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2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 24주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을 포함해 식사, 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부여하고 우수참여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기 대상자에게 채움건강앱에 자가 기록한 건강정보를 토대로 영양·운동·건강 분야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콘텐츠 제공, 미션 부여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2기 대상자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30명을 전화 접수로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최종선정을 위한 개인별 건강검진 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28일 행복도시 조성과정에서 수집한 유물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양여했다. 이에 앞서 행복청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유물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상호 합의하고 지난달 19일 유물양여합의서를 체결했다. 행복청이 양여한 유물은 행복도시 조성과정에서 이주한 이주민이 기증한 민속자료로 생활용품, 농기구, 철거된 가옥의 건축부재 등 2천500여점에 달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문화유산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주민에게 기증받아 관리해왔다.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조성과정에서 수집한 유물 등을 보존하고, 전시·연구할 수 있도록 향토유물박물관(고운뜰공원 소재)을 건립 중에 있다. 2025년 준공 후에는 세종시가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양여받은 유물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수장고로 이관해 전문적인 보존처리 및 자료연구를 통해 향토유물박물관의 전시기획과 교육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행복청 안정희 박물관운영팀장은 "행복청과 세종시가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주민들이 기증한 유물이 향토유물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자료로 보존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기증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의회와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5개 기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상병헌 세종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조화를 위해 고민할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지혜를 모아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형 자율학교 운영 근거 마련과 교육과정의 유연성 및 교육자치권 확보 등을 위해 역량을 집결해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시의회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공동주최 기관 및 발제자와 토론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세종시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논의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2023년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은 세종시 학생들이 마을 여행을 통해 마을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 여행은 △세종시 도농교류의 다리 역할(조치원읍) △3·1 만세운동 정신 꽃피운 정의로운 마을(전의면) △건축과 인물로 만나는 근현대사(부강면) △멋진 도시와 조선의 선비(1생활권)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치원읍에서는 조치원의 소개와 전통 시장 체험을 하며, 전의면에서는 철도의 개통과 기미독립선언서, 조선 시대 향교에 대해 알아본다. 부강면에서는 근대 건축 문화재를, 1생활권에서는 조선 시대 건축 양식과 조선의 선비,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준비중인 세종시가 관련 박람회의 선두주자격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벤칭마킹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과 전남 순천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전략 주력사업인 6차산업 육성 선진지를 벤치마킹하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산불 등 긴급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과 시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소방본부장 등 필수 간부공무원을 제외한 20여명이 참여했다. 시장이 간부 공무원 상당수를 대동해 1박2일간 선진지 출장을 나간 것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세종시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으로 읽힌다. 세종시 방문단은 첫째 날인 지난달 28일 6차산업 융·복합 사업 우수지역인 전북 고창군을 방문,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로부터 농산가공 및 체험 융·복합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시정4기 공약인 '세종형 6차산업 농촌융·복합 사업 육성'의 성공 추진을 위해 상하농원 내 가공·서비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경기병 서곡'으로 1부의 문을 열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단원들 모두가 한글도시를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이진상 교수가 협연을 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비시가화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변경 수립해 1일 고시했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이다. 비시가화지역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계획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자연녹지지역인 유보용도와 생산녹지지역·보전녹지지역·보전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인 보전용도를 의미한다. 이번 성장관리계획 변경의 주요 골자는 개발 과정에서 과도한 산지 훼손과 기반 시설 부족 문제 등을 개선하는데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021년도부터 지역주민·전문가·관련업 종사자·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쳤다. 앞서 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연기·연동·부강·금남·장군·연서면 등 남부지역의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했고, 2019년에는 조치원읍, 연서·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지역 성장관리계획을 수립·운영해왔다. 시는 이번 계획변경을 통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으로 이원화된 계획을 일원화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을 고려해 대상 구역을 확대했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세종시는 성장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충북일보] 세종의 건설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도 주춤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2023년 3월말 주택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월 한달간 654건으로 전달 702건에 비해 6.8%p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388건 보다는 68.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거래량도 지난 2월 3천2건에서 3월에는 2천604건으로 13.3%p가 줄었다. 이는 지난 동월 2천685건 보다 3.0%p가 감소한 것이다. 건설경기는 각종 지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세종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17건으로 지난해 동월 60건 보다 71.7%p가 감소했다. 기간을 1~3월로 확대하면 올 1~3월 인허가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21건 보다 무려 97.1%가 줄었다. 인거허가 줄면서 착공실적도 지지부진했다. 3월 한달 착공실적은 15건으로 전년 동월 1천76건 보다 무려 98.6%p가 감소했다. 1~3월로 확대하면 올들어 1~3월 착공건수는 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4건보다 97.8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밀집사고 사망을 시민안심보험에 추가하는 등 시민선호도를 반영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편했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시에서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최대 1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는 시민안심보험 도입 5년이 되는 해로, 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보험 보장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 보험과 중복되고 발생빈도가 희박한 '뺑소니·강도 상해 사망 후유장해 보장', '의료사고 법률지원' 항목은 제외되며, 대신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광범위한 사회재난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재난 사망' 항목이 신설된다. 시민안심보험 전체 보장항목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다. 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만 12세 이하)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만 65세 이상)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국내 도서관가운데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동화책 제작사업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AI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 챗GPT를 도서관 업무시스템에 연계하고, 이용가이드를 마련해 테마별 도서 추천, 문화행사·이벤트 발굴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도서관솔루션 전문기업 ㈜채움씨앤아이사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성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그림을 인공지능이 그려주는 동화책 제작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성취감, 자존감을 높여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통해 도서위치 안내, 대출·반납, 교육콘텐츠 등을 지원한다. 또 오피스 프로그램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제품을 디지털열람실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촉진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충북일보] 세종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전년보다 5.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18만 1천35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8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과도한 보유세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년대비 5.96% 하락했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17만 3천255필지(95.6%)이며, 상승한 토지는 5천489필지(3.0%), 전년과 동일한 토지는 777필지(0.4%)다. 신규 조사된 토지는 1천831필지(1.0%)로 집계됐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민원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신청 마감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자로 조정·공시된다. 시는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진흥센터 등 3곳에서 '2023년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1963년에 창단한 한국119청소년단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올해 조치원소방서에서는 쌍류초·신봉초·청소년진흥센터 등 총 3개 대 74명의 단원이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한다. 119청소년단원들은 앞으로 △119안전체험교육 및 안전캠프 참여 △119동요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 참여 △메타버스 온택트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권 BRT'바로타'체험수기 공모전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BRT 정류장, 전기굴절버스 등 시설물 이용 시 느낀 점, 친절한 기사님 또는 이웃을 만나 느낀 점 등 일상 속에서 행복도시권 BRT를 이용한 후기로'바로타'를 알릴 수 있고 대중교통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자는 행복청 누리집 안내문을 참고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작성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은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6월말 행복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로타'는 현재 행복도시 내부순환 2개 노선(B0·B5)과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 노선(B3)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2022년 약 920만명이 이용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에는 연내 1천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융합교육체험센터는 청소년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스팀톡톡'(사진)을 운영한다. 센터는 교육부의 '2021 융합교육체험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종교육원 내 정보관 3층에 자기 주도적이면서 협력적으로 탐구를 실천할 수 있는 융합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스팀톡톡'은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계된 주제 중심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학기에는 가상 현실(VR)로 그리는 세상, 바이오 아트, 스팀톡톡 특강 시리즈 총 3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특히 스팀톡톡 특강 시리즈에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우주과학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5월 1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에 관한 세부 내용은 안내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올 상반기에 14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14억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보다 약 6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선정된 국비사업은 △공연·축제 9건 △문화예술교육 1건 △문화다양성 1건 △창작공간 운영 3건 등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국립극단·국립중앙극장의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7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에 처음 도전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신청주체인 예술불꽃 화랑과 함께 확보한 국비로 세종축제에서 수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대규모 융·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세종 보헤미안 락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은 한문연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충북일보] 조치원읍사무소 민원인 흉기난동사건 발생 후 세종시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을 잇따라 제시했다. 세종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함께 실제 위법행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5월부터 본청 외 조치원읍, 아름동 및 복지민원이 많은 도담동에 청원경찰을 우선 배치하고, 전 읍·면·동에 휴대용 보호장비 추가 배포와 호신용품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민원실 내 강화안전유리를 설치하고 인근 경찰관서와 연계해 비상대응 훈련을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 및 유형별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도 제작·보급한다. 아울러 피해공무원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민원 공무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민원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조치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원 예절 개선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올바른 민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안전한 근무
[충북일보] 민주당 시당, "이제라도 빨리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힘 지도부에 건의하라" 2027 하계U대회 거점시설인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대회 개최전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건립사업 발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차질이 우려된다며 세종시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따른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까지 담보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조속한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곳에서는 U대회의 꽃인 육상경기는 물론, 수구·탁구 경기가 치러지고, 성대한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종합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재수립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2만여석 규모의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재부 타당성 재
[충북일보] 세종과 충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당초 열람안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지난 25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28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의 전년대비 변동률은 소유자 등 의견청취를 거친 결과 18.63%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공시가격(안) 대비 0.02%p가 추가 하락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02%p), 부산(-0.04%p), 대전(-0.03%p), 세종(-0.03%p), 충북(-0.03p)의 경우 공시가격(안) 대비 공시가격 하락 변동이 더 커진 지역으로 드러났다. 세종의 경우 당초 공시가격(안) 변동률은 -30.68%였으나 최종 공시가 변동률은 -30.71%로 0,03%가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세종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 공시가격(안) 변동률은 -12.74% 였으나 최종 공시가 변동률은 -12.77%로 0.03%가 더 하락했다. 반면 전북은 최종 공시가 변동률이 -7.99%로 공시가격(안) -8.0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과 강준현 세종을지역위원장은 지난 26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방문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추진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은 "추진단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가장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세종시는 국회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돼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해 세종의사당 이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세종을지역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조속한 설치와 아울러 체계적으로 준비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추진단과 세종지역 의원실간 수시로 소통하며, 필요한 업무를 적극 협의하자"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을 연고로 한 장애인사격팀이 생겼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BDH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및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는 세종시가 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제공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 사격팀이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 BOK아트센터에서 챗GPT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전주교대 정영식 교수가 챗GPT의 이해, 인공지능 도구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 시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우리 아이 진로 설계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특특강 후에는 학부모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과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챗GPT 같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내년 9월부터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하고, 오는 2025년부터는 전면적으로 무료화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출범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단계별 시내버스요금 무료화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 9월부터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무료화가 실시된다. 평일 오전에는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적용되며, 평일 오후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적용한다.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47억8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2025년부터는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운영비를 포함해 256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대상은 연령과 무관하게 세종시민 전체에 해당하며 세종시에서 출발하거나 최종 목적지가 세종시인 버스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시외·고속버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별도 정산·환급 시스템을 구축해 버스 이용실적을 매월 정산하고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환급해 줄 방침이다. 시는 시내버스 무료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적 절차도 곧바로 진행한다. 사회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본부와 지난 26일 화재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장거래 본부장과 박경우 세종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재난안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와 안전문화 활동을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화재예방 및 재난안전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전문적인 화재예방 교육 △주기적인 합동소방훈련 실시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질 높은 화재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재형 시의원(고운동)과 두루중학교 마을계획단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참여를 희망한 아파트단지 16곳에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특히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폐의약품 수거 장소 이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면서 수거량, 인식도 등 변화도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집행부의 재량사업비 요구와 음식점 '러브샷' 주장에 대해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상 의장은 이날 의회사무처 홍보팀을 통해 최근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상 의장은 이 자료를 통해 "재량사업비 요구와 '식당 여종업원과의 러브샷' 폭로 등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가 야기되고 있다"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사실 전달을 통해 실추된 민주당과 개인의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 의장은 해명자료 배포 이유에 대해"사실과 다른 폭로 이후 관련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고, 일파만파 퍼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개인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고, 상당한 시일이 지난 지금도 잘못된 내용이 회자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다"라고 언급했다. 상의장은 '재량사업비 요구'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행정부시장이 의장실로 찾아와 세종시장의 친서와 함께 3가지 요구내용을 전달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 후 부시장을 돌려보냈다"면서 "이후 김광운, 여미전, 김영현 의원이 함께 있는 자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