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따른 제도 정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담당관과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은 △5가지신고·제출 의무 △5가지 제한·금지행위 △업무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제도 위반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엔 제도 관련 구체적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어 제도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고,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공직자에 대한 청렴의식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이해충돌방지 제도를 전파해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은 △대상-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사진) △최우수상-인문 아카이브 양림(養林) △우수상-겸하당과 지붕낮은집 △장려상-제이리치빌딩, 새적굴근린공원 숲 어울림 센터, 컨트리하우스(COUNTRY HOUSE) 등으로 총 7개 작품이다. 시는 '2022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 선정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공모를 진행, 12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작품을 심사 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광순'은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도시 경관에 활력을 주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건축물과 새롭게 적용한 재료들을 잘 조합해 과거와 현재의 요소들을 융합하고, 도심 내 색다른 공간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을 통해 청주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도시 경관 향상과 우수한 지역 건축물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아동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아동·청소년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폭력근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2013년부터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시장은 박홍률 목포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날 집무실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END Violence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손팻말 사진을 촬영한 후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신체, 언어, 행동 등 모든 폭력이 사라져야 한다"며 "우리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일 지역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윤형빈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행사는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개그맨 윤형빈(사진)이 진행자로 나서 보육교직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육교직원 힐링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정보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cjkids.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043-222-6660)로 문의하면 된다. 윤경미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한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열호(가운데)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12일 남이면 소재 일급서울정비공업사(대표 이재덕)를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침사지동과 야적장의 탈취설비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악취제거 노력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악취기술진단에서 제시된 악취개선방안에 따라 최근 7억8천만 원을 투입해 탈취설비(200㎥/min, 약액세정식)를 설치했다. 탈취설비 설치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줄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엔 기존 침사지동의 탈취설비를 개선했다. 이번에 설치된 탈취설비는 약액세정 방식으로 악취를 적정포집 처리로 제거, 악취로 인한 기계시설물의 노화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탈취설비 설치를 통해 침사지동과 야적장의 악취가 줄고, 운영관리자의 근무환경 개선 효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취 민원에 대비해 이러한 악취제거 시설을 개선 및 설치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하수처리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12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민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청주시민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주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선 평화통일의 시제로 N행시짓기와 지역 탈북민으로 구성된 자유새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개회식에 이어 평화팀과 통일팀의 대표가 정정당당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퀴즈대회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평화통일, 청주 관련 퀴즈 문제 풀이로 예선전과 본선, 순위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주시민 300명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영옥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첫 대면 행사에 많은 청주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차후에도 청주시민이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건강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말까지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건강다짐 인증샷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워크온 서원구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서원보건소는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다음 참여자로 송홍영 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과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을 지목했다. 이 소장은 "비만은 예방관리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인식 변화와 함께 건강생활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노유미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장과 마을복지추진단(단장 김명순) 단원들이 12일 홀몸노인 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달 중 취약계층 37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 청주시의원들은 11일 진행된 73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과 쌀 농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은숙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계속된 방역정책과 급격한 물가상승 및 기준금리 인상, 내수 시장 침체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돼 생존권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2% 3년 지원의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으로 대출금리 0.3~1.0% 인하, 대출이자 지원 3% 상향을 통한 이자경감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혜택은 일부 '고신용' 소상공인에 집중됐다. 김 의원은 "금년도 '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에 대한 수혜자 1천143명 중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는 약 9.5%인 109명으로 대출금액 300억 원 중 약 6%인 18억 원에 그쳤다"며 "대출이자 지원의 수혜자는 신용등급이 좋은 소상공인들
[충북일보] 청주 지역 아동 주거환경·교육환경 등이 최근 3년새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엔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시의원, 아동관련 전문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는 아동실태조사 최종결과를 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동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아동친화도조사·아동영향평가 등이 이뤄졌다. 18세 미만 아동 1천94명, 보호자 294명, 아동 관계자 171명 등 총 1천75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아동실태조사 결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모두 2019년 조사결과보다 상승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조사결과를 보면 △주거환경 영역이 2.92점(3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육환경(2.78점) △안전과 보호(2.58점) △보건과 사회서비스(2.50점) △놀이와 여가(2.40점) △참여와 시민의식(2.08점) 순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노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주관으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지역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초청가수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 복지향상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모범경로당 등 89명에 대한 장관, 도지사, 시장, 시의장, 노인지회장상 표창으로 진행됐다. 영운동 생이경로당 홍연자 노인회장은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책임을 수행함은 물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경로당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시책 발굴과 어르신들의 돌봄욕구 해소를 위한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기금 121억 원이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청주시는 11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 2023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대표와 관계자, 기업 대표, 금융관계자, 시의원,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3년 기금운용 예산으로 올해보다 13% 증액된 121억 원을 계상했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에 융자 추천한 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 등이다. 위원들은 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검토를 거친 후 원안의결했다. 위원들은 계획안 심의 외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규모 확대 필요성 등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학휴 경제교통국장은 "내년에는 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이찬구 동장과 자원봉사대(대장 박영순) 회원들이 11일 지역 저소득 가구에 봉사대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30가구에 반찬이 전달됐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 감사실 소속 직원들이 지난 9일 공주시 마곡사에서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백범당을 둘러보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직원들은 이후 산책로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송역 명칭 변경'을 본격화 한다. 지난 2018년 무기한 연기된 이후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의견수렴 공고를 내고 '청주오송역'으로의 명칭변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명칭변경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11월에는 청주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명칭 변경 찬반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 후 '찬성' 비율이 높으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반대' 비율이 높으면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월엔 청주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상정하고, 내년 1월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변경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부로 명칭 변경을 요청하게 된다. 명칭 변경이 결정되는 시기는 내년 5월께로 점쳐지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5월께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변경 여부를 가리게 된다. 시는 명칭 변경의 필요성으로 △86만 통합 청주시민의 자긍심 제고와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청주오송의 도시브랜드 인지도와 지역경쟁력
[충북일보] 청주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022년 시민참여예산 총회' 결과 'LED가로등 교체'가 1순위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시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2년 시민참여예산 총회'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59명의 시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사업 평가와 2545명의 청주시민들의 청주시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23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최종 순위는 '청주시 LED 가로등 교체'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 '그늘막 추가 설치' 사업 순이다. 시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와 예산과가 사업 시급성과 재정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하고, 오는 12월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시민참여에 대한 많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뜻이 담긴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추진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의원들은 11일 개회한 73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충북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지역이며, 대청댐과 충주댐을 통해 충청남·북도는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전라북도까지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충북은 바다와 접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해양수산부의 예산지원은커녕 환경부의 수변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들로 인해 지역발전이 침체되고, 정주여건이 점점 악화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청주시도 1981년 준공된 대청댐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40여년 동안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수계관리기금에 따라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소득이나 복지증진 사업에는 지원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 불합리한 지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따라서 국가는 각종 규제와 불합리한 예산지원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친환경 유기농업·BIO기술 업체인 흙살림은 11일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2022 흙살림 회원 대회 및 9회 흙살림상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흙살림은 이날 흙살림 생산자와 소비자 회원을 초청해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린다'는 흙살림 철학을 공유하고, 유기농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해 온 회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흙살림상 시상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생산자 부문은 배상수 칠성유기농영농조합 대표와 김은희 온새미로 농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김 대표는 흙살림상 생산자 부문 '첫 여성농업인' 수상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수여된 소비자 부문 흙살림상은 청주의 윤혜숙씨가 수상했다. 흙살림 초창기부터 유기농업의 철학을 함께 하며 유기농 확대에 헌신해 온 이도훈 괴산먹거리연대사회적협동조합 대표에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유기농업이 틈새 시장에서 주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흙살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다 함께 유기농업의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시상식 후엔 회원대회를 통해 흙살림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흙살림 일꾼의 다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및 은닉재산 압류와 같이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세형평을 구현하고 누수되는 세원에 대해 적극 발굴하는 노력이 시 재정과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부서에서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적절한 동선 배치로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열정적인 노력으로 축제를 잘 진행해 준 담당 직원들 고생 많았다"며 "다음 행사가 더 발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공요인과 아쉬운 부분을 분석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축제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연계해 청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의회 정례회가 이번 주부터 시작"이라며 "시의원들과 소통을 열심히 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원만한 관계 하에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성기정)이 충북통일교육센터(사무처장 김영옥)와 함께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남북한 문화 이해교육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규제개혁 시책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위한 '2022년 규제개혁 시민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시민과 지역 내 기업체,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규제 애로 경험과 규제개혁 인지 및 체감도 등 3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정책 관련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4개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규제개혁 이행실태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규제개혁 정책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10월 기준 현장중심의 시민 참여형 규제개혁을 위해 8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26건의 규제개선을 중앙에 건의했다. 선제적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추진해 39건의 자치법규 규제 발굴을 통해 9건의 조례 개정을 완료했고 6건은 추가 개정 예정이다. 일례로 농
[충북일보] 3년 만에 열린 전국 최대의 농축산물 축제 '2022 청원생명축제'가 60만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인 6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직전 축제인 2019년 47만3천명 보다 27%가량 증가한 관람객 수다. 축제 첫날 5만9천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3일(10월 1~3일)간 2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 나흘만에 30만 명을 돌파했다. 주중에는 쌀쌀해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람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축제 끝자락인 8~10일 연휴에도 매일 5~6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청주는 물론 전국 관람객의 성원으로 부스 운영 수익도 크게 늘었다. 올해 부스 운영수익은 40억16만 원으로 2019년 25억2천630만 원보다 58% 증가했다. 추진위원회는 △교통·주차 문제 개선 △먹거리와 즐길거리의 다양화 △안전한 축제 완성에 중점을 뒀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3년 만의 개최이고 역대 최장기간인 11일간의 축제라 걱정이 많았는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벌써부터 내년이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주차면 수를 강화한 개정조례안을 마련,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차문제 심화가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개정안을 제안하게 됐다. 주차장법 시행령 제6조(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3의 2항은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그 설치기준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강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현행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된 주차면수가 적용됐다. 관련법과 종전까지의 조례안은 주차난 해소엔 역부족이었다. 시가 지역 16개 공동주택을 조사한 결과 차량등록대수 대비 주차공간은 '모두' 부족했고, 평형이 증가할수록 세대 당 등록대수도 많아졌다. 청주의 평균 세대 당 등록대수는 △60㎡ 이하 1.23대 △85㎡ 이하 1.72대 △85㎡ 초과 2.19대다. 현행 청주지역 평균 세대당 법정주차대수인 △60㎡ 이하 0.70대 △85㎡ 이하 1.00대 △85㎡ 초과 1.65대를 가뿐히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청사 본관동 가치 등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정리를 위해 스폿스터디(Spot Study) 기간을 7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9월 22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스폿스터디는 이번 연장으로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스폿스터디는 청주시청사 본관동 가치평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관동 가치 등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정리를 위해 추가 논의·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신청사건립TF팀의 연구결과 브리핑에서 스폿스터디가 이뤄지고 있음을 공개했다. 스폿스터디는 시청 직원과 문화재·건축관련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