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충주시 브레인움 태권도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훈+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훈+로깅'은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방문과 환경정화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보훈 활동이다. '훈'은 현충시설 방문과 참배를, '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브레인움 태권도 한 학원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정화 활동을 하며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학회에 신임 홍기배 이사장이 2일 취임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취임하며 장학사업의 확대 및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990년 설립된 충주시장학회는 지난 30여년간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총 6천820명의 학생들에게 66억3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99명을 선발해 2억9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고교생 50명과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15명을 추가로 선발해 5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주대 기계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홍 신임 이사장은 교통대 교수, 충북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취임 후 첫 소감으로 "올해도 ㈜에이빗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단체, 기업, 개인들의 도움으로 상반기에 5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문화예술, 체육특기자, 다자녀 가정 등으로 장학사업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일 학교 학부모회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학생자치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먼저 선생님을 존중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 정상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최근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열린 '2024 경복궁 시식 공감'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궁중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어울림센터는 정신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확대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복궁 시식 공감' 무료 초청 행사에 선정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궁중 수라와 간식을 맛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금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의 회복과 적응을 돕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안전한 분만 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위기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분만 취약지역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호암동에 위치한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이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별산부인과의원은 매년 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분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1대1 건강관리서비스,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 양질의 분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시가 분만 취약지 이미지를 벗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에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아 경증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을 포함해 365일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관내 주요 물놀이 시설 개장을 준비했다.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가 5일부터 문을 연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탄금호 물놀이장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면적인 방수 공사와 몽골 텐트 추가 설치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청소년, 성인 1만원 △2~12세 유아, 어린이 8천원이다. 충주시민은 각각 7천원, 4천원으로 할인된다. 탄금공원 물놀이터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올해 막구조물 설치 등 새단장을 마쳤다.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3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시설물을 개선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올 여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6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대상 업소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가 당일 해당 카드로 적립된다. 현재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48개소 중 43개소에서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새롭게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는 사업장도 가맹점 가입 시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주씨샵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탄금공원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에서만 캐시백이 적용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캐시백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충주사랑상품권 사용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지역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의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 다솜이 최근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4년 숲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받아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에 재선정돼 '즐겨봐요, 산속에서의 숲캉스'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숲을 직접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계절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와 치유적 기능을 체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냄비받침 만들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송숙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힐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솜 회원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더 나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청 광장의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 공사는 시설 구조물 보강,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됐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광장을 철거하고 배수처리 및 방수작업을 거쳐 콘크리트를 새로 타설했으며, 마지막으로 잔디를 식재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광장 잔디 주변에 보행용 화강석 관석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였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하주차장의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라 벽체 균열을 보수하고 인장력 구조를 보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광장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충격하중에 대비해 구조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추가적인 단면 복구 및 구조보강을 실시했다. 지하주차장은 진출입로 추가 보수와 도색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다만 민원 방문 확인증을 지참한 경우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기간 중 한시적으로 유료화됐던 민원동 및 의회동 앞 주차장은 다시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직원의 기지로 1억5천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최근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75세 고객 A씨가 중원농협 용교지점을 방문해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업무를 담당한 채순영 과장보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안내를 상세히 하고, 사용처를 묻는 등 다각도로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A씨는 처음에 집수리를 위해 아들의 부탁으로 돈을 찾는다며 거부감을 보였다. 하지만 채 과장보는 40분간의 설득 끝에 고객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그 결과 006으로 시작하는 번호에서 5차례 전화가 수신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후 A씨의 아들과 연락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확인하고 피해를 막았다. 진광주 조합장은 "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들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충주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최근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동량면과 금가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중원농협 임직원 50여명과 충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농가의 감자수확작업을 도왔다. 중원농협은 2016년부터 포전거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씨감자 공급, 대금지원, 병충해 방제, 톤백지원 등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과 생산지도, 생산물량 전량 책임수매와 신속한 대금정산을 통해 감자농가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마저 상승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촌인력중개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명래 위원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햇감자 200㎏(20㎏ 10상자)을 1일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감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와 지사협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자 27가구에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 위원은 지난해 12월 직접 재배한 장뇌삼 23상자를 지사협에 기탁하는 등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박 위원은 "정성껏 기른 감자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힘들게 농사지은 감자를 기탁해주신 박 위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일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모범공무원 선정 및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권덕상 경감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증서를 받았다. 또 교통과, 경비안보과,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중앙지구대 소속 6명의 직원이 업무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업무유공 표창 수상자들은 충주경찰서 직장협의회 활성화, 지역행사 안전관리, 경비업법 위반 업체 적발,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 중요범인 검거, 상호존중 수평적 조직문화 공모전 우수작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삼 서장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성실히 일하는 직원과 청렴, 친절한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조직의 화합과 적극 행정을 독려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평생학습관에서 활동 중인 한쿡스 동아리는 1일 회원들이 직접 담근 물김치(80㎏)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기부했다. 한쿡스 동아리는 평생학습관 한식 조리사 정규과정 이수 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한식 학습동아리다. 매해 된장, 고추장, 열무김치 등을 자매결연 협약을 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한은경 대표는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 준비한 물김치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4년 하반기 첫 월례조회에서 시민 의견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조 시장은 신임 김진석 부시장을 소개하며 "다방면의 풍부한 경험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분"이라고 평가하고, 직원들에게 신임 부시장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최근 지역 순방에서 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언급하며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행에 대한 칭찬과 함께 도로 공사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자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찾는 방법이 다를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과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내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또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견이 있거나 협업이 필요할 때 팀 단위, 국 단위에서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면 충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유사시 시민과 충주시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56) 부이사관이 1일 제24대 충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부시장은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충북도 바이오정책팀장, 문화예술산업과장, 영동군 부군수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지난 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 부시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충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충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은 충북도 정기인사에 따라 7월 1일자로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월례조회에서 2024년 상반기 친절 공무원과 부서, 민원처리 우수 직원 및 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다. 총 21명의 직원과 6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절 공무원은 여성청소년과 주미진 주무관 등 10명이 선정됐다. 친절 부서는 환경수자원과와 호암직동이 뽑혔다. 이들은 시민평가위원들의 전화 및 방문 응대 서비스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으로는 도로과 조은영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공무원 분야에서는 호암직동 원종희 주무관이 '스피드왕'으로, 토지정보과가 마일리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상·하반기 민원 담당 직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표창과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과 휴가철 등 환경관리가 취약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폐수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상수원, 호소, 하천 주변의 산업·농공단지와 사업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숙박업소와 야영장 등이다. 단속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7월 첫 주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자발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2단계인 7~8월에는 폐수와 오수 처리시설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중대 위반사항은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3단계인 9월에는 환경관리에 취약했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기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할 수 있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인식이 중요하다"며 "환경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 신고 시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의 조치가 이뤄진 경우에 해당한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렴의 가치를 담은 동화 '쥐똥재판'을 직원들이 직접 구연했다. 또 동화 내용과 연계해 청렴 문구가 적힌 포춘쿠키를 뽑는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달 1일자로 전입한 15명의 신규 직원들도 참여해 기존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충주교육청은 '청렴 이야기 보따리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는 교육장을 시작으로 매주 전 직원이 청렴 관련 경험이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이라는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충주교육가족 모두가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부터 하반기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총 53대 중 상반기 5대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48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최대 300만 원이며, 특정 조건 충족 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시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기업이다.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쾌적한 충주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6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지난해 주요활동 사항 보고 및 자체 발굴한 마을사업 의제 8개 가운데 4개를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2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이자 목행동 골목 활성화 사업인 '야 우리마을 골목에서 놀자'가 함께 이뤄진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주민총회를 각종 공연과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와 함께 버무려 자연스러운 주민 참여 유도는 물론 지역주민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이갑주 회장은 "작년에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나은 주민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의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혁신공유대학의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이진홍 교수가 최근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질평가위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구성되며, 동물의 건강 상태와 행동, 소유자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선정됐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맹견 종의 판정, 맹견 및 일반 개의 기질 평가, 인도적 처리에 대한 심의 등이다. 이 교수의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 ㈜한국반려동물진흥원 대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평가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관련 서적 출간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 교수의 전문성이 충북 지역의 반려견 관리와 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전반기 2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충주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2년간 총 20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47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이 139건에 달해 전대 의회보다 자치입법 활동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집행부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정질문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 읍면동 순회 '소통간담회'를 실시했으며, TV 광고와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의회 활동 홍보에도 힘썼다.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음악가연맹, 레우스시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5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의원 해외연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전 심사와 결과 보고회를 실시했다. 또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의료 공백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박해수 의장은 "지난 2년간 소통과 협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CCTV 75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130대를 교체해 총 205대의 CCTV를 정비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연립주택과 빌라 밀집 지역, 통학로, 농산물 도난 빈발 농촌 마을 등 범죄 취약지역이다. 새로 설치된 CCTV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해 야간 감시 성능을 높였다. 주요 도로에는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노후 CCTV 교체 시 카메라를 추가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는 연말까지 2천800여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확충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28일 중앙탑면 하가흥마을회관에서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63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판식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봉사활동에는 10개 단체, 총 9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낙정 센터장은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농촌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