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이 전국에서 혼인율이 가장 높고 이혼율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혼인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혼인건수 증가율 전국 1·2·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2022년 시도별 혼인건수와 조혼인율에 따르면 세종은 1천명당 4.4건의 혼인건수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보였다. 비록 2021년 4.5건 보다는 0.1건이 줄어든 것이지만 이 부분 2위그룹인 경기와 제주의 4.0건보다는 비교적 큰 차이가 발생했다. 전체 혼인건수 증가율에서도 대부분의 시·도가 감소한 것과는 달리 충청권은 늘었거나 종전 수준을 유지하는 대조적인 상황을 보였다. 2022년 전국의 혼인건수는 19만1천690건으로 2021년 19만2천507건 보다 0.4%인 817건이 감소했다. 하지만 세종은 이 기간에 1천627건에서 1천664건으로 2.3%(37건)가 늘어나 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5천419건에서 5천662건으로 4.5%(243건)가 증가해 이 부분에서 전국에 2위에 올랐다. 특히 충북은 5천882건에서 6천185건으로 5.2%(303건)가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지원사업'은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지역 단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피해 지원과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른 플랫폼 유포현황을 관찰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시는 특화상담소 운영으로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이나 전화는 세종시 지원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044-862-9191~2)로 하면 된다. 장은정 성인권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KTX 세종역' 건립에 대한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온라인서명운동은 연말까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실시하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와 아파트에 배포한 서명지를 통해 진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 1억6천만원을 들여 KTX 세종역 신설관 KTX 조치원역 정차와 관련된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초청작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단체와 상생하고 세종시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예술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가능한 무대 공연 예술 장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초청작은 최대 2천500만 원의 초청료를 지원받아 오는 7월과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티켓수익 전액, 타지역 공연 교류기회, 공연 홍보 및 운영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열람·의견접수를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5천943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http://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누리집, 일사편리에서도 제출 가능하다. 열람절차를 마친 개별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1일 세종시로 이송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해 최민호 시장이 공포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누차 강조해 왔듯이, 출자기관 조례안은 그 내용이 지방자치법에 어긋나 위법할 뿐 아니라 최민호 시장의 재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재의 과정에서도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 어느 모로 보나 위법하고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상 최 시장은 재의결된 조례가 시청으로 이송된 후 5일 이내에 공포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조례가 유효할 경우에 통용되는 것으로 최 시장이 위법·무효인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는 것은 이미 하자로 얼룩진 조례안을 유효하다고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며 "최 시장은 이송된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 20일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관련 조례안을 가결해 집행부인 세종시로 이송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통학차량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학교 통학차량 6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통학차량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요건 구비, 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 동승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차량 정기검사 실시 여부, 방역물품 구비 등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세종이음학교와 연동초등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학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재의요구 안건 가결처리로 인한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표과정에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먼저 전광판에 띄운 공무원에 대한 해임 검토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는 20일 "시의회 본회의 개표 과정에서 단말기 조작을 실수해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무원 해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무처가 단말기 조작 직원에게 사전에 교육을 해야 했지만, 당일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며 "이런 상황은 시의회 사무처가 업무를 게을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불신임 추진에 '성추행' 사건과 함께 '회의 진행 미숙' 등 이유를 추가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3건에 대한 법률적 검토 후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D.C.·보스턴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미국 방문 성과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워싱턴 D.C.·보스턴과의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미셸 우(Michelle Wu) 보스턴 시장은 세종시가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함에 있어 보스턴의 성과와 추진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워싱턴 D.C.와는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한 도시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고, 아울러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도시인 만큼 전 세계 행정수도 간 도시 문제를 다루는 가칭 '국제 신행정수도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워싱턴 D.C.·보스턴과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교통포럼'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제교통포럼을 통해 글로벌 선진교통 시스템을 공유해 세종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원 교습소의 불법 심야학습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성범죄 예방활동을 위한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종사자의 범죄전력 점검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종시교육청은종 20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설 학원 교습소 신학기 단속 방향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초등학생은 밤 9시, 중·고등학생은 밤 10시까지 교습시간이 제한돼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단속을 통해 교습시간을 초과 운영한 사례가 발견되면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교습정지, 3차 위반 시 등록말소 등의 엄중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 최근 공부방 운영자 성범죄 언론 보도와 관련한 예방 점검활동도 강화한다. 성범죄와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즉각 지도·점검을 실시해 신속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하고, 사안을 검토해 등록말소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해 오는 6월 학원·교습소 운영자 대상 성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원·교습소의 운영자 및 강사, 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수산과 전월산 및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포획은 봄철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번기 전 시민 안전과 농촌지역 농·임산물 피해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 전월산 등 도심지역 등산로에서 포획활동에 나선다. 포획당일은 총기사냥에 따른 안전문제로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로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은 포획기간 중 피해신고지역에 대해 주·야간으로 집중 수색·포획활동을 벌인다. 시는 포획단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등 피해 신고는 378건이 접수돼 멧돼지 240마리, 고라니 797마리 등 모두 1천37마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과 더불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신규단원을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현악 12명, 관악 9명 등 총 21명이며,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만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실기와 면접을 통해 내달 8일 선발한다. 응모자격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 재학중인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해야 한다. 지원서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열람·의견접수를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5천943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http://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누리집, 일사편리에서도 제출 가능하다. 열람절차를 마친 개별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4월부터 민원응대시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웨어러블 캠)를 운영한다.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는 목걸이 형태 카메라로 전·후방 촬영·녹음이 가능하며, 업무과정 중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한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소한의용도로만 활용된다.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는 총 30대로 읍면동 민원부서에 배부하며 향후 사용효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민원처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영상음성기록장비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 운영기준 △사용자 준수사항 △개인정보보호 등 사용 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전화녹음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피해공무원에 대해 휴식시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휴대용 영상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4단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 시스템'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 시스템은 시 산하 전부서, 출자·출연기관이 수의계약시 지역업체 우선계약, 사업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업체)을 우선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관내 계약률이 낮은 물품분야의 지역업체보호를 위해 마련했고, 4단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단계는 사업 설계단계부터 실질적 시장조사를 실시해 지역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관외업체 선정시 사유서를 작성한다. 2단계에서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시 지역제품 시장조사서를 제출해 재차 확인한다. 3단계는 물품(관급자재) 구매내역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4단계는 새롭게 구성하는 시정모니터단의 사후검증을 거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시스템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계약 분야에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시책을 지난 2020년부터 발굴·운영하고 있
[충북일보] 오는 5월 2023 세종 가든쇼가 열리는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이 7개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세종시는 4월2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장미원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 정원작품을 선정해 이를 토대로 장미원 재구성에 나선다. 선정된 정원작품은 '디어 세종(Dear Sejong)'으로 7가지 테마를 세종만의 색감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의 지베르니에 위치한 '모네의 정원'의 색감을 한국 장미와 식물로 담아냈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한국의 장미원 △모네의 장미원 △푸르너스(Prunus)숲정원 △로즈 로드 △세종 로드 등 다양한 테마로 장미과 자생식물을 혼합 식재해 장미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새단장을 마친 후 식재한 장미의 유지관리기간을 거쳐 2023 세종 가든쇼 개최일에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새단장이 세종시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정원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정원도시 세종의 주요한 정원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장미 정원을 아름답
[충북일보] 어느 조직이든 직원들의 능력 강화를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직원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바로 그 조직의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역량 여하에 따라 수혜자인 아이들이 더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세종에서 바로 그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다. 교직원 역량강화의 '허브'인 이 곳에 신명희(사진·60) 원장이 3월초 취임했다. 공주교대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충북의 오지학교인 단양 도담초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후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청주 모충초 교감, 진천 이월초 교장을 거쳐 2014년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북에 계속 있어도 예측가능한 미래가 보장됐지만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새로운 세상'인 세종을 택했다. 세종에서는 미르초 교장,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 유초등교육과장, 온빛초 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선 교육현장과 교육행정을 모두 아우렀다. 이같은 38년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치와 관리자로서의 능력은 세종시교육청 전문직 최고위직 가운데 하나인 교육원장(3급 상당)으로 발탁되는 원동력이 됐다.
[충북일보]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세종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석중인 세종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초 당대표 선거가 끝남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갑 당협 조직위원장 선정결과가 지역정치권의 관심사로 부각됐다. 국민의힘은 지난해말 송아영 비상시국 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세종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세종갑은 임명을 보류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선제 국제변호사, 류제화 시당위원장,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 장천규 전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하헌휘 변호사 등 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조직정비를 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세종갑 조직위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외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총선 출마 잠재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학교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세종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교 143교이다. 검사는 해당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행주, 도마, 식판에 대한 검사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취된 검사 대상물을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함과 동시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급식 관계자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갑년)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장의 재의요구 조례안이 세종시의회 투표과정에서 가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세종시와 의회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허울뿐인 임원추천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장의 인사권을 견제하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용 과정을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인사청문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조례 개정 통과 과정에서 거대양당의 정치논리에 빠져 정작 시민은 보이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구도로만 부각됐다"며 "게다가 분명히 임원추천위원의 수는 총 7명인데 마치 5명위원 중 3명의 몫을 가져가면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대결 구도는 남은 2명의 기관 추천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들러리만 서게 하는 것으로 결국 짜여진 판에 인사추천위원회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장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조례이기에 관련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진행한 것인데 기명투표가 되어버림으로써 투표의 원칙이 무너졌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학생들이 마을배움터에서 길잡이교사와 한 팀이 되어 배움을 기획·운영·성찰하는 무학년제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관내 중학생, 고등학생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150명 내외이다.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ㅙ 관내 중·고등학생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담당자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갑년)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장의 재의요구 조례안이 세종시의회 투표과정에서 가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세종시와 의회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허울뿐인 임원추천위원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장의 인사권을 견제하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용 과정을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인사청문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조례 개정 통과 과정에서 거대양당의 정치논리에 빠져 정작 시민은 보이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구도로만 부각됐다"며 "게다가 분명히 임원추천위원의 수는 총 7명인데 마치 5명위원 중 3명의 몫을 가져가면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대결 구도는 남은 2명의 기관 추천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들러리만 서게 하는 것으로 결국 짜여진 판에 인사추천위원회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장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조례이기에 관련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진행한 것인데 기명투표가 되어버림으로써 투표의 원칙이 무너졌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자리한 '창의진로교육원'이 지난 17일 준공됐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탐색, 상담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총 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천693㎡, 연면적 9천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자립성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영상스튜디오 △드론실습실 △크리에이터실 △아트실습실 △의료체험실 △에니메이션제작실 △창의미래실 등의 공간으로구성했다. 또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감염병에 대한 안전도를 높였고, 외부에는 루버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외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행복청은 창의진로교육원 설계 및 건립 과정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와 점검을 했고, 3월말 세종시교육청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설치하고 인테리어 등 공사를 추진해 올 하반기에 정식 개원 할 예정이다. 김은영 행복청공공시설건축과장은 "창의진로교육원이 아이들의 다양한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인협회 세종지회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경협 세종충남지회는 지난 15일 세종충남지회 월례회에서 세종시 여성경제인의 혁신역량 강화와 여성 경제인 공동 이익 증진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를 설립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지회설립추진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지회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는 세종충남지회 이사 이윤희 바른기업 대표를 준비위원장으로 모두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설관련 부서장과 현장 감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LH 세종특별본부 안전보건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정부의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에 동참하고, 2023년 세종특별본부 산재감축 목표인 사망사고 제로의 안전보건 목표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책임안전시공 선서 및 서약을 통해 세종본부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와 안전최우선 원칙의 경영의지를 다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행복도시 조성'이라는 안전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대영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LH가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가치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관할 현장의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