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야권통합 이후 첫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도부 선출 결과에 따라 당내 권력 지형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일단 이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다. 또한 한달 전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쳐진 뒤 첫 지도부 구성이라는 점에서 야권통합의 얼굴 역할도 맡게된다. 지도부 선출 결과에 따라 당내 권력 지형도 크게 바뀐다.현재 9명의 본선 진출자 중 6명은 민주당, 3명은 시민통합당 출신이다. 당 대표를 포함한 6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경선인 만큼 3명의 탈락자가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의 변화가 불가피한 것이다. 현재 판세는 한명숙, 문성근 후보가 앞서가고 있어 친노(친노무현) 세력의 부활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박영선, 이인영 등 민주당 출신 세대교체론자의 분전도 향후 당을 젊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가 지도부에 들어오면 민주통합당은 전국 정당화의 기틀도 마련하게 된다. 영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명직이 아닌 선출직 최고위원이 탄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호남 출신의 박지원, 이강래 후보가 살아남
28일 충북지방은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전형적이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청주기상대는 이날 "충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주말인 29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8.5도, 충주 5.4도, 제천 2.8도, 추풍령 4.6도 등 2도에서 8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7도, 추풍령 16도 등 16도에서 17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짙은 안개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10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려던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됐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청주국제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이 시각 현재 100m 안팎의 가시거리를 보이고 있다.저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이날 오전 7시55분 청주발 제주행 이스타나항공 ZE701편, 8시5분 대한항공 KE1951편, 8시15분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등 제주행 항공기 3편이 잇따라 지연됐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가시거리 800m가 확보되지 않아 항공기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전에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발 전 항공기 이륙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0일 충북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청주기상대는 이날 "충북은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특히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0.2도, 충주 8.8도, 제천 5.6도, 추풍령 7.7도 등 5도에서 1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22도, 충주 22도, 추풍령 22도 등 22도에서 23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청주기상대는 "밤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9일 오전 10시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북동의 한 교차로에서 A(51)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와 B(34)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해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죄회전하던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카렌스에 타고 있던 C(78)씨가 중상을 입는 등 두 차량 탑승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두 차량 승객들과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철호(동양일보 회장)씨 부친상=발인 9일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실, 장지 청원 가덕 천주교공원묘지. (연락처 043-298-9200)
9일 오전 8시45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도로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25t 화물트럭이 통학 중이던 어린이집 승합차를 들이받아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11명이 다쳤다.사고는 도로 반대편에 있던 원생을 태우기 위해 유턴하던 어린이집 스타렉스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화물트럭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35·여)와 교사, 원생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