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7천300여 명으로, 월 평균 1천30여 명이 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이용객 수는 3천233명으로, 1분기 대비 1.3배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센터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타일 냄비받침, 맞춤 연필꽂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35회, 22회 진행됐으며, 전통음식 만들기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물 캐릭터 형태의 독특한 숙박시설도 센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유기농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전국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총 20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이 센터를 건립했다. 유기농을 주제로 체험, 숙박,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이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에 대한 관심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
[충북일보] 충주 ㈜중원환경산업은 21일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방치된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로, 이전 거주자가 버리고 간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여 있었다. 또 적치된 폐기물의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 이번 개선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중원환경산업,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문화동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으며, 5톤 집게차도 동원돼 집 마당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 처리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이 종료된 후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11번째 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조경주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봉사를 마쳤고, 이번 봉사를 통해 문화동에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힘든 일임에도 선뜻 나서주신 ㈜중원환경산업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문화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2024년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9일 자유총연맹을 시작으로, 20일 충주시 새마을회가 훈련장을 방문해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근 새마을회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 모습에 안심이 된다"며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1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재향군인회가 훈련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국가안보를 위한 사명감 있는 훈련 임무 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훈련으로, 2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중앙탑면 형천리 달마실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달마실 경로당은 거리가 멀어 마을에 있는 형천경로당을 도보로 이용하기 불편한 달마실 어르신들을 위해 10여 년 전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어르신 쉼터다. 그동안 경로당은 노후화와 누수, 곰팡이, 구조물의 변색과 오염으로 보수가 시급했으나, 미등록 경로당이라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봉사단체의 재능 기부로 달마실 경로당은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지붕 누수 보수,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재능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한 서로돕기시민협회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낙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더욱 깨끗하게 변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나눔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탑면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층 가정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쿠킹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쿠키 반죽을 만들고 직접 구워 친구들과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수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들떠있는 아동들에게 이번 체험의 기회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쿠킹테라피 사업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주댐 발전소가 적 특작부대와 드론 공격에 의한 폭발 테러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방호기능을 강화하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폭발물 설치, 초동 대응 및 진압, 인명 구조, 드론 테러 대응, 화재 진압 및 시설물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됐다. 적 특작부대 침입과 함께 발생하는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105부대 2대대, 공군 19전투비행단,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 유관기관 등 총 11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드론, 소방헬기, 소방차, 장갑차, 원거리 화학장비차 등 3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제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0일 충주댐 발전소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충주댐 발전소에 적 특작부대 침투 및 드론테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공격 상황 발생 시 직원의 초기대응능력 함양, 유관기관 협조체제 검증 등을 중점에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충주시의회에서는 김낙우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관인으로 참석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지역 안보와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한 5급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게 됐다. 충북도인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충주시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경 충주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6%의 상태로 500m를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에는 미치지 않았으나, 10여 년 전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징계가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도 충주시 6급 팀장 B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47%의 상태로 출장을 가다 적발된 바 있다. B씨는 벌금형 약식기소와 함께 충주시로부터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대학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교통대는 20일 ㈜모다모다와 커피단월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통대에서 연구한 제품을 모다모다가 생산하고, 이를 지역 카페인 커피단월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형태다. 이는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품 공급 및 진열 장소 제공,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기부금 출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충북 괴산군 일대 국가하천 달천의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향후 홍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달천은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으나, 현재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하고 시설물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원주환경청은 총 1천39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30.5㎞ 구간에 걸쳐 제방 축조 및 보강, 교량 재가설,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네 개 지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곡 외 1개 지구, 거봉지구, 고성지구, 후평지구에서 각각 제방 축조와 보강, 교량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제방축조 18.95㎞, 제방보강 9.14㎞ 등 대규모 공사가 포함돼 있어 지역 홍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율범 청장은 "2017년과 2023년 달천 일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고려할 때, 이번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훈련 첫날인 19일 충주, 증평, 의왕 캠퍼스의 공무원들이 오전 7시에 비상 소집돼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시 학생 학습권 보장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훈련은 북한의 포격 상황을 가정하고, 교통대의 다캠퍼스 특성을 고려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은 SNS와 학내 전광판을 통해 을지훈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도 실시했다. 22일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상시에도 교육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인 새한㈜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20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새한은 기계부품, 전력, 가구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와 의료정밀기기, 전기자동차 부품을 개발·공급하는 충주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교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재직자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평생열린학교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학식을 가진 평생열린학교는 이날 학습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교 학습자 두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호열 씨는 시화부문에서 '내 이름은 박호열'이라는 작품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글봄상을 받았고, 홍순정 씨는 엽서부문에서 '사랑하는 순정에게'로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수상한 성과다. 은일신 교장은 "우리 학습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 유일의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초원이엔씨와 ㈜초원이엔지는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회사 대표는 "우리 충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숲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충주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기부금 기탁을 통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은 시민의 숲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돼 20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 삼원초 이재훈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는 2023년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 중 8개 우수 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라 특허청장 상장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 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발명), 발명 정규과정, 1일 발명교실, 로봇교실,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발명교육과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지역 발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석 회장이 20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공동 주최한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릴레이 챌린지다. 박광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만큼, 우리 사회를 이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이어받은 박광석 회장은 다음 주자로 윤응식 신용보증기금 충주지점장과 권용희 한국부동산원 충주지사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서충주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서충주 순환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신설될 서충주 순환노선은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등 서충주지역을 순환하는 시내버스로, 77번·88번 2개 노선으로 각각 10회, 총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77번 노선은 주덕농협에서 출발해 대소원면, 첨단산업도시, 기업도시,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운행한다. 88번 노선은 중앙탑면에서 출발해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대소원면을 거쳐 주덕농협까지 운행한다. 시는 신규 노선 운행 전, 버스승강장 신설,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설치, 맞춤형 시간표 부착, 지역별 현수막 게시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서충주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순환노선을 신설했다"며 "신설된 노선을 빠르게 정착시켜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북대병원과 함께 고위험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스마트 안심산모24'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안심산모24' 사업은 충북도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가 개발한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충북대병원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으로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고령 임신,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과체중 등 고위험 임신 요인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고위험 임신 위험 요인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탑면 풍류문화관에서 총 6회에 걸쳐 2024년 하반기 토요상설공연 '국악버스킹'을 개최한다. 우륵국악단이 펼칠 '국악버스킹'은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우리 음악의 멋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정도형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창작국악,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국악실내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민요, 성악, 포크 음악 등 국악이라는 장르를 벗어난 다채로운 음악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공연에는 룰렛 돌리기, 국악기 관련 퀴즈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드로잉더뮤직'의 꿀벌 캐릭터 '꾸리버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연을 즐기며 기후 위기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도 진행될 계획이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음악의 열정과 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악 버스킹'을 통해 우리 음악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내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최근 통산 100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충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 안전지원사업 등 지역의 경제·문화·일자리 관련 현안을 토론했으며,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노사민정간 논의를 지속했다. 충주시는 그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정부 평가에서 총 13차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는 지역 노사민정 구성원 간 협력이 뒷받침된 노력의 결실이다. 한편, 협의회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유한킴벌리노조,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민환(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부위원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치를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예술로 춤추는 뮤지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이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도비 3천3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박물관 소장품과 지역 문화유산을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무용, 음악, 미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하여 진행된다. 또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전해지는 장구와 풍류생활 체험, 택견 한판 체험, 우륵의 이야기와 함께 전해진 가야금 체험, 실감나는 충주성 전투 체험까지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박흥수 박물관장은 "박물관 방문이 단순 관람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문화예술 향유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앙경찰학교에 셔틀버스 운행 자제와 학생들의 카풀 이용 금지를 요청해 논란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주말과 휴일에 운행 중인 셔틀버스의 자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 지역 택시 기사들이 운송 수입금 감소로 인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학교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본가 등에 갔다가 귀교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이달 들어 일요일 오후 5~7시 충주버스터미널과 충주역에서 충주시 수안보면 경찰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3회 운행 중이다. 시는 또 경찰학교 재학생들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요청했다. 일부 재학생들이 돈을 받고 충주 시내와 경찰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행위가 신고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앙경찰학교 졸업생은 "먼 타지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자차 카풀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이동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현행법상 유상 운송 목적의 카풀이 불법이라는 점에서 준법정신이 필요한 경찰 조직에서 이를 어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시립미술관의 방향성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사례를 언급하며 "미술관은 수장고를 잘 갖춰 누구든지 작품을 보러오고 싶어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의 방향성과 콘셉트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지어진 건물에 작품을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방향성을 정하고 그에 맞는 미술관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술관 내 다양한 공간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 선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직원들의 매너리즘 방지를 위한 중간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과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9일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2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이갑주 협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언제나 함께하는 주민자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가장 먼저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은 시민의 숲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시청 생태건강도시과로 전달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직능단체(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바르게살기위원회·체육회·방위협의회)와 관내 기업체(경원상사·정현산업)는 충주시가 조성하는 시민 참여의 숲이 울창하게 꾸며질 수 있도록 19일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액은 연수동 직능단체 240만 원, 경원상사 200만 원, 정현산업 200만 원 등 총 640만 원이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숲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목 또는 수목 구입비를 기증받아 조성된다. 기탁자들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더 다양한 수목 식재와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수동 직능단체 및 기업체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