농협에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근로자 30명이 입국해 5개월간 앙성면의 복숭아 재배농가 및 일손 필요농가에게 신청한 일정에 따라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력을 제공,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성미 지청장은 충주에 거주하는 78세 월남 참전유공자 가구와 100세 고령의 6.25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떡,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살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 회원이자 ㈜용천전기조명을 운영하는 이용재 대표는 8일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조명 등기구를 용산동 소재 CCTV전문업체인 ㈜다나통신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여 세대를 방문해 노후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기탁된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충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받은 도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힘닿는 데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노후한 전등을 밝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주신 이용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이 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8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은 미역국, 소불고기, 전 등 갖가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상호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로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에 나섰다. 동량면지사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노인 15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사협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척면지사협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업은 관내 노인 11명에게 꽃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답고 걷고 싶은 충주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충주천변에 영산홍을 식재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천변 산책로(약 150m)를 따라 3종류의 영산홍 600본을 10여 개 이상의 군락으로 묶어 다양한 색채의 영산홍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했다. 강수묵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충주천 변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품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현동 관내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도록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행용탄동, 엄정면 등 홀몸노인과 조손가구 등 11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사랑의 생활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회원들은 화분에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활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명진 여성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과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생활꾸러미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성금 기탁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협업상품 개발을 통한 충주시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주무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 협업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충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의 상품 다양화와 GS샵(홈쇼핑) 온라인 시장 매출 증대를 목표로 숏폼(쇼픽)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자체 홍보 혁신을 이뤄낸 공식 유튜브 '충TV' 채널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관련 납품 및 유통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기획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독특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기업의 새로운 고객층 확대와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업상품 개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제1회 충북과학문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과학문화협의회는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의 운영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지역 과학기술문화의 확산과 자원발굴을 위한 협의체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내 과학기술문화의 기획, 정착을 위해 협의·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안내를 통해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충북 과학문화 정책연구 방향, 지역 과학문화사업 지자체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충북도내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분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이다.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천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8일 얼갈이 열무김치, 오이무침, 비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또 홀로노인돌봄봉사단 단원 10여 명은 달천동 홀몸노인 20가구에 장조림과 깍두기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연수동솔향기누리봉사회는 연수동 홀몸노인 36가구에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 20여 명의 회비로 마련된 이날 반찬 나눔 봉사는 교현안림동 충일교회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예쁜 화분과 영양 듬뿍 떡을 함께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겉절이, 멸치볶음, 장조림, 도라지 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홀몸노인 2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현동향기누리봉사단은 8일 이른 시각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을 보고 동 청사 뒷마당에서 장 봐온 재료들로 멸치볶음과 물김치, 미리 준비해 온 떡을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발전협의회는 8일 봉방동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꽃박람회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선진지견학은 정원과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탐방, 걷기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승호 회장은 "품격있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정원사례를 배우며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봉방동직능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는 최신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3D 모델링 마스터 아트토이 제작 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Blender를 사용한 △3D모델링, 랜더링 기법 △아트토이 커스텀 디자인 제작 실습 △3D프린터에 대한 이론 교육 △출력 과정 실습을 통한 채색과 후가공 아트토이 제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복잡한 3D 모델링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아트토이 제작에 적용해 창의력과 기술적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철저한 과실 솎기 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8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복숭아 작황은 냉해와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피해로 복숭아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이에 따른 복숭아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도 구입에 큰 부담을 느낀 한해였다. 올해는 개화 시기 기상이 양호해 개화 상태가 매우 좋았지만 지난해처럼 냉해로 수정 불량을 우려한 농가에서 꽃눈솎기와 꽃 솎기를 미뤄 과다하게 착과된 과원이 많다. 이에 따라 시는 미뤄진 작업이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이뤄져 과실 솎기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복숭아 개화시기 기상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량이 증가되는 만큼 어느 시기 보다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선제적으로 과실솎기를 실천해 지나친 착과에 의한 양·수분의 소모를 막고, 초기생장을 왕성하게 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상황에 따르면 복숭아 생산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과실솎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충주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7일 취약계층 23가구에 쌀(10㎏)과 쑥절편, 베지밀 1상자, 생필품인 화장지를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원은 문화동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김명자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쌀과 생필품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해주시는 문화동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결성 21주년이 된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반찬 나눔, 청결활동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효행을 적극 실천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실천 기여단체,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다섯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 고령에도 자랑스러운 어버이의 표상을 보여주며 주위의 존경을 받고 있는 신니면 최형기(100) 어르신 등 11명이 장한 어버이 표창을 받았다. 또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100세 노모를 극진히 모셔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동량면 정오영(76) 씨 등 18명이 효행자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공동작업을 하며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어르신을 돕는 등 경로당 회원들의 효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칠금금릉동 금대경로당이 효실천 기여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목미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포클레인을 싣고 달리던 5t 트럭이 우측 가드레일을 뚫고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좌측으로 굽은 경사면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미처 밟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주시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어린이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충주시 중앙탑사적공원 일원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펼쳤다. 이번 전시회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우리 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회원들은 지역 주민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충주시지회는 그동안 보훈단체로써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안보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보훈 선양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오영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 1년차 사업으로 추진한 이음 빛거리 조성 및 거리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충주 원도심을 깨끗하고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관아공원~식산은행~ 서동 한양프라자로 이어지는 약 5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노후 가로등 교체 신설과 원도심 상권 내 노후화된 가로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관아공원 담장을 따라 수목조명, 돌모양의 투광조명, 지중라인 조명을 포함해 조선식산은행, 평화의 소녀상 주변 고보조명 등을 입혀 관아 담빛길을 조성했다. 특히 성서중심거리에 원도심상권 통합브랜드 '오색오감 누리길'을 활용해 제작한 LED 보안등을 15개 교체 및 신설, 관아담빛길에서 성서중심시장까지 자연스럽게 하나의 빛거리로 연결했다. 또 시는 이음거리 환경개선사업으로 상권 전역에 노후화된 가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했다. 원도심상권 통합브랜드 '오색오감누리길'과 대표 캐릭터 '충심이'를 활용, 상권 내 주차장 요금 부스 10개소의 디자인을 통일되게 교체했다. 주요 이면도로 곳곳에 바닥 이정표(웨이파인딩)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할 계
[충북일보] 충주시가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아암 지원 기준은 18세 미만(2006년생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자)이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환자가구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소아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연간 최대 2천만 원(백혈병 및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우 최대 3천만 원)이다. 연도별 자격기준 적합 여부에 따라 18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에 해당하는 성인 암환자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 최대 3년간, 연간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암 치료와 관련해 다른 국가지원금은 중복지원 받을 수 없으며 관련 사항은 보건소 검진팀(850-34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 암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꼭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호암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부루퉁한 스핑키의 마음을 풀어주려는 가족들의 노력과 사랑이 담긴 주제도서 '부루퉁한 스핑키'(윌리엄 스타이그 저)를 함께 읽고, 유사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 가족의 모습을 아크릴 무드등에 표현해 보는 체험행사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2024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인 '내 멋대로 슈크림빵' 김지안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클레이로 내 멋대로 슈크림 빵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내 멋대로 슈크림 빵' 원화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6세 이상의 충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멜리 작가의 그림책 '찍찍찍 마을 딸기 축제'와 관련한 '봄 딸기 입체카드 키트(kit)'도 배부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도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가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 등급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품목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에 따라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터치모니터, 무선 신호기, 특수마우스, 점자정보단말기, 여상 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등 총 143종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 가격의 90% 등이다.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충주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7월 18일 충청북도 홈페이지 공고에 발표하며,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