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유아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증진을 위해 '미술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협의체는 관내 미술놀이 전문업체 '쪼물쪼물'과 협력해 만 3~6세 영유아 10가구를 대상으로 모래놀이, 다양한 재료 활용 미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쪼물쪼물 김현정 대표는 "매주 주제를 정해 미술놀이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아이들이 미술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자유로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즐거운 경험과 예술적 역량을 기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공개행사가 15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택견은 1983년 국가지정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택견보존회와 정경화 예능보유자, 전국 택견 전수자들이 모여 외유내강의 전통무예 택견 본모습을 선보였다. 아울러 현대적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곁들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함재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발표가 전통문화 인식을 높이고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무형유산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군봉찬회는 14일 충주 주덕읍사무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충주국학원 류재희 원장을 초청해 '진정한 한류, K스피릿(홍익정신)의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류 원장은 강연에서 국조 단군과 홍익정신을 기리는 봉찬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연과 사람,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홍익인간 정신의 가치와 세계화를 강조했다. 김학영 회장은 "홍익정신 종주국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주 단군전은 1945년 원용선 선생이 민족정신 확립과 부흥을 위해 건립했으며, 이후 지역주민들이 매년 개천절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충주 영웅시대'가 16일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웅시대는 이날 충주시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4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최정희 회장은 "임영웅 가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에도 330만원 상당 라면을, 8월에는 호우피해 관련 1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15일 봉숭아꽃잔치가 열릴 다목적회관 주변 3곳에 봉숭아 모종을 직접 옮겨 심었다. 조를 편성해 행사 때까지 나무 생육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회 또한 매월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학기 회장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숭아꽃이 대소원면을 화려하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최근 교육청 본관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로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합회는 2023년부터 아침 등교 맞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등 자치활동으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충주교육청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서로 존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구성원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사들도 상호 존중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충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실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2회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충주예총 임원진과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1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내현 회장은 "52회를 맞는 우륵문화제가 충주만의 특색있는 예술문화를 알리고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2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 주관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와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14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은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진료 시 물리치료, 첩약, 상급병실료 등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설입소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박영미 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소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 감소와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통한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 이후 회계, 노무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투명한 시설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14일 연수동 일대에서 '6.25전쟁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쑥버무리, 밀개떡 등이 그대로 재현돼 시민들이 직접 시식했다. 아울러 전쟁 사진과 당시 사용된 무기도 전시됐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기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 빈곤한 상황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전쟁의 참상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한 시민은 "전쟁 당시 음식과 사진을 접해보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젊은 세대가 6.25 참상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지회는 매년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 가요제, 위령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앙성초 4학년 프로젝트 수업(나는 앙성의 그림책 작가) 과정 중 하나다.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문학적 감성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후 그림책을 교육 공동체(학부모, 후배, 친구 등)에게 소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했다. 공서진 학생은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고 그림책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학부모는 "어린이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의 책들이 뛰어났던 것 같다. 큰 감동과 놀람의 수업이었다"고 했다. 허경미 교장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다"며 "이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14일 등교 시간에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 충주시학부모연합회는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를 주제로 행사를 벌였다. 깜짝 캠페인에 충주고 교사들은 환한 미소로 등교했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동영 교장은 "제자들을 위한 가르침에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랑과 존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가르치는 충주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MBA 농구 한마당'과 'E-SPORTS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신체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 활동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각 반 대항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체험활동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학급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것이 매우 의미있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고, 학교폭력 예방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 이런 활동을 더욱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라이온스클럽은 14일 충주시 호암동 소재 ZAN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클럽 유정일 회장은 "발달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보경 원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중증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ZAN장애인보호작업장은 충주지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고용과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위생컵, 상장케이스, 문서파쇄, 판촉물 인쇄 등을 생산·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복지향상에 사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경로당 보조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경로당에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하지만 경로당 운영지원이 2005년 지방 이양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 등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자체별로 경로당의 급식 제공에 편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 경로당에 국가로부터 지원된 보조금이 남을 경우 반환해야 한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양곡구입비 또는 냉난방 비용 중 한쪽이 남고 다른 비용은 모자란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남은 보조금이 부식 구입비 및 취사용 연료비가 쓰이게 됨에 따라 보조금 유용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가 경로당의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도 예산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 보조금을 경로당이 자체 노력으로 절감했을 경우 그 초과액을 반납하지 않고 양곡 구입비 등 다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로당 급식 관련 예산 운영에 효율을 기하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워크숍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초등, 중등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초, 중등교사 30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들은 학생자치회 운영, 학생 주도 행사 만들기, 충주학생위원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해 초, 중학교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이 한 단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제46회 졸업생인 신명주(용인 명주병원) 병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신 병원장은 1,2학년 재학생과 학교운영위원, 충주고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으로서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또 후배사랑 장학금(1천만원)을 기탁하고, 충주고 총동문회 권대영 회장과 교내 LED전광판(본관 외벽, 약 2억원 상당) 설치와 관련해 협의했다. 아울러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푸드 트럭을 운영하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용인 명주병원 직원들이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분야 진로체험교실을 설치하고 진로 상담을 운영했다. 신 병원장은 "모교에서의 값진 배움이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더라도 세상을 위한 선한 마음으로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김동영 교장은 "모교에서 후배들을 위한 교육적 선례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4일 장애 위험군에 있는 영유아 가정과 이들을 지원하는 교사·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위험군 영유아와 가족, 교사·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 제공 및 최적 프로그램 지원 협력 △발달지연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기관 간 행사 및 교육에 필요한 자원 지원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홍석주 회장은 "보육현장에서 발달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부모와 교사들에게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 조기발견 및 개입해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이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동부분관은 안림동 일대 8천46㎡ 부지에 2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4천952㎡)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본관에 있던 노인회 충주시지회와 복지관 사무실이 동부분관으로 이전했다. 동부분관에는 경로식당,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강당,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르신 욕구조사를 반영해 건강증진실에 물리치료사를 배치하고 맞춤운동·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더드림카페', 당구장, 장기바둑실 등 여가 공간과 저소득 어르신 급식을 위한 경로식당도 마련됐다. 조길형 시장은 "동부분관이 어르신 행복한 노후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분관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724-232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0월 5일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처음으로 직접 주최, 주관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해 1개월 만에 3천명 접수 마감을 마쳤다. 16일 체육회에 따르면 마라톤 참가자는 충북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대전, 강원, 경상도, 전라도까지 다양한 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를 신청했다. 충주지역 동호인의 참가는 25%정도다. 나머지는 75%는 타 지역 동호인이 충주시를 찾게 된다. 참가자 남녀 비율은 남성 62%, 여성 38%다. 코스별로는 하프 30%, 10㎞ 45%, 5㎞ 25%다. 또 참가자가 선호하는 10㎞, 하프 75%로 마라톤의 붐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회는 10월 5일 대회를 앞두고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육상연맹, 충주중앙탑마라톤클럽 등 관계기관 및 봉사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와 준비를 통해 마라톤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명실상부한 마라톤대회를 만드는 기틀이 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해 주신 마라톤을 사랑하는 분들께 깊
[충북일보]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센터에서 '6월 일구데이' 행사를 연다. '일구데이'는 매월 19일 정기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주선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크라상 천등산휴게소(제천방향)와 ㈜인앤아웃 충주휴게소(창원방향)가 참여해 조리, 배식, 판매 직원 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 학력, 성별 무관이며 시내 통근버스가 운행돼 출퇴근이 용이하다.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과 고용안정을 기대한다"며 "기업의 중장년 채용 독려와 고용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일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개설된 시내 소순환 노선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구 노선번호 변경 안내판 게시를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노선 개편 안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 10개소에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개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하차 안내 도우미의 안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노선 안내, 탑승 시 짐 들어주기, 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은 14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024년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도청, 충북지역 보건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공공의료 정책과 현황을 파악하고, 각 기관에 맞는 연계 방안 구상과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행사는 충북도청 임헌표 보건정책과장의 '충북 공공보건의료의 정책 방향' 특강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소개 및 역할,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안내와 방향, 조직 소통을 위한 MBTI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임 과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증 응급환자 이송 연계사업, 1차 의료 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3일 충북대와의 대학 통합을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5개 유사중복학과를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1안에 교원의 62.2%가 찬성했다. 이 안은 양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에서 도출된 14개 중복학과와 11개 유사학과를 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통합하거나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교통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충북대와 본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사중복학과는 한 캠퍼스에만 존치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의견을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화학적 통합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향기누리봉사회는 13일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해 산척면 홀몸노인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무더위에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직접 만든 삼계탕을 홀몸노인 40여가구에 전달했다. 서용석 위원장은 "삼계탕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자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서 나눔에 함께 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제시된 다양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운수회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편된 노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모색·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노선개편 시행 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414건이며, 389건(94%)이 변경된 시간과 노선 궁금증에 의한 단순 문의였다. 또 노선개편 시행 당일(6월3일) 민원이 100건으로 가장 많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시는 회의에서 검토한 개선방안 중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승강장 이설 등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단순히 노선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개선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