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25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진천소방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진천성모병원 등 5개 유관기관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군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지난 3월31일 법률 시행에 따라 진천군정신보건센터를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 5개 기관과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필요한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업무협약 기관들은 자살자와 자살시도자의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자 및 유가족의 사후관리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이들 기관들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햇으며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하고 자살시도자의 기초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진천군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은 자살예방을 위한 계획수립, 자살관련 상담, 자살위기 대응,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등 생명존중 문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요인의 결과로 표출돼 진천군보건소 사업만으로는 긍적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 어려워 각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군민 모두가 생명존중 문화
진천군 진천읍을 가로지르는 백곡천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군은 22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비 201억여원을 들여 2015년까지 진천읍 읍내리~장관리 3.7㎞ 구간에서 추진하는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설계용역업체 영진엔지니어링㈜ 이옥 이사는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기본방향을 기존 이수와 치수 중심의 획일적인 하천 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맑은 생명의 소리가 흐르는 아름다운 백곡천을 제시했다. 특히 자연친화적 둔치와 저수호안, 자연학습장, 탐방로, 물결소리마당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기로 했다.또 하천개수를 통한 수해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친화적 테마 환경을 조성하는 등 문화 휴식지로 탈바꿈한다.군은 용역비 8억2천200만원을 들여 10월까지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8일 진천읍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재해예방, 수질개선과 함께 환경·문화적 요소가 접목된 문화하천 조성과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하천으로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26일 오후 3시 진천읍 읍내리 군민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김용숙 대표를 초청, 당당한 아줌마, 현명한 어머니, 훌륭한 아내가 되기 위한 21세기 아줌마가 갖춰야 할 경쟁력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김용숙(사진) 대표는 MBC 공채 5기 탤런트, 대한항공 여승무원, 의류제조업 경영 등 화려한 경력에 소유자로써, 참여연대 문화사업 국장, 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 회장, MBC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오는 7월10일 오후 3시 김혜남 한의원장을 초청하여 '총명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7월24일에는 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행복한 삶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유영훈 진천군수는 22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부설 노인대학(대표자 임상헌 학장)에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노인대학 제16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방향, 군에서 추진하는 노인복지사업과 군정 현안사업,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노인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유 군수는 특강을 통해 "앞으로 노인들이 대접받으며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노인복지 관련 예산과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유 군수는 "진천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군 전체를 평생학습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76년 개교해 현재까지 1천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누리고 있다.올해에는 찾아가는 방문노인대학을 개설하여 광혜원, 초평구정, 문백문상 노인대학 등을 운영 중으로 만학의 꿈을 키우는 노인들이 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2일 자연환경 변화와 외래 유해어종의 급격한 증가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족자원 육성과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관내 초평저수지 등에서 붕어치어 23만3천여마리를 방류했다.이날 방류한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에서 합격한 우량종묘에 한해 방류했으며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게 된다.군은 오는 9월중에 초평내수면어업계에서 직접 양식한 토종붕어 치어 24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치어 방류사업과 함께 배스, 블루길 등 외래 유해어종 퇴치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2일 진천읍 읍내리 군민회관에서 농아인협회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제1회 진천군 농아인 '권리 세우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농아인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공연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농아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재활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넓혀 나가는데 목적을 두었다.기념식은 상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화공연 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농아인 권리 선언문 낭독, 우수회원표창, 장학금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화합행사에서는 인권교육과 축하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회원들 상호간의 우의증진은 물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1~22일까지 2일간 교육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업비즈니스 역량강화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강소농 경영목표인 소득 10%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개발과정으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자신의 농장 현실에 맞게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등 5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계획서를 작성, 실질적인 소득향상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재무진단과 측정으로 현재 경영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경영 장점을 찾기 위한 칭찬게임, 수익률 10% 향상 실행방안 등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한다.농기센터는 강소농 농가들의 끊임없는 역량강화와 뚜렷한 경영목표 설정을 통한 소득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은 개인 마일리지 점수로 상품을 구매하는 마일리지 마켓데이를 도서실에서 열었다.마켓데이는 학력, 인성, 체력,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마일리지 점수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마켓데이는 학기별 2회 열고 1점당 천원으로 3점~5점단위로 50점까지 사용할 수 있다.상품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상품을 조사, 선정했으며 학용품, 아이클레이, 국어와 영어사전, 배드민턴 세트, 헤드셋, USB, 진천사랑상품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사용한 마일리지 점수는 누적 점수에서 차감되며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다음 상품 구입 시 사용이 가능하다. 삼수초는 학생들이 미리 전시된 상품을 보면서 마일리지를 쌓으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또한 단순한 상품구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살 때는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표현을 익혀 영어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도 얻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연철흠)는 21일 진천군의회 회의실에서 제19차 의장단협의회 연찬회의를 열었다.이날 협의회는 제6대 전반기 의장단협의회 회계 결산보고와 의장단협의회 활동 실적 등을 보고했다.이어 협의회는 지난 5월23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8차 의장장단 협의회 회의 결과를 보고했다.또한 오는 22일 장선군에서 열리는 제165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안건인 동계스포츠 콤플렉스(종합선수촌)건립 건의문 채택의 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조기 착수 및 KTX운영 건의안, 사회복지분야 분권 교부세 사업 국고 환원 건의안 등을 전달했다.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은 "전반기 충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를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장단 활동도 적극 지지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제20차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는 영동에서 개최되며, 후반기 협의회장 선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배흥준)는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진천지사는 지난해 진천군 진천읍 한부모 가정 14가구에 42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올해에도 저소득층 6가구에 7개월간 각각 10~20만원, 연말 이웃돕기로 11가구에 생활비 각각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7가구에 8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상산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6명에게 학습지 비용 3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진천지사 이상일 과장은 "지역의 이웃과 어려움을 같이 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군민 중심, 일 중심의 조직 재설계와 비효율적 중복·유사기능의 통합을 통한 팀별 융·복합기능 강화, 신규 행정수요와 미래 성장 동력 반영을 위한 업무기능 조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을 인력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팀제, 소규모 및 유사기능의 팀 통·폐합을 통한 팀기능 강화, 민선5기 군정 주요 추진조직 강화, 복지행정 서비스 기능 강화, 부서 간 업무 재조정을 통해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군민 중심, 일 중심의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두었다.따라서 행정과 등 지원 부서를 감축하고 복지욕구 등 군민생활에 관련된 사업 부서를 증원하여 행정수요를 제때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조직개편은 투자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사업추진단을 투자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평생학습센터(6급 사업소)를 신설, 평생학습 업무와 도서관 운영업무를 담당한다.또 진천·음성광역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담당했던 환경사업소를 폐지, 환경위생과 환경시설팀을 신설하여 업무를 이관한다.복지전달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한 희망복지지원팀 신설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원을 증원할 계획이다.또한 소규모 및 유사기능의 팀
국제라이온스 356-D지구 덕산라이온스 임정구 회장이 취임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진천군 덕산면에 따르면 19일 임 회장의 덕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접수된 쌀 100여포대를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덕산면에 전달했다.임 회장은 "화환을 받는 것은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경제도 어려운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쌀'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며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진천 최고의 명문 라이온스클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산라이온스는 3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저소득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로타리 테마인 '섬김으로 평화를'이라는 기본정신으로 회원들과 화합해 열정과 헌신으로 동참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제 10지역 진천군 덕산면 백화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에 윤정화(43·사진) 회장이 20일 취임했다.윤 회장은 "한 회기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클럽 발전을 위해 사랑과 평화를 약속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회장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불우이웃 쌀 전달,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에덴화원을 운영 중이며 가족은 남편 최세환(49)씨와 저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미선나무가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잘 자라고 있다. 군은 19일 국립수목원을 방문, 진천군 자생식물인 미선나무의 증식 현황을 조사했다. 지난 2009년 진천군 초평초교 외 2개소에서 미선나무를 채취, 국립수목원 내 희귀 특산식물 증식 보존원에서 증식 중에 있으며 200여주의 미선나무가 증식에 성공해 야외 묘포지에서 생육하고 있다.미선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로 불리는 관목이며 산지나 석회암 지역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우리나라 최초 발견지인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의 군락이 지난 62년 12월3일에 천연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됐으나 유명세를 타면서 무단채취 등으로 인해 멸종돼 69년에 천연기념물 지위를 잃었다.그 이후 학계에서는 관내에서 미선나무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2009년 국내에서 최대 군락지를 다시 발견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미선나무 군 브랜드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미선나무 자생지 현황 파악과 자생지 보호대책 마련, 미선나무 체험마을 및 테마거리 조성, 미선나무 재배 선도 농가 지원 육성, 범 군민 미선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하는 등 미선나무 최초 발견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리고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을 앞두고 있지만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한 폐축사가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변해 지역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수년째 버려진 이곳 폐축사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방에는 소주병과 담배꽁초들이 수북이 쌓여 있으며 한쪽에는 종이 박스 등이 있어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의 흔적이 발견됐다.이곳은 폐축사에는 밤이면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워 탈선을 키우고 있다.이곳에 모여드는 청소년의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범지대로 변하고 있다. 주민들은 저녁 8~9시가 되면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다고 전했다.이에 이곳 폐축사가 청소년들의 음주를 비롯해 탈선 행각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더욱이 폐축사 지붕인 양철판이 바람에 파손된 채 아직까지 매달려 방치돼 있어 도시 한복판에 흉물이 되고 있다.특히 장마와 태풍 바람이 올 경우 지붕에 매달려 있는 양철판이 인근 도로와 주택가 등에 날아갈 경우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하지만 해당 자치단체는 사실상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는 상태이다.이유는 사유 재산이기 때문에 폐축사를 강제나 임의대로 철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주민 이모(52)모씨는 "이곳 폐축사에 인근 청소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이월면 신원리 월촌마을(이장 채만병)을 농촌노인생활 안전관리 네트워크 시범마을로 지정, 농촌지역 공동체를 활용한 자생적인 농촌노인 상호 돌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농기센터에서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로 인한 농촌마을 65세 이상 부부·단독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문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정하고 3월~12월까지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전 주민 대상 생활안전교육(전기, 소방, 가스, 소비자피해)과 노후에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년생활 유도를 위한 웃음치료, 원예치료, 건강체조교실을 주1회 운영하고 있다.또 마을 내 은빛친구 도우미 6명을 양성하는 은빛도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규량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단독·부부노인 23가구에 주거 공간 안전생활을 위한 개선책으로 미끄럼 방지매트, 4발 지팡이, 실버카, 가스차단 박스 등 물품지원과 시설개선으로 노인생활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농촌형의 새로운 복지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내 은빛친구 도우미를 양성, 노인 돌봄체계 구축과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
지난해 개소한 진천군 수화통역센터(센터장 김진영)가 관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화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수화통역과 출장통역서비스, 각종민원상담, 기타 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수화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언어장벽을 허물고 의사가 소통될 수 있는 매개체인 수화통역서비스 및 수화교육 등을 통해 수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화통역센터에서는 이와같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으로 인한 사회적 소외감과 스트레스 해소 등 더불어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12인승 봉고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현장방문 출장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까지 출장과 내방, 전화통역사업, 취업알선 등 상담지도사업, 수화교육 및 보급사업을 실시한 결과 900여명에게 혜택 주었다.그동안 언어교육이 전무했던 지역특성상 언어교육에서의 소외로 인해 올바른 한글구사가 가능한 사람은 극소수로 농아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화와 한글을 배울 수 있
"라이온 선배님과 회원들의 존귀한 뜻을 겸허히 받아 늘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클럽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국제라이온스 덕산클럽 재32대 회장으로 19일 취임한 임정구(46) 회장은 "덕산라이온스 클럽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임 회장은 "라이온들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의 곁에서 다가감은 물론,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자세로 봉사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보여주기 위한 흔한 봉사활동 아닌 진천에서, 덕산에서 진정으로 꼭 필요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고속관광을 운영하고 있는 임 회장은 부인 이정희(47)씨와 자녀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평생학습문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63회 진천미래촌강좌'가 21일 오후 4시부터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한의학 박사 신민교(70)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한국의 본초학'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이날 강좌는 신 교수의 본초학에 대한 신념과 애정을 바탕으로 옛 선인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지혜와 함께 인류와 생태계를 엮어놓은 자연의 완벽한 진리가 본초학의 근간이며 한의학의 뿌리라는 점을 학문적 접근을 통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에 실생활에서 약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과정과 함께 학문적 이론을 배울 수 있어 평소 본초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에게는 깊은 학문적 이해를 돕고 처음 접하는 학습자에게는 본초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교수는 원광대학교 한의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78년부터 원광대 한의학과 교수로 역임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한국생약학회 이사, 본초분과학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그동안 한의학 발전과 2천700여명의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근조포장'을 수상하며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진천군은 19일 진천읍 읍내리 진천읍 신축 노인회관 현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노인회관 준공식을 열었다.이번에 준공된 노인회관은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56,29㎡ 규모의 슬라브 2층으로 경로당, 사무실, 다목적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진천읍 노인회관은낡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군은 앞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군정목표로 누구나 평등하고 건강한 복지기반 조성에 역량을 다해 노인들이 행복한 진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는 19일 오전 보건소 구내식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초·중학교 학부모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교육은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섭취와 인스턴트 식품의 해로움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또 지방과 설탕이 쏙 빠진 비만 예방간식 '두부버거'와 건강에 좋은 야채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또띠아롤'을 만드는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매월 다양한 영양 간식 레시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지역 고품질 농산물 유통의 중심이 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성석리에 조성 중인 '농업·농촌 웰빙 테마장터'내 2만8000여㎡ 부지에 연면적 6500여㎡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유통센터는 진천지역 주요 농산물인 수박, 오이, 장미 등을 집하해 선별하고 포장한뒤 전국으로 유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선별과 세척, 포장 등 최신식 기계 등을 설치해 농산물 표준화와 규모화가 가능하는 등 진천 농산물의 고품질화, 브랜화 등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국비지원 신청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들어 2011년 기준으로 운영단체가 공동출하한 실적이 3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지원 조건을 강화해 이를 맞추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군이 유통센터를 맡아 운영할 단체로 검토 중인 이월농협과 덕산농협의 공동출하 실적이 각각 15억원과 28억원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시한 조건에 미달돼 내년 착공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덕산농협은 이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