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남부3군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8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253곳의 선거구획정안을 확정 2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 제출했다. 선거구획정위는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와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를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전천·음성 선거구로 획정했다. 인구수 미달로 선거구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던 남부3군 인구수는 13만7천647명으로 선거구 획정 기준에 못미쳤지만, 괴산군(3만7천883명)이 편입됨으로써 해당 선거구 인구는 17만5천530명으로 선거구가 유지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괴산군 주민들 대부분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겼다고 분개하는 분위가 역력하다. 일부주민들은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선거구를 획정했으니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4·13 총선'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마져 보이고 있다. 주민 A(51괴산읍)씨는 "이렇게 될 때까지 국회위원과 군의원, 사회단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화가 난다"고 말하며, "이렇게 되면 앞으로 괴산군 출신의 국회의원은 영원히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자식들 얼굴을 어떻게
[충북일보] 신학기를 앞두고 중원대 재학생들이 때 아니게 방 구하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9월 괴산군은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과 득우건설 앞으로 위반건축물 시정(철거, 사용중지) 및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의 시정조치 중에는 무단으로 증축된 기숙사 2개동이 포함돼 있다. 폐쇄된 기숙사에는 1천여명의 학생이 기숙하고 있었다. 기숙사 2동을 사용치 못하게 되자 대학은 입사를 원하는 신입생은 전원 입사시키고, 재학생은 기 기숙사 2개 동을 개조 700여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추가로 제공했다. 대학은 29일 현재 입학예정자 1천44명중 1천19명이 기숙사 입사신청을 마치고 오는 3월1일까지 입사할 예정이며, 재학생의 경우 1천470여명이 입사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기숙사 2개동이 폐쇄됨에 따라 2~4학년 300여명이 괴산을 비롯한 증평, 청주 등에서 통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대학 측은 이들이 방을 구해 학교에 지원 신청을 하면, 1인당 1년 동안 학기마다 1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증평, 청주, 북충주, 서울등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들이 원하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 모니터단 7명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 민원행정에 대한 민원모니터 운영위원간의 군정제언과 2015년 민원 채널별 분석 현황 보고 및 친절공무원 선정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월에 위촉된 민원 모니터단은 부동산, 건축, 보육, 다문화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폐기물쓰레기 △장애인 주차 위반 신고 △가로등 고장신고 등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채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매년 민원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의 소리함, 전화상담 민원, 군 홈페이지 전자 상담민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사항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이에 대한 처리 결과를 전 부서 직원이 공유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민원모니터 운영위원들께서 제보해 주시는 정책 건의 및 주민 불편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우선의 섬김 행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 제공으로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게 맞춤형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달 교육을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교육내용은 △지역과 함께하는 귀농 △미생물 이해와 활용 △친환경농업 병해충방제 △친환경 농약 만들기 △흙을 알면 농사가 보인다 등이다. 군은 농촌지도기관, 연구기관 등의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귀농·귀촌인 선도농가 및 선진 작물 재배 농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 교육도 병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영농정착기술교육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만의 농업전략을 세워 농업·농촌에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2002년 2가구 7명으로 시작해 현재 480가구 974명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도와 괴산군이 지난 26일 괴산군청 군수실에서 괴산군 대제산업단지(괴산읍)에 투자하는 ㈜인터컨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각수 괴산군수,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김종현 ㈜인터컨스텍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컨스텍(대표 김종현)은 1999년 5월에 설립 교량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 사업으로 2014년에는 건설산업발전과 국가예산절감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인터컨스텍은 대제산업단지에 18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만1천022㎡, 건축면적 9천247㎡ 규모로 공장을 신축 이전한다. 군은 ㈜인터컨스텍이 건립되면 9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최적의 입지조건,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을 강점으로 대제산업단지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하기 좋은 괴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최대 성씨인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 운동사를 정리한 단행본이 출간됐다. 증평군과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소장 김의환)는 증평 곡산 연씨 일가의 독립행적을 밝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을 펴냈다. 이 책은 242쪽 분량으로 △1장 연병환(1878~1926)의 생애와 민족운동 △2장 연병호(1894~1963)의 독립운동 방략과 노선 △3장 연병환선생의 친딸이며 엄항섭의 아내인 연미당(1908~1981)의 생애와 독립운동 △4장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김구의 측근으로 활동한 엄항섭(1898~1962)으로 구성됐다. 부록으로 연병호 선생의 손자인 연규은씨의 구술이 채록돼 실려 있다. 박걸순 충북대 교수를 비롯한 근·현대사 전문가가 집필해 사료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사진도 수록해 일반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 곡산연씨 일가의 독립운동발간으로 우리 지역 출신의 애국지사에 대한 선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선생들의 행적이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
[충북일보] 중원대가 개교 8년 만에 10번째 최고경영자과정을 배출했다. 지난 24일 오후 CEO룸에서 안병환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최고경영자과정 각 기수회장, 임원, 수료생 가족 및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과정 제 10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최고경영자과정 기간 동안 남다른 책임감과 우수한 리더십을 보여준 김덕수, 김금희, 김미옥, 박경애, 배순금, 신동규, 유경희씨가 최우수상을 고명옥씨 등 6명의 수료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병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의가교역할을 물론 대학와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원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 개설되어 올해 10기를 배출하면서 약 240여명의 지역 리더를 배출하며 지역발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원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1기는 오는 3월16일 개강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병신년 새해를 맞아 소수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26일 소수면사무소에서 정경범 소수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수면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소수면 풍년기원제는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축원하고 마을간 화합과 덕담을 나누는 마음으로 매년 모든 소수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러지고 있다. 기원제에 이어 소수면민들은 윷놀이대회와 함께 사물놀이의 가락에 맞춰 흥겨운 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마을대항으로 진행된 윷놀이 대회는 총20개팀이 다양한 경품을 걸고 열띤 응원을 펼치며 면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풍년기원제를 주관한 전광업 소수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천지신명께 자연의 혜택을 베풀어 주십사 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온 정성으로 제례를 올렸다"고 말했다. 정경범 소수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한편 풍년 농사와 소수면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또한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노인들을 공경하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정상화 범주민대책위원회'는 26일 "교통대는 증평캠퍼스 발전을 위한 대화 제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교통대와 증평캠퍼스, 충북대,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교통대는 거듭된 제의에 응하지 않고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급기야 교수 4명을 해임 등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며 "대화는 없고 오직 강경책만 있는 교통대 본부의 행태에 증평군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통대는 지역 주민 대화 요구에 응하고,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 제시는 물론 학생고소 취하, 교수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서명운동 등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인 예방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5일 에듀 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요 건설공사현장 4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해빙기에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의 반복으로 주요 건설공사장 내 옹벽, 절개지, 성토부 등 취약시설의 붕괴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코자 현장을 방문했다. 주요점검 상항은 △흙깎기, 성토부 등 토공작업 구간 침하 및 슬라이딩 등 위험요소 △구조물 부 균열 및 파손부위 △토공 및 구조물 완성 부 마무리 상태 △공사장 안전시설물 설치 등 전반적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관리팀을 구성해 집중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군수는"설마 하는 안일한 의식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사전 안전조치로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송정호)가 25일 오후 증평읍 소재 13공수여단에서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가 25일 괴산군 문화관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 지역의 목조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기관단체협의회는 25일 청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생활권통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청안면 기관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청안면의 생활권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면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면민과 관이 하나 되어 지역외로 유출되는 지역경제의 손실을 사전에 차단키로하고, 청안면 사랑의 첫걸음으로 지역의 장례식장·결혼예식장 이용,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내 지역 물품·상가·식당 애용하기 등 현장에서 청안사랑을 몸소 실천키로 결의했다. 신태혁 청안면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회의 시마다 생활권 통합 실천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또한 전입 및 장례식장·결혼예식장·상가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생활권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가 25일 괴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오승진 괴산경찰서장과 아동안전지킴이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근무방법 등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대처요령과 청소년 선도를 비롯해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괴산·증평지역 초등학교, 공원, 학원 등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과 함께 실종아동 보호와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안전을 위한 활동을 집중전개 할 예정이다. 한편, 오승진 괴산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내 손주를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순찰과 선도활동을 적극 펼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드림스타트사업 주요내용은 △신체·건강 프로그램으로 종합건강검진, 치과치료지원, 영양교육 △인지·언어 프로그램으로 학원, 학습지 연계를 통한 학습지원, 레고교실, 창의과학교실 △정서·행동프로그램으로 아동심리, 놀이치료, 가족상담, 가족캠프 및 문화 체험 △가족 지원 프로그램으로 부모 교육, 가족볼링교실, 부모취업연계 등 4개 분야 40여개로 구성돼 있다.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 수혜아동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대상아동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3월부터 법정 저소득 계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법정한부모 등)으로 신규 책정된 가정을 찾아가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욕구조사 및 양육환경·아동발달 사정(위기도 조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올 한해 드림스타트를 통해 빈곤으로 부적절한 양육환경에 놓여 있는 아동뿐만 아니라 방임, 학대 등 위기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다양한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좌구산 천문대와 연계 협업해 진행되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은 좌구산 천문대의 협조를 받아 △천체망원경 실습 △천체관측 △계절에 따른 별자리 변화 △별자리 만들기 등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50여명이 참가했다. 최창영 군립도서관장은"좌구산 천문대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도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쉽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매달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6세부터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35-468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른 이월 체납액을 징수키 위해 3월31일까지 '1/4분기 이월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와 영세사업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안내문과 독촉장을 발송하는 한편, 납세자에게 전국 금융기관 창구 납부, CD/ATM기 활용 납부, 재무과 방문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를 이용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 징수팀을 구성하고 체납자에 대해 재산(부동산, 예금, 신용카드 매출채권)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성상 이동이 자유로운 차량에 대한 체납 자동차세는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활용하여 모든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납세금은 선량한 납세자와 형평성을 유지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징수되어야 하는 것으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등 강제징수를 집행하기 전에 체납세금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우량종자 자율교환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우량종자 자율교환알선창구를 통해 알선한 종자는 벼 15개 품종 71.5톤, 옥수수 3품종 1.5톤, 조, 기장, 수수 등 밭작물 22품종 0.8톤으로 총 40품종 73.8톤을 알선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량종자 자율교환알선창구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보급종,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충북도농산사업소 등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알선·공급하고 있다. 정부가 생산·공급하는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의 현대시설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우량종자로 높은 순도와 품종고유의 특성을 보전해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보다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콩 정부보급종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배정량은 18톤(대원콩16톤, 우람콩1.6톤)으로 포장단위는 5kg이다. 종자 신청 및 공급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830-275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하여 각종 농자재의 확대 지원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천300ha, 4억2천900만원) △벼종자처리제공급(3천300ha, 3억2천만원) △벼 병충해 방제(2천9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8억9천500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3톤,9천200만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개소, 5천400만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천100ha, 1억5천500만원) 등 7개 사업 18억5천400만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 친환경농자재 살포기 공급, 등 2억7천900만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결혼이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지난해 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센터종사자 및 각 프로그램 지도사의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다문화센터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2일 한국어교육을 시작으로 △우리말 습득과 국적취득을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가족 간의 사랑을 증진하는 가족프로그램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 고시반 △나눔 봉사 활동 △개인·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한다.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자 매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이용자도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는 등록인원이 250여명을 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역노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청춘드림 실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실버운동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음악에 맞춰 간단한 동작과 율동으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실버체조 프로그램이다. 군은 만성질환과 치매관리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하며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원스톱으로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관리도 진행하며, 체성분 분석 및 신체계측 등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참가자들의 건강향상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남성 어르신들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보건소 건강증진팀(835-4230)으로 3월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경제적 부담과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꾸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 기준이 영호남 지키기 '꼼수'라며 비판했다. 경 의원은 2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정서와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최악의 선거구 획정기준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단순 인구수만으로 괴산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통폐합된다면 상식과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지역은 전혀 다른 지역적 특성은 물론 생활경제권, 주민정서가 달라 선거구 통폐합은 주민 정치적 선택권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이라고 덧붙였다. 경 의원은 "지역선거구를 253석으로 하면 하한선은 13만5천명으로 할 수 있다. 이를 남부3군(13만7천명)에 적용하면 선거구 조정이 필요없다"며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야당 반발로 결국 여야 지도부가 하한선을 14만명에 맞춘 것"이라고 꼬집으며,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인구편차를 3 대 1에서 2 대 1로 줄여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취지는 면적이 넓고, 인구가 적은 농어촌은 1에 맞춰야 한다는 의미"인데 "인구가 초과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쪼개고, 인구가 적으면 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전문기술교육인 양성을 위한 2016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업과 취미 생활원예 확대를 위해 유기농업반 41명, 생활원예반 49명 등 90명의 교육생이 11월말까지 각 과정별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자격 취득을 목표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전망, 유기농재배기술 및 재해대책,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전공과목과 실전문제풀이 과정으로 편성 운영되며, 유기농업과정은 2013년 처음 개설되어 75명의 유기농업기능사를 배출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번식 및 재배관리, 수생식물과 수경재배, 야생화의 종류와 생리 등 원예이론과 실습교육 과정으로 추진되며, 생활원예반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친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을 통하여 유기농업 기술교육으로 유기농 실천 선도농과 괴산 농업을 선도해 나갈 영농인을 육성함으로써 지역농업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벌목한 잔가지 등을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에 무료 공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12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군은 하루 평균 100포(80㎏들이)정도 톱밥을 생산해 도안면 노암리 임야에서 축산농가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톱밥은 축사 바닥에 깔아 보온을, 축분에 섞어 축산폐수가 흘러나가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한편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도로변 가시권 및 생활권 주변을 정비해 산림의 제 기능을 살리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2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임야 20여 필지 282ha를 대상으로 △큰 나무가꾸기 1만8천154ha △어린 나무가꾸기 0.83ha △조림지풀베기 100ha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자금 21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자금은 연리 1.8%, 2년 일시상환하게 되며,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군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들이 사료를 현금구매, 선급금거래, 공동구매를 활성화해 보다 저렴한 사료구매를 위한 자금을 조속히 투입, 농가경영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자금은 영세농 및 구제역 피해농가에 우선 지원하며, 양돈은 2013년도에 모돈 감축 이행이 완료된 농가 및 법인에만 지원이 가능하고 한육우, 낙농, 양계, 오리, 기타 가축은 별도의 전제조건 없이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및 오리는 6억원 △사슴, 말, 산양, 꿀벌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 범위 내에서 2년 일시상환에 연이율은 1.8%이며,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백36만원, 낙농 2백6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