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봉수근 의원(사진)은 17일 "급하지도 않은 대형 군수공약사업, 업적 쌓기에 무리하게 사업비가 집중돼 주민불편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봉 의원은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요 주민숙원인 군도와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가 대형 군수공약사업에 밀려 수십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도 완료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주민불편 원성 민원이 되고 있다"고 제기했다.봉 의원은 "올해 군에서는 총 31개 노선의 도로 사업에 94억3천2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형 군수공약사업에 밀려 평균 3억4천만원의 소액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봉의원은 "대형 군비투자 사업은 중·장기계획으로 여러 해에 걸쳐 추진하고 당장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봉 의원은 실례로 "군도 12호선의 진천읍 신정리~이월면 송림리 구간은 지난 93년에 착공해 2008년까지 34%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4m 넓이의 수백미터 농로를 기업체의 대형차가 왕래하면서 주민과 다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봉 의원은 "이는 2010년 지방선거 표심을 의식하고 여러 곳의
진천군 진천읍 덕금로 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와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면과 면 소스 생산업체인 (주)면사랑(대표 정세장)은 17일 진천여중 교장실에서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갑숙 진천여중 교장과 정세창 (주)면사랑 대표는 협약을 통해 보유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진로와 직업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교육기부 공급자와 교육활동의 유기적 연결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면사랑은 3년째 진천여중 중창반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도 진천읍 송두리 씨큐브(주)(대표 장길완)와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을 촉진·확산하기 위해 교육기부 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진천중과 씨큐브는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비 500만원을 전달하고, 교육기부를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으로 인한 각종 위험 질환으로 야기되는 고혈압, 당뇨, 뇌혈관질환, 암 등 예방을 위해 주·야간 상시 열린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시 열린 건강교실은 오는 12월말까지 매월 3회로 주간은 매월 둘째·셋째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오후 3시50분, 야간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8시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운동교육(이론과 실습교육 병행)을 통해 삶의 활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비만과 체력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생거진천과 Hi-Five하자' 집중관리 대상자와 사업장 연계 추진으로 건강행태 개선과 집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시 열린 건강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운동실천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형성하여 진천군민의 건강지표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과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영양, 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건강에 대한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위험 요인들을 조기 발견하고
진천군은 풍수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산림재해 대책상황실을 오는 2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군은 이를 위해 6개반 19명으로 상황팀을 구성해 사전예방 활동과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또 유관기관 및 임도관리요원과 합동으로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산지전용과 토석채취 등으로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우기 전 사방시설 설치와 수시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를 하고 다음달 중에 산림청과 산사태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박희수 산림축산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산사태 발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상황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장애인의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하게 될 진천 장애인복지관이 9월에 착공될 전망이다.1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국비 지원이 확정되고 제1회 추경에서 사업비가 확보되면 9월에 본격적인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진천읍 벽암리 1천㎡의 부지에 들어설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말에 완공된다.장애인복지관에는 사무실, 강당 및 회의실, 의료재활실, 재활상담실, 자원봉사자실, 직업재활실 등을 갖추게 된다.군은 전체 사업비 중 올해 도비와 군비 5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제1회 추경에 5억4천만원을 편성했다.부족한 사업비는 내년에 도비 보조와 군비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군은 일부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7월께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9월께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착공할 방침이다.군은 내년에 건물이 완공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 수탁자 공고 및 선정, 위탁자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개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신청한 국비 확정이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착공이 다소 지연된 점은 있다"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전통예술 활성화와 국악 대중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토요 상설공연은 오는 9월1일까지 4개월 동안 모두 15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6시 청주해금앙상블 주관으로 진행된다.서원대국악실내악단, 이주연밴드 등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공연 팀의 색다른 공연이 매주 선보이며 전통악기인 해금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19일 개막 공연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0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 퓨전밴드 AUX가 출연해 우리가락의 흥과 역동성을 선보인다.신태수 진천군 문화체육과장은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은 지역주민에게 흥겹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은 물론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는 18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군노인회 강당에서 제21회 어르신 바둑, 장기대회를 연다.노인회는 오는 17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한다.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놀이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진천군 65세 이상 남, 여 동호인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실력을 겨누게 된다.대회 각 부문별 상위 입상자는 상품과 함께 오는 10월에 열리는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행정현장에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1회 상상아이디어 제안에서 우수제안 10건을 선정했다. 이번 제안에서 총 56건을 발굴, 채택제안 21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9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은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방치된 건물을 쌈지공원, 간이쉼터, 주차장으로 정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방안을 제안한 지역개발건축과 이정민(여.시설7급.33)씨의 '빈집 정비와 연계한 쌈지공원 조성'이 선정됐다. 우수제안으로는 백곡면사무소 정성구(52) 산업개발팀장 '숯가마 폐열을 인근 시설 채소 비가림 하우스 난방비로 활용', 세정과 김대완(48) 지방세정보화팀장 '밀원식물 군락지 조성', 주민복지과 김옥경(45)씨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토요 아동 돌봄 서비스 운영', 의회사무과 윤혁헌(44) 전문위원 '군정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포인트제', 기획감사실 임보열(45) 정책기획팀장 '초평호 수변테크를 활용한 진천군 홍보 추진' 등이다.또 상하수도사업소 김민희(31)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대학', 문화체육과 편주현(43)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홍보 강화', 초평면사무소 김
진천군은 최근 국내 쌀값이 계속 오르자 일부지역에서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이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년 2회 단속을 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년 4회 이상 실시해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한다.이어 군은 오는 6월부터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사용 포장재에 대한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공동브랜드 사용자에게는 품질과 유통에 대하여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공동브랜드 품질인증사용허가 품목은 생거진천 쌀, 추청, 오이, 수박, 포도, 딸기, 배, 파프리카, 인삼, 참숯과 가공식품인 주류, 쌀가공식품, 오리훈제, 장류 등이다.특히 군은 집중육성한 공동브랜드 사용품목인 생거진천 쌀은 고품질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통령상 3회, 러브미 5회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진 전국 최고의 쌀 브랜드를 탄생시켰다.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의 사용권을 부여해 관리하는 생산품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위반 시 즉시 영구 승인취소와 행정지원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봉암마을 노인들이 실용한자 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들은 이화자(여,66), 유최종(여,63)씨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한 한자교육을 통해 6급에 합격한 후 5급, 4급 합격에 이어 지난 4월 준 3급에 합격했다. 또 뒤늦게 한자교육에 합류한 이연분(79), 지영자(74), 박명자(72), 이옥선(59)씨도 지난해 8급 합격에 이어 올해 7급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노인들은 영농활동과 함께 60세를 훨씬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던 것은 마을지도자이면서 한자교사인 김부원 지도자의 역할이 컸다.봉암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지정돼 생활체조, 원예치료, 한글교실, 한자교실, 미술교실, 풍물, 국궁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자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 이들 노인들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자교실에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장무마을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고 주 5일 마을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김부원 지도자는 "바쁜 농사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진천지역에서 장기간 미착공하거나 공사가 중단된 신축 건물 74건이 무더기로 허가가 취소됐다.16일 진천군에 따르면 건축허가를 받은 후 2년 이상 지나도록 착공하지 않은 74건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군은 지난 2년간 건축허가를 승인한 800여건 중 이번에 허가 취소된 74건이 전체 8~9%에 해당되는 것이다.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8건으로 가장 많고 숙박시설 11건, 기타 15건 등이다.지역별로는 진천읍이 25건, 덕산면 16건, 광혜원면 12건, 문백·백곡면이 각각 3건, 초평면 1건 등의 순이다.군은 허가취소 예고 우편물이 반송돼 공고절차를 거친 10여건에 대해 다음달 추가로 건축허가를 취소할 방침으로 허가취소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군은 지난 2010년 건축허가 승인 750여건 중 37건, 2011년에는 800여건 중 65건을 허가 취소해 해마다 건축허가 취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장기적으로 미착공 건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년 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자금난, 잦은 토지매매 등으로 공사착수가 늦어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군 관계자는 "미착공 건물 중 주거용 건축물이 많은 것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자
대전광역시 한밭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11~13일까지 열려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축구종목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축구협회(회장 김종택)가 40대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축구협회는 부산과 첫경기에서 4-1, 예선 2차전에서 충남을 4-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만년 우승팀인 서울을 2-1 승리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 경기도에 아쉽게 3-1로 분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종택 진천군축구협회 김종택 회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게 됐다"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적은 충북에서도 처음이며 진천군 축구 역사이래 최고의 성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축구는 지난해 7월에 남원에서 열린 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40대부 충북대표로 출전 3위를 차지했으며 민군 충북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출전해 30대부, 40대부, 50대부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신흥 축구강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김창수 진천경찰서 서장은 1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진천군 문백면 외국인 고용기업체 총괄담당자들을 초청해 치안 간담회를 열었다.김 서장은 이날 "주민들이 우려하는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치안불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김서장은 지난달 16일 진천서 문백치안센터가 파출소에서 지구대 근무 체계로 변경되면서 문백면 주민들이 경찰서에 방문, 치안공백으로 외국인 범죄발생이 우려된다는 고충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문백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야간·공휴일에 소재지 공터에 집단적으로 몰려다녀 부녀자와 아이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문백면에서는 외국인들에 의한 강도상해 범죄가 발생해 김 서장이 고심 끝에 주민들 걱정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외국인 고용 기업체 총괄담당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문백면 지역 30여개 기업체 외국인 담당자가 참여, 주민 대표 2명과 충북 외국인 이주노동자지원센터 상담사 등이 참여해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김 서장은 외국인범죄 증가에 따른 경찰의 외국인 범죄예방 추진 대책 방안을 설명했으며 주민과·기업체는 관심을 갖고 외국인에게 온정으로 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 향후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이월중학교(교장 김현필) 윤인근 선생(사진)이 15일 중앙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윤 선생은 1986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27년 동안 뚜렷한 교육관을 가지고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따돌림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그는 또 기초질서 지키기, 졸업식 문화개선, 금연학교 만들기 등 투철한 사명감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최근 대형화, 다양화 되고 있는 자연재난의 발생과 예상에 대하여 보다 신속·정확·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책자 330부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책자는 태풍·호우·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 유형과 단계별 행동요령, 각 실·과·단·소, 읍·면별 재난관리조직 및 근무체계, 재난유형별 홍보문안, 주민행동요령 등을 기재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각종 재난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풍수해업무, 기타 자연재난 업무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응급구호와 이재민 보호대책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군은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5월 중순까지 유관기관과 각 실·과·단·소, 읍·면에 배포할 계획이다.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재난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를 재난관련 실무부서의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함으로써 '재난에 강한, 안전한 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평생학습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나눔 사랑방 '제62회 진천미래촌강좌'를 16일 오후 4시부터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연다.이번 강좌는 영화치료전문가인 유옥순(42·사진) 강사를 초청, '가정에서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간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참여자가 재구성할 수 있도록 영화를 접목해 갈등상황을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유 강사는 서원대학교 역사교육학과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0년부터 영화치료, 학교폭력, 부모교육, 감성리더십, 성폭력예방, 감정코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활동을 해 오고 있다.현재 충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영상응용연구소에서 부모교육 및 영화치료 전문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아울러 빠르게 변화되는 새로운 지식습득의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진천미래촌강좌는 2006년 9월부터 매월 1회 셋째수 수요일에 진행되며 그동안 참여인원 4천여명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진천군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군은 노인복지 예산으로 지난해 130억원을 편성,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욕구에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5월, 6천만원의 예산으로 읍·면별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노인공경에 대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난 2006년부터 도내 유일하게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 확인, 실태조사, 서비스 연계사업 등을 추진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또 노인여가 복지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천군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여 15개 프로그램 21개 강좌에 대한 노인여가, 취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증가하고 있는 노인여가 복지 수요와 욕구에 대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군은 노인중심의 쾌적한 노인복지기반 조성으로 노인의 이용도가 높은 경로당에 대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신축, 보수, 기능보강사업 등을 실시해 단순한 쉼터가 아닌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생활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설치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 매년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진천~음성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중 단일화될 전망이다.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따른 추가 재정지원금 규모와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정확히 산출하기 위해 최근 산업관계연구원에 버스요금 단일화 운송원가 분석 용역을 의뢰했다.군은 오는 7월 용역보고서 결과에 따라 추가 재정지원금 규모에 대해 버스회사의 동의를 얻어 지원률을 정해 시행할 예정이다.현재 진천군의 기본 버스요금은 1천150원(성인 기준)으로 음성까지는 ㎞당 107.84원의 구간요금이 추가된다.군은 단일요금을 적용할 경우 재정지원금으로 연간 5억여원을 버스회사에 추가 지원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재정지원금이 군 재정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버스회사가 지원규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시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내버스 단일화 요금이 시행될 경우 진천·음성군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용역보고서 결과에 따라 재정지원금 산출을 기본으로 시행 여부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인근 시군에서도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내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에서 14일 학교 강당에서 3, 4학년 대상으로 충북도가 주관하고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가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열렸다.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악과 타악의 우수성,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펼치는 공연이다. 이날 새울예술단(대표 김준모)은 '소원나무 빌기', '추임새 배우기', '가야금 병창', '장구산조' 등 초등학생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펼쳤다.학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국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특히 타악기의 힘찬 울림을 감상하며 우리 국악이 신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학생들은 여는 마당에서 '소원나무 빌기'행사를 통해 자신의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에 빌고 추임새 배우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음악을 즐기는 법과 활용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이피찬 상산초교장은 "아름다운 봄의 향기 속에 국악의 정겨운 선율을 듣고 심성을 곱게 가꾸며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 "이는 창의 인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새로운 직거래장터인 서울메트로 주관의 '희망나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현재까지 8회 참가해 4천800만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농특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생거진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서울메트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의 5678열차장터와 더불어 지하철 역사 내에서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1~4호선 중 길음역, 동대문역, 동묘역, 종합운동장, 도곡역, 서울대입구, 삼각지 역사를 매월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군은 협약서를 통한 신청으로 3개 업체, 9개 농가가 매월 2회(2주) 참가하고 있으며 주요품목은 장류, 김치류, 인삼, 홍삼엑기스, 친환경채소류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의 홍보물 게시와 홍보용 조끼 착용으로 군 이미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서울시 주관으로 6월~10월까지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운영되는 '농부의 시장'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대도시 직거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4일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과 건강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김화석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보건소는 한천초, 성암초, 삼수초, 진천중, 진천여중 등 5개 학교에 건강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예방의약사업,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건강관리사업은 영양, 운동, 비만, 금연, 음주,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방문보건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조기검진, 인터넷 중독 예방,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을 계속적으로 실시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예방의약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 결핵, 성병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며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강보건사업은 지난 3월부터 불소도포,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시작했으며, 치아 홈메우기 사업을
진천군보건소(이재은)는 제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보건소 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관과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보건소는 이날 구취측정기를 이용한 구취측정,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구강내 미생물 검사,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 내 상태를 직접 관찰해 보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충치예방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한 불소이온도포와 틀니보유 노인들을 위한 틀니세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치아의 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구강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과 잇솔질만으로도 구강병 예방이 가능하다는 교육을 실시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점심식사 후에도 잇솔질을 꼭 해야된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치아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4일과 16일 이월초, 문상초, 한천초 등 3교을 대상으로 '치아맨의 일기'라는 구강건강에 대한 인형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형극은 충치의 원인과 예방, 올바른 잇솔질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흥미있게 알려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아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치아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려면 어려서부
진천군은 14일 진천읍 읍내리 여성회관에서 '함께해요.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행사를 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했다.이번 행사에는 진천군내 식품제조·가공업체, 한국외식업진천군지회, 휴게음식업진천군지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군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 범시민적인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식품안전유공자에 대한 표창, 식품업체 관련자들의 안전식품 공급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알뜰식단 실천', '나트륨, 당·지방 줄이기', '똑똑한 밥상 차리기' 등 안전 식품에 대한 다양한 홍보을 실시했다. 이어 진천읍내 거리로 나가 하절기 식중독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가두방송과 홍보용 전단을 나누어 주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주민홍보 거리캠페인도 실시했다. 군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식품관련 영업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식품관련종사자와 군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들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식품관련 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