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완연한 지방선거 모드다. 특히 뉴스 수요가 해석 위주의 기사에서 현상 기사로 이동한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 이는 지방선거 독자층이 고정계층에서 일반계층으로의 확산을 뜻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이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속보(速報)에 대한 수요 증가가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충북일보 온라인은 매체 장점을 십분 활용한 실시간 웹출고와 관련기사 모음, 섹션화 등으로 충북 6·4 지방선거 속보전에 대응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 경선 소식이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 속에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금요일 오전 9시께 온라인 머릿기사에 오른 이 기사는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일정이 오는 4월 20일로 확정된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2위에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한 시황기사 '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셀트리온만 어닝쇼크?'가 올랐다. 지난 주 도내 상장사들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2013년 영업실적을 공개했지만 셀트리온만이 어닝쇼크(earning shock: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정로 주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을 전
2014년 3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방선거 관련기사 강세 속에 신문보다 한 박자 빠르게 웹출고된 기사들이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다.앞으로도 온라인 충북일보는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 주말이나 마감시간 이후와 같은 오프라인 신문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에는 새누리 '각자도생' vs 민주 '좌불안석''이 올랐다. 지방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5석의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유한 새누리당과 3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엇갈린 행보가 온라인 독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는 새누리 국회의원들의 엇박자 행보로 도내 지선 후보에 대한 원활한 지원 여부에 의구심을 제기했고, 현직 국회의원들의 의기투합에도 불구하고 공천제 폐지 역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실태를 상세히 보도했다.2위는 '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화 합의'가 차지했다. 이 기사는 지난 8일 자정에 실시간 웹출판 되며 해당 소식을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전달했다. 3위 역시 주말에 세종시의 아파트 입주율 정보를 신속히 전한 '세종시 신도시 '불 켜진 아파트' 급속히 는다'가 두 꼭지의 지방선거 기사 뒤를 이었다
2014년 3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특별한 이슈나 키워드의 강세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했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에는 '청주·청원 택시요금 통합 '제자리 걸음''이 올랐다. 이 기사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이원화 돼 있는 청주·청원 택시요금 산정 방식의 가장 큰 문제로 '복합할증'을 지적했고 인포그래픽으로 독자들의 입체적인 이해를 도왔다.2위는 지난 1일 주말에 웹출고 된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24% 수도권규제완화"'가 차지했다. 해당 기사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관련 정부 과제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보고 받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이 강력한 협조체계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부가 4차에 걸쳐 발표한 투자활성화대책 191개 과제 중 45개 과제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도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냈다.3위 역시 주말에 청주시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 기사가 차지했다. 해당기사는 '청주시, 정부3.0 평가 '대통령상''으
네이버는 자사 앱마켓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인기 유료 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이데이 프리앱'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상시 진행한다.사진, 학습,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프라이데이 프리앱'은 네이버 앱스토어를 설치한 안드로이드 이용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이에 앞서 네이버 앱스토어를 설치한 회원에게 '네이버 글로벌회화 플러스'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이주명 앱스토어 팀장은 "네이버 앱스토어는 철저한 검수 작업을 통해 이용자에게 품질과 보안을 모두 만족시키는 좋은 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인기 유료앱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6월 출시된 네이버 앱스토어는 오픈 이후 매출의 10%를 이용자 마일리지로 상시 지급하고, 문화 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왔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2014년 2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6·4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으로 뜨거웠다. 그리고 그 관심의 중심에는 충북일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실시한 '6·4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있었다. 20일 오후 11시에 온라인으로 모두 19꼭지가 웹출판된 충북일보의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조회수는 27일 오후 현재 7만여 건에 달했다. 이는 도내 최초로 3천700명의 유효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의 관심이 여야 출마 예상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도 높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다. 여러 여론조사 항목 중 충북지사에 관한 '지사 선거 이시종 강세'가 압도적인 트래픽으로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했고, 이번 여론조사의 총평을 다룬 '새누리당 강세 속 현직 프리미엄 견고'가 4위. 그리고 도민들의 투표 의향을 연령 및 지지정당 등으로 묶어 입체적으로 밝힌 '도민 10명 중 6~7명 "반드시 투표"'가 그 뒤를 이었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에는 21일 실시간 웹출고된 '청주·충주·제천시장 예비후보 9명 등록'이 올랐다. 이 기사는 지면이 발행되지 않는 주말기간에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며 6·4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
2014년 2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윤진식의' '윤진식에 의한' '윤진식을 위한' 한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상대적으로 열독성이 높은 충주 온라인 독자들의 특수성과 윤진식 항소심 무죄라는 핫이슈가 맞물리면서 발생된 결과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한 '살아난 윤진식…6·4 지방선거 요동치나'를 비롯, 2위 '항소심 무죄, 윤진식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은?', 4위 '윤진식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출마 공식화', 5위 '꽉 막힌 새누리 교통정리 될까', 9위 '진술에만 의존한 '저축은행 금품수수 사건'' 모두 윤 의원에 관한 내용을 다룬 기사들로 그동안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던 '주간 가장 많이 본 기사'가 '윤진식'이라는 키워드로 급격히 쏠린 이례적인 한주였다.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 5일 '윤진식 '유죄나 무죄냐'에 쏠린눈'을 시작으로 윤 의원의 대법원 상고심 판결과 정치적 행보, 충주시민과 정치권의 반응,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 등 모두 7꼭지에 달하는 입체적인 기사를 3일간 관련기사로 묶어 웹출판 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해당 기사 7꼭지 모두 주간 많이 본 뉴스 20위 안에 진입했고 윤 의원의 지방선거 향방을 분석·예측한 기사들은 모
2014년 2월 첫째 주 온라인 충북일보(http://www.inews365.com)의 핫 키워드는 단연 'AI'와 '지방선거'였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한 기사는 '충북 닭·오리 76만 마리 살처분 'AI 대재앙''으로 충북도 전역에 AI가 몰아닥쳐 10년 동안 유지해오던 'AI 청정지역'이라는 위상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됐다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룬 기사다.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달 16일 고창에서 첫 AI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6일 오전 현재까지 64꼭지에 달하는 AI 관련 기사를 관련기사로 묶어 기사본문페이지 하단에 나열해 AI 추이에 관한 온라인 독자들의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2위는 ''명품 아파트' 1만 8천가구 세종시에 쏟아진다'가 차지했다. 올해 세종시에 투자가치가 높은 많은 물량의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정보를 소개한 기사로 도표와 위치도를 첨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3위에 오른 '이시종 충북지사 지지율 '이상징후'' 기사는 정당 지지율이 10% 초반까지 떨어진 민주당의 위기가 이시종 충북지사의 재선 가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수 언론사들과 리서치 회사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4
1월 넷째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이슈는 개인정보 유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였다.'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하세요'가 독자들의 관심 속에 가장 많이 조회된 기사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보도된 이 기사의 누적 조회 수는 9천여 건에 달했다. 최근 농협은행과 국민카드, 롯데카드에서 1억4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돼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스미싱 등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형 기사로 네티즌을 중심으로 많은 조회수를 끌어 냈다.2위는 '충주시, AI 긴급 차단방역 실시'가 차지했다. 지난 17일 금요일에 웹출고 된 이 기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지역의 종오리가 충주지역으로 일부 유입돼 충주시가 긴급 차단 방역조치에 나섰다는 내용을 발빠르게 전했다. 주5일 발행되는 도내 일간지들은 연간 35%에 달하는 휴일·주말 기간의 지면을 온라인 서비스로 대체하고 있지만 실상은 통신사 기사 몇 꼭지 정도를 그대로 발췌해 인용하는 식으로 자사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심지어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는 곳도 존재한다. 본보는 지면 미발행 기간에도 하루 평균 30꼭지가 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웹출판·편집해 온
2014년 1월 셋째 주 온라인 충북일보(http://www.inews365.com)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기사는 제주항공 편도 항공권 특가행사 기사였다. 이 기사 조회 수는 1만여 건에 달했다. 제주항공에서 창립 9주년을 맞아 편도 항공권을 9천원에 판매한다는 정보형 기사로 할인 판매되는 국내 3개 노선 중 '청주~제주'가 포함돼 충청권 네티즌을 중심으로 많은 조회수를 끌어 냈다.2위는 '충북경찰 총경 3명 배출'이 차지했다. 지난 9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예정자 23명 중에서 충북 출신 3명이 포함됐다는 내용이다. 본보는 해당 기사를 보다 빠른 실시간 웹출고로 해당 인사 정보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했고, 독자들도 많은 '클릭'으로 이에 화답했다. '새누리당 중앙당 충북지사 후보군 3명으로 압축'이 3위. 6월에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는 내용을 전했다.4위에 오른 '세종시~수도권 연결 자동차전용도로 일부 구간 올해 개통' 기사는 올해 충청권에서 추진될 주요 국도 사업 정보에 노선도와 도표로 입체적으로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5위에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차례 속보로 단독보도한 '
충북일보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뉴스스탠드' 제휴 언론매체에 선정됐다. 뉴스스탠드는 네이버가 네티즌들이 직접 원하는 언론사의 전용 기사페이지를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는 사용자 선택형 가판대 형식 뉴스 서비스다.네이버 운영업체인 NHN㈜는 뉴스스탠드 제휴 언론사 선정을 위해 제휴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개월간 평가를 실시했다.제휴평가위원회는 홈페이지 운영상황과 기사수, 자체 생산기사 비중 및 최신성을 토대로 한 기초평가와 신뢰성, 다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 본평가를 종합해 충북일보를 뉴스스탠드 제휴 언론사로 최종 선정했다.스이번 평가로 추가된 뉴스스탠드 제휴 지역 언론사는 4개사에 불과하며, 충청권 지역 언론사로는 충북일보가 유일하다. 충북일보는 네이버 뉴스스탠드를 통해 지역 자치역량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공기 역할을 비롯, 지역민들의 '참여와 행동'을 모토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충북의 대표신문으로 거듭나게 됐다.뉴스스탠드에서 충북일보를 'MY뉴스'로 구독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메인 화면 가운데 있는 뉴스스탠드 시작하기를 클릭 후 '설정→ 지역→ 충북일보 아이콘→ 설정완료'를 클릭하면 된다.로그인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오는 13일까지 2013년 아토피·천식 조기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조기 검진은 아토피·천식 질환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통해 해당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된다.검진은 충북대 병원 호흡기 전문 질환 센터와 연계해 매주 화요일 관내 유치원을 순회하며 관내 취학 전 아동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 검진은 아토피 검진, 알레르기 폐부검사, 소변검체 등으로 진행되며 검진결과는 해당 가정으로 개별 통보된다.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예방 및 관리를 돕기 위해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성일 교수(충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군 보건소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은 최근 생활환경 및 식습관의 변화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아기 질환이 성인 질환으로 병발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2010년도 조사 결과 초등학생은 20.6%, 영·유아는 경우 25-30% 가량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기사를 네이버(www.naver.com)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포털사이트 네이버는 한달여 정도 작업 끝에 충북일보가 제공하는 기사 및 사진 등 뉴스 컨텐츠를 지난 16일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충북일보 홈페이지(www.inews365.com)에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네이버의 빠른 검색엔진을 통해 충북일보의 각종 뉴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충북일보는 국내 포털 시장 점유율 70%가 넘는 네이버와 뉴스 검색 제휴를 통해 지역 자치역량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공기 역할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참여와 행동'을 모토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큰 힘을 갖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를 신청한 충북일보는 한국언론학회 추천을 받은 언론학자 7명으로 구성된 '제휴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 신규 뉴스검색 제휴 언론사로 채택됐다. 현재 네이버와 뉴스 검색제휴를 맺고자 신청한 매체는 1천 여개에 달한다. 변근원 대표이사는 "창간 10주년을 맞는 충북일보가 네이버 뉴스 검색 서비스 진출을 계기로 지역언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도약의 전기를 맞게됐다"며 "충북도민들과 호흡하며 세상을
'스마트폰'이 가져온 지난 3년간 세상이 달라졌다. 앞으로의 3년은 또 어떻게 변하게 될까.이동전화 가입자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른바 '고개 숙인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친 스마트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실시간 검색어와 뉴스 검색은 기본. 버스 도착시간을 알아보고, e메일을 열어보고, 게임을 즐기는 등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마트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다.IT업계는 바야흐로 모바일 비즈니스 전성시대다. PC에서 모바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모바일 게임, 모바일 쇼핑과 같은 신규 시장이 창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4년 국내 스마트 콘텐츠 시장이 2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때와 장소에 구애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문화도 형성됐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1월 국내 상장기업의 약 8%에서 일하는 24만 명이 스마트 워크를 활용한다. 스마트 혁명은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었다. 2009년 이후 IT 분야에서만 연간 5천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생겼으며 방송통신산업 상시 종사자는 3년간 1만7천여 명이 늘었다. KT 경제경영연구소의 기획 보고서 '스마트 혁명, 세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여느 때 보다 실속 있는 행사가 한창이다. 경기불황으로 지갑열기가 부담스럽지만 잠시나마 풍요로운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은 '情가득 한가위 선물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H몰 MD가 추천하는 'BEST 추천세트'와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실속 선물세트', 현대백화점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추천상품' 등 카테고리도 나눠져있다. 특히 올해는 함평 축협 천지 한우 등심선물세트, 영광법성포 알배기 굴비세트 5호, 친환경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세트 등 선물세트를 '현대名家'라는 PB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CJ몰(www.cjmall.com)은 '2012년 CJ몰 추석 선물대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1만 원에서 3만 원대 사이의 선물세트가 집중적으로 준비됐다. 더불어 정상가에서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 적립금을 지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갈비 600g과 등심 500g, 정육 500g으로 구성된 '총체보리
# 직장인 A씨는 이메일을 정리하다 휴대폰 청구서 내역을 확인했다. 통신비용 외에 청구된 '소액결제 9만9천원'이 눈에 들어왔다. 휴대폰으로 물건을 사거나 결제한 경험이 없는 A씨는 급히 통신사 콜센터인 114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넉 달째 자동이체 중이란다. '무료 체험 이벤트'라는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 인터넷 유료정보서비스 이용료를 휴대폰 소액 결제로 청구하는 사기성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당약관으로 발생된 소액결제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민원을 접수시켜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교묘해지는 소액결제 영업방법으로 인해 피해사례가 급격히 늘고있어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과거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이벤트로 회원가입을 유인한 후 유료회원으로 전환 △무료체험회원 가입 후 동의 없이 유료전환 △계약만료 후에도 소비자 동의 없이 자동연장 등이 성행했지만, 최근에는 △본인인증과 결제인증을 혼동하게 해 유료결제를 유도 △포토메일을 통해 소액결제를 유도 △가입 후 일주일은 해지를 못하게 해 소비자들이 가입 사실을 잊게 만드는 방법 등으로 소비자의 실수를 유도한다.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결제 동의
최근 인터넷 유령 사이트를 통해 지지율을 조작한 총선 예비후보의 허위 여론조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유권자의 혼선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선거전의 대세는 단연 SNS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젊은 층의 투표를 이끌며 선거판의 지각변동을 이끌어 냈다.하지만 문제도 있다. '관련법'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혹은 반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 등은 물론 그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금지시키고 있다. 그동안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SNS를 '그밖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 분류해 규제해 왔다. 하지만 지난 12월29일, 헌법재판소가 "인터넷에서의 정치적 표현과 선거운동은 상시 허용돼야 한다"며 "사전 선거 운동 규제 대상에 SNS 등 인터넷 기반 콘텐츠를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고 '한정 위헌'을 판결했다. 중앙선관위도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 지난 13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운동의 중심이 온
충북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이외 일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의 한국소방장비검사센터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충북 음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소방장비검사센터 건립 투자협약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소방장비검사센터는 내년 초 충북혁신도시 산업용지 4만9000여㎡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8000여㎡ 규모로 착공할 예정이다.소방장비검사센터는 전국 7000여 소방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다.군 관계자는 "소방장비검사센터가 혁신도시 내에 입주하는 것은 국토 중앙에 위치해 전국에서 접근성이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1977년 (재)한국소방검정협회로 출발해 1979년 (재)한국소방검정공사를 거쳐 2008년 12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시설과 위험물의 안전관리, 소방시설과 소방용기계·기구에 관한 기술개발·연구, 행정기관이 위탁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대 불교유적의 땅 치앙마이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50km 떨어진 곳으로 1296년 멩라이 왕이 란나 왕조를 세우면서 도읍지로 건설돼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거주지 중 하나다. '새로운 도시'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전반적으로 낯익은 풍경을 지녔다.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도로 대부분이 왕복 2·4차선 정도로 좁아서 우리나라 1980년대 모습처럼 정겹게 느껴진다.성벽과 해자에 둘러싸인 치앙마이 구도심은 걸어서 해자 안쪽 사원만 둘러본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 일대 사원을 둘러보면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곳은 북부 태국 건축 양식의 고대 사원과 유적들이 거리 도처에 즐비해 태국의 초기 문화 발상지의 모습을 간직했다. 왓 프라싱과 왓 체디루앙은 치앙마이 최고의 불교사원으로 꼽힌다. 1411년에 건립된 왓 체디루앙은 '큰 불탑사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본당 안에 높이 8m의 금빛 불상이 안치돼 있다. 시내에서 서쪽으로 16㎞ 정도 떨어진 곳에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 1080m의 도이수텝산이 자리한다. 산 정상에 위치한 왓 프라탓도이수텝은 치앙마이 관광의 필수코스다. 태국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코끼리에
관록의 배우 송강호와 샛별 신세경이 주연을 맡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액션 멜로 '푸른소금'. 은퇴한 폭력조직 우두머리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접근하는 여성 킬러 간의 가까워질수록 위험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그렸다.두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긴박한 스토리 속에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때 등장하는 위치추적 어플 '위웨어(wewhere)'다. 이를 본 관람객들은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장면마다 등장한 '위웨어(wewhere)'에 대한 궁금증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쏟아 내고 있으며, 이미 포털 사이트에서는 '푸른소금'의 연관 검색어로 'wewhere'가 뜨고 있다. '위웨어(wewhere)'는 충북대 CGaC 박찬(36·충북대 정보산업공학과 멀티미디어 박사과정) 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 아이폰용 위치추적 어플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오빠믿지' 보다 3개월 먼저 공개됐다. 실제로 오픈 초기부터 주목을 받던 '위웨어(wewhere)'는 현재 영화 '푸른소금'의 인기에 힘입어 4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어플 순위 34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용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고향을 방문해 연임에 성원해 준 고향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존엄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반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고향마을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했다.반 총장은 2007년 사무총장 취임 후 세 번째, 2006년 당선 이후로는 네 번째 고향마을을 찾았다.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성군과 군민이 연임을 성원하고 생가 복원과 유엔평화랜드, 기념관을 조성해 준 것에 감개무량하다"라고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또 "전쟁의 공포와 빈부격차, 인권탄압 등을 퇴치하고 여성지위 향상 등 세계 평화와 공존공영 사회 조성에 노력하는 유엔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 평화와 존엄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반 총장은 "세계의 주역이 되도록 대의를 품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청소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반 총장은 앞서 부인 유순택 여사와 고향마을에 도착해 선친 묘에 성묘를 하고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중사당(숭모사)에 참배한 뒤 30년생 소나무로 기념식수를 했다.반 총장은 이어 지난해 말 복원한 생가를 방문해 부인과 함께 핸드프린팅을 하고 기념관을 방문한 뒤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영향으로 밤사이 충북도내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며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와 2시50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옥천과 영동, 괴산에 59.5㎜와 76㎜, 64.5㎜의 비가 내리는 등 도내 전역에 50㎜ 안팎의 비가 내렸다.바람도 추풍령 지역이 순간최대풍속 23m/s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0~23m/s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우암산 순환도로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청주시가 긴급제거 작업을 벌였다.이날 오전 9시50분께 흥덕구 복대동 조달청 인근과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충북소주 인근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또 오후 8시15분께 괴산군 영풍면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등 밤사이 경찰과 충북도에 10여 건의 가로수 전도 신고가 접수됐다.청주기상대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신호등과 간판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31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한 개인병원 뒷편 주차장에서 청주 모 중학교 3학년 A(15)군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 B(52)씨가 발견해 신고했다.A군은 곧바로 인근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8시20분께 숨졌다.경찰에서 B씨는 "지나가는 사람이 '병원 주차장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하기에 가보니 입원환자 한 명이 피를 흘리고 엎어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A군이 지난 18일부터 심한 조증 때문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말과 6층 복도에 투신 흔적이 있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이닉스 인수 참여 여부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며 증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7일 장 시작과 동시에 하이닉스의 새로운 인수군으로 떠오른 STX와 SK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하이닉스 인수 철회를 선언한 현대중공업 주가는 우려감을 떨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STX와 SK의 하이닉스 인수 부담감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인수전 공식 참여를 선언한 STX는 전날보다 7.73%(1천700원) 내린 2만2천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그룹 전체가 위기를 맞은 과거 금호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SK도 전날보다 6.93%(1만 2천500원) 내린 16만 8천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 계열사 중 하이닉스 단독입찰 가능성이 불거진 SK텔레콤은 4.39%(7천원) 내린 15만 2천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TX에 비해 현금 보유량과 창출성이 양호하지만, 연간 3조원 이상이 투입되야 하는 자금부담감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현대중공업은 0.83%(4천원) 오른 48만 8천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을 이유로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힌 이천 6.37%(2만 9천원)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유엔 192개 회원국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반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넬슨 메소네 의장은 이날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다. 메소네 의장은 "반 총장은 평화와 정의, 국제 안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한 채 두드러지게 모든 대륙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제65차 유엔 총회 의장인 요제프 다이스 전 스위스 대통령은 반 총장 연임 안건을 공식 상정했으며, 192개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이를 통과시켰다.결의안을 상정한 후 통과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3초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도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유엔 전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 그룹 의장 등 20명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사실상 모든 회원국들의 추천을 받은 것이다.반 총장은 연임이 확정된 뒤 기립박수 속에 회의장으로 입장했다.반 총장은 "유엔을 전 세계 변화의 시간에 교량자(bridge-builder)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다이스 의장은 "오늘
속보=정부가 운용하는 공직자 통합 이메일(ID@korea.kr)이 일주일째 정상화 되지 않아 도내 일선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10일 도내 일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공직자 통합 이메일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이메일을 이용한 업무처리가 전면 마비되고 있다. 옥천군청의 한 공무원은 "개인 인증서를 통해 접속해도 메일 창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급히 전송해야할 자료는 팩스를 이용하거나 USB로 옮겨 PC방에서 상용메일로 일일히 전송하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영동군도 공직자 통합 이메일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자 각종 자료를 주고 받기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고 있는 실정이다.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현상은 대부분 도내 자치단체에서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공무원은 "IT 최강국을 자처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통합 이메일 시스템이 이처럼 허술하게 운용되고 있다는 게 한심할 따름이다"며 "보안강화를 강조하면서 민원인들이 겪을 불편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충북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 4일 장애를 일으킨 공직자 통합 이메일 시스템이 6일 잠시 정상화됐다가 다시 접속지연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