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는 11일 충주실내체육관 앞 사거리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충주시지부 회원, 충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 시청 직원 등 30여명은 충주실내체육관 앞 대로변과 신연수동 일대에서 피켓 시위와 홍보 전단지 배부, 불법광고물 철거 등의 활동을 벌였다. 임완식 지부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재난방재단이 간판 낙하사고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거리 미관 개선 분위기 조성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는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재난방재단을 운영하며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지역 내 어르신 30여명과 함께 힐링 나들이 여행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사협은 여행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나들이를 추진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충주시 달천동과 중앙탑면 일원에서 튀밥강정 만들기, 다육이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한 어르신은 "여행이나 나들이 갈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모여 체험도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여행을 다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동지사협은 평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11일 2024학년도 학생회 임원 26명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3주체 존중 및 존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가 선생님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교사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학생들도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 임원들은 '선생님 존경합니다', '서로를 존중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서로에게 존경과 존중을 표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 약 60명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에게 인사하고 안아주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에게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학생들은 학생끼리 존중의 마음을 표하는 것이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멋지다"며 "존중, 공감, 배려, 존경'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누구든지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최근 서충주제일교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충주제일교회는 중앙탑초에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도 학년별 1명씩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충주 제일교회 성도들은 지역사회에서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자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조상호 목사가 성도들의 뜻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조 목사와 작은 간담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더욱 성실히 임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희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학교 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함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중앙탑초 학생들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6월 11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레우스시는 지난해 2월 충주시의회와 첫 교류를 가진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충주시의회는 협약 체결을 희망하는 레우스시의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해 유영기 부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3명, 사물놀이팀 몰개와 홍보대사 류철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13일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레우스 전통축제인 '성 페테르 축제'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지역 도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충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우스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인구 11만 명의 도시로, 유명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출생지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11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백미 20㎏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봉방동지사협 위원들은 김 대표와 함께 진여원을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수년째 매월 10만 원씩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을 해온 김 대표는 '착한 가게'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지원에 힘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방동지사협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와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2만명의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화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28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홍보관에서 충주 부스는 'MZ세대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화도시 키워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충주문화도시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영 문화도시 교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국문화도시 헐(Hull)의 평가 사례와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간 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와 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화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문화도시들과 탄탄한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아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100세 건강의 지름길이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구강 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를 동지역 100개소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수안보면, 엄정면, 노은면 보건지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0개소 1천96명에게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5월 말 기준 67개소 836명의 주민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학 전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교육, 구강관리 등 통합 교육을 20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과 양치 교실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홀몸노인을 위해서는 방문 진료와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 체험 마당'도 열어 시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위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10일부터 진행되는 2024년 청소년 무예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협력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주 3회 운영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심리·스트레스 관리, 스피치, 보드게임, 요리 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 발달과 자기방어기술 습득, 사회정서 발달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 참가 학교 밖 청소년은 "체대 입학을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운동인 주짓수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흥미가 생기면 취미생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자기계발 동아리활동,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급식·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를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전통시장 신용카드 등 결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일몰기한을 2025년에서 2028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올해 1월 '백년소상공인' 개념이 법제화됐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관련된 특례 조항이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이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송원의료재단과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10일 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순 송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안대희 중앙탑면이장협의회장, 안창숙 중앙탑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탑면 주민들이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 등 송원의료재단 산하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게 된다. 안창숙 면장은 "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회장은 "회원과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가졌다. 달천동지사협은 10일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영복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빵나눔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외계층 안부를 살피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지사협은 명절 위문품 전달, 주거환경개선사업,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행복한 달천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0일부터 12일까지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단오부채 만들기' 세시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스에서 직접 단오부채를 만들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오부채는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에게 여름 나기를 바라며 하사했던 데서 유래했다. 당시 경상·전라도 등에서 부채를 진상하면 왕이 이를 신하들에게 내렸고, 신하들은 일가친척과 나누며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혔다. 박물관 측은 스티커와 꾸미기 재료를 제공해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부채 만들기를 도왔다. 형형색색의 부채들은 웃음과 함께 무더위를 잘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더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단오부채로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돼 뜻깊다"며 "나만의 부채로 근심까지 모두 날려보내고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연구진이 새로운 2차원 나노소재 '맥신(MXene)'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었다. 화학산업연구소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연구팀은 맥신이 기존 탄소나노소재보다 인쇄성과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인쇄 전자 분야에 적용했다. 연구 결과 맥신 기반 인쇄 전극이 알루미늄, 금 등 기존 전극보다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밝혀진 연구 성과다. 맥신 기반 인쇄 전극 소재는 차세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 등에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교통대 LINC 3.0사업과 충북도 RIS 이차전지 공유대학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영국 기업 나노플레서스와 협업해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을 통해 관련 연구가 확장될 예정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번 연구로 국내 맥신 분야 최고 수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충북 이차전지·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한 단오절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는 10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단오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주마을은 2020년부터 5년째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 마을농악대 공연, 토속음식 나눔,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주마을 특산품인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도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주용 이장은 "방문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단오절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대소원면 농업농촌에도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주마을 단오절 재현 모습은 11일 KBS2 '미스터 리' 충주호 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새벽 1시 25분경 노은면 신효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약 1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창고 270㎡ 전체가 소실되는 피해가 일어났다. 창고 내에 보관된 경운기, 전동분무기 등의 농기구도 불에 타 전소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6천951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후 재조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최근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권리 향상과 지역 참여 활동을 지원할 지도자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의 '2024년 KCEF 장학기관 선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청소년지도자와 대학생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퍼실리테이터 개념, 역할,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퍼실리테이터들은 앞으로 숨&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아동권리캠프,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프로그램 등에서 아동·청소년들의 지역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청소년 상담과 활동 분야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실제 활동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숨&뜰은 올해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련시설로 등록됐다. 청소년 문화·여가 활동 지원, 자유학기제·학교 연계 체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도 이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서 '310초만에 이곡을 탈출하라'라는 주제로 민주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훈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호국·민주 등 보훈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천문화원의 '찾아가는 전시회'와 연계해 충북권 민주화 운동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퀴즈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진실의 방', '역사의 방', '기억의 방' 등 체험부스가 마련됐고, 민주 관련 버스킹 공연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정답 카드 찾기, 카드 순서 맞추기, 소원 적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민주화 역사를 배웠다. 또 민주·자유·평화 등의 가치를 노래한 음악 공연도 즐겼다. 행사 중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 관광객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보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문화제는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충주농협 노은지점 직원들이 노은초등학교와 노은중학교에 1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에덴바이오벽지는 문성2리 하저전경로당에 약 250만원 상당의 벽지를 지원했다. 김용민 노은면장은 "노은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서로 돕고 화합해 더 살기 좋은 노은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은면에서는 충주농협 노은지점과 에덴바이오벽지 등 지역 기관과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개인 사모임 '병아리눈물'이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병아리눈물'은 김경수 용산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정학란 통장 등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개인 사모임이다. 15년 전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회원들은 매월 1만원씩 적립해 온 성금 100만원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에 각각 50만원씩 기탁했다. 김경수 회장은 "병아리 눈물만큼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정 공동위원장과 고종분 회장은 "정성 어린 기탁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독거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소리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아리눈물 회원들의 나눔을 보며 살 만한 세상이라 느꼈다"며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용산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비용과 독거노인 1박2일 캠프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는 10일 서로돕기시민협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30여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2023년부터 두 번째로 진행하는 나눔 활동으로, 회원 및 종사자 30여 명이 직접 식재료 구입과 손질, 삼계탕 조리와 포장·배달까지 참여했다. 이영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용 자활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2023년 나눔 프로젝트로 매년 지속될 예정이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자활 지원을,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청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최근 운영했다.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70여명의 청년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 △우수사례 소개 △주민참여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교통대와 협업해 대학교를 직접 방문,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복지 향상, 생활 질 개선, 예산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시는 7월 26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 제안 대상은 주민 안전과 다수에게 수혜가 가능한 재정사업 등이다. 시 홈페이지나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예산 결정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충주 지역에 아동·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 간 체결하는 협약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4개 면이다. 대소원면에는 150억원 규모의 아동·청소년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또 신니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노은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 앙성면에는 노인복지시설(150억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대소원면 아동·청소년 복합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시가 매입한 옛 테크피아 공장부지에 건립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다각도로 추진해 온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서충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5년 3월 농식품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탄금호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보강한 뒤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23일간 운영됐지만 1만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단은 작년 미비점을 보완해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보완 사항은 풀장 방수 재시공, 바닥 균열 보수, 놀이시설 보수 및 안전검사, 미끄럼 방지 매트 추가 설치, 충돌 위험지역 보호대 설치 등이다. 물놀이장에는 일반풀, 유수풀, 유아풀,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룸, 매점, 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몽골천막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한데 13세 이상 1만원, 2~12세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13세 이상 7천 원, 12세 이하 4천 원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질관리와 시설 및 안전관리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충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제5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아이 키우기 좋고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성·연령·장애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여성의 사회활동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30여명으로 양성평등정책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충주시는 시민참여단에게 1시간 이상 활동 시 1회 2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충주시 각종 위원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참여단의 적극적 활동으로 여성친화적 요소가 확산될 수 있었다"며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