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당간 서로 '헐뜯는 내용'이 주로 적힌 현수막이 청주 도심 곳곳에 내걸리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는 정당 정책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나 허가 없이 현수막을 최대 15일 간 게시할 수 있게 옥외광고물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치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8일 실시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청주시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가 설치된 농협충북본부 2층대회의실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5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자연체험학습장 개울에서 개구리가 수중 짝짓기를 하며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실내·외 마스크 자율화 이후 2일 충북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청주 운천초등학교 각 교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어색한 표정으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04주년 3.1절을 앞둔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옛 우시장 만세공원에 태극기와 표지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곳은 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 사적지 기록에 청주의 첫 만세시위 장소로 기록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1일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광복회 충북도의회 주관으로 항일독립운동사 기념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일교차가 크지만 오후들어 예년 기온을 찾은 26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꽃묘장에서 노란 팬지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다가올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청주시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 대리인이 후보등록 서류를 확인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불며 꽃샘추위가 찾아왔으나 봄의 문턱을 넘어선 청주 무심천에는 산책나온 시민들 옆으로 해빙된 물이 흐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9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가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5일 청주 정북동토성에서 시민들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대보름 행사를 체험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등급 최소 관심종으로 구분하고 있는 황오리 무리가 지난 겨울에 이어 청주시 미호강 일원을 찾아 월동을 하고 있다. 5일 미호강을 찾은 황오리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군무를 펼치고 있다. 미호강은 겨울마다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와 월동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둔 2일 상인들이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오곡밥을 팔고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을 깨고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과 소원, 풍년을 기원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청주향교 외삼문에 홍성모 전교와 향교 관계자가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방을 부착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30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습 놀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코로나19와 독감 유행 등을 우려해 실내마스크 착용을 원하고 있는 듯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 인근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선 귀경길 차량이 정체를 이루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9일 청주시 청원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올리며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내년 설날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 벗은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둔 19일 청주 목련공원에서 미리 조상의 묘를 찾은 성묘객이 절을 올린 후 술을 묘지에 뿌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9일 청주시 청원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년 설날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 벗은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7일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해줄 '사랑의 떡 썰기 행사'을 가진 가운데 봉사자들이 썰은 떡국용 떡을 나눠 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청주시 청원구 공사관계자들이 본보가 지난 1월 11일자 3면에 '카메라고발'로 보도한 제2운천교오거리 인근 무심동로에 훼손됐던 중앙분리대(위)를 철거한 후 복구작업(아래)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일요일인 15일 충북지역에 눈과 비가 내린 가운데 눈이 쌓이고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청주 상당산성 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이 등산을 하며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위)과 청원구 제2운천교오거리 인근 무심동로 등 시내 도로 곳곳에 설치된 일부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년 새해 첫 공식 업무가 시작된 2일 청주산업단지 내 한 공장 건설 노동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작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태양이 마치 '한반도지형'을 그리듯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사이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게 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보단 '정쟁'을 앞세운 정치,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경기불황, 158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축구 16강 진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3년여간 코로나19와의 끝나지 않은 싸움 등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힘겹고 어려운 일들은 모두 지는 해에 넘겨버리고 새해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