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통합 이메일(ID@korea.kr)이 또 말썽이다.4일 하루 종일 공직자 통합 이메일 서비스가 마비돼 도내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에 큰 불편을 겪었다.일부 공무원들은 이날 공직자 통합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어 업무상 급한 자료를 이메일로 주고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업무 수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특히 홍보담당 처럼 이메일 사용량이 많은 부서 직원들은 일일이 해당자료를 전화와 팩스로 전달하느라 진땀을 뺐다. 한 공무원은 "업무상 외부업체나 민원인과 자주 이메일을 주고 받고 웹하드를 이용할 일도 많은데 하루종일 먹통이 돼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공무원은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전산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런 문제점이 자주 나타나면 곤란한 일 아니냐"며 "중앙행정기관처럼 외부 전산망과 내부 전산망을 분리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상용메일 한가지 정도는 병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충북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재 대전에 있는 통합전산센터 중앙서버의 처리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메일 송수신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마찬
결승골을 터뜨리며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인 박지성(30)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웨인 루니(26),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와 함께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했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있던 상황에서 복귀 이후 맨유의 상승곡선이 박지성의 팀내 역할을 설명했다. 영국 BBC는 "박지성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첼시의 역전 희망은 사라졌다"고 평가했고 로이터통신도 "에르난데스와 박지성이 맨유의 2-1 승리를 지켜냈고 맨유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산소탱크' 박지성(30)이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다. 박지성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8강 종합전적 2전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샬케04(독일)-인테르(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시간 쉬었던 박지성은 복귀 후 맨유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한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했다. 박지성의 골은 자신의 올 시즌 7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4호골이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폭넓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으로 첼시 공격의 맥을 끊었다. 상대의 공을 빼앗기 위한 근성 있는 플레이도 돋보였다.웨인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1차전서 승리를 거둔 맨유의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비기면 끝
△변종회(공인회계사변종회사무소 대표)씨 모친상=발인 30일 청주 효성병원 장례식장 2층, 장지 청원군 남일면 문주리 선영.
충북일보(대표이사 변근원)와 충북대학교 CG&C (책임교수 류관희)가 충북지역의 뉴미디어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23일 청주시 운천동 충북일보 사옥 대표이사실에서 산연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일보의 콘텐츠와 충북대학교 CG&C의 우수한 개발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 멀티 플랫폼에 특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된 내용은 △산연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 △상호 정보 공유와 인적 물적 교류 및 협력 △전자출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콘텐츠산업분야 상호 협력 등이다.충북일보 변근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차별화된 온라인 뉴스 서비스 환경 구축에 집중해 뉴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북대학교 CG&C 류관희 교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모바일 뉴스 포맷을 개발해 지역정보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대한 양측의 교류와 지원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
사흘간 대한민국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포에 휩싸였다. 2009년 5일 이상 지속되며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힌 7·7 대란 이 후, 20개월만에 악몽이 재현된 것이다.다행히 이번 DDos 공격의 피해는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대응을 통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안심은 이르다. 추가 공격 가능성이 여전한데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날로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안불감증'이 부른 예고된 공격=이번 DDoS의 악성코드는 국내 P2P사이트인 셰어박스와 슈퍼다운을 통해 유포됐다. 공격자가 이들 사이트를 해킹해 셰어박스 업데이트 파일과 슈퍼다운 사이트에 올려진 공유파일 일부에 악성코드를 삽입한 것이다. 관련업계는 이번 DDoS 악성코드 중 일부가 하드디스크를 파괴시켜 개인PC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후 문제점이 더욱 우려된다는 얘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해 4일 오후 확인된 좀비PC 수만 5만1천여대에 이른다.이번 DDoS공격을 키운 것은 웹하드 업체의 '보안불감증'이었다. 방통위는 이번 DDoS 상황을 예방할 수 없었냐는 질의에 대해 "보안 취약성이 높은 웹하드 업체에 무료로 보안검사를 해주겠다고 권고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7명중 1명이 사용한다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인기만큼이나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폰 관련 상담자료를 보면 품질 관련 불만이 63.3%로 가장 높았고, 계약해제·가격 불만이 3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요금에 관한 상담건수는 지난해 11월 271건, 12월 297건에서 올 1월 343건으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멍청한 스마트폰' 불만= 수도권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올 초부터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통화불량 문제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해 이통사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다.비수도권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빈약한 WIFI망이 불만이다. KT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 1만4천개의 WIFI망을 설치했지만, 충북지역엔 고작 380개 추가에 그쳤다. 실제 청주시내 관공서 인근지역과 대학가를 제외하면 충북도내에서 WIFI 접속이 가능한 곳은 손꼽을 정도다. 청주에 거주하는 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사들은 공짜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라며 "비수도권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선 무선데이터 요금
◇각광받는 '온라인 퍼스트' 전략 종이신문의 수익 하락 추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미 젊은 독자들이 종이신문을 외면하고 있고 종이신문은 점차 뉴스 상품(product)으로서의 가치를 잃고 있다. 결국 지면에서 온라인으로의 뉴스구독 플랫폼 이동은 불황을 극복하려는 신문업계의 가장 일반적인 움직임이다.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2009년부터 기존 종이신문 체제와 인터넷 및 모바일 분야를 통합한 뉴스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신문사의 편집국에는 SNS와 모바일 디바이스, 웹서비스 작업을 위한 온라인 뉴스 전담 인력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각 콘텐츠에 맞는 형식으로 뉴스를 재생산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7명의 전담 직원이 별도로 운영하는 채팅방을 마련, 기사와 관련된 질문이 아니더라도 답변을 제시하고 상황에 따라 사내 최고 전문가가 직접 대화에 나선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 옵저버(The Charlotte Obserber)'는 '선(先) 온라인 출고, 후(後) 종이신문 인쇄(On Line-First, Print-Last)' 방식으로 종이신문의 해법을 찾았다. 페
스마트 2차 대전 IT업계가 모바일 기기 후속작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스마트 2차 대전 발발을 알리고 있다.1차 전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앞세운 애플의 글로벌 질주를 구글과 삼성전자가 힘겹게 견제했다. 하지만 2차 전쟁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들 외에 LG전자, MS, 노키아, HP 등 기존 IT 강자들이 참전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기기 시장 경쟁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안드로이드 진영의 핵심무기는 스마트폰에서 듀얼코어의 장착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질서를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태블릿PC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인 허니콤의 탑재다. 안드로이드OS를 이용한 태블릿PC들은 낮은 버전의 스마트폰용 OS를 사용했던 취약점을 극복하겠다는 의미다.◇선봉장 나선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갤럭시S·갤럭시탭 후속작들의 기기 사양과 사진을 발표했다. 갤럭시S 후속 기종의 정확한 제품명은 '갤럭시S2'다. 전작 보다 14% 더 커진 4.3형 디스플레이는 WVGA(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했다. 두께는 8.49mm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무게도 116g에 불과하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
결국 올 것이 왔다. KT와 LG U+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사실상 포기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반 년도 채 못되어 서울 일부지역 가입자들의 일일 데이터 이용량에 대해 제한에 나선 것이다. 이들 양사의 입장은 확고하다. 특정 사용자로 인해 발생하는 망 부하로 타 이용자가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규제의 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다.해당 서비스 가입자들은 납득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일 데이터 이용량 규제는 비용을 더 지불하며 무제한 서비스를 선택한 소비자의 권리가 이통사 약관에 의해 일방적으로 침해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두 달 전부터 논란이 됐던 이통사들의 'mVOIP 앱 제한'과 '테더링 과금' 정책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무제한 서비스 '흔들'=기본적으로 통신 3사는 네트워크 과부하가 우려될 경우 각 사가 정한 1일 사용량을 넘어선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선 데이터 이용을 제한 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을 갖고 있다.이 조항이 적용되면 전체 고객의 통화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량 이용자의 Qo
지난달 스마트폰을 장만한 중소기업 차장 홍길동(35)씨는 신묘년 첫 황금연휴를 '스마트'하게 보낼 마음으로 한껏 들떠 있다. 그간 어김없이 다가왔던 설 명절이 홍 차장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았다. 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다. 게다가 고향 가는 길은 왜이리 멀기만 한건지…. 올해엔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홍 차장에겐 스마트폰이라는 천군만마가 생겼다. 스마트폰을 잘만 활용하면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데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의 친목 모도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용이 손에 익진 않지만 꾸준한 연구(?)덕에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싼 주유소 찾기 - 오피넷연휴 첫날, 귀성길에 나선 홍 차장은 스전국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피넷(무료)'을 가장 먼저 구동시킨다. 1㎞ 거리에 새로 오픈한 주유소의 가격이 가장 쌌다. 있는지도 몰랐던 주유소에서 저렴하게 기름을 채워넣운 홍 차장은 스마트폰 자랑을 옆자리에 탄 부인에게 늘어놓는다. 홍 차장의 부인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며 '방심은 금물'이라며 '긴급교통사고대처(무료)' 앱을 보여준다. 긴급교통사고대처 앱은
국내 아이폰 누적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2009년 12월 국내에 상륙해 '스마트폰 열풍'을 이끈 아이폰의 모바일 혁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모습이다.국내 상륙 14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아이폰의 상승세는 대단하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 대비 2배 이상 더딘 판매 속도다. 애플 팬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다. 게다가 최근 애플이 1국 1통신사 정책을 포기하면서 그 여파가 국내 통신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애플, 한국시장엔 '싸늘' =KT는 지난 2009년 12월 첫 출시한 아이폰이 국내서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3GS 가입자는 97만7천명, 아이폰4는 가입자 103만2천명에 이른다.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출시 반년 만에 가입자 200만을 넘어섰다. 갤럭시A, U, K, 등을 제외한 수치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과 갤럭시S 단말기 자체의 성능차보다는 유통구조의 차이로 인한 결과"라며 "대부분의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S를 앞서거나 비슷한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아이폰은 사고 싶어도 구매가 어렵다는
지난 해 아이폰은 KT의 유일한 구세주였다. 2009년 11월 아이폰 국내 독점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270만명이 넘는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2·3분기에도 SKT의 영업이익을 앞섰다. 애물단지 와이파이도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모됐다. 뿐만 아니다. KT는 아이폰을 통해 '만년 2위 통신기업'이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에서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친-KT, 반-SKT' 정서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여러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토록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던 아이폰이 신묘년 새해들어 KT의 골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아이폰으로 누렸던 특수만큼 불거져 나오는 사용자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때문이다. 서비스 정책을 바꾸자니 사용자들의 반발이 무섭고, 현 상태로 놔두자니 수익악화가 걱정이다. ◇ 수익성 위협하는 아이폰 = 아이폰 출시가 1년이 훌쩍 지난 현재 KT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원망을 샀던 사례는 모두 두차례다. 첫번째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애플리케이션 이용 제한이었고, 다른 하나는 테더링 정책 변경관련 건이다.KT에서는 m-VoIP와 테더링 모두 무선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KT(회장 이석채)는 자체 개발한 전자지도를 탑재한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레 내비'를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다.'올레 내비'는 수동 업데이트를 하는 기존 내비게이션과 달리, 최신지도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올레 맵'을 탑재된다. KT는 한국도로공사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300여곳의 주요 도로의 CCTV 영상정보를 받아 제공하며, 오는 3월에는 50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레 내비'는 애플 앱스토어에 다운받아 아이폰3GS와 아이폰4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도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새해들어 테더링(tethering) 서비스 중단 여부를 놓고 이동통신 업계 내 고민이 깊다. 테더링 서비스 정책을 바꾸자니 사용자들의 반발이 무섭고, 현 상태로 놔두자니 네트워크 과부하가 걱정이다. 테더링이란 스마트폰을 USB나 블루투스 등으로 노트북이나 넷북 등 컴퓨터에 연결해 모뎀처럼 활용하는 기능이다. 와이파이(Wi-Fi)나 와이브로(Wibro)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이동통신사의 3G망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지역이라면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다.과거에는 비싼 요금제가 테더링 서비스 활성화의 발목을 잡았다. SK텔레콤의 경우 테더링 서비스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1메가바이트 당 3천원의 요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현재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모두 월 5만5천원 이상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테더링 서비스도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테더링' 새해엔 유료? =KT는 새해로 예정된 테더링 서비스 유료화에 대해 정책이 확정될
최근 유통업계의 핫이슈는 단연 '통큰 시리즈'다. 대형마트간 경쟁의 일환으로 시작된 가격파괴 전쟁은 저가 피자와 치킨에 이어 IT제품으로 치닫고 있다. '7일 천하'로 짧은 생을 마감한 '통큰치킨'의 바통을 '통큰넷북'이 이어 받은 것. 롯데마트 전국 78개 매장에서 20만원대 가격에 천대 한정 판매된 '통큰넷북'은 판매개시 5시간만에 동이 났다. 예상 밖 인기에 놀란 롯데마트 측은 '통큰넷북'의 추가 물량 2천대를 내달 초에 공급하기로 하고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20만원대의 '통큰넷북'. 과연 싸다고 무작정 살만한 물건인지, 인기몰이의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통큰넷북' 살펴보니…=통큰넷북(모델명:N01D)은 10.2인치 액정화면에 1GB메모리와 16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인텔 GMA3150 내장 그래픽으로 16:9 와이드 화면을 구현하며,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1kg이 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백신 McAfee와 130만화소의 웹캠도 기본으로 탑재했다.CPU가 최신형 넷북에 비해 구형이지만, OS(윈도우7스타터) 기본 내장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인터넷서핑이나 간단한 문서작성에 성능상 문제가 없다. 하지만
KT는 현대성우리조트와 제휴, 1월 한달간 '올레클럽(olleh club)' 회원에게 리프트 오전권을 제공하고 스마트 체험관을 운영하는 '올레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올레클럽은 적립 포인트인 '별'을 이용하는 고객혜택서비스로,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 마련된 스마트체험관에서 올레클럽 카드로 회원 인증을 하면 리프트 오전권(5만1천원 상당) 모바일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회원의 경우 현장에서 올레클럽 가입 후 혜택을 받으면 된다. 모바일쿠폰을 받으면 별 4천개가 차감되고, 이벤트 기간 중 2회까지 이용가능하다.스마트 체험관에서는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직접 이용하고 게 무료 충전을 받을 수 있다.한편, KT는 겨울 시즌을 맞아 현대성우리조트와 휘닉스파크, 무주리조트 등 전국 16개 스키장과 눈썰매장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 올해 IT 핫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스마트폰'이다. 11월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626만여명으로 지난 1월에 비해 8배정도 증가했고, 전체 휴대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도 2%에서 12%로 확대됐다. 스마트폰의 지역색도 등장했다. 아이폰의 경우 충청권 가입자의 비율이 호남·경북권의 4.9% 보다 높은 6.1%를 차지했지만, 수도권 가입자 비율은 75.6%에 달해 지역별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정보격차)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스마트폰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 모바일 오픈마켓·애플리케이션 열풍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오픈마켓 등록 애플리케이션과 다운로드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3월 기준 20만개에서 지난 11월 현재 31만개로 증가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동일 기간 2만6천개에서 13만개로 증가했다. 국내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도 지난 3월 4천400개에서 현재 7천640개로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 열풍은 충북권에서도 이어졌다. 충북대 CGaC 연구실의 박찬씨가 개발한 국내 첫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 'W
태블릿 전문업체 옴니오(www.iomnio.com)는 애플의 공식 인증을 받은 PC 및 아이폰 겸용 키보드 '와우키스'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한 크기로 일반 PC용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가 있는 부분에 아이폰 거치대가 위치해 있다.. 아이폰 거치 시 충전과 동기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아이폰을 노트북의 터치패드나 숫자 키패드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지원한다. 키보드 상단에는 12개의 아이폰 전용키를 배치해 컴퓨터 키보드 사용 중 쉽게 문자 메시지 전송이나 메신저, SNS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LG전자가 세계최대 3D 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 소비자가전쇼(CES)에서 3D LED TV로는 세계 최대인 72인치(182㎝) 신제품(LZ9700)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께 미국, 중앙아시아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앱스토어 △인터넷 검색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 'THX(Tomlinson Holman EXperiment) 인증'도 획득했다. THX 인증은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의 평가 및 인증을 위해 만든 것으로 촬영 원본 화질이 정확하게 구현되는 제품에 한해 인증이 부여된다. 이 밖에 '트루모션 480헤르츠(Hz)'기술을 적용, 1초에 480장의 화면을 구현함으로써 3D TV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영상 겹침(Cross-Talk) 현상을 최소화 했고 프리미엄 보더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전국 출장길에 오르는 청주 중견 IT업체 박 대리. 출장 때마다 노트북과 명합첩 그리고 두툼한 서류뭉치로 인해 늘 비좁던 그의 가방이 이번엔 가뿐하다. 스마트폰 하나만 챙겨 넣었기 때문이다. 오송 KTX역으로 향하는 박 대리의 기분은 그의 가방만큼이나 가볍다.박 대리는 동종업계의 모바일 마케팅 관련 세미나 참석 차 부산 A호텔에 머물 예정이다. 그는 이미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문서와 자료들을 PPT·PDF 파일 형식으로 저장해 뒀다. 파일은 개인용 웹하드인 KT의 '유클라우드(http://www.ucloud.co.kr)'에 올려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기와 상관없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업로드한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그는 지난 달 세미나에서 발표 자료가 들어있는 USB메모리(휴대용 저장장치)를 잃어버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유클라우드' 덕에 더이상 자신의 건방증을 탓할 필요가 없게 됐다.박 대리는 전날 코레일의 '글로리 코레일·무료' 앱으로 10% 할인된 가격의 KTX 승차권 발권을 이미 끝마친 상태다. 종이 승차권을 발권받는 사람들의 행렬을 뒤로 한 채 스마트폰에 저장된 승차권만으로 유유히 열
며칠 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잇따라 '공짜 음성 통화' 시대를 열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을 이용요금제에 따라 제한한다는 방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최근 SK경영경제연구소의 '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6월 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한 달 평균 m-VoIP 통화시간은 147.9분을 기록했다. m-VoIP 앱의 대표격인 스카이프의 국내 이용자수가 현재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25일 국내 앱스토어에 등록된 바이브도 2주만에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무료 인터넷전화 이용자수는 급증하고 있다. ◇제한하는 이통사 vs 반발하는 가입자=지난 6일 KT는 3G망에서 m-VOIP 이용 차단 방침을 밝혔다. 5만5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들에 한해 3G망에서 m-VOIP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에 앞서 SKT는 m-VoIP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8월부터 요금제에 따라 무료통화 앱 사용을 제한했다. LG U+도 최근 무료통화 전용 앱을 내놓으면서 m-VoIP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3G 망에서 작동이 불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KT에 대
#주부 김모씨는 최근 QR코드가 부착된 제품이 부쩍 늘어나면서 장보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생필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얻은 제품의 다양한 정보와 할인쿠폰를 이용,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알뜰쇼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QR코드가 마케팅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소비자에게 상품 정보를 주려는 기업과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소비자가 만나 QR코드 마케팅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손톱 크기의 흑백 정사각형 격자무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QR코드'. 이름은 낯설지만 사용법은 쉽다.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QR코드에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지면 공간으로 담을 수 없던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심층적으로 볼 수 있다. ◇ 급성장 중인 'QR코드 마케팅' = QR코드 마케팅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곳은 유통업계로 이들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QR코드로 접속한 이마트몰 웹사이트에서 제품구매까지 가능하게 했다. 식품업계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앞다투어 QR코드 도입을 추진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이용하여 똑똑한 스마트폰 유저가 되어보자. △전화대신 QR코드로 주문하세요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QR코드로 결제해보자. 단순히 제품정보만 전달했던 것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구매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이니P2P 홈페이지(www.inip2p.com)에 제품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상품만의 이니코드가 생성되고, 이는 TV는 물론 전단지, 신문 및 잡지 등 판매자가 원하는 모든 곳에 부착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니코드로 주문과 결제가 완료되는 즉시 구매정보와 배송정보가 실시간으로 판매자 에게 전달된다. △제품정보는 기본 할인쿠폰까지 최근 신세계 이마트는 광고에 QR코드를 삽입하여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GS샵에서는 쇼핑카달로그를 카탈로그 상품 페이지에 QR코드에 삽입하여 해당 상품의 상세정보와 실시간 상품평을 확인 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대아이파크몰, 인터파크 등 온 오프라인을 망라하고 많은 유통업체들이 QR코드를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접한 상품의 정보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소라야! 내가 정말 여행하고 싶었던 나라에 왔어.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 를 보고 이집트에 아니 람세스Ⅱ세에 푹 빠지면서 내가 꼭 가고야 말거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드디어 왔어. 6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집트, 파라오의 혼이 숨쉬는 나라. 수도 카이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아랍어로 '승리'를 뜻한대. 카이로에는 현재의 국교인 이슬람교의 사원들이 즐비하고 유태인들의 희생으로 건설된 피라미드와 그리스도교의 원천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난의 흔적 등이 곳곳에 남아 있어. 소라야! 지금부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도시 속으로 들어가 보자.◇ 파라오의 부활을 꿈꾸는 피라미드 인구 1000만 명에 걸맞는 신시가지는 특급호텔과 초현대식 빌딩이 경쟁하듯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있어. 인구의 95%가 무슬림이라 그런지 곳곳에 사원과 첨탑이 웅장하게 서있는 모습이 자주 보여. 카이로의 교통은 대단히 혼잡해. 횡단보도도 없고 신호등도 없어.(지금은 있겠지?) 매연도 심각하고… 차와 사람이 뒤섞이는데 차에 치이면 사람이 책임이래, 주위를 살피지 않았다고… 한마디로 카이로는 혼돈의 도시야. 피라미드가 있는 기자지역까지는 16km밖에 떨어져있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