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북학교안전공제회(비상임) 이사장에 김진균(61·사진) 청주시 체육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내 학교 안전 관련 업무는 2021년 3천163건, 2022년 3천910건, 2023년 4천996건, 올해 1~6월 2천15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장은 교육감이 임명권자로,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다. 전국 시·도 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은 지역은 충북을 포함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전북, 경남, 전남, 제주 등 8곳이다. 김 회장은 1989년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명중학교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거쳤다. 이사장 임기는 천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교직 이수 학생이 주축인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이 네팔 카투만두로 한 달간 봉사활동을 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네온은 ''네'팔을 따뜻하게, '온'(溫)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31일~8월 29일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는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14명, 현직 교사 2명, 교직원 1명, 교수 1명 등 18명이 참여한다. 이들 중 퇴임 교사 1명, 퇴임 교수 1명은 각각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에 동행한다. 네온은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세계지리, 창의 융합, 한국 문화, 환경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과서를 제작, 활동 물품 등을 구입하고 영어 수업 시연을 반복 연습하는 등 네팔 학생과 교사에게 한국의 선진적인 학생 참여형 수업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네팔의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한국의 1970~1980년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봉사단은 교육봉사가 마무리된 후 활용한 모든 활동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에 후원방(모금종료 99만8천700원)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도교육청 직원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피켓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자원선순환을 위한 캠페인으로 도교육청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미평어린이집을 지목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환경교육센터 와우는 먹거리를 시작으로 토지와 탄소 순환에 대해 살펴보는 '탄탄숲 교원연수'를 22~23일 운영했다.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순환을 주제로 우리 먹거리부터 학교 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숲과 녹지가 부족한 학교 공간에서 생태계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듈형 탄소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재우 클라스만데일만 지사장, 하현제 고려동물병원 원장, 나영준 앤틀러 대표 등 농축산업의 전문가와 만나 농업 현실과 먹거리를 경험하고 허진숙 청주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생태계를 담은 탄소정원 학교환경교육과정도 배웠다. 탄소정원을 활용한 학교환경교육은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먹거리, 땅, 인류는 서로 함께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는 지구의 공동체"라며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선생님들이 먼저 알고,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단재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일 학교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진로 페스티벌'에서 로봇을 활용한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AI 진로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AI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올해 충북과학고등학교 졸업한 대학생 5명이 '2024년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7명(국내 1학년 60명, 국내 3학년 60명, 지역추천 17명, 해외 20명)이 선발됐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된 졸업생은 대학교 1학년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김현서·노수빈·신규환 학생,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에 재학 중인 신지웅 학생,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에 재학 중인 최홍제 학생이다. 김현서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학업 역량과 적극적인 탐구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인재상(2023),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022) 등을 수상했다. 노수빈 학생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2023·2024), 대한민국 인재상(2023)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탐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고 있다. 신규환 학생은 탐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고 연구 역량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장관상(20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 리쩨이 고등학교와 학생 교류 등 국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전문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의 우수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해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송정은 충북고 교사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충북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교육청-지자체-대학이 협력하는 지역기반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 지원 사업을 위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유보혁신협의체는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유초등교육과장, 충북도청 복지정책과장, 서원대학교 기획처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청주기적의 도서관, 충청북도체육회, 산림환경연구소, 충북문화재단, 충북환경교육센터, 충북교육도서관의 팀장급 이상 관계자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도 참여한다. 유보혁신협의체는 △지역 유보혁신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과제, 세부사업,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협의 조정 △2025년 지역기반 유보혁신지원사업 준비를 위한 단계적 추진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보혁신협의체 위원장인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청과 도청, 대학,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충북의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보혁신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보혁신지원사업이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23일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SNS 로고와 캐릭터를 선정·공개했다. SNS 로고는 '책에서 지혜가 뻗어나가며 세상을 읽는다'는 교육도서관의 비전을 담고 있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듯 책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SNS 로고와 캐릭터는 약 2주간(6월 17~30일) 진행된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대상작이다.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많은 관심 속에 총 13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연관성·독창성·활용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청주 복대초등학교 최지효·지윤(3학년) 학생과 어머니 문선미씨가 출품했다. SNS 로고는 경희대학교 이린(2학생) 학생이 출품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각 20만 원)이 수여됐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 책밥이 글밥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가칭 '단재고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 여부를 놓고 충북 교육단체가 "단재고 교육과정에 IB 교육과정을 기만적으로 도입하려 한다"며 23일 충북도교육청을 규탄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11월 작성된 'IB 교육과정 충북형 공립대안학교 적용 방안' 문서를 공개하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졸속 추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 충북교육연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학생 모집을 불과 두 달 남겨놓은 시점에 와서야 단재고 교육과정 안내자료를 배포했다"며 "우려스러운 부분은 단재고의 교육과정에 IB 교육과정을 기만적으로 도입하려 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졸속적인 IB 도입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라며 "특권교육으로서 변질 가능성이 다분하며, 막대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외국 사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부분도 여전한 논란거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IB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인 준비학교를 모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사의 준비도도 구체적 로드맵도 어느 하나 준비되지 않은 마당에 당장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108명의 학생에게 '2024학년도 1학기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했다. 마일리지 장학금은 SW중심대학사업단을 통해 수행되는 교과·비교과 활동에 참여한 실적을 정량화한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지급(최대 100만 원)된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참여, 우수, 봉사 각 항목의 마일리지 장학생과 TOPIC 최고득점상을 수상한 학생 7명을 지난 22일 E9동에서 직접 시상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곽태근(참여 마일리지 대상·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서일훈(우수 마일리지 대상·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김도영(봉사 마일리지 최우수상·컴퓨터공학과 4학년) △최현준(참여 마일리지 우수상A·소프트웨어학부 2학년) △신현욱(우수 마일리지 우수상B·소프트웨어학부 3학년) △조한서(참여 마일리지 우수상C·소프트웨어학부 3학년) △이우창(TOPCIT 최고득점상·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학생이 참석했다. 이건명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마일리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부를 독려시키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역량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는 중국 정저우대학(鄭州大學) 한자문명연구센터, 마카오과기대 국제학원, 베이징사범대 문학원, 동아시아 지식문화교육연구소, 홍콩대학 중문교육연구센터, 중산대학 중국언어문학과와 공동으로 '2회 한자·한문 교육' 대학원생 국제교류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저우대학 한자문명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7~1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캠프는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2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한국교원대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 소장인 김석영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대학원생 논문(30편) 발표가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논문 발표 후에는 참석한 대학원생과 학자 간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김민성(1학년) 선수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서 열린 '제다 시즌 인터내셔널 모토서프 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 5~7일 열린 대회에서 열린 김 선수는 스탁클래스(선수들이 동일한 보드 장비로 경기)에서 종주국인 유럽(체코) 선수들과 겨뤄 예선, 본선, 결승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김 수는 "'잘하는 선수'보다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지난 4월과 6월 아랍에미리트, 폴란드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세 번째 세계 제패를 기록했다. 신진호 레저스포츠학부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TWG(The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모토서프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만큼 김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자퇴나 유학 등으로 고등학교를 관둔 학생이 전국적으로 2만7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에서도 800명이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떠났다. 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천379개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학업중단자는 질병, 부적응, 해외 출국 및 기타 여러 이유에 의해 자퇴하거나 제적, 학교폭력 등으로 퇴학 등 학업을 중단한 모든 학생 수를 합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고등학생 127만6천890명 가운데 학업중단자는 2만5천792명으로 전체 학생의 2.0%를 차지했다.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중단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9년 1.7%, 2020년 1.1%, 2021년 1.5%, 2022년 1.9%로 조사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기준 3만9천580명의 고등학생 가운데 826명(2.1%)이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에서 학교를 떠난 고등학생은 2019년 781명(1.8%), 2020년 468명(1.1%), 2021년 732명(1.8%), 2022년 772명(2.0%)으로 전국적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202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학부모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정책 관련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가 2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교육공동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영상을 시작으로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생각나눔(토크콘서트)으로 이어진 행사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정책 이음에서는 교육부 정책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입제도 개편(임소희 인재선발제도과장)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교육 전공자율선택제(김효신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가 소개됐다. 충북교육 정책으로 △충북교육, 대입진학 지원의 방향(전병철 중등교육과 장학관)이 안내됐다. 이승연 서울대 수석입학사정관은 전문가 특강에서 '고교 생활과 대학입학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임소희 과장, 김효신 과장, 전병철 장학관, 이승연 수석입학사정관, 윤덕영 음성고 교사는 생각 나눔 패널로 참여해 대입제도와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들은
충북대학교 △김형규 연구처장 겸 대학원정책실장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창업동아리 5개팀이 교육부가 주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학생리그, 학생 창업유망팀 300+(이하 U300)'에 최종 선발됐다. 22일 충북대에 따르면 선발된 팀은 LINC 3.0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중 도약트랙의 '뷰팜' 성장트랙의 'CareLit', '농up사이클링', '하우인', '무드:폴라쥬'다. 5개팀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된 심사를 통과해 선발됐으며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상한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창업 역량 강화교육을 받게 되고 창업네트워킹데이에서 U300을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300개 팀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충북대 LINC 3.0 사업단은 창업강좌, 창업특강,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창업캠프, 현장 탐방, 창업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를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반짝이는 혁신 아이디어의 제품화·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학생 창업유망팀 선정으로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이 아이디어·사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충북대 학생창업 꿈나무들이 성공할 수
[충북일보]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RIS)'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차 총장은 22일 오전 키르기즈보예프 카림조노비치 니자미 타슈켄트 국립 사범대학교(TSPU) 총장과 교환학생 분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TSPU 학생 3명이 다가오는 2학기 교원대 교육학과와 초등교육과에서 수학을 하게 됐다. 두 학교는 유학생 초청,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 참여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차 총장은 23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과 유학생 유치, 교육봉사,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관련 상호 협업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24일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유학생 비자 발급과 관련 대사관 측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차 총장은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들이 교원대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교원 양성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의 특화된 교육 지원에
[충북일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스톨존바이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22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해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제품 지원, 아토피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기로 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스톨존바이오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철갑상어 수용성 오일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동물의약외품 △제약 제품들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스톨존바이오와 △피부 친화적인 제품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아토피 학생들을 지원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스톨존바이오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완화·치유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원해 아토피 학생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
[충북일보] 전국 195개 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 10명 중 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수시모집 주요 사항 안내'를 보면 내년도 대입 수시 모집 인원은 27만5천83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4만6천584명)의 79.5%를 차지한다. 대교협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7일 기준 대학입학전형지원시스템에 입력된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수시 선발 비율은 지난 2024학년도 78.8%에 비해 0.7%p 증가하며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대학들은 전체 수시 모집 인원의 86.0%를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 위주인 학생부 교과 전형 15만6천763명(56.8%), 내신 성적과 교과 활동과 학생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8만342명(29.1%)을 뽑는다. 논술 위주 전형은 1만2천210명(4.4%),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2만1천846명(8.0%), 재외국민·외국인 등 기타 전형은 4천676명(1.8%)이다. 충북 소재 11개 대학별 수시 모집 인원(가나다순)은 △가톨릭꽃동네대 114명 △건국대 글로컬 1천536명 △국립한국교통대 1천999명 △
[충북일보] 김보림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의 저서 '국민과의 창설과 '국사'교육(부제: 일제강점 말기 조선인의 역사교육,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이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2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책은 일제강점 말기, 일제의 천황제 국민국가 체제하에서 국민학교 도입과 함께 '교과목' 체제에서 '교과 및 과목'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졌음을 밝히고 당시의 역사교육이 해방으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이후 민족분단과 미군정하의 사회과교육, 현재의 역사교육과 하나의 큰 흐름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로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며 스스로를 채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책이 출간되기까지 애써 주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역사교육 전공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초학문분야 연구·저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충북일보] 교육부는 22일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결과 45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괴산고등학교가 포함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이번 2차 공모에 64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선정된 45개 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각 학교는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괴산고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괴산고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괴산군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중원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보건-과학, 인문-사회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특히 학교와 협약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주요 협약 주체가 모두 협약·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학교 운영 전반을 함께 논의한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난3월 1일 자로 지정된 제천제일고,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를 포함해 모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26명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영동산업과학고에 따르면 식품가공기능사(15명), 조경기능사(2명), 컴퓨터활용밀링기능사(9명)에 응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융합기계과 주태준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수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율봉유치원 학부모 초록동아리가 22일 원생들에게 동화 '숲과 바다를 찾아서'를 각색한 환경 동극을 재능 기부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직원들이 22일 공연 관람을 온 시민들에게 청렴 문구가 있는 책갈피 등을 나눠주는 청렴 캠페인을 펼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