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이날 오 부시장이 청원구 외남동의 유테크와 내수읍의 ㈜대운엘앤씨를 각각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테크(U-TECH)는 과자와 젤리 등을 원료단계에서 포장까지 할 수 있는 자동화설비 설계·제작·컨설팅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충청권 유일의 회사다. 국내 최초 유리 섬유 포장기 개발, 국내 최초 'Idea Film' 생산설비 개발, 분체이송설비 계량설비 개발, 껌 자동 포장기계 및 'Capping M/C' 등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09년에 설립된 중국 현지법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기업의 자동화 설비 분야에 대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대운엘앤씨는 친환경 실내·외 LED 조명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이다. '빛 공해 방지용 조명모듈이 적용된 LED 등기구'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빛 공해 민원 발생 시 가림막 추가 설치가 필요해 4~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개별입지 내 공장에 대한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공장등록 정보 현행화를 위해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후관리 대상은 국세청 폐업 통보 공장 41개소, 공장설립 승인을 받은 후 4년이 지난날까지 완료신고를 하지 않은 공장 22개소 등 총 63개소다. 시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장을 확인하는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실태조사 후 실제로 공장을 운영하지 않는 곳은 직권취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조사 시 발견된 변경사항은 공장설립 온라인지원 시스템(팩토리온)을 통해 공장 관련 데이터를 현행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공장 정보에 대한 정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공장설립에 의지가 없거나 실제 폐업한 공장 36개소를 직권 취소하고 승인 후 미등록 공장 12개소를 등록시키는 등 공장 데이터를 현행화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022년 청주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이 소재한 중소·벤처 제조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3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홈페이지(contact.cbtp.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수출 물류비용을 최대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수출신고필증이 없는 운송비는 인정되지 않으며 각종 부가세·세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43-270-2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상·항공운임 상승이 지속돼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물류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지역 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이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청주시는 오는 7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식에서 김다현 양을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 양은 트로트계는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 싱글 앨범 '경사났네'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진성 가요제에서 우승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는 김다현 양을 '꿀잼도시 청주' 관광분야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선 축하공연을 펼친다. 스마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함께하는 청주여행 오디오가이드 제작에 나선다. 또 청주를 소재로 한 창작 대중가요를 만드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충북이 연고인 김다현 양과 함께 꿀잼도시 청주의 다채로운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동장 조민숙) 자원봉사대(대장 홍옥기) 대원들이 5일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할 밑반찬과 영양식을 만든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2 청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5일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 무대에서 지역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표회에는 40개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 익히고 다져온 실력을 선보였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6팀, 화합상 18팀 등 40개 팀에게 상장과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이날 프로그램에 앞서 개회식에선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이 많은 주민자치위원 53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발표회에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준 주민자치위원회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회를 통해 43개 읍·면·동이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청주시 주민자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 15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평가와 신규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체에 대한 정기평가,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 대한 재평가로 시행된다. HACCP 적용업체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항목은 업체 현황에 대한 기본조사평가 45개, 식품위생법령 준수에 관한 기본관리평가 47개, 법령 기준보다 우수하게 관리 여부 등 우수관리평가 28개 등 총 120개 항목이다. 최고 점수는 200점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된다.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통해 제조업체가 자율위생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안심 먹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동장 채희삼)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도깨비 보물창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 용암1동의 특수시책 사업인 '도깨비 보물창고'는 쌀, 생필품, 상품권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보관하는 행정복지센터 내의 나눔공간이다. 용암1동은 지난 2005년부터 쌀을 후원받는 '도깨비 뒤주'를 운영했고, 2018년 '도깨비 보물창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용암1동 직원들은 5일 지역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도깨비 보물창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관리사무소와의 협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들이 부담 없이 도깨비 보물창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 저소득 주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복지창고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후원 협조도 당부했다. 용암1동은 현재 행정복지센터 내에 운영중인 도깨비 보물창고 외에 △덕일마이빌 △시티프라디움 1차 △대성베르힐 2차 등 세 군데 아파트에서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곳 외에 지역사회로 점차 범위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도깨비 보물창고 후원이 활발해져 지역 주민들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예비군 기동홍보 1분대(분대장 오진순) 분대원들이 5일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의 쇠내골 경로당에서 쓰레기 수거, 화장실 청소 등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수영·사태·쇠내골·금천제1·금천제2 경로당 등 5곳에 이뤄졌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 임직원이 지난 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2022년 4분기 정례조회를 열어 인권경영헌장 준수 서약서 전달식과 인권교육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식) 위원들이 5일 '골목 굽이굽이 청결 새기기'를 테마로 하는 단독주택 밀집지역 골목길 정비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친환경농업 종합 기업인 흙살림이 키르기즈공화국과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흙살림은 4일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에서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즈스탄) 농업부 유기농업국과 양국의 유기농업 관련 지식·경험 교류를 통한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흙살림은 또 키르기즈공화국 △마만유기농협동조합 △토소로유기농협동조합 △테미를란아그로서비스협동조합 등 3개 농업단체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키르기즈공화국 유기농 관련 민관단체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괴산으로 유기농 연수를 와 흙살림과 소통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기흙살림과 키르기즈공화국은 유기농산물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방법과 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 유기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유기농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유기농산물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방법과 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 유기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유기농업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이번 협약은 키르기즈공화국 민관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용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전식 시내버스 요금 결제 기능이 추가된 청주페이 카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스교통카드는 편의점, 버스카드 충전소 등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인센티브 혜택과 별개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청주페이 앱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청주페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2천 원이다. 시는 청주페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기부서비스인 '기부미(기부)' 서비스를 개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9월부터는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환경종합 애플리케이션인 '버릴시간'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시간,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청주페이에 버스교통카드 기능 탑재로 시민 여러분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주페이 사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페이는 지난 9월 8일부터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해 월 20만 원 충전 시 2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12월 말까지 충북 최초로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시는 읍·면 지역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시는 노선개편 용역을 담당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가 보유한 차량(르노 마스터, 15인승을 11인승으로 개조·사진) 3대와 플랫폼(바로DRT) 등을 활용한다. 버스 운행은 기존 공영버스를 운영하던 청신운수가 담당한다.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는 콜센터(1533-5785(호출바로))를 통한 호출방법과 전용앱(플레이스토어·애플스토어 '청주콜버스 또는 바로DRT' 검색)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52번, 54번 공영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 또 공영버스 노선(515-1·2번)은 향후 이용률 검토 등을 통해 DRT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시
[충북일보] 청주 지역 곳곳에서 '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마음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원구 모충동(동장 조민숙)은 4일 홀몸노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 5회차 사업으로 '홀몸노인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충동의 마을복지 사업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는 자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사는 저소득 홀몸노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모충동 지역의 12명의 홀몸노인과 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재래시장 장보기, 산책, 텃밭 가꾸기, 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영화감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민숙 모충동장은 "최근 몇 년간 공공복지의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모충동은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복지안전망을 견고히 하기 위한 마을복지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밝아지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마을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건설업계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에 팔을 걷었다.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건설협회,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개발공사, 충북지방조달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와 전문가가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이다. 위원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회에선 청주시의 전반적인 상황과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공유와 △지역업체 보호·육성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지역업체 고충 및 애로사항 △건설산업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건설산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련 사업부서 의견수렴 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건설 분야 곳곳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협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탄소중립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온실가스저감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5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지열, 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송2폐수처리시설 옥상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350만 원과 시비 1억350만 원, 총 2억700만 원이 투입된다. 오송2폐수처리시설 옥상에 50㎾, 주차장에 40㎾ 등 총 90㎾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3월 '2023년도 오송2폐수처리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어 지난 7월 환경부의 현장조사가 이뤄졌고, 9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23년 1~3월 실시설계용역 후 같은해 4월까지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착공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117㎿h다. 시는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청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예방과 환자·가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흥덕구의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377명, 치매환자는 3천25명이다. 치매 유병률은 10%로 지속적인 치매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지저하 대상자들은 소득기준에 따라 저소득 진단 및 감별검사가 9개의 협력병원(하나병원, 청주의료원 등)과 연계해 검사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흥덕보건소에서는 지난 8월 기준 1천131명이 검사를 받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통해 검진이 가능하다. 흥덕보건소는 현재 6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1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주 2회 방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을 통한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된다. 지난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한 치매극복 걷기행사에는 흥덕구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2023년 건전재정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 재정자립도가 28%가 되지 않고 재정자주도는 50% 수준으로 재정여건이 좋지 않다.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해달라"며 "특히 역점 추진 사업은 사전절차 등을 이행해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월은 한 해 마무리로 결실을 거두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1년 중에서도 중요한 달"이라며 "시정목표와 방침, 공약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해 시책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정방침인 '소통공감'의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적극 실천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민원처리시 시민입장에서 경청해 민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 중심 성과 중심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민선 8기 들어 직원이 이뤄낸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월은 수확철로 농업인들
[충북일보] 오원교(오른쪽)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장이 4일 '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100세를 맞은 박모 옹의 가정을 방문해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선물하고 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충북일보] 진천에 본사를 둔 ㈜두원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손소독제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는 강연욱 ㈜두원 대표가 4일 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7천2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3천67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원은 리퍼브 상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취지로 손소독제를 기탁했다. 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손소독제를 배분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자율적 감염 관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동남지구 골프동호회 '골동품'(회장 양대식)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2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년만에 개최된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3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행사장에서 오는 10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놀이패 예인팔방의 길놀이 공연과 이 시장의 타징, 오색연화와·폭죽으로 꾸며졌다. 1호 입장객은 대전에 거주하는 신동섭(60)씨다. 신씨는 "3년 만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 축제 1호 입장객이 돼 기쁘다"며 "함께 온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22 청원생명축제가 1호 입장객을 시작으로 100만 입장객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새롭게 함께하는 행복하고 활기찬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원생명브랜드'인 청원생명쌀과 사과, 고구마, 딸기, 인삼 등 56개의 다양한 농산물과 한우, 한돈, 육우, 염소 등 9종의 축산물이 판매된다. 지난 1일엔 청원생명브랜드 전속모델 송소희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송씨는 관람객에게 인사와 함께 사인을 건네고 기념촬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2 중국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주시 소재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공고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기업이 제출한 제품 특성과 정보를 상하이, 광저우 등 현지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한다. 바이어의 시장성 평가와 선호에 따라 기업과 1대1 연결, 상담회를 진행하고 수출계약까지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오는 1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기업의 현지 통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 대비와 국외동향 등을 고려해 오는 11일부터 2022~2023년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코로나 19 추가접종에는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1)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백신이 활용된다. 다만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백신)도 가능하다. 2차접종까지 마친 18세 이상 성인은 차수에 관계 없이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1순위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1순위 접종대상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청주시 보건소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는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시행된다. 18세 이상 일반 성인 대상자는 11일부터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필요성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보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