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재세능원이 26일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재세능원은 이날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첨단 신도시 내 여러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택가 주변 공터에 버려진 폐목재와 각종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했다. 하문명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기업이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세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기탁, 청소 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문화체육회 이규승(64) 회장이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으로 선정돼 최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니면 문화체육회장을 맡아 면민 화합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문화공연을 유치, 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또 충주시 및 신니면 쌀전업농 회장 재직 시절 충주 미소진 쌀의 2년 연속(2013~2014) 대통령상 수상을 이끌어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청년농업 발전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돌봄과 지원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이 회장은 "부족한 제가 모범 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항상 신니면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시는 이 회장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6일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 NGO, 주민대표 등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저수지 주변 생태계 보전 및 수질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수질 및 환경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호암저수지 상류에서 '내 고향 물살리기 행사' 환경정화를 함께 벌였다. 참석자들은 버려진 각종 쓰레기 150㎏을 수거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경사지에 안전관리 현수막을 추가로 정비했다. 김상우 지사장은 "저수지 수질오염 및 생태 환경관리를 위해 연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저수지가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열 번째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그곳의 마그넷'이 최근 충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관광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마그넷 기념품의 이미지를 충주와 충청북도 청남대를 주제로 제작해 실제 제작한 제품들이 같이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수집한 세계의 마그넷 기념품 중에서 선별한 각 나라의 마그넷도 같이 구성해 색다른 마그넷 기념품의 형상을 보며 느낄 수 있다. 장효민 교수는 "앞으로도 청주 이미지와 직지 시리즈 등 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다양한 질감과 재질의 마그넷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디자인 관련 저서 14종 출간, 그래픽 작품전 10회 개최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이너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자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관원충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만1천600여농가가 점검 대상이다. 2020년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직불금 전액 수령을 위해서는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율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공익직불금 총액에서 10%가 감액되며, 동일 사항 반복 위반 시 감액률이 2배로 증가한다. 2023년 농지형상 미유지로 10% 감액된 농가가 2024년에도 같은 위반을 할 경우 20% 감액이 적용된다. 농관원 충주사무소 관계자는 "농가들이 공익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무 준수사항 실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26일 충주농협과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방울토마토 50상자(50만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공선회 홍진화 회장은 "매년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지원해줘서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성림 소장은 "후원해 주신 충주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년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합창단에 상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원초는 최근 충주소방서가 주최한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원초는 동요 '작은 영웅'을 개사해 부르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수식은 합창단 지도교사와 합창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는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은 오는 7월에 있을 '제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충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해 주신 합창단원과 지도교사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동요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입학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제1차 '2024년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대학 진학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재학생 멘토와 장애학생 멘티로 구성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의왕 캠퍼스 곳곳의 학생 복지 시설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일반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재학생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철도차량 VR/AR 교육 체험, 멘토와의 대화, 동아리 활동 발표회,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직업심리상담 등 다양한 대학생활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지원과 사회통합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역 국립대학교로써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총 2차로 진행되며, 7월 29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7일 충주캠퍼스에서 '2024 충북 스타트업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LINC 3.0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충주캠퍼스 휴카페에서 낮 12시부터 진행되며, 창업 관련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율 원격 근무와 캐주얼한 프리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해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와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특허·지식재산권, 세무, 정부지원사업, 창업/교육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발견하고, 충주 지역의 창업 문화와 네트워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활발하고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풍부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탄금중 도담도담 학생자치회는 3월 학생자치회 구성 및 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4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 5월 스승의 날 행사와 사제동행 사진 콘테스트, 6월 등교 100일 맞이 행사, 탄금 평화통일 주간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행사에서는 특수학급과 협업해 '점자 수화물 이름표 만들기', '장애 차별 퀴즈 대회'를 마련했다. 또 탄금 평화통일 주간에 '평화통일 앙케이트', '현충일 골든벨 퀴즈 대회'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안예지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운다"며 "학우들에게 학교생활의 활력소와 의미 있는 교훈을 동시에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학생자치회 활동이 더욱 활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군인 직업 체험을 운영했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하는 일과 군수품, 전투 훈련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군복을 입고 병영체험장에서 군인이 돼 체력을 단련했다. 군인 직업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저도 멋진 어른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교육행정 여성공무원 단체인 '무명회'가 최근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무명회'는 초록우산재단과 아동양육시설인 진여원에 각각 613만 1천원씩, 총 1천226만 2천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충주지역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무명회'는 충주 교육행정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4년 정식 조직돼 약 20년간 활동해왔다. 이 단체는 2023년 12월 모임 해산 시까지 충주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후원은 단체의 마지막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충주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무명회'의 마지막 활동이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후원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기탁된 후원금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 활동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26일 대한국가수협회 충주지부 수노아예술단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 이 선풍기들은 폭염에 취약한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충주사랑회는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떡볶이와 치킨 밀키트 50세트를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40여가구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준비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교현2동위원회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훈훈한 물결로 가득하다"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충주 관내 통합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수적 수정 방안'을 주제로 통합교육지원단 상반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중부대학교 초등 특수교육과 강은영 교수를 초청해 보편적 학습설계에 기반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수적 수정 방안과 함께 발달장애 학생들의 성취수준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또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통합교육의 철학을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교수·학습활동에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연수에 참석한 한 통합학급 교사는 "학기 초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수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통합교육지원단 연수를 통해 학생 지도에 자신감도 생기고, 통합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적합한 교육을 받기 위해 특수교사뿐 아니라 통합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지속 가능한 통합교육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통장협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며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어울림 정원'은 용산동 부원연립 인근 유휴지에 만들어졌으며, 충주시의 정원문화 활성화와 주민 휴식공간 제공,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1만4천여 용산동 주민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어울림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통장협의회는 작년 '꿈자람 정원' 조성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평정원을 만들었다. 이전에는 죽은 나무와 잡초가 무성해 해충 번식과 쓰레기 투기가 잦았던 공간을 활용해 에메랄드그린, 철쭉 등의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김경수 회장은 "용산동 주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정원을 즐기는 문화가 스며들길 바란다"며 "어울림 정원 명칭에 걸맞게 용산동민의 화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은 2023년 충주시 아름다운 한평정원 평가에서 최우수 정원으로 선정된 '꿈자람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어울림 정원'과 형설로 도로변의 '남부정원' 등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며 충주시의 한평정원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원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재난재해에 대비해 최근 관내 20개 경로당을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호암직동은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등 주요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응 요령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자재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점검도 해주고, 매번 노인들을 신경 써주며 고충을 들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올해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 관련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해 이번 여름을 무탈히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호암직동은 지역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년까지 충주농업 발전 계획을 공개하고, 미래 지향적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하는 자리다.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2030년까지 충주농업 미래비전 5개년 계획'의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시는 2025년부터 스마트농업과 혁신적 농업정책을 통해 충주농업의 미래 지향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대 전략, 8개 목표, 25개 핵심 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2천87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전략은 최고품질 특화작목 육성, 스마트팜 확대, 유통체계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미래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계획은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탄저병 저항성 사과 신품종 '이지플' 도입, AI 활용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가축공동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우분 등을 에너지화하고 농촌의 가축분뇨 악취 저감에 힘쓸 예정이다. 또 2026년에는 1만 톤 규모의 복숭아·딸기 전용 공선장을 신축해 농산물
[충북일보] 충주구치소가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급속히 확산되는 등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기획됐다. 구치소는 민원실에 마약 예방 배너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해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교화방송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마약 중독의 폐해, 예방법, 재활 프로그램, 지역사회 재활센터 소개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아울러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선희 소장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약을 쉽게 구하는 등 마약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마약류 중독 수용자에 대한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다.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한다. 가구당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충주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전세보증금 2억원 미만, 매입자금 대출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3억원 미만인 주택이 해당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에 한정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부부 합산 소득, 충주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을 위해 지역 내 7개 업체와 '영스토어(YOUNG STORE)'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스토어' 사업은 복지관의 사회적 돌봄 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에 참여하는 영케어러들이 학습, 카페 등 가맹점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강남대치학원, 안경나라, 꽁벨렝, 아흐레커피, 커피드림 카페, 옥만두식당, 만나밥집 등 총 7개소다. 복지관은 각 가맹점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스토어에서 발행한 쿠폰을 사용하면 1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광훈 관장은 "영케어러를 위해 나눔에 아낌없이 도움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케어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케어러는 10대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소년 및 청년 중 부모, 형제, 자녀 등을 돌보는 이들을 일컫는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8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에 선정돼 영케어러 사회적 돌봄 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빠를 위한 함께 노는 대화법' 교육이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EQ 대화법을 통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EQ 놀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7회기에는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에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을수록 반성하게 되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그동안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들과 놀아줬는데, 이제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평등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한 버스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일과 15일에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8월 중순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버스킹은 숨뜰의 자체 동아리인 밴드 2팀과 댄스 1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소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당일 즉석 참가가 가능해 청소년들의 즉흥적인 끼 발산을 장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숨뜰운영위원회, 숨뜰서포터즈, 숨뜰방송국의 청소년들이 맡고 있으며, 밴드 공연, 댄스, 노래, 악기 연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고미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숨뜰은 7월과 8월에 아동권리캠프, 과학의 날 프로그램, 워터파크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충주 무학시장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의사회와 충주시약사회 등 의료단체가 협력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 배포로 이뤄졌다. 또 예방 문구 현수막 등을 활용해 불법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도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보호와 불법마약류 퇴치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로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도시 충주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가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안영석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위로하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석 충주시 재향군인회장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낸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평화가 완전히 정착될 그날까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중원농협은 최근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가족 20여명이 초청돼 간담회와 함께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또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가구에 삼계탕, 밑반찬, 떡 등이 담긴 건강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은현(93) 국가유공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중원농협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지만 작고하신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