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절도 전과 13범이 여자교도소에서 출소한지 5개월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옥천경찰서는 12일 가정집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전과 13범 A모(여·48·전북 전주)씨에 대해 절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경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가정집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침입했다가 집주인에게 발각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경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핸드백에서 드라이버를 발견하고 추궁끝에 범행사실을 자백 받았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과 13범(절도)으로 지난해 9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뒤 5개월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상습절도전과가 있으며 출소한지 5개월만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볼때 우발적으로 범행동기를 볼수 없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이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08소하천정비사업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또한 충북도에서 평가한 유수지조성 사업 평가 최우수, 하천제방정비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자치단체 및 유공 공무원이 포상을 받게 됐다.소방방재청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개 광역단체, 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적 및 집행실적과 소하천정비계획에 의한 설계 및 시공상태 등을 점검 평가한 결과 옥천군이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2010년에 국비 일정비율 증액지원을 받는 인센티브와 기관 및유공공무원에 대하여 포상을 받게 된다.옥천군은 동이면 못안 소하천 1천500㎡에 대해 유수지 및 저류지를 조성해 집중호우시 유출시간을 지연시켜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 경감효과는 물론 자연형 생태하천 정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또 이원면과 청산면 2개소의 소하천 상류지역에 사방댐을 조성해 산사태 등으로 떠내려온 토사와 유목을 저지해 재해예방 효과를 거두었고 옥천군 구일리 소하천 등 7개소 4천85m의 소하천을 정비, 이수와 치수는 물론 자연경관이 조화되도록 하천을 정비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충북도 평가에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못안지구
옥천 대청호와 경기도 평택 남양호에 서식하는 빙어가 합사됐다.충북도내수면연구소는 11일 대청호 특산어종인 빙어 증식과 열성화방지를 위해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와 손잡고 최근 두 호수에서 붙잡은 어미 빙어 알을 1천만개씩을 인공수정한 뒤 서로 맞바꿔 풀어넣었다.남양호 빙어는 대청호로, 대청호 빙어는 남양호로 서식지를 옮겨 생물학적 근친교배에 따른 형질 열성화를 막기 위한 수단이다.수정란 교환은 두 호수 연안 어민들이 즉석에서 붙잡아 수정시킨 빙어알을 부화상자(수정란이 달라붙게 만든 상자)에 담아 옮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수정란은 약 20일 뒤 새끼 빙어로 부화된다.충북도내수면연구소 황규덕 연구원은 "한때 춘천댐 등에 번성했던 빙어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원인 중 하나를 근친교배에 따른 열성화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자연상태에서 20~30%에 불과한 빙어 부화율이 부화상자를 이용할 경우 50% 안팎으로 높아져 개체수 증식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1982년 충북 제천 의림지에 서식하는 빙어(일명 공어) 수정란을 옮겨다 번식시킨 대청호 빙어는 10여년간 한해 평균 20여t 이상 잡히며 소득어종으로 주목받았으나 1997년 여름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 떼죽음 당한
옥천군이 KORAIL(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와 철도이용계약 수송할인 협약을 갖고 예산절감과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향상키로 했다.군은 군 산하 공무원 출장 시 모든 열차에 대해 이용구간에 상관없이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30%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주중 15%, 주말 2.5%)이용대상은 군 산하 전 공직자(가족 제외)며, 기간은 6월까지로 이용실적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철도이용 희망 공무원은 군 후생복지담당으로 일시와 행선지 등을 전화 신청하고 할인신청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철도 이용 시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신청서는 1매당 1인이 왕복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동일 목적의 일행인 경우 신청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군은 이 협약으로 관용, 개인차량 이용자제로 에너지 및 예산절감이 기대되고 있다.실예로 2008년 경우 출장인원(2천57명) 중 대전-서울 철도이용 출장자 307명에 철도요금 요율 15% 적용한 결과 200여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용, 개인차량 등을 포함한 총 출장자 중 절반 인원 1천명이 철도를 이용하면 6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군관계자는 "공직사회도 고유가
최대규모인 옥천군 이원묘목시장이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앞당겨 문을 열었다.그러나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장세는 예전만 못해 식목철 특수를 기대했던 묘목상인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9일 이 지역 묘목상인과 농민들에 따르면 해마다 3월 중순께 시작되던 묘목시장이 올해는 일찍 찾아온 봄 날씨로 이달 초 일찌감치 형성됐다.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주변에 자리 잡은 30여곳의 농원들은 각종 유실.조경수 묘목을 가식장으로 옮겨 판매를 시작했고 이원묘목유통센터도 조직을 풀가동해 주문상담을 받고 있다.하지만 장세는 시원찮아 일부 농원 판매량의 경우 판매량이 예년보다 20~30% 가량 줄었고 묘목유통센터에 걸려오는 문의전화도 하루 10여건 안팎에 머물고 있다.거래가 줄면서 묘목 값도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신고, 원앙 등 배는 1그루(접목 1년)에 1천500~2천원으로 전년보다 500원 가량 떨어졌고 부사, 홍로 등 사과도 3천원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값이 내렸다.천중도, 황도 등 신품종 복숭아와 건강식품으로 인기 높은 청매, 홍매 등 매실도 3천~4천원으로 작년 시세를 밑돈다.이 지역 묘목상인들로 구성된 ㈔이원묘목영농조합 김영(40) 대표는 "최근 4~5년간 묘목이 많
옥천군의 최고 비싼땅은 옥천읍 금구리 10-2번지 김밥천국 자리 상업용 토지로 245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번지 임야로 160원/㎡이다.특히 옥천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부동산 거래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0.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옥천군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지나해와 동일한 2천064필지를 조사한 결과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03%, 상업지역 1.73%, 공업지역 1.14%, 녹지지역 0.49%, 보전관리지역 0.67%, 생산관리지역 0.53%, 계획관리지역 0.99%,농림지역 0.12%, 자연환경보전지역 0.56%가 각각 하락했다.그러나 전반적인 하락세에 비해 개발제한구역은 그동안 실거래가 동향에 따른 시세를 반영해 0.13%상승했다.옥천군 표준지의 최고 공시지가는 옥천읍 금구리 10-2번지 김밥천국 자리 상업용 토지로 245만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번지 임야로 160원/㎡이다.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하여는 옥천군 민원과 토지관리담당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2월 27일부터 3월30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이 기간에 옥천군 열람 부서와 국토해양
옥천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옥천이원묘목축제' 기간 중 '쿠폰제 묘목 나누어주기'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우량묘목을 선물한다.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열리는 28일 개막식(14:30~15:00)에는 현장에서 직접 묘목을 나누어 주고 27일(오후 2시30분~오후 3시30분), 29일(오후 4시30분~오후 5시)은 묘목 교환권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묘목교환권은 방문객에게 농원이름, 약도, 나무이름이 적힌 쿠폰(15㎝× 8㎝)을 나누어 주고 이들이 직접 농원에 찾아가 1년생 매실, 감, 황금측백, 연산홍 묘목 중 1묶음(2그루)을 선택해 가는 것이다. 예년과 달리 참여농원들이 실명제 쿠폰을 발행하거나 직접 묘목을 내 놓아 땅에서 바로 뽑은 건강한 묘목을 나누어 주기 때문에 방문객에게 우량묘목을 선물할 수 있다.군과 영농조합법인측은 쿠폰 사용 기간을 내달 5일까지 두어 식목철을 앞두고 좋고 다양한 묘목들이 방문객의 손길과 발길을 잡을 수 있도록 틈새를 공략한다.군관계자는"이번 축제는 묘목 쿠폰제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묘목축제를 통해 옥천이 묘목
옥천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대표 이희순)에서 대표브랜드로 생산하는 음료수인 OPC포도원액과 산딸기 쥬스, 꿈엔들 배즙이 도지사품질인증마크 사용승인을 받았다.옥천농협은 5일 오는 2011년까지 625t의 음료류에 대해 충북도 우수농특산물 픔질인증마크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도내 타지역 농특산물은 보은 방울토마토, 청원 표고버섯, 영동 샤토마니 포도주, 괴산 장류 등 총 20개 품목이 신청됐으며 심의위원회에서 현지실사를 토대로 적합여부를 판단해 17개 품목에 대해 도지사 품질 마크 사용을 승인했다.충북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제는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고 인증상품 포장에 품질인증 마크를 부착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우리동네는 고령자들만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질병없이 주민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거풍광산 맞은편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마을 주민들에게서는 광산의 환경오염에 대한 공포심을 찾아 볼 수가 없다.홍성에 살고있는 아들의 전화를 통해 환경부의 거풍광산 오염사실에 대한 발표내용을 전해들었다는 염모씨(여·56)는 "아들이 물을 꼭 끓여 드시고 생수를 마시지 말라고 걱정스런 전화를 걸어왔지만 아무런 이상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했다면서 "이마을 사람들 모두 100세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이라면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 8가구 18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최고령자가 97세, 최연소자가 56세로 인근 농지에서 고추와 상추, 벼농사를 지으면서 자급자족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이 마을 주민들은 수질오염 탓으로 마을의 관정은 먹을 수가 없어 3km이상 떨어진 다른마을에서 관정을 끌어온 마을 상수도를 마시며 살고 있다.마을 주민 이모씨(여·60)는 "광산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을 끌어와 마시고 있어요. 우리는 쌀농사도 짓고 채소를 지어 먹으면서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모두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
오는 14일 실시되는 옥천농협과 안내농협 조합장 선거에 각각 2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특히 이번 선거는 이희순 옥천농협 조합장의 3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옥천농협조합장 후보로는 이희순 현 조합장(54)과 옥천중학교 총동문회 이사인 황대섭(61·농업)씨가 등록했다.이희순 조합장은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고 옥천농협 조합장을 2번 연속 선출돼 조합을 이끌어 왔으며 황대섭씨는 옥천읍 귀화리 이장을 지내 행정일선에서 근무했다.또 안내농협 조합장선거는 현 조합장인 이병준(60)씨와 안내초등학교운영위원장인 한영수(56·농업)씨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이병준씨는 지난 선거에서 당선돼 안내 농협을 이끌어 왔고 한영수씨는 안내농협이사를 지냈다.이번 선거는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옥천농협은 3천845명이 투표에 참여, 옥천농협 2층 예식장과 동이, 군복지점에서 실시하고 안내농협은 1천51명이 참여, 농협회의실에서 실시된다.이날 투표는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컴퓨터 집계에 따른 득표순으로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
옥천군청에 근무하는 해봉 김동엽(51·옥천군 세정과 징수담당)씨가 시조문학 봄호로 시조시인에 등단했다.해봉 김동엽씨는 2009년(통권 170호) 봄호 시조문학에서 '개골산의 아침'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지난 2004년 월간 한맥 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 시인으로 등단한 김씨는 2009년 제6회 대한민국 서각대전에 여섯번째 입선했고 2006년 제7회 충청북도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 차하에 올라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김씨는 현재 옥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우문학회 회원, 옥천문화원편집위원, 맞두레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월동에 들어 갔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농작물도 생장을 시작하는 경칩(驚蟄)을 앞두고 옥천군 안내면 오덕 마을에서 한 농부가 밭갈이로올 한해 농사준비에 여념이 없다.오덕마을에서 50여년을 농사일로 아들, 딸들을 공부시키고, 결혼시킨 김영욱(71), 김순자(67·여) 부부.이들 부부는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가 일색인 농사일에 소로 논·밭을 갈고 지게를 이용해 농작물을 옮기는 등 옛날 영농방식을 고수하고 있다.15년 전 10개월된 암소 '순딩이'가 이들 집에 첫발을 들여 놓은 이후 줄곧 할아버지 내외는 새로 생긴 막내 딸처럼 대해왔다.성질이 온순 해 이름이 '순딩이'인 이 소는 자식들 공부와 결혼, 생활 밑천이 될 정도로 집안의 기둥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이 소는 할아버지와 함께 논·밭 1만3천210㎡에서 농사를 짓고 집안 일도 척척 해 내는 등 이들 부부와 동거동락을 하고 있다.순딩이 이전에도 여러차례 소들이 이들 부부를 거쳐 갔지만 할아버지가 "이랴이랴 훠이~~"라는 말 한마디면 여물을 먹다가도 따라 나오기에 순딩이에게 가장 애정이 간다고 한다. 김씨는 "순딩이가 우리집 보물이지. 순딩이가 있어서 힘든 농사일도 즐겁게 하고 있어. 앞으로 건강하게 우리
옥천군 청산면 예곡 마을이 농촌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담아내는 향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농촌 향토 자원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신문화공간 조성사업'공모에서 청산면 예곡마을이 전국 5개 읍·면 마을과 함께 선정됐다.군이 선정된 사업은 올부터 3년간 13억원(국비6억원 지방비6억원 자부담 1억원)을 들여 마을 곳곳의 옛 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복원, 향수를 느끼고 농촌의 전통문화를 보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군은 예곡 방앗간을 활용해 농경문화사진전과 영화, CF셋트장으로 쓰일 '포토스튜디오' 마련과 농협창고를 개조해 농기계를 전시하는 '아트 갤러리', 담배 건조장을 리모델링해 야생꽃차와 감잎차, 연차 등을 시음, 판매할 수 있는 '야생차 판매장'을 만들어 소득증대와 연계시킬 계획이다.또, 저수지와 하천을 이용해 생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생명공간' 마련과 보청천을 이용한 '자연생태학습장'등도 꾸밀 예정이다.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웰빙을 위한 팔음산(八音山·762m) '건강등산로' 조성과 예로부터 감이 풍성한 예곡 마을에 '감나무 가로수 길'을
옥천군 청성면 거풍광산 인근 주민 12명의 고농도 카드뮴 오염과 관련해 옥천군은 3일 주민들에 대한 정밀검사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광해방지사업을 조속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범석 부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폐광산인 거풍광산에 대해 광해관리공단에 광해방지사업을 조속히 추진토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현재 거풍광산의 폐광석장의 경우 이미 광해관리공단에서 지난해 12월 산림복구를 마쳤고 광미장(광물 찌거기)에 대한 광미유실방지사업은 실시 설계중에 있으나 조속히 추진해 줄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또 농산물 오염과 관련해 지난 2001년 부적합 판정을 받은 143포대 5천720kg을 폐기처분했고 2002년 84포대 3천360kg, 2005년 338포대 1만3천520kg, 2006년 175포대 7천kg, 2007년 142포대 5천680kg, 등 882포대 3만5천280kg을 소각하는 등 폐기 처분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지난2003년 부적합 판정을 받은 34필지에 대해 2천350만원을 들여 휴경보상하고 2004년 39필지 1천847만원, 2005년 23필지 1천60만원, 2006년 23필지 1천720만원, 2007년 22필지 1천340만원 등 14
"학업성취도 향상뿐만 아니라 자라는 학생들에게 기본이 되는 소양교육과 독서능력 배양, 창의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옥천교육을 펼쳐나가겠습니다"남부3군 첫 여성교육장으로 부임한 제18대 옥천교육청 이은자 교육장(여·59)은 지역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장은 증약초 교장시절 방과후 학습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지역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습의 모델이 되도록 하는 한편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실천으로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이 교육장은 "지역의 교육계 원로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옥천교육이 으뜸보다는 모범이 되는 교육을 펼치겠다"며 "올바른 인간됨의 교육을 기초로 반듯한 어른을 양성하는 전인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 교육장은 충남 청양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교육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 지난 1971년 3월1일 교육계에 들어온 이후 충북도 옥천교육청 장학사, 삼양초 교감, 영동 양강초, 옥천 증약초 교장 등 30년 넘게 교직에 몸담으면서 줄곧 옥천교육을
충북테크노파크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임종성)은 5일 옥천 명가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충북처음으로 옥천지역 농공단지간 연계를 통한 본격적인 시너지효과 창출에 나선다.이번 창립총회는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충북도내 농공단지로 확대되면서 옥천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 협약을 맺고 도내 처음으로 추진된다.농공단지클러스터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성과를 농공단지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옥천군소재 5개 농공단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국비 7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올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추진되며 5개년사업으로 45억원 투입된다.추진단은 올해 옥천농공단지 입주업체들에게 농공단지의 지역사업 육성을 위한 미니클러스터, 산학연 협의체 운영, 애로과제 해결지원, 맞춤형 교육사업, CEO혁신 아카데미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줄 계획이다.이날 추진단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농공단지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한 산학연관네트워크 구축, R&D자금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경영분야 전문가 멘토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입주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옥천
충북도립대학(학장 안재헌)이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가운데 2일 오전 11시 옥천문화원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생 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올해 입학생은 신설된 반도체전자전공을 비롯한 10개과 1계열 2전공에 입학정원 520명과 정원외 전형 14명(농어촌 12, 전문대 졸 2명) 등 모두 534명이다.이로써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007학년도부터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하며 도립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신입생 중 전체수석은 컴퓨터정보과 이재헌(서원고등학교 졸업)군이 차지해 재학기간인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사회복지정보과에 입학하는 이미진(옥천상업고등학교 졸업)양이 전체 차석의 영광을 안아 1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다.한편 충북도립대학은 입학식을 마친 후 오후 1시30분부터 보은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학생회(회장 김성찬·환경생명과학과)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을 1박2일로 개최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腎臟(신장)이 안 좋으면 입술소리가 어눌해 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51·정보통신과학과)는 2일 한방의 음양오행론에 근거하여 신장에 이상이 있을 시 입술소리('ㅁ','ㅂ','ㅍ')의 발음이 부정확해 진다는 것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교수는 순음에 해당하는 "ㅁ, ㅂ, ㅍ" 발음이 많이 포함된 "평민 박미풍 막말과 미미의 발표"를 3초 이내에 평상시 음성으로 3회 이상 반복·녹음하여 신장 질환자와 정상인의 발음을 비교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신장 질환자의 주파수 대역폭이 정상인보다 높게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는 대역폭이 정상인 보다 넓게 형성된다고 밝혔다.이번 실험은 대전의 D신장전문병원과 청주의 H신장내과에서 임상자료를 각각 수집해 연구에 필요한 피실험자 집단을 평균 연령 남성이 54.53세, 여성 55.20세의 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을 선정, 동일한 목소리로 발음하도록 하고 실험대상은 정상인과 신장 질환자로 분류하여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 결과 신장 질환자 남성 집단의 경우 주파수 대역폭의 평균값이 794.8315Hz로 추출되었으나 정상인 남성 집단의 경우 주파수 대역폭의 평균값이 563.0089Hz
1일 오후 4시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당재마을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1ha를 태우고 50분만에 진회됐다.불이 나자 소방차 3대와 군북면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군과 소방당국은 A모씨가 논두렁을 태우다 근처 야산으로 불씨가 옮겨 붙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도립대학(학장 안재헌)이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가운데 2일 오전 11시 옥천문화원에서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생 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올해 입학생은 신설된 반도체전자전공을 비롯한 10개과 1계열 2전공에 입학정원 520명과 정원외 전형 14명(농어촌 12, 전문대 졸 2명)을 합쳐 모두 534명이다.이로써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2007학년도부터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하며 도립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신입생 중 전체수석은 컴퓨터정보과 이재헌(서원고등학교 졸업)군이 차지해 재학기간인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또한 사회복지정보과에 입학하는 이미진(옥천상업고등학교 졸업)양이 전체 차석의 영광을 안아 1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충북도립대학은 입학식을 마친 후 오후 1시30분부터 보은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학생회(회장 김성찬·환경생명과학과)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을 1박2일로 개최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농천사랑운동본부(회장 최원병)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달 28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옥천군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삼성서울병원의료진과 농촌사랑운동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에 대해 종합진료를 실시해 농업인 등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특히, 이번 무료순회진료에서는 최첨단 검진차량을 배치해 초음파(심장, 복부), 고밀도, 심전도, X-ray, 혈액, 화학, 소변검사, 혈압 및 혈당측정 등 각종검사에 대해 준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전문의 진료를 통한 1대1 상담과 검사결과에 대해 약을 무료로 처방해주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무료진료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의료계와 함께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인 농촌현장의 농업인에게 의료지원활동을 제공해 농촌사랑운동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
옥천군 청산면 목동(상목동)리와 안내면 도이리, 청성면 조천(조분)리에 1일부터 농촌버스 운행 노선이 신설 운행돼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케 됐다.이 3곳은 청산면 지전리 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출발 오후5시20분까지 하루에 3회 목동리를 왕복 운행하며, 옥천읍 금구리 터미널에서 오전 6시10분에 출발해 하루에 4회를 청산면 터미널에서 청성면 조천리, 양저리로 왕복 운행한다.옥천읍에서 오전6시30분에 출발해 하루에 4회 오후6시까지 안내면 도이리, 방하목을 순환해 운행한다.또한 동이면 가덕리는 1일 3회 운행하던 것을 5회로 연장하고 안남면 수동을 경유했던 시간들은 변경, 폐지했다.이원면 포동리 막차시간을 오후7시20분으로 당겨 기존 수묵리 오후7시40분과의 중복을 피해 주민들의 편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아울러 이원면 구미마을 주민들은 영동군 양산면행 버스가 매회(7회) 경유하게 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옥천버스㈜ 관계자는 "수익성 보다는 공익성이 우선이기때문에 문에 힘든 점도 많겠지만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새마을지도자들의 상호간 단합을 도모하고 옥천군 새마을 회관 건립을 임기내에 달성시키겠습니다."제12대 옥천군새마을회 회장에 취임한 전용택(59·사진)씨는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이룩한 것이 많음에도 국민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너무 낮아진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 새마을가족들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전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고 국민적 자각과 희망, 신념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해 스스로의 힘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토대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전 회장은 옥천군 안내면서대리 출신으로 새마을지도자 안내면협의회장과 보은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이사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 안내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지난 85년 충북도지사상과 87년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부인 최진희(61)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는 다음달 2일부터 의정활동 전략 및 의정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 연찬회를목포에서 가질 예정이다.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 및 전문가 교육 수강과 함께 지방자치 활성화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의정업무 수행능력 제고 및 지역현안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특히, 연수기간 동안 올해 의정활동 전략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및 행정구역 통폐합에 대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의 사전대응 전략, 지방의회 질문요령 및 사례분석, 지방의회 안건처리 의사실무 및 조례안 쉽게 작성하기 등이 주요 내용으로 실시 된다.또한, 자전거타기 활성화와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등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책 평가 결과 우수 사례 지역을 견학할 예정이다.김규원 의장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올해 해외연수비 전액을 삭감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에 반영토록 한바 있다"며 "이번 연수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능동적인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
옥천경찰서는 25일 옥천군 일원에서 주차된 차량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K모씨(33·주거부정)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K모씨는 지난해 12월2일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옥천체육공원 부근에서 주차된 C모씨(28·옥천군 옥천읍)의 겔로퍼 차량 등에서 11차례에 걸쳐 차량문을 열고 싯가 60만원 상당의 캠코더를 비롯해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범행현장에 소나타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CCTV를 확인,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K모씨를 검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