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부동산의 투기조장, 불법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지침서 배부, 등록증 사진교체 등 깨끗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2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관내 등록된 36명의 부동산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중개업무 수행 사항, 운영방법, 준수해야 할 법령과 행위 등을 수록한 지침서로 교육을 실시, 숙지토록 당부했다.군이 마련한 지침서는 총38page로 ▲부동산 중개업소 사무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부동산중개업 법령해설▲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 안내▲지적공부에 관련된 사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및 허가사항▲개발부담금 부과 및 운영안내▲부동산중개업자 위반행위 과태료 및 벌칙 규정 등이 수록돼 있다.이날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부동산 관련 법령 등 업무연찬과 부동산 투기 및 탈세 원인이 되는 불법 중개 행위 근절을 위한 건전한 중개 행위 유도 등을 교육했다./옥천
전국 최대시설포도 주산단지인 옥천군은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옥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포도'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맛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는 '보랏빛 유혹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종전의 3일에서 5일로 행사기간을 연장, 축제장에서는 초록색, 홍색 등 이색적인 포도품종 비교전시관이 운영되는 등 포도를 이용한 풍성한 체험거리와 한여름 시원함을 만끽할 물고기잡기,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행사일정을 보면 15일은 포도 빨리 먹기 등 레크리에이션, 10m×10m 풀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은어, 미꾸라지, 뱀장어 등 물고기잡기대회(오후1시), 15일부터 18일까지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오후2시)에 이어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갖은 뒤 오후 8시 포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포도가요제(오후 8시)가 열리고 불꽃놀이(오후10시)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킨다.16일은 G9지자체가 참여하는 문화공연(오후2시)과 도립챔버오케스트라순회공연(오후
옥천군 외곽지역을 순환하는 옥천읍순환도로가 설계잘못으로 교통사고위험이 높아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옥천군의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술)를 구성, 183건의 사업장에 대해 현지확인 결과 옥천읍 순화도로의 매화네거리, 장야~서대, 서대~삼청 지점의 구배(도로의 높낮이)가 심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초래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될 우려가 있어 설계변경 등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순환도로의 접속구간인 삼청건널목과 4번국도 연결구간은 교통영향에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을 분석 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공사현장은 건물 내부에 환기가 되지 않는 등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안돼 방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발생 하는 등 마루바닥에 뒤틀림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관광객 등의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계획이 전무한 실정으로 주차 및 안내시설과 공중화장실 등이 추후에 필요할 것이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오는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옥천초등학교의 진입로의 토지보상이 늦어져
도시락 및 단체급식 식품제조업체인 (주)런치벨(대표 김영옥)이 옥천군과 충북도와 상생발전을 위해 23일 도청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서를 교환했다. 이 협약은 런치벨의 투자와 충북도, 옥천군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사항을 담고 있으며, 런치벨의 결정과 관계법령 및 제 규정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식품제조 가공 및 도소매로 연매출 105억원(2008년도말기준)을 올릴 정도로 탄탄한 (주)런치벨(서울 강서구 염창동)이 물류와 사업 확장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선점하기 위해 옥천읍 삼청리에 오는 2015년까지 115억원을 투자, 새롭게 둥지를 튼다.이 회사는 부지 4천200㎡, 건축면적 1천320㎡에 49억원을 들여 10월달까지 삼청리에 이전 건물을 완공하고 점차 서울, 부산 등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1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특히, 군은, 이 업체의 입주로 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과일 등 많은 양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5년간 53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보은군은 무동력과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동력수상레저 사업과 유선사업이 가능하도록 '팔당·대청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제11조(유·도선 사업)'의 규정의 개정을 요구했다.보은군은 23일 옥천군청에서 열린 금강수계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금강권댐유역공동발전 실무협의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금강수계 10개 지방자치단체들은 환경규제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광역행정을 위해 보은군과 장수군, 청원군의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보은군은 무동력과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동력 수상레저사업과 유선사업이 가능하도록 '팔당·대청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제11조(유·도선 사업)'의 규정의 개정을 요구했다.장수군은 정부의 '4대강 수계통합법' 제정에 따른 건의로 현행 법률보다 수변구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장수군이 계획 중인 사업의 공장입지가 불가능한 상태로 '수변구역 지정 및 행위제한' 현행법률 유지 및 개정을 건의했다.또한 청원군은 효율적 행정추진을 위해 '권역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계획'을 일원화 시킬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안건은 7월중 열리는 금강권댐유역공동발전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은 27일 오후 7시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를 올들어 처음으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TJB 리포터 나영숙씨의 진행으로 옥천 한울림의 사물놀이와 청산면에서 거주하는 81세의 고령인 김옥성 옹의 하모니카 연주가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또 목원대학원생 3명의 가야금 연주와 한채연 외 5명의 서도소리 등이 공연돼 우리국악의 향기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향수의고장 옥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잔잔한 실내악 연주와 함께 천칭문학회장 박헌영 교수의 정지용시인의 시낭송이 이어진다.정원자 홍익무용단장의 품격 높은 승무와 함께 춘추민속관에 자생하고 있는 늙은 회화나무의 건강과 1856년 고택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옥천 민요 연구회와 홍주식 지도강사의 경기민요. 퓨전 실내악과 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한편 한옥마실 음악회는 청주 KBS 월요 스페샬 제작팀이 오는 7월에서 9월중 녹화 방영할 계획이다.정태희 관장은 "매년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매월 네째주 토요일에 열었던 한옥마실음악회는 올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관광객의 눈높이와 고택의 품격, 옥천 고유의 멋을 살리는 구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
옥천군이 지역발전의 기반 구축과 군민의 복지증진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쳤다.이날 한용택 옥천군수와 손채화 기획감사실장은 2010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하루 963㎥ 처리용량의 청산산업단지 오·폐수 처리장 사업비 83억8백만원 가운데 22억원과 옥천읍 문정리~ 청성면 조천리간 길이 9.32㎞ ,폭 30.6m(6차선)경부고속도로 확·포장사업비 1천600억원 중 100억원, 군북면 이백리 길이 1.34㎞ ,폭 20.0m의 국도4호선 이백지구 위험도로 개수공사 78억 중 8억원, 옥천읍 동안, 옥각, 삼청리, 길이 29.36㎞,가정관 연결 697개소 하수관거정비사업 81억2천만원 중 22억원등 4개의 현안사업에 대한 시업비지원을 요청했다.이 가운데 중앙부처 시행사업은 2건 108억원이며 군 시행사업은 2건 55억9천8백만원 규모로 총 163억 9천8백만원지원을 건의했다.특히, 지역현안과 관련해 한 군수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산산업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폐수처리장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협조,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19일 정기 총회를 갖고 2년 임기의 제5대 회장에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을 선출했다.혜철스님은 사중의 일로 바쁘다면서 2년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을 고사했지만 회의에 참석한 연합회 스님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추대됐다. 혜철 스님은 어른스님들과 회원스님들 옥천불교 연합신도회, 옥천불교 청년회, 옥천 경찰서 경불회 등과 합동모임을 갖고 지난 2년 동안 추진되어온 사업과 임기동안 추진할 사업을 논의, 발표했다. 연합회는 옥천불교 연합신도회 창립과 옥천군청 불자회 창립을 적극추진하고 중점사업으로 불우한 이웃돕기 탁발정진, 수준 높은 문화공연, 큰스님 초청법회, 연등 문화축제, 종교화합 녹색성장 에너지절약 자전거타기 캠페인, 군정발전 기원대법회 등이다. 혜철스님은 "대중과 함께하는 포교활성화, 행동으로 실천하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진취적 발상을 통해 옥천군의 행사에 적극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최근 타 지자체들은 조례를 제정, 예산을 지원하면서 고택을 이용한 관광상품화에 나서고 있으나 옥천군 구읍의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택을 이용한 체류형 문화관광상품화 개발계획이 없어 전통고택을 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선정된 '옥천소도읍육성사업'에 따라 구읍일원에 시비문학(조각)공원 조성 7만㎡, 실개천복원 2km, 체험형생태습지조성 등 2012년까지 4년간 172억원을 투자해 개발할 예정이다.또 소도읍육성과 연계해 향수의 거리를 조성, 다시찾고 싶은 옥천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구읍을 중심으로 육영수여사생가, 시인 정지용생가를 비롯해 150년이 넘은 고택 건축물 등 관광자원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음에도 소도읍개발대상 사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또 타 지자체의 경우 고택을 이용한 패키지 문화관광상품화에 주력하고 있음에도 옥천군은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옥천군 관내 고택은 7개소로 대부분 비지정문화재이기 때문에 개보수에 대한 예산지원이 사실상 어려워 소유주들이 자비를 들여 관리보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옥천군은 비지정문화재의 개보수 등을 지원할수 있는 근거가 되는 '옥천군 향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과학체험 학습장인 수생식물학습원(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이 지난 15 개원식에서 받은 사랑의 쌀을 옥천교육청에 전달했다. 수생식물학습원 원장 주서택은 사전 초대장을 발송하면서 축하의 물품을 기증받을때 사랑의 쌀을 대신 전할 수 있도록 안내해 개원식 당일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축하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 120포(2.4t)를 옥천교육청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자 교육장은 관내 유·초·중·고 21개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120포(2.4t)를 전달했다./옥천
전국 제일의 생산지와 양을 자랑하는 옥천 시설(하우스)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옥천군 옥천읍 가풍리에서 40여년간 포도 농사를 짓고 연구해온 곽찬주(63), 박미자(60)씨는 11일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하루 500~600kg 수확해 2kg짜리 1만5천원정도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출하를 시작했다.포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현재 옥천포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씨의 포도밭 5천300㎡ 에서 지난 5월부터 가온재배를 시작해 퇴비와 물을 사용한 발효 액비를 생장주기에 따라 적절하게 주어 재배한 웰빙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곽씨는 "농약을 하지 않은 친환경 고품질 포도를 소비자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은 덕분에 당도가 16~18브릭스 까지 올라가 맛이 일품"이라고 밝혔다.그의 포도는 1kg당 7~8천원으로 현재 2kg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성수기때엔 5kg 짜리를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최근 불경기로 지난해 1kg당 1만원 선에서 가격은 떨어졌지만 그는 상품성과 당도를 인정받아 올해 5kg짜리 5천상자 넘게 판매할 계획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청산면 예곡리 '문화공간 예곡'에서 천연염색연구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염색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노란색과 붉은색을 내는 홍화와 하늘색을 내는 쪽을 활용하여 광목과 모시에 천연염색으로 색을 내고, 그 천으로 생활소품인 광목 랩스커트와 모시발 만들기 실습을 했다.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선조들의 천연염색법이 다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주로 식물성을 소재로 한 친환경적 염료들이 대부분 약초이고 그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시점에서 천연염색은 도시민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연염색연구회를 통해 천연염색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해 오고 있다.여름철을 대표하는 색이자 천연염료 중 그 가치를 인정받는 쪽염색은 옅은 하늘빛에서 시작하여 염색을 거듭할수록 진한 남색까지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염색 할때는 힘이 들지만 하얀천에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보면 천연염색에 대한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천연염색연구회 육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농촌만이 재현해 낼 수 있는 전통생활문화를 통해 농촌생활자원
옥천경찰서 동이치안센터가 주민친화적인 서비스를 위해 동이파출소로 신설돼 인력보강과 함께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옥천경찰서는 18일 김창수 경찰서장을 비롯한 이용희 국회의원, 한용택 옥천군수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이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동이파출소는 지구대체제 도입후 치안센터로 운영하다 주민친화적인 치안활동과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신속한 경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파출소 신설승인을 받아 경찰관 8명을 재배치하고 개소했다.동이면은 옥천군 전체 인구의 6.3%인 3천404명으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가 위치해 하루 2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금강하천 등은 여름철 행락객들이 많이 몰려 5대범죄는 9.5%, 112신고는 7%를 차지하는 등 치안수요로 인해 파출소 신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김창수 경찰서장은 "앞으로 순찰활동 강화로 인한 범죄예방과 주민친화적인 행정으로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각종 범죄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조치로 주민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자연과 함께 건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클린피싱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27일 오전 9시부터 군북면 증약리(비야) 낚시터에서 실시한다.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클린 피싱 스포츠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하는 취미활동을 유도하고, 생태계 보존, 수자원 보호를 체험케 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 중학교 3학년 2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날 청소년들에게 블루길, 배스 등의 외래어종이 토종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설명과 낚시하는 방법과 고기 놓아주는 법 등을 알려주고 대회의 마지막 무렵에는 가장 많이 물고기를 잡았다가 풀어준 청소년들에게는 수련관에서 마련한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희망자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청소년수련관(730-3475)으로 접수하면 된다./ 옥천
속보=관급 레미콘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17일부터 공급중단을 선언했던 남부지역 레미콘업체들이 조달가격 조정을 신청하는 조건으로 납품을 계속하기로 했다.17일 보은.옥천.영동군 지역 9개 레미콘 생산업체에 따르면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관급 레미콘을 공급하는 충북지방조달청에 가격조정을 신청하는 조건으로 오는 25일까지 납품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본보6월17일자 8면)이에 따라 공사차질이 우려되던 이 지역 300여 곳의 공공건설 사업장에는 이날 예정대로 레미콘이 공급됐다.그러나 이번 협의는 다음 주까지 충북지방조달청,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의 적정단가 인상을 전제로 협의했기 때문에 단가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납품을 중단될 수도 있는 등 납품중단의 불씨는 남겨져 있다.업체 관계자들은 "조합측이 레미콘 민간 공급가격을 담은 거래내역 등을 조달청에 제출해 가격조정을 요청했으며 공사차질에 따른 건설업계 피해 등도 우려돼 공급을 연장했지만 오는 25일까지 조달가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공급중단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는 "관급 레미콘 가격은 원자재 가격 등이 반영된 민간 납품가격을 근거로 결정한다"며 "업계가 제출한 근거자료와 다른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지부장 김우현)는 17일 상황실에서 조합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군민에 대한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은 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의 규정에 의해 군 노조 측에서 옥천군에 전문, 본문 133조, 부칙 5조의 교섭 요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지난해 10월9일부터 제1차 실무교섭이 개최된 이래 15차례 252일만에 타결됐다.단체교섭 협약은 본문 10장 133개 조항과 부칙 5개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주요내용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의 확립과 운영 ▲노동조합의 의견수렴을 위한 옥천군 노사위원회 구성 운영▲수유시간 보장▲직원체육대회 노사 격년 개최 ▲청사내 방범 및 민원 폭력 예방을 위한 보안장치 설치 등이다. 이날 양측의 본교섭위원, 참관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은 그간 경과보고와 주요협약내용 보고, 양측 대표교섭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한용택 군수의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것은 최대한 지원한다'는 인식과 노조 또한 '법 테두리 안에서 법을 준수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제2회 옥천 짝짜꿍 동요제 서울 해맑은 아이들의 '떡갈나무호텔' 대상제2회 옥천짝짜꿍 동요제에서 서울의 최은지 외 7명 해맑은 아이들이 떡갈나무호텔을 노래해 대상을 차지했다.'짝짜꿍', '졸업식노래' 작곡가로 알려진 정순철(1901~ ) 선생의 동요 창작과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16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옥천짝짜꿍 동요제에서 예심을 통과한 13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이 동요제는 옥천군 청산면이 고향인 정 선생의 어린이와 민족 사랑의 정신을 문화자산으로 특성화하는 한편, 동요의 보급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김승룡)와 청주방송(CJB)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지난달 23일 전국 45개팀의 예선을 거쳐 총 13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아름다운 동요로 기량을 펼쳤다.옥천지역 참가팀은 개나리 어린이집(옥천읍 상계리) 팀의 '네잎클로버'외 2개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했던 곡목으로 솜씨를 뽐냈다.대상(1팀, 2백만원), 금상(1, 1백만원), 은상(2, 각 50만원), 동상(3, 각 30만원), 장려상(3, 각20만원), 특별상(2, 각10만원)에게 상금과 상패가
옥천군산림조합이 15일 신청사 준공식과 함께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상설묘목판매장을 개장했다.이날 오후 2시 열린 준공식에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이재철 충북도지회장, 이동원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 이용희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옥천산림조합은 11억3천500만원을 들여 옥천읍 가풍리 273-2 일대 2천500㎡에 지상 2층(연건축면적 750㎡) 규모의 새 청사를 짓고 인근 2천206㎡의 터에 묘목 가식장을 갖춘 상설판매장 문을 열었다.신청사에는 지도, 사업부서만 이전하고 신용사업부와 가구전시판장은 종전의 청사에서 조합원들의 신용업무를 지속하게 된다. 상설묘목판매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조경수 등 묘목을 연중 판매하고 이원면 이원리 직영 묘목장에서 우량 과수묘목도 판매한다.조합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우량묘목을 공급하기 위해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며 "신청사에 이전한 지도·산림사업 부서들은 앞으로 상설묘목판매장 운영과 옥천군 산림보호와 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옥천읍에서 하우스 산딸기 수확이 끝나고 6월초부터 무공해 노지 산딸기를 수확해 서울 등지에 출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옥천읍 장야리 5천290㎡ 밭에서 30년이 넘게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김응록(85) 씨.김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농사로 단련된 강한 체력으로 젊은이들 두 몫은 거뜬히 해내며 산딸기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그의 밭에서는 하루에 300~350㎏가량씩 수확해 서울 가락동을 비롯해 영등포, 용산, 청량리 농수산시장 등으로 전량 출하하고 있다.노지 산딸기는 하우스에 비해 알이 굵은데다 인위적이 아닌 자연적 벌과 나비로 수정하고 있어 무공해 웰빙 음식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올해는 일조량도 좋아 당도가 뛰어나지만 전국적으로 산딸기 재배농가가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내려가 현재 시세는 5kg 3만원으로 지난해 4만원에 비해 1만원 가량이 떨어졌다.김씨는 "산딸기는 몇 해 전만해도 옥천이 맛으로나 생산량으로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재배지였으나 최근에는 경상도 대구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 포도 다음으로 많은 농가들이 농사를 짓고 있지만, 옥천만의 특화된 산딸기 농사로 경쟁력에서 살아남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적용되는 문화재 발굴조사가 옥천군의 지역개발 사업을 지연시키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제53조에 의거 건설공사의 경우 3만㎡ 이상인 경우와 하천 골재채취 사업면적 15만㎡이상인 공사장은 문화재 지표조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7건의 사업장에서 문화재 지표 발굴조사 및 발굴조사를 받아 골재채취 2곳 가운데 1곳만 발굴조사 불필요 의견이 나왔을 뿐 6곳에서 문화재 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발굴용역기관에 의뢰 통상 1개월동안 지표조사를 마친뒤 3~4개월동안 발견된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가 5~6개월동안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 14만㎡ 규모로 조성되는 옥천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의 경우 지난 2006년 8월 지표조사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그러나 조사결과 매장문화재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옥천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문화재청에 문화재가 없는 지역의 부분공사를 할수 있도록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해 12월 준공예정인 의료기기 농공단지내 전략 산업 클러스터 구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가 도시와 농촌간의 학력격차와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무료로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학교는 중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6학년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정규교과수업이 끝난 후 매일 1시간씩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과 학생 생활 상담지도가 이루어지는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6학년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방과후 학원에 가지 않도록 학교에서 사교육 대체서비스를 강화하여 사교육을 흡수하고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켜보자는 6학년 교사들의 자발적인참여로 추진하게 된 것. 6학년은 몇 달 후면 중학교 입학하게 되어 교과·보충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6학년만 운영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5학년, 4학년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이 밖에도 삼양초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사의 수업능력 신장과 전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력신장, 방학중 영어캠프 운영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학력신장 첫째 프로젝트는 동료교사 간 수업 모니터링을 통해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오늘
깨끗한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 수상스키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레포츠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장찬저수지에는 수상스키 등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성수상레포츠타운(대표 장영주)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04년 7월 개장한 이곳은 13만㎡ 의 넓은 저수지에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맑고 깨끗해 수상레포츠 장소로 동호인들 사이에 명성이 높은 곳이다.대청호를 끼고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를 자동차 여행과 함께 산수경관이 수려한 곳을 감상하며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은 충청권에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이곳은 수상스키는 물론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플라이 피쉬, 땅콩보트, 제트스키, 원드서핑, 모터보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모임들이 즐겨 찾고 있다.초보자의 경우 전문강사진으로 하여금 20분 동안의 지상교육을 받은뒤 스키를 신고 물속에서 수중훈련을 통해 자세 교육을 받고 곧바로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면위로 부상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또 초보마스터 과정으로 점프 등 고난이도 슬라름(커브) 등 중급수준의 전문화과정 교육도 하고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레포츠
옥천에 150여년 된 전통한옥으로 당시의 원형대로 보존된 채 귀중한 민속자료인 '춘추민속관'이 문화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해 보수가 시급하다.옥천군 옥천읍 문정리(구읍) '춘추민속관(대표 정태희)'은 조선후기인 1856년(철종 7년)에 건축된 것으로 본래의 규모는 알 수 없으나 현재 ㄷ자형 안채와 우물정자 별채, 일자형 곳간과 뒷간 등 총 49칸(대지 3천432㎡, 건축연면적 356.4㎡)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다.그러나 노후로 인해 안채와 사랑채 등 7곳의 지붕에서 빗물이 스며들어 지붕틀을 구성하는 기본 부재인 서까래가 변형되고 있으나 전통 고택에 대한 지원규정이 미흡해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또 지붕에서 스며드는 빗물로 인해 서까레 곳곳에 버섯류가 자생하고 곰팡이 등으로 목재가 심하게 손상되고 있다.더욱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고택연합회에서 좋은 한옥 100선 가운데 충북에서 옥천의 춘추민속관과 보은의 선병국 가옥, 충주의 최함영 가옥 등 3곳이 선정돼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관계로 지자체의 보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춘추민속관이 위치한 이 지역은 옥천군의 옛 소재지로 관아가 있었고 양반들이
옥천군은 올 상반기에 중앙부처와 충북도에서 공모하는 각종 평가에서 각 분야별로 수상을 휩쓸어 시상금만 62억원이상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올 상반기 중에 수영장 건립 공모 사업 31억원을 비롯해 신문화 공간 조성사업 6억원, 구일 소류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 6억 6천만원, 안내 산촌 생태마을 사업 12억원", 묘목 테마공원 조성 사업 6억원, 동이 못안 생태 소하천 정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0년도 수억원의 국비 증액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옥천군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신규부문 전국 최우수상, 지방재정 조기집행 충북도내 1위, 노인 복지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 금년도 상반기 중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62억 2천만원을 충북도 및 중앙으로부터 지원 받게 되었으며, 동이면 소하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2010년도 수억원의 국비 증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산촌 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오는 2010년부터 3년간 15억원(국비 10, 지방비 5)을 들여 안내 현리 마을에 화전민 생활터 복원, 산촌 체험마을 조성 등 산촌을 자연 친환경적으로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삶의 터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