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원구 산남근린공원 내 다목적구장(사진)에 550㎡의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산남근린공원 내 다목적구장은 게이트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폭염 시 다목적구장을 가려주는 그늘막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청주시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다목적구장에 그늘막을 설치, 시민들이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9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1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목적구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된 보건진료소 10개소의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기밀,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엔 총 18억7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고성능 창호설치,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기·LED전등 교체가 이뤄진다. 시는 상반기에 4개소(용곡·소전·행정·금관보건진료소)에 대한 리모델링공사를 마쳤다. 나머지 6개소(석성·영하·탑리·병암·운교·월오보건진료소)는 10월 중 준공 예정이다. 시는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사업으로 11개소(보건지소·진료소 6개소, 어린이집 4개소, 의료시설 1개소)를 신청했다. 올해 하반기에 최종 선정되면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한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 및 근무자의 만족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채롭고 매력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다양한 경관사업과 디자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상당구 문의면 문의사거리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사인조명, 볼트리조명, 갈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경관사업을 완료했다. 은은한 빛 공간에 생동감 있는 도로 경관을 연출해 문의에 대한 인지성을 높이고 어두운 밤 풍경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심천변 모충교 일원에는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들여 레이저조명, 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중 완료 예정이다. 문화제조창 일대에선 17억 원이 투입되는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이 추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가 각 8억5천만 원 투입된다. 안내사인과 동선 유도조명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정체성과 공예적 감성을 가미한 공공시설물, 휴게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12월 사업을 마무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청주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청주시 공공디자인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부모산성과 상당산성 일대에 경관 및 유도조명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사진)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는 금천새마을금고부터 영운사거리까지 약 1㎞의 도로 폭을 20m(4차로)로 확장하는 수영로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한다. 수영로 확장공사는 지난 2018년에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시 재정 여건 상 막대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 추진 시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조속 추진을 요청해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의 일부인 보상비를 확보했다.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보상이 완료되는 2023년도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금천동과 용암동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수영로 확장공사 추진을 통해 적정 차로수를 확보해 도로 안정성을 회복할 계획"이라며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보상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가 공약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경감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 지원, 전통시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 내년도 구축 예정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 개척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농협, 국민, 하나, 신한, 우리, 기업, 신협, 새마을금고)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사업을 한시적으로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약은 대출금리 인하와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를 전액보증일 경우 2%, 부분보증일 경우 3%로 진행된던 것을 각각 1.7%와 2%로 낮췄다. 시가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2%는 3%로 상향,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병원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의 일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청주병원에 대해 청주지방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시가 신청한 강제집행 대상은 청주병원의 토지(4천69㎡)와 건물(9천955㎡), 인근 상가 2개소(옛 라텍스매니아, 옛 전국침장)다. 시는 청주병원과 관련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용재결에 따른 손실보상금 전액을 공탁함으로써 2019년 8월 14일 소유권을 취득했다. 청주병원은 공탁금 178억 원 중 172억 원을 출금했음에도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수년간 이전하지 않은 채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청사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청주병원의 원만한 이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대체부지 마련과 임시병원으로의 이전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발적인 이전 의사가 없어 강력한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착공 전 부지확보를 하지 못할 경우 사업계획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해 시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 납세 편의를 위해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시 '점자안내문(사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도내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부터 점자안내문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청주지역 시각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678명 중 납세 대상 70명이다. 점자안내문 내용으로는 부과 세목에 대한 일반 안내사항, 과세대상, 세액과 납부 방법 등다. 시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존해 부과 내용을 확인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했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자안내문을 통해 세정 사각지대 해소와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충족·납세편의에 작은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모충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의 동행을 시작했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위한 '모충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주민·유관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청주시, 서원대학교, SK하이닉스가 함께하는 지역특화 핵심사업인 '다시 모이는 젊음동행길 조성사업'과 '다시 모이는 모충동 거점공간 조성사업', '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사업계획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주민들은 '모충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의 지속가능한 추진을 위해 △창업인재양성 스쿨과 거버넌스의 운영 △일방통행로 전환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역할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박찬근 재생성장과장은 "주민의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모충동 도시재생 활성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충북도에 '모충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공모신청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구영회)은 지난 16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구룡포 시장 일대 현장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구영회 단장 등 방재단원 45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침수 건물 내 폐가재도구를 반출해 폐기하고 청소와 도배작업을 병행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썼다. 구 단장은 "수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을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구룡포 시장 일대는 지난 6일 새벽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1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시장 내 상가와 주변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드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지역공동체 리더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조병식)는 지난 15일~16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과 부위원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보령 일원에서 '2022년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 주민자치 활동 성공사례 특강,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대한 자율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공동체 리더로서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무국장과 위원장을 보좌하는 부위원장들이 참여해 임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통해 위원의 내적 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병식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주민자치 위원들 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일보] 구수환, 최연혁의 토크콘서트가 청주를 찾는다. (사)이태석재단은 오는 24일 청주 서원대학교 행정관 세미나실 109호에서 '민주주의 리더십과 한국정치'를 주제로 '구수환, 최연혁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과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교 정치학 교수의 대담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가비는 없다. 구 이사장은 시사고발 PD 출신으로 KBS에서 다큐멘터리 '행복국가를 만든 리더십'을 제작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 교수는 스웨덴 대학에서 30년 동안 정치학교수로 지내면서 선진국의 정치와 국가지도자를 연구한 리더십 전문가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제임스티비'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다. 구 이사장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 생각해 최연혁 교수에게 특별히 부탁했다"며 "정치를 꿈꾸는 젊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태석재단이 마련한 토크콘서트는 오는 22일 박정희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지난 16일 본격적인 포도 수확철을 맞아 문의면 소전리의 백승호씨 샤인머스켓 농장을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포도 수확, 포장 작업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농산물 직거래 등 유통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백승호(62)씨는 8년전 귀농해 1.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포도,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2㎏ 단위로 포장된 샤인머스켓은 높은 당도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농장 방문객이나 지인들에게 전량 판매되고 있다. 현재 문의면에서는 60여 농가가 25㏊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기존 주 재배품종인 캠벨포도보다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해마다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많은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샤인머스켓으로 품종 전환하고 있다"며 "품종 전환 추세에 발맞춘 농업정책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조기범(시설7급·왼쪽) 주무관이 지난 16일 전주시에서 열린 '2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우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7일 솔밭공원 일원에서 '가을 그리고 소풍'을 주제로 '2022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청년기본법 제7조)이다.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로,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해 '가을 그리고 소풍(beautiful green life)' 콘셉트로 솔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SK하이닉스와는 지난 5월 지역 청년 뮤지션들과 함께 환경보호 콘셉트의 행사를 한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행사는 지역 청년 뮤지션인 콰트로글래시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및 청년의 날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어린 시절 소풍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중 일부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21일 오후 6시부터 유명 뮤지션인 김필의 공연을 끝으로 막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이진숙)는 지난 17일 공중이용시설 금연 정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단속원, 금연상담사 등 14명이 3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PC방,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100개소에서 실시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궐련 및 전자담배 흡연행위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적발된 금연구역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원구 금연구역 점검대상은 8천280개소다. 서원보건소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체 금연구역의 15% 이상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집중 단속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단속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맞춤형 금연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금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앞서 지난 6일 청주청원경찰서, 서원구 환경위생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야간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오창읍 서부분회 이병일(왼쪽) 회장이 지난 1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을 방문해 저소득 홀몸노인 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일봉 읍장에게 백미(10㎏) 50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청주시는 15일 문화제조창 대공연장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지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과 예산안 편성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2023년 본예산부터 도입되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교육을 통해 예산편성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등에 따른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증가폭 둔화와 경제회복, 대규모 투자사업비 증가로 재정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재정여건과 운용방향에 대해 전직원이 공유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예산안 지침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고, 예산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다. 11월 18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기조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집행부진 사업 등은 과감히 세출 구조조정해 성과중심의 재정운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15일 기술개발 선도 강소기업과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오 부시장이 이날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소재한 ㈜유진테크놀로지와 ㈜에이티에스를 각각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에너지의 변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에 매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 부시장은 경영의 어려움과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며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이미연)는 △이차전지 양극·음극 박판 필름 타발 △이차전지 알루미늄 파우치 컵형상 드로잉 △이차전지 양극·음극 바이셀 타발 정밀금형을 설계, 가공, 조립하며, 자체 생산중인 이차전지 핵심 부품 소재 '리드탭(Lead Tab)'은 이미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생산업체인 ㈜에이티에스(대표 이재진)는 클립(Clip)·파스너(Fastener) 분야 점유율 국내 1위 기업이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 재질, 기능, 컬러의 부품 400여개를 생산한다. 내연기관 부품
[충북일보] 청주시가 홍수·호우 등 재해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거취약계층 13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청주시는 고시원과 침수 우려 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쪽방·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 도비 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비를 포함한 총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전문상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상담부터 이주 지원까지 원스톱 주거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시설 등 비주택 거주자 △홍수, 호우 등 재해 우려로 인해 이주가 필요한 지하층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신청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70% 이하로, 가구원수에 따라 다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 자산기준 초과 시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가구엔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한다. 2년 거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애) 회원들이 15일 수곡경로당 회원과 지역 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면 Day'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가정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다. 청주시가족센터는 모충동 94-9에 건축 중으로 오는 10월 준공된다. 현재 위치에서 모충동으로 이전해 가족상담, 한국어 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통합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남일면 상당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청원구와 상당구의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는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2023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서류와 구비서류를 갖춰 청주시청 여성가족과(043-201-178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가족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향후 5년간 청주시가족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9월 23~25일 청남대), 청원생명축제(9월 30일~10월 10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월 7~9일 초정문화공원)가 예정돼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5일 임시청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정 방향과 위생분야 시책사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위생단체별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시는 △입식 좌석 개선 등 음식문화개선 지원 사업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 및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위생단체협의회(회장 문용진)는 식품위생분야 12개, 공중위생분야 11개 총 23개 단체(회원수 1만 1335명)로 구성된 협의체다. 각 단체별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청주시 위생분야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윤미용) 안전마을 지킴이(대표 김형구)가 15일 '3대 시민운동 실천' 및 '2022 재해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호국로 일원에서 마을안내판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백형기) 단원들이 15일 '삐뽀삐뽀! 쇠내골 안전하우스'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노인 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키트를 설치·지원하고, 화재예방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