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택견보존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 충주시 택견원에서 택견의 초대 인간문화재인 송암 신한승 선생의 제37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에는 정경화 택견인간문화재를 비롯한 택견전승자, 단체 관계자,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사, 결의문 낭독, 헌무, 헌악, 헌시, 분향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승 선생(1928~1987)은 근세 택견의 유일한 마지막 전승자로, 1960년대부터 택견 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그의 노력으로 택견은 1983년 6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됐다. 신 선생은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공개발표회를 여는 등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쳤으며, 1987년 5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번 추모제는 택견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택견 보존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일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7월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삼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승진임용식에서는 총 7명의 경찰관이 승진했다. 중앙지구대 홍문기, 김규형 경위와 경무과 김경주 경위, 수사과 이은희 경위가 경감으로 승진했다. 또 형사과 김영길 경사와 중앙지구대 박근서 경사가 경위로, 범죄예방대응과 홍병주 경장이 경사로 각각 승진했다. 박재삼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7월 승진 대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충주경찰이 돼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살미면주민자치위는 3일 2024년 늘봄학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살미면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요가수업' 개강식에 치킨 10마리를 전달했다. 이는 앞으로 이어질 지속적인 지원의 시작으로, 자치위는 연간 100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를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향식 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환하게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살미면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내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 충주호에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사업비 3천만 원이 투입됐다. 방류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의 대표 어종으로, 민첩한 동작과 독가시를 지닌 지느러미로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주로 5월과 6월에 산란하며, 여울이 있는 자갈에 알을 낳는 특성이 있다. 쏘가리는 주로 매운탕과 회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돼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중요한 어종이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대농갱이 6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대륙송사리 1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다슬기 100만 패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이 2023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PP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기업 요구에 맞는 이론 교육을, 2학기에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IPP사업단은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관리, 훈련유지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사업장외 교육훈련(Off-JT)과 현장훈련(OJT) 운영 지원, 학습근로자 품질관리, 외부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의 협조와 참여기업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며 일학습병행을 선도하는 공동훈련센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IPP사업단은 2015년 제1기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 25개 학과, 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80여 명의 학생이 취업과 연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 설립한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녹색친구들,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가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 로봇 설치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폐PET병 수거 및 가공을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구축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녹색친구들은 LH아파트 자치운영회와 협력해 참여자 보상 솔루션과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는 고도화된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LH 아파트단지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수거 로봇 사용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도 이사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설치해 주민참여를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3일 충주캠퍼스에서 ESC 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ESC(Eco·Safety·Council) 협의체는 환경과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협의체다. 교통대, 가톨릭관동대, 서울과기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RISE 사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3차년도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또 RISE 관련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대학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 후에는 교통대 시설 탐방이 이어졌다. 공동실험실습관, 이차전지연구소, 3D프린팅센터, 자율주행센터, IDF센터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공동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각 대학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LINC 3.0사업을 RISE로 계승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3일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충주시청 재활용팀과 함께 '찾아오는 보상교환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모은 우유팩과 가정에서 수집한 투명페트병, 폐전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가져와 우유팩 재생화장지와 교환하는 체험을 했다. 교환받은 재생화장지는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재활용품을 재생화장지와 바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 초록지구를 지키는 멋진 유아들로 놀면서 실천하는 지구지킴이가 되도록 작은 실천을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최근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충주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여성조합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고자 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검찰, 금감원 등 공무원을 사칭해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만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4시 35분경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동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4분 만인 4시 49분경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70대 여성이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내부 30여 ㎡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울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일 SGI서울보증보험 충주지점은 충주시에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북농아인협회충주시지회로 지정 기탁돼 충주시 저소득 농아인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은 100만원 상당의 쿨매트 22개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 물품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냉방 취약계층 22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충주 하트풀봉사단도 취약계층을 위해 감자 10㎏ 70상자(100만원 상당)를 충주시에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선뜻 내밀기 어려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SGI서울보증보험, ㈜사람인, 하트풀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40704 각계각층에서 보여준 이웃을 위한 - SGI서울보증보험 충주지점 관계자가 충주시에 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240704 각계각층에서 보여준 이웃을 위한 - 충주 하트풀봉사단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감자를 충주시에 전하고 있다. 충주시 충주시, 따뜻한 나눔 행렬 이어져 충주시에서 각계각층의 따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삼계탕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가 1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삼계탕은 홀몸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충주시지부도 같은 날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250상자(6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내충인동, 연수동, 중앙탑면 향기누리자원봉사회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가구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총 200여 명 분의 삼계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천암푸드와 농협 충주시지부, 향기누리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4시 35분께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동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4분 만인 4시 49분께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70대 여성이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내부 30여 ㎡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울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7지역(충주)이 충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제7지역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재 보치아, 론볼 등 19개의 경기가맹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 장애인 선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올해 여러 전국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지원하고 신규 장애인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체육선수 지원과 장애인체육 행사 개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7지역은 장애인체육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집수리, 헌혈 행사, 수해복구 자원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가 휴가철을 맞아 최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성회 회원 30여명은 지역 내 국립공원 및 관광지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만들기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직접 청결활동에 나서며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명진 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이 곧 재산임을 깨닫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답고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청주지방법원은 오는 18일 이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는 9명의 피고인 중 3명에게 유죄가 선고돼 법정 구속됐고, 나머지 6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A씨(20)는 징역 5년, B씨(20)와 C씨(20)는 각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 사건은 2020년 10월 충주의 한 모텔에서 당시 고교생이었던 피고인들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반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건은 최근 밀양 성폭행 사건의 재조명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는 항소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도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단체전 8강에서 김천시청을, 4강에서 인천공항공사를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지역의 자랑인 택견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호암지 맨발걷기길과 대가미 공원에서 진행된다. 전문 택견 지도자의 지도 아래 택견의 기본동작을 응용한 택견체조를 배울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택견체조는 전신 근육을 고루 단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기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침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별한 준비물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택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에 참여해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체조를 통해 건강한 아침 운동 습관을 갖고, 일상에서 택견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인,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12개 서비스에 대해 총 6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며, 일부 사업의 경우 140~150%까지 확대되거나 소득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6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각 서비스별로 월별 이용금액, 이용기간, 이용대상이 다르며, 정부지원금 외의 금액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소득 관련 서류,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7월에 폐지되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전국민마음투자사업으로 확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65개 단체에서 120명이 참석해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충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에 대한 활동 안내 및 의견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피해복구 현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구호 활동을 지원한다. 김낙정 센터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재해를 대비하는 예방점검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충주시가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열린 제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교통대 테니스부는 8강전에서 한림대를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에 석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학교 테니스부는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테니스선수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우 코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과 팀워크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전에 이어 학년별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대 테니스부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휘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4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시설,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에서 개별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총 17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준수, 토지이용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운영이나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이행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하천과 인접(500m 이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3개 조가 동시에 투입돼 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사후관리팀을 신설해 관내 협의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협의사업장들의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일 친족 간 성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는 '성폭력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족관계에 의한 성범죄의 경우, 기존 공소시효에 추가로 10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성인 피해자의 경우에도 신고가 어려운 친족 간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769건의 친족 간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실제 범행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법은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에 대해서만 공소시효 특례를 적용하고 있어, 성인 피해자의 경우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의원은 "친족 간 성범죄는 강력한 지탄을 받아야 할 인면수심의 범죄"라며 "공소시효 연장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해 궁극적으로 친족 간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로 친족 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은 최근 풍동에 위치한 사료사업소 신축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무실 신축은 2023년 7월 충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기존 사무동이 붕괴 위험에 처하면서 추진됐다. 충주축협은 총 5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 190.62㎡ 규모의 새로운 사무실을 건립했다. 사무실 준공으로 충주축협은 배합사료 및 조사료 소비자들에게 개선된 환경에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축산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농협의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사무실의 준공을 축하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신축 사무실을 통해 사료사업소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숭덕꿈터가 최근 열린 2024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숭덕꿈터 훈련생 김예린 씨가 사무행정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상편집, 데이터입력, 사무행정, 바리스타 등 4개의 기본 직종과 요양보호, e-스포츠 2개의 권역별 특화 직종으로 구성됐다. 숭덕꿈터는 바리스타와 사무행정 직종에 각각 2명씩 참가했다. 박용선 원장은 "중부권대회에서 금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훈련생들의 열정과 직업훈련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직업적응훈련시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 김예린 씨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사무행정에 자신감이 생겼고, 더 노력해서 사무보조원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훈련생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전국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