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 오디를 찾는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바쁘다.지난달 29일 첫 수확을 시작한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유병열(60)씨가 운영하는 '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의 수확체험이 인근 도시민들의 인기로 수확과 동시에 판매가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진천군의 강소농 육성 대상인 유병열씨는 올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대학의 'e-비즈니스 활성화' 과정과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개선 교육에 참여하고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여 직거래 고객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유 씨는 인근 시군에 오디 수확 체험 행사 현수막을 게시하였으며 어린이집에 체험농장 운영 전단지와 초청장을 발송하고 블로그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오디를 구매하려는 고객과 수확체험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을 농장으로 찾아 올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수확한 오디를 냉동 창고에 저장하여 택배를 통해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농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양이 늘면서 현재까지 수확량 1천kg 전량을 농장에서 소비하여 택배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여 강소농 육성사업에서 목표하는 소득 10% 향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오디는 동의보감에 초여름에 까맣게 익은 오디를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를 검게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하절기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 방역소독에 나섰다. 방역소독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5개반 15명의 방역소독반을 편성, 각 읍·면별 방역취약지 등 151개소에 대해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지난 4일, 방역소독 개시에 앞서 방역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을 위해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소독실시 방법은 쓰레기 수거장과 하천변, 축사주변, 재래시장주변 등에 대한 분무소독과 복개천, 하수구, 풀숲 지역 등에 대한 연막소독이 있으며 정화조, 논, 늪, 빗물고인 웅덩이에 대하여는 유충방제를 실시하게 된다.보건소는 하절기 동안 모기발생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방역소독반을 가동해 최우선적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방역소독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특히 마당이나 옥상, 축사 등에 보관하고 있는 물받이 폐타이어, 빈깡통, 페트병, 화분 받침대 등의 정지수는 반드시 버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과 구제역 매립지 등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도 함께 실시해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조기 차단함으로써 감염병 없는 건
진천군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 진천군청 정보화교육팀과 연계, 관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다문화지원센터는 다문화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컴퓨터 기초, 인터넷 검색과 포토샵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자녀 숙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에 참석한 조연(35)씨는 "아직 한국말도 익숙하지 않아 두려움이 많았는데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하나씩 가르쳐 주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빨리 배워 아들 숙제도 도와주고 이쁜 사진첩도 만들고 싶어요"고 말했다.한편 다문화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운전면허교육, 건강교실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캠페인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이월면 신정길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지난 11일 대한청소년충효단 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15회 전국청소년충효실천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전국 35팀이 참가한 충효실천발표부문에서 '할머니를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이라는 글을 발표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 실천을 발표한 최서은(2학년)이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꽃동네 천사의 집 아기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후 '소중한 체험'을 발표한 김은샘(6학년) 학생이 고학년부 은상을 받았다. 또 이상기온으로 감긴 아기오리 눈을 띄어주기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하는 오리농장 모습을 발표한 정혜인(5학년)도 은상을 받았다.충효글짓기 부문에 응모한 김민정(4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 정말 좋아요'로 학교 자랑을 해 동상을 받았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는 최근 어린이 비만이 증가 추세에 있어 소아 성인병의 위험성이 높아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건강한 간식 만들기 행사를 연다.이번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정착으로 편식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건강간식 만들기' 실습으로 전문영양 강사를 초빙, 식품구성탑 등 영양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좋은 야채와 두부를 이용한 두부버거 햄버거 등 웰빙건강 레시피를 제공하고 요리실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선착순 모집이며 군 보건소 건강관리팀(539-7343)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실습으로 학교 주변의 먹거리, 외식 및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생활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충북 평균보다 비만율은 24.5% 높고, 운동 실천율은 5.9%로 낮게 평가돼 비만예방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초평면 초동로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은 11일 진천경찰서 초평파출소(소장 오재만)와 '학교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학생안전 사각지대의 제로화와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초평파출소는 학생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방범순찰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초평초 저소득층 학생들과 1대1로 '굿폴리스 아동 결연식'을 맺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초평초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교육과 함께 교내·외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초동이의 성장일기, 여섯고리 오누이제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최석동 초평초 교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이른 더위가 여름을 재촉하는 가운데 여름 과채류의 최고 인기 품목인 생거진천 꿀수박을 11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생거진천수박연합회(회장 김철래) 진천읍작목반 최성환씨는 11일 3개월여의 정성으로 생산한 평균무게 10kg, 당도 13°Brix 이상의 고품질 수박 2천300통을 수도권 백화점에 출하했다.수박은 비타민 A, D와 시트룰린, 라이코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과 고혈압, 당뇨에 효과가 좋고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이 더 많아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군은 수박비가림시설 384ha 면적에 490농가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 1만9천t의 생산량과 연매출 360억원이 예상된다. 수박재배 농업인들은 "6월에서 7월 사이에 생산되는 진천을 비롯한 충북 중부권 수박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진천 수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비를 당부했다.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수박 관련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향후 수확기 품질 향상 재배기술 보급과 충북 수박의 대외 홍보 등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
진천군은 오는 20일까지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세 관련 포스터·표어를 공모한다. 군은 청소년들이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대상자는 관내 초·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표어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포스터는 1인 1점으로 4절(54㎝×39㎝) 도화지에 지방세와 관련된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표어는 16자 이내로 지방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는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 및 지도교사)이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응모원서를 출력하여 진천군청 세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오는 9월3일 초·중학생 부문으로 나눠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24명을 선정, 시상식 개최와 군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을 진천군청 세정과 ☎539-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11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올해 학생 해외연수 참가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연수 사전설명회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15~8월4일까지 3주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시 타벗 토라 커뮤니티 데이 스쿨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학생 해외연수에 대한 입·출국 안내와 프로그램 일정을 소개했다.또 현지 캠프생활 안내 등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하는 연수 등에 대해 설명했다.설명회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원하는 미국 현지 캠프의 박현진 원장이 설명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답변을 가져 궁금한 사항을 해소했다.이날 설명회에 앞서 군을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덕산면 옥동초등학교 출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건재 명예교수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실시했다.한편 학생해외연수 사업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감각 향상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사
마을 청년회원들이 주민들과 출향인들을 위한 마을 잔치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용진마을 청년회(회장 김현호)는 10일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노인들과 주민, 출향인 등을 초청, 마을잔치를 열었다. 이날 용진마을 청년회원들은 음식을 직접 준비해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들에게 대접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한마음이 되는 잔치를 열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색소폰 연주와 오르겐을 연주해 흥을 돋구었으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호 청년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람사는 정"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화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해서 따뜻한 용진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마을 청년회는 현재 회원이 36명이며 지난해 1월 발족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12일 진천군민회관에서 한수산 소설가를 초청, '어제의 한국인 내일의 한국인'이란 주제로 연다.한수산 소설가는 지난 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4월의 끝'의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해빙기의 아침', '부초', '가을 나그네', '까마귀' 등 다수의 장편소설과 '젊은 나그네', '순결한 아침을 위하여',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한 소설가는 제1회 오늘의 작가상, 제3회 녹원문학상, 제36회 현대 문학상을 수상했다.한편 다음 강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김용숙 대표를 초청,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합동으로 조상땅 찾기 현장방문 처리제를 운영한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토탈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 절감,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행정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동 운영반은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상담과 접수·처리.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부동산관리업무 접수·처리, 지역분야 상담·접수 처리, 주민건의 및 고정민원 접수·처리 업무를 실시한다.조상땅 찾기 신청자격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자의 상속인이 직접방문 신청해야 하나 신청인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을 통해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에 자필서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본인일 경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사망자의 토지를 찾고자하면 상속인과의 관계가 명시된 제적등본과 재산상속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종합민원과(043-539-3091)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1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평범한 가족의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공연이 열린다.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단장 이진배)이 진정한 문화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후원을 받아 '농·어촌 문화예술 순회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하게 됐다.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우리시대의 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갈등과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히 한 가족의 화해를 넘어 우리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사람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진천군 백곡면 백곡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30여명이 무대에 직접 출연해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하게 된다. 뮤지컬 아리랑판타지는 다문화가정 시대에 농어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웃음의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새 시대 한국인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이진배 농어촌희망재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관객과
유영훈 진천군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군수는 8일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진천군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진천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석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원, 송림~도종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 신청한 우석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우석대학교 ASEM 진천캠퍼스 조기 개교를 위한 진입로 공사로 재원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송림~도종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17번 국도와 연결되는 도로로 현재 도로 폭이 협소하고 급커브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확포장공사가 필요한 사업이다. 박승열 진천군청 기획감사실장은 "군 자체재원만으로는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부 예산의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한 푼의 예산이라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향토기업 대표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 활동에 나섰다.송 회장은 10일 모교인 문백초등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18회 총동문체육대회에서 자모회(회장 정순희) 회원들과 함께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찻집을 운영했다.송 회장과 자모회는 이날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이 학교 29회 졸업생인 송 회장의 모교 사랑은 남다르다.이날 체육대회에서 송 회장은 특별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거액의 장학기금과 학교발전기금을 후배를 위해 내놓고 있다.지난 2008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5천만원씩, 2009년에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2006년에는 문백장학회 조성기금 1억원, 문백초 시설환경기금 3천만원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송 회장은 이밖에 올해로 16년째 문백면후원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지역 노인들의 건강 관리와 여가 선용에 앞장서고 있다.금성개발은 12일 김장 110상자를 쌀 110포(10㎏)와 함께 각 읍·면의 소외이웃 110가구에 전달했다.2001년부터는 연말이면 김장김치와 쌀을 각
진천군 백곡면 안구수길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오는 12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에 2.3.4학생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 다문화가족의 슬픔과 애환이 행복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박해미, 최정원, 홍지민, 배기성 등 유명배우와 가수가 출연한다. 어린이 합창단이 농어촌희망재단과 진천군의 후원으로 공연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지난달 1개월간 노래와 율동을 연습했다.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에서는 관람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해 직접 공연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백곡면사무소(면장 정지권)가 청사 외벽 수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한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백곡면 청사는 지난 1987년에 준공된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노후로 인해 누수 발생과 단열이 불량하여 직원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공사는 행안부의 호화청사 신축방지를 위한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 권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백곡면 청사 외벽 수선공사는 드라이비트 공법을 사용해 외벽 보수와 경관 개선에 효과를 얻었다. 또 단열 기능을 최대한 강화하여 에너지 손실을 막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드라이비트란 외벽 단열공법으로 단열재 부착, 유리섬유로 약한 단열재의 성능 보완 후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외벽의 다양한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공법이다. 정지권 백곡면장은 "그 동안 노후된 청사시설로 인해 직원들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 청사 경과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청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최적의 주민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7일 진천군 정신보건센터 회의실에서 최근 심각한 자살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천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정신 실천을 통한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교육지원청, 진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자살위기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자살감소와 예방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 시도자가 발생할 경우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진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자살 시도자와 자살 고위험자를 발견할 경우 본인 동의를 얻어 보건소에 사후 관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에 보건소는 자살자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이들 기관과 공유하고 전문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자살률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자살예방·관리 수행기관으로 진천군정신보건센터를 지정했으며 센터 내에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자살예방 대책팀을 구성해 자살 시도자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신속히 출동, 상담하고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중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새롬이 주거 개선단'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군에서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실시하는 주거 개선단은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열악한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새롬이 주거 개선단에는 15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3번 모여 독거노인 등 월 20여 가구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수도, 보일러, 전기 수리, 비가림시설 설치, 벽보수, 대문도색, 도배 등 주거생활에 불편 곳을 수리해 주고 있다.새롬이 주거 개선단은 광혜원면 독거노인 윤모(85·여)씨 집이 비만오면 벽으로 물이 샌다는 소식을 접하고 단원들이 찾아가 시멘트로 외벽미장을 실시해 비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1577-6065)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장애인차별금지와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해 2013년 4월부터 민간기업의 웹 사이트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120여개 민간기업의 홈페이지도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된다. 웹 접근성은 누구든지 신체적·기술적 여건과 관계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이용 접근이 어려운 사용자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르면 웹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인권위원회의 개선권고, 법무부의 시정명령을 거쳐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군은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웹 접근성 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교육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은 현재 관내 120여개 민간기업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웹 접근성이 매우 낮아 장애인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제고 노력할 나갈 방침이며 관내 기업들의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교육신청 및 웹 접근성에 관한
6일 새벽 5시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철구조물 제작업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후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철골조 패널지붕 120㎡와 콤푸레셔 1대가 불에 탔으며 공장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인근마을에서 양봉작업을 하던 목격자 김모(53)씨는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장작업(녹 제거과정) 처리장에서 연소경로로 보아 출입구 좌측의 분진가루 적치된 장소에서 발화하여 건물외벽과 지붕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기계·가스 등 다른요인은 발견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담뱃불씨 등에 의한 발화 가능성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6일 진천읍 충혼탑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유공자 및 유족, 학생,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7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열었다.이날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 분향과 추념사, '넋은 별이 되고' 헌시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제창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이월면 신정길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에서는 5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교통안전공단, 현대모비스가 함께 주관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전달식을 열었다.이날 전달식에는 투명우산 공모전 응모자인 학부모 심동수씨와 현대모비스 직원, 학교 어린이회 임원 2명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투명우산 전달식은 심수현(4년.여) 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투명우산 공모전에 신청 사연과 함께 응모, 당선돼 상신초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을 받게 됐다.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우산 사용 시 아동의 시야가 가려져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교통안전공단 ㆍ현대모비스가 함께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또 우산에는 비오는 밤을 위해 야광처리가 되어 있으며 손잡이 부근에는 호루라기가 있어 위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