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쇼가 개최된다.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사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에서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든쇼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피크닉 가든, 문화공연,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서는 장미정원 조성공모전 수상작가와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종시 예술가들의 대중음악, 클래식, 퓨전음악, 마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외 ㈔한국정원문화협회 주관으로 '정원도시 심포지엄'이 열려 '정원관광도시 세종'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높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의회의장은 15일 충청권특별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조길연 충남도의장, 상병헌 세종시의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충청권특자체 광역의회 구성과 관련해 의회구성, 의원임기, 의장 부의장 선출, 의회 의결사항, 의회 운영, 의회 사무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규약안을 올해안에 만들기로 합의했다. 특히 쟁점사항인 의회구성, 의원정수, 의원배분 방식, 의원 임기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오는 2027년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르완다 재경부 조세정책 국장 등 고위공무원 6명이 세종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조세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15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르완다 조세정책 및 세무행정 개선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국내 조세개혁의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해 이해를 돕고, 세종시 의 선진 디지털 조세분야 운영 관련 현황 공유와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이날 채수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 비전과 디지털 조세정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르완다의 관계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수교 56년간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며, 개발협력 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온 중앙정부와 발맞춰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역량을 발휘해 르완다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공무원 연수과정을 적극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2조 28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2천7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향후 재정안정화를 위해 187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처음으로 적립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 1회 추경예산안 집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돼 의회 심의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 원이 반영돼 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최 시장의 최대 역점 사업중 하나인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시는 세계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 원을 계상했다. 또 겨울철 관광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응다리 수변공원 세종 빛축제 운영비 4억 원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은 유아들의 독서 습관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꿈을 키우는 책가족'을 운영한다. '꿈을 키우는 책가족'은 관내 유아 가족(만3~5세) 30가족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유아 책 읽어주기, 독서 체험, 독후 활동,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 총 8회로 이루어진 유아 가족 독서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꿈을 키우는 책가족' 발단식과 함께 학부모 특강이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이날 진행된 발단식 및 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아 가족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2월 2일 해단식 및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특성화고등학교인 세종 장영실고(교장 최재화)가 학교 홍보와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체험형 학교 홍보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장영실고는 지난 13일 특성화고에 관심이 높은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교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측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았고 이날 전국의 중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장영실고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견학과 학교소개에 그치지 않고 과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외식조리과는 바리스타와 바텐더 연수과정 소개와 함께 고추잡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 송재철 씨(소담동)는 "소담중 1학년 아들이 외식조리과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했다"면서 "최신식 시설과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학교생활 등을 직접 보면서 아들에게 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IT콘텐츠과는 카메라 조작 체험 및 사진 촬영 하기 포토샵을 활용한 사진 보정, 물전사지를 활용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드론 조작·비행 체험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영상·편집 분야로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인 금남면 복컴은 SOC시설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1억 원을 활용, 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읍면 맞춤형 복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 156억 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연면적 3천13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금남면 복컴은 연동면, 조치원읍, 한솔동, 전의면, 전동면에 이은 6번째 복컴건립사업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중년들에게 재취업을 통한 사회공헌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세종신중년센터'(사진)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실시한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13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와 테크노파크 여름학기 프로그램도 다양한 수강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이 몰릴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도 있다. 여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3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높은 수강 만족도가 나타났
[충북일보] 밤하늘을 배경으로 4천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사진)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다.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천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놀이"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동반 상승한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밝힌 4월 전국 시도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의 긍정평가는 45.1%(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21.4%), 부정평가는 42.9%(매우 잘못함 25.5%, 잘못하는 편 17.4%), 잘모름은 11.9%. 긍·부정 격차는 2.2%p로 나타났다. 이번 긍정평가(45.1%)는 지난달(44.7%) 대비 0.4%p 상승했고, 부정평가(42.9%)는 지난달(40.2%) 대비 2.7%p 높아졌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4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4.1%(매우 잘함 15.9%, 잘하는편 28.1%), 부정평가는 36.5%(매우 잘못함17.6%, 잘못하는 편 18.9%), 잘모름은 19.4%. 긍·부정 격차는 7.6%p 였다. 이번 긍정평가(44.1%)는 지난달(44.3%) 대비 0.2%p 하락했고, 부정평가(36.5%)는 지난달(38.5%) 대비 2.0%p 낮아졌다. 세종의 4월 주민 만족도 평가는 64.5%(매우잘함 15.2%, 잘하는 편 49.3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이면서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때 2가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면역저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후 2년 이내인 환자,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 약물로 치료중인 경우 등이다. 또한 이전에 2가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저질환과 나이 등을 고려해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접종을 권고받은 경우에도 가능하다.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 30곳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는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라 접종이 시작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신명희(사진) 교육원장 등 79명의 유공교원에 훈·포장을 전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신명희 교육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강승연 금호중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주영옥 솔빛초 교감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신명희 원장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과 생각자람 초등교육을 마련하고, 학생자치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수립과 운영으로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승연 교장은 우수교원 전입배치, 자치중심 학교경영,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링제 운영, 안전체험교육원 개원, 늘벗학교 개교 및 정상 운영 등 세종교육발전에 남다른 업적을 남겨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영옥 교감은 소통과 협업의 지원 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외에도 36명의 유공교원이 장관표창을, 40명의 교원이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집행부인 세종시와 세종의회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7일까지 장장 37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돌입한다. 최민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정례회인데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도 많아 벌써부터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회 입장에서도 2022년 세입세출 결산심사와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정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어서 집행부와 의회간 불꽃튀는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의원별로, 상임위별로 정례회를 겨냥한 '실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집행부인 시도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안간힘을 쏟는 등 이미 '창'과 '방패'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역 정관가에서는 지난 3~4월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의결과 문화재단 설립조례안 개정 조례안을 놓고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인 시와 시의회가 이번 정례회에서도 쟁점사안별로 또다시 맞붙을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자칫 소모적인 정쟁으로 치달을 경우 또다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첫 번째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청사 근처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1일 최민호 시장, 상병헌 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객실 281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미팅룸, 체력단련센터, 휴게실, 커피숍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는 첫 관광호텔 개장으로 관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방문객들의 숙박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MICE)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관광호텔 건립으로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 숙박수요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연계 상품화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통에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층과의 교감확대에도 나섰다. 최 시장은 주민 소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박2일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주로 관내 농촌지역을 돌며 한달에 한차례씩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강면, 장군면, 소정면 등 이미 3곳에서 현장소통 행보에 나선 최 시장은 해당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주민 소통을 위해 색다른 방법을 도입한 최 시장은 이번엔 세종의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년층과 청소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국제고에서 열린 '제1회 세종국제고+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두 학교의 연합체육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것으로, 최 시장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날 격려 인사에 그치지 않고 최교진 교육감 등과 함께 줄다리기에 직접 참가했다. 최 시장은 "인문·사회·이공·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훗날 멋진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차원에서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두 학교의
[충북일보] 조치원청소년센터(센터장 황상미)는 지난 13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 프로그램 '사랑한 Day! 쇼파 협탁 만들기'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제작을 통해 가족간 추억을 쌓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윤호(대동초6)군은 "엄마와 함께 쇼파 협탁을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고 뿌듯했고, 무엇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치원청소년센터는 또 청소년의 달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셰프와 함께하는 프랑스 전문 요리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쓰줍은 패밀리(쓰레기 줍는 가족)등을 진행중이며,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송도 및 영도 일원에서 '균형발전·지역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과 국가균형발전시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치된 위원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혁신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 첫 날에는 국제·문화 콘텐츠 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특강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강정룡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커뮤니티비프실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요인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10대 영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상황과 맥락을 읽는 전문가적인 혜안과 지자체의 협력이 배경에 있었다"며 "세종시가 국제적 수준의 박람회를 개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 우선주의를 지양하고, 지역 기반의 '진짜 전문가에게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금영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사무국장은 부산의 마이스 산업 성과에 대한 발제를 통해 세종시 마이스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발제 이후
[충북일보] 만학도 감소로 한동안 응시자 감소세를 보이던 검정고시가 수년전부터 응시자 증가세로 돌아섰다. 검정고시는 정부에서 정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거나 중간에 그만둔 사람을 위해 정규 학교에 입학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평가하는 시험 제도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매년 상 하반기에 두차례씩 치러진다.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의 때를 놓친 사람들이 많이 응시하는 것이 검정고시다.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검정고시 응시자의 상당수는 만학도가 차지했고, 정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만학 응시자도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던 검정고시가 최근들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소세를 보이던 응시자가 최근 수년간 증가세로 돌아섰고, 응시자의 응시사유도 크게 달라졌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모두 1천21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92명, 2021년 424명, 2022년 495명 등으로 해마다 적자 않은 인원이 늘어났다. 실제 지원자도 2020년 322명, 2021년 377명,
[충북일보] 세종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밝힌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고용률은 65.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인 2022년 4월 고용률 64.0% 보다 1.3%p 높아진 것이다. 실업률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의 세종지역 실업률은 2.1%로 전년 같은 기간 1.8% 보다 0.3%p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볼 때 세종의 고용률은 평균을 웃돌고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4월 전국 고용률은 62.7%를 기록했고, 세종은 전국 평균 보다 2.6%p 높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이 2.8%인데 세종은 2.1%로 0.7%p 낮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세종예술고(교장 황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세종시 문화예술 가치 확산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사업 및 행사 홍보 협력 △공연·전시·축제 등 학내 구성원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상호 인적·시설 자원에 대한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등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을 세종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관내 5개 농장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우제류와 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 명령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근 지역인 세종시도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는 관내 5개 농장이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우제류와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0시부터 오는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관내 우제류 입식과 출하가 전면 금지되고, 관련 시설 출입 차량의 이동이 제한된다. 시는 또 오는 13일까지 관내 모든 우제류 12만6천600마리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치는 한편 청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지역 5개 농장(연기면 2개·연서면 2개·전동면 1개)에 대해서는 2주간 이동 제한을 하고 임상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몸상태가 좋지 않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무리한 체력검정이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세종소방본부의 무리한 체력검정으로 한 소방공무원이 부상을 입었다"며 재발방지와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소방공무원노조는 "최근 세종소방본부 A소방서에서 실시된 체력검정에서 무릎통증을 앓고 있는 B소방관이 진단서를 체력검정위원회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검정을 받아 무릎에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밤새 대기 근무나 현장 출동 임무를 수행하며 피로도가 쌓인 대원들은 윗몸일으키키, 제자리 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의 체력검정을 실시해 개인연령별 보정치에 따른 점수를 받고 이 점수는 개인근무성적 평정에 반영된다"며 "그러나 질병 등 신체장애로 체력검정이 불가능한 사람은 소방공무원 체력관리규칙 제9조 2항에 따라 체력검정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소방관)은 질병이 있는데도 체력검정에 임해 큰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체력검정 참여율을 높인다는 취지아래 개인의 건강상태를 검정 당일 건강상태 확인 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돼 오는 2024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7월부터 5개 병동에서 13명(야간전담간호사 5명, 지원간호사 5명, 대체간호사 3명)의 간호사를 추가 배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야간전담간호사 2명, 지원간호사 2명, 대체간호사 1명 등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7개 병동(총 18명)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예측이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가 정착되면 간호 인력의 근무 여건 및 처우 개선을 통해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를 비롯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동장 우동연)이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와 힘을 모아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나성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 나성동 공동주택(나릿재마을)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 세종시산림조합은 조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나성동 복컴 및 아파트 단지 내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0~11일 이틀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세종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한 19개 초·중학교 1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행사기간에 중학교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16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의 진로 특강, 진로·직업과 연계한 32개의 진로 체험 공간,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멘토는 의사, 요리사, 경찰관, 크리에이터, 로봇 공학자, 항공우주연구원, 가상 현실 전문가, 반려동물 행동 상담사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분야 16명으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또한 진로 체험 공간에서는 제과 체험, 공예 제작, 스마트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진로 검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청소년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