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를 차례로 만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조속 통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지원 △재정특례 연장을 포함한 세종시법 개정안 조속 처리 △세종행정·지방법원 설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2025년 건축공사 착수를 거쳐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을 완공하려면 올해 설계 공모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회규칙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명확히 하고 준공 목표 내 완공하려면 국회규칙안 처리를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국회규칙 제정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국정과제로 확정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행복청은 제2집무실 입지와 규모, 기능 등을 검토하기 위한 '건립방안 기획 연구용역' 중으로, 내달 연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보통교부세의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의 '세종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는 성명을 통해 "강준현 의원이 지난 24일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며 "세종시의 성공은 전국 어디나 고루 잘 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탄생한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는 정치 논리나 진영이 따로 없는 만큼 여야 협의로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로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준현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로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 중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친환경종합타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전동면 주민(91명)과 시의원(3명)을 대상으로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실시했지만 소각로 정기정비로 인한 미가동으로 인해 견학이 중단됐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담당국장 이하 담당 공무원의 주민 소통 및 준비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참여 주민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노 국장은 이어 "이번 견학에 참여하신 모든 주민들께 사죄의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송하고, 국장을 포함 직원이 직접 대면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며 "동시에 견학 중단에 대한 경위서를 작성하고, 주민소통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노 국장은 "이번 견학 중단을 계기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시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선진시설 견학은 소각시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중요한 절차이므로 향후 재추진해 나가되,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
[충북일보]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대규모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종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담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수직형스마트팜과 도넛팜(팜카페)을 활용해 원아들이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을 했다. 지능형농장에서는 농업의 기초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수직형스마트팜에서는 샐러드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팜카페에서 수확한 샐러드 채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여름밤을 수놓을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다시 가동된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를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가동하던 방축천 음악분수 개선을 위해 램프 보수와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연출곡 추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9일간 '세종의 뜻'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해 10곡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분수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새롭게 가동하는 삼성천 음악분수는 5월부터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조명 113개와 7가지 형태의 분수 구성, 영상송출 등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분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평일 1회(오후 8시30분∼50분), 주말 및 공휴일 2회(오후 7시30분∼50분, 오후 8시30분∼50분) 운영하며, 기상악화에 따른 운영 여부는 오후 4시30분 '세종엔'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음악분수가 더욱 멋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33가지 건강지표 가운데 13가지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6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단위 조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시작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민 917명을 대상으로 19가지 영역, 138가지 문항에 걸쳐 설문 조사했다. 세종시의 주요 지표별 결과는 건강행태부분에서 현재 흡연율(15.1%, 전국 19.3%), 고위험 음주율(6.1%, 전국 12.6%), 비만율(27,7%, 전국 32.5%), 우울감 경험률(4.1%, 전국 6.8%) 등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이환 및 의료이용 부분에서는 당뇨병 진단 경험률(6.8%, 전국 9.1%),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71.8%, 전국 57.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49.3%, 전국 42.5%)등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높은 개선의 성과를 보인 것은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였다. 신체활동 지표
[충북일보]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의회사무처 직원과 소통강화에 나섰다. 상 의장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처 직원들과 '화목한 의회 만들기' 간담회를 갖고 있다. 상 의장은 "5급 이하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적 어려움을 헤아리고, 의장과 직원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직원들의 직장 생활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개선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의회사무처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와 민주당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상의장은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적 업무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LH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통합공모를 진행하는 공공시설복합단지 내 특화주거용지(1필지, 4만6천735㎡)와 3·4생활권 주거지역 내 보육용지(4필지, 5천56㎡)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현재 5-2생활권 내 커뮤니티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공공시설 복합단지(약 17만㎡)를 개발하기 위해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과 통합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화주거용지는 인근 공공시설과 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5-2생활권 특화주거용지 S1블록은 국내 최초 용도복합 케어팜타운 등 의료 및 헬스케어중심으로 개발 예정인 해당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중앙청사 및 오송역 접근성이 좋고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해 있다. 공급절차는 상반기 공공시설부문의 일반설계공모가 마무리 된 이후 주거부문 응모(7월27일)을 시작으로 작품점수, 심사 및 결과발표를 거쳐 연내 토지계약 과정 절차를 밟는다. LH는 또 정주여건이 완성된 주거지역내 보육용지 공급도 병행해시행한다. 보육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829~1천531㎡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패·갑질 행위 방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민호 시장 주재로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온라인, 청렴영상, 일일DJ 청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책임관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등을 통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금품비위, 음주운전, 성범죄, 갑질 등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 금품·향응수수 행위 수사기관 고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 시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을 올해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5가지 전략, 20가지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5가지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고도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확대·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한상상실은 학교 내에 공간을 조성해 학생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디지털 장비, 소프트웨어(SW), 스토리텔링 등을 중심으로 공간 유형을 분류할 수 있으며, 각 학교는 학교급과 학교 특색 등을 고려해 공간을 조성·운영한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학교 내 무한상상실'은 올해 조치원대동초, 연양초, 두루초가 신규로 추가 지정되면서 기존 9개교와 함께 총 12개교로 확대·운영된다. 각 학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할 수 있는 학교 내 융합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과 협력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업 시행에 앞서 이달 초 새움초에서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연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세종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리츠화재와 함께 취약계층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환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가정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이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 의료 소모품,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다만 일상생활에 위협이 없는 치료나 미용 성형 목적의 치료비 등은 지원되지 않으며 실비보험 등 사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은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044-995-426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어린 자녀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은 담당 주치의에게 사회복지 상담 요청 후 사회복지사 상담 진행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복지 제공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2022년 6월 세종충남대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일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지난 2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과 정갑영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합운영지원센터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의 관리·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통합운영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물 제작과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 연말에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5월1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과잉 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접수한 전략작물직불제는 지난 24일 현재 96농가에서 논콩 10.8㏊, 하계조사료 12.7㏊, 일반벼(조사료용) 11.3㏊ 등 총 34.8㏊를 신청했다. 시는 남은 신청 기간 동안 읍·면, 대농가, 축산농가 중심으로 현장 대면 홍보 등을 통해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논콩, 하계조사료, 일반벼(조사료용) 재배농가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당 논콩 100만 원, 하계조사료 430만 원에 더해 추가 장려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는 직불금 수령과 함께 쌀 값 안정으로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요 교차로의 차로확장 등 구조개선작업이 마무리 돼 원활한 교통흐름이 기대된다. 시는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대평동 해들교차로와 소담동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의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25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구조개선 교차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뤄진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너래, 해들, 한국개발연구원, 양지중, 은하수 등 5개 상습정체 교차로 중 2곳이다. 이 가운데 너래 교차로는 지난해 3월 우회전차로를 확장하는 구조개선사업이 완료됐고, 이번에 준공한 해들교차로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를 포함해 총 3곳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구조개선이 완료된 해들교차로는 학나래교에서 대전 방향의 우회전차로가 기존 60m에서 200m로 확장됐으며, 시청 방향의 좌회전 차로도 기존 2개선에서 3개선으로 추가됐다.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는 새샘마을에서 남세종로 방향의 좌회전 대기 차로가 기존 50m에서 120m로 두 배 이상 연장됐다. 시는 이번에 완료한 교차로 개선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종전 이 E에서 D로 한 단계 상승하고, 국도 1호, 행복
[충북일보] 초광역도시를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앞당기 위해서는 세종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세종시는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24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세종시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과 국가균형발전시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치된 위원회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월 제3기가 구성돼 본격적인 지방시대 개막에 앞서,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등 세종시의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지역혁신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세미나)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균형위, 관련 민간 전문가, 대전세종연구원,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발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필요성 및 육성방안'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마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 산업구조 변화, 공간구조 변화라는 세가지 메가트렌드를 제시하며, 공간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광역도시(메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력에 나선 부서는 세종시 농업정책과·로컬푸드과와 청양군 농업공동체과로, 양 시·군 직원 50명은 오는 27일까지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답례품 발굴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 복숭아 등 농산물은 물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국가대표 선수 테니스 레슨권 등 21가지 품목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청양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근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고향사랑이(e)음(www.ilovegohyang.go.kr)과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며,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다.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되는 메가 이벤트인 만큼 이날 토론회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주민 참여방안 △대회와 연계한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계획이다. 토론회 좌장은 김현미 위원장이 맡아 진행하며, 이창섭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상우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메가스포츠 이벤트와 도시발전',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공동개최를 위한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에는 박란희 제1부의장과 최원석 의원, 류성옥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유성연 세종시체육회 미래전략기획위원회 위원, 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된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세
[충북일보]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한 법적 장치인 세종시법 개정안이 마침내 발의됨에 따라 국회 최종 통과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사진·세종을)은 세종시에 연간 약 800억 원의 추가 예산 확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의 보정기간을 현행 2023년까지에서 2030년까지 7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이전, 인구 증가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세입기반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문제돼 왔다. 이에 따라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에 보정비율 만큼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재정특례'를 적용받아왔다. 하지만 이같은 재정특례조치가 올 연말로 끝남에 따라 관련 법안 개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앞서 강준현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1호 법안'으로서 세종시의 재정특례를 기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법개정안을 제출했지만 법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3년
[충북일보] 세종경찰청 청사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세종경찰청 청사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천㎡, 연면적 1만8천982㎡ 규모로 2026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청사에는 범죄수사·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시설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나라장터에서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모안 접수는 6월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6월 29일 공모안을 심사해 6월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식 누리 소통망(SNS)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2023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을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은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세종교육에 대한 이해도 및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 교육 현장의 일선인 학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수요자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적도 있다. 올해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은 본청 1명, 유치원 2명, 초등학교 1명, 중고등학교 6명 등 총 10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홍보 영상 및 기타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해 세종시교육청 공식 누리 소통망 후원자(SNS 서포터즈)로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중필 소통담당관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교육과정 콘텐츠 제작자로서 활동하며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직종과 대상이 다양하게 구성돼 더욱더 다채롭게 교육 현장과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시·산하기관 정보시스템으로 활용하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시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달부터 시와 산하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으로 전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서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물리적 서버 운영에 투입되던 전력 소비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종전 48만 48㎾에서 5만 1천579㎾로 약 89.3%의 전력이 덜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간 204.8t의 탄소를 절감하는 것과 같은 수치로, 매년 약 3만 6천42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시는 앞으로 가상융합서비스 구현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친환경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 개발·구축시 클라우드 우선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종형 클라우드시스템 고도화와
[충북일보]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상·하수도 시설물 및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7일부터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하수관로 상습 역류구역을 비롯한 소관 상·하수도 시설물 및 사업장 일대를 점검하고 최적의 현장 대응 태세를 준비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사업소는 여름철 재난 대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로 내 퇴적물을 제거하고 침수 방지 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예찰·시설물 관리로 시민피해가 없도록 관리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21일까지 초중고 58개(초 41교, 중 12교, 고 5교)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확산과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 합성, 유포 및 협박, 온라인 환심형 성범죄(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생 삶과 연계된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세종의 유관 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 나다움협동조합(대표 박현숙)과 협력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통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시립예술단이자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황미나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정통 클래식, 영화 음악, 한국민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로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진상 피아니스트는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2부에서는 영화음악, 민요메들리,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창단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모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기존의 고정적인 오케스트라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이고 젊은 교향악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