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이버 안보 대응역량 강화'에 발맞춰 '사이버 보안체계' 구축 지원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했다.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중앙 권한 지방 이양 추진계획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사이버보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전략자산인 점을 감안해 소프트웨어 사업 공공기관 발주 시 정보보호 분야에서 대기업 진입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정부기조에 발 맞춰 국내 최초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추기 위해 소프트웨어사업 공공기관 발주 시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서 대기업 진입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농촌 빈집을 스위스풍 전원
[충북일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한 세종시의회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이 표결 끝에 부결됐다. 세종시의회는 9일 박란희 제1부의장이 의장직무대리로 나선 가운데 제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처리됐다 이날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이 가결되면 상 의장 불신임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었지만 예상대로 원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반대함에 따라 상정자체가 무산됐다. 이날 표결에는 제척대상자인 상병헌 의장과 유인호(민주) 김광운(국민의힘) 의원 등 3명이 빠진 가운데 민주 11명, 국민의힘 6명 등 모두 17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표결결과 민주당 의원 전원은 반대표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찬성표를 던져 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혹시나 민주당 이탈표가 생기지 않을까 관심이 높았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민주당 의원 전원은 부결을 택했다. 설사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이 가결돼 상 의장 불신임안이 본회의에서 상정됐다 하더라도 가결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정치권의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올해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9일 지역 협력서점 17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협력서점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추후 복합커뮤니티도서관으로 납품되며, 도서관은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도서를 비치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읽고 싶은 책을 바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세종시립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협력서점 17곳은 앞으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약속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동체 활동기간에 따라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등 3단계로 구분해 지원성격과 규모를 다르게 적용해 총 1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형성기(공동체 설립 3년차 이하) 20개 단체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등 생활문화 활동비 150만원을, 활성기(4년차 이상 6년차 이하) 10개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비 250만원을, 환원기(7년차 이상) 5개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비 3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아마추어 동호회, 예술동아리, 비영리 주민모임 등의 생활문화공동체면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성과공유 페스티벌,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연계 지원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참가등록)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증축을 통해 기존 청사를 포함한 6천490㎡ 부지에 연면적 2천6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110억 원을 투입한다. 공모작은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거쳐 5월 1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이후에는 업무공간과 연구·실험공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기존 보건환경연구원과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증축으로 연구분야 공간을 확대하고 연구원 근무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사회적 독서운동인 '세종시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의 책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며 독서문화진흥에 나서고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를, 2022년에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저자 곽재식)'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전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의 책'을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별로 각각 5권씩의 후보도서를 선정한다. 어린이·청소년 부문은 세종시교육청 협조로, 성인 부문은 시민 추천으로 후보도서를 선정하며,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 누리집(세종의뜻) 등을 통해 시민투표로 부문별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 성인 부문 후보도서 추천은 오는 21일까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www.sejong.go.kr/sbcc) '올해의 책 추천'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도서 추천기준은 주제에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18년 이후 출간된 절판되지 않은 국내 작가의 도서
[충북일보]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지난 2월 1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정치 현수막 우선 지정 게시대(정치용 게시대)'에 세종시 정당·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류 위원장이 내건 현수막에는 '학군이 좋아야 세종이 산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해부터 교육이 세종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학력 문제,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과 같은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한 이슈파이팅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류 위원장은 "학군은 그 지역의 교육 환경을 상징한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훌륭한 교육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은 지난 8일 '제5기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5기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임원선출 및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논의했다. 허남태 신임 위원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내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정발전을 위해 지역 명사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모집해 시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에게 시정현안을 자문하는 등 시정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거나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 정치인, 대학교수, 지역 기업인, 문화예술·체육인 등 분야별 덕망과 명망을 갖춘 인사들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숨은 명사 신청은 본인이 신청하거나 본인 동의하에 지인 추천으로 가능하다. 신청절차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등록하거나 신청서(추천서)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제출하면 되며, 우편·팩스·전자우편 등으로도 가능하다.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은 "미래전략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시는 기존 인력풀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숨은명사를 발굴·모집하는 것"이라며 "지역 전반에 걸쳐 보다 광범위한 인재발굴과 모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월 신학기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개교 학교의 준비상황과 안전상태 점검에 나섰다. 최 교육감은 지난 8일 나루초병설유, 나루초, 세종이음학교 등 오는 3월 개교하는 학교의 현장을 방문해 개교학교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나루유·초와 세종이음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 개교학교 준비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세종의 제2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시설 이용 불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최 교육감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그리는 공간을 만든다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학교가 만들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4-2생활권 집현동에 이들 3개 학교를 개교한다. 나루초(병설유 포함)는 연면적 1만1천740㎡에 초등학교 25학급 유치원 9학급 규모이며 제2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는 연면적 1만4천60㎡에 33학급 규모다. 이들 3개 학교는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우수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5건), 2022년에는 3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는 8일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없음' 결과가 나온 A교사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즉시 해당 교사에게 사과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청이 지난 2022년 11월 9일 아동학대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A 교사사가 직위해제 당한 지 3달여 만에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 없음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청은 직위해제로 인해 교사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신학기에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사의 실수가 아동학대인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은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가 오자마자 병가를 낸 지 하루 만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며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직위해제로 학교에서 배제돼 경찰 조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교원소청심사 대응까지 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성 세종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류제화 국민의힘세종시당위원장은 8일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일 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출자 기관 조례안'의 위법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류 위원장은 "이번 출자조례안은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별로 달리 정하고 있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통일적으로 규정한다는 취지에서 제안됐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법 제28조 제1항이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 다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이번 출자기관 조례안은 세 가지 이유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은 위법사유로 "지방출자출연법이 '임직원에 관한 사항' 일체를 포괄적으로 정관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를 통해 모든 출자·출연 기관이 일정한 형식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필요적으로 정관에 반영하도록 강제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증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공문서 발급량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9천389건(8.1%)이 증가한 12만4천976건, 학교별 평균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21건(5.4%)이 증가한 8천185건이다. 또한 최근 이관한 전자문서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데이터 1MB당 탄소 3.6g 발생)을 가늠해 보면 2020년 약 4.6t, 2021년 약 5.5t으로 1년 사이에 0.9t(19.6%)이 증가했다. 이처럼 공문서 발급건이 늘어난 것은 개청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신설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문서 현황 빅데이터 분석과 학교 공문서 생산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문서 생산 양적 감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공문서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문량 감축을 위한 실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힘찬 출발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을 통합 안내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사항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3월에는 출장·연수 없는 3월, 공문 없는 1~2주를 운영해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세종시법 일부개정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홍성국 의원(세종 갑)과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방문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추진 촉구 성명서를 제출하고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의 경우 아동·청소년 비율이 23%가 넘고 도시 계획에 따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보정액이 올해 만료 예정이어서 세종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부족한 교육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도시계획이 완성되는 오는 2030년까지 보정액 교부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신일 의원도 "안정적 보정액 확보를 위해서는 보정범위의 하한선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시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데 이어 세종시의회도 성명을 통해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시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지진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상실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지난 7일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현지로 출발했으며 서울과 경기도는 지자체 차원에서 긴급구호자금 지원과 구호대 파견에 힘을 모았다"면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세종시의 긴급구호자금 전달 등 지진 피해 회복과 재건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거 한국전쟁에 참전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오랜 시간 지속돼온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간 국가 관계를 고려해 구호물자 및 재건 장비 지원 등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에 더해 시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시민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교역할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농장주를 모집·선정해 오는 13일부터 농장주들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연기·연서·장군·금남·연동면 내 농장 13곳에서 전체 1천100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16.5㎡(5평)~19.8㎡(6평)로 분양비는 3.3㎡당 1만~2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농장 8곳에서 전체 48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66㎡(20평)이내로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분양비는 30만~60만 원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농장 개장일에 맞춰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가 참여해 현장 텃밭교육을 진행한다. 분양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시민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점차 증가하는 사기전화(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정보화교육을 진행할 주강사 3명, 교육 보조를 위한 보조강사 3명이다. 공통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인 자, 대학(2년)이상 졸업자, 전산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다. 위촉된 강사는 종촌동, 소담동, 조치원읍 정보화교육장에 출강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소속 공무원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은 기관 단체가 잇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폭언과 협박에시달리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내재된 공무원증 케이스를 지급했다고 한다. 천안시는 시청과 구청, 읍면동 민원실 등 34곳에 케이스 91개를 배부했다. 공무원증을 넣어 목에 거는 케이스 형태로 제작됐고,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고 한다. 천안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사전에 녹음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해 폭언·협박을 예방하고, 폭언 등이 발생한 경우 증거를 수집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뿐만 아니라 시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가 이런 대책을 마련한 것은 지난해말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민원인 공무원 폭행사건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육청도 최근 이와 비슷한 대책을 내놓았다. 학교마다 폭언·욕설 녹음전화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절반 가까이가 참여하고 있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의사당·여의비전 국회포럼(약칭 세종·여의포럼)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의 국토균형발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현시점에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과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지방 중심의 다극체제로 가야 하고, 여의도 국회가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젠 행동하고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석 전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국가균형발전은 국가미래의 경쟁력이자 제 의정활동의 오랜 화두"라며 "넘치는 수도권의 문제와 모자란 지방의 고통을 줄이는 데 세종의사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2월 중에 국회규칙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열망과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홍성국(세종 갑)의원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거리에 세종시가 위치해 있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이 정치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균형발전의 시각에서 세종의사당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가 비슷한 시점에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해빙기를 맞아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건설현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7일까지 행복청에서 배부한 점검표를 활용해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장) 및 현장대리인 책임 하에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20일부터 3월말까지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에 더해 시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살펴보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도왔던 국가인 동시에 튀르키예 도시 '앙카라'는 우리시의 해외 우호협력 협정체결도시이자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에 속해 있다"며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일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111명이며 일반 모집 24과목 108명, 장애 모집 3과목 3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남자는 41명(37%), 여자는 70명(63%)이며 5명의 합격자는 40세가 넘은 고령 합격자로 밝혀졌다.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오는 9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신규교사 임용 전 직무연수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세종교육원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시민과 소통의 장인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 가 지난 6일 연기 연동 부강 금남 장군면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모두 4차례에 걸쳐 동지역과 읍면지역별로 개최된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는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세부 사항 등을 신속히 확인해 검토 결과와 처리계획을 건의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추진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2023년 추경 등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 제안 등에 대해 꼼꼼히 검토하고 추진이 가능한지 챙기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자족기능 확충, 도농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