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이응패스 출시 첫 달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출시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0일 본격 시행되면서 평소 달보다 이용기간이 짧은데 요금은 똑같이 부과돼 시민들의 이응패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첫 달 반값 이벤트를 결정했다. 이응패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일반시민은 기존 2만 원 월정권을 첫 달에 한해 1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달에 1만 원만 결제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 같은 기간 이응카드 발급처인 신한카드도 이응패스 출시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연다. 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 카드를 5회 이상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1천원 이상 일시불 또는 할부거래, 대중교통 이용은 제외된다. 최민호 시장은 "출시 첫 달 짧은 이용 기간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기프티콘 이벤트와도 연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이응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조정두 선수(37)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사격팀 소속이다. 조 선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2위에 오른 인도의 마니시 나왈 선수(234.9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결승전 직후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 선수의 선전을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환희를 안겨준 조정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보여준 긍정의 에너지에 많은 국민이 용기를 얻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사격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될 조정두 선수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조정두 선수와 세종시 연고 협약 사격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의 전국 보급에 나선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한국영상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VR 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 VR 기기만 있으면 실감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https://www.culture.go.kr)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내용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휴대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학교폭력을 소재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약 10분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 경험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부터 해당 교육콘텐츠를 탑재한 VR 기기를 관내 초등학교, 경찰청(서) 등에 대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VR 교육콘텐츠 체험 사업'을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https://www.sejong.go.kr/sjapc.do)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자치경찰위원회(044-301-4284)로 문의하면 된다. 남택화 위원장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존 강의식 교육을 보완하고 예방 교육의 효과도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입주 예정인 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에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동주택 내 소방통로 확보, 소방 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 살수 훈련을 실시했다.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불시 점검과 안전관리자 화재 안전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조치원소방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현지에서 시정 또는 조치하도록 명령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훈련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인도 전기차 충전 구역 CCTV 설치, 질식소화포를 구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인 1일에는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국악 그룹 '시아' 공연과 부대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의 저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29일 장군면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강화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세종시, 보건소, 세종경찰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11개기관, 129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공장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다수 사상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실질적인 지역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통해 어떤 재난에도 재난대응체계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의 해외 거점으로 세종학당을 혁신하기로 하면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안한 한글문화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외 한국어 보급 전진기지가 세종학당이라면, 한글문화단지는 세종학당에서 활약할 한국어 교원과 외국인 학습자를 교육하는 국내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해외 세종학당을 오는 2027년까지 300곳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현재 세종학당이 전 세계 256곳에서 운영 중으로 세종학당 거점 조직 확대와 추가 신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원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 교원 양성이 급선무다. 동시에 해외 16개국 20곳에서 활동 중인 828명의 현지 교원에 대한 교원 자격취득 지원도 절실하다. 현지 교원 중 교원 자격 비율이 49% 수준에 불과한 실정에서 이들에 대한 교안 작성, 발음 교정 등 교수법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한국어 보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또,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는 국내 이주민과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전국에서 접근이 쉬운 곳에 학습공간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
[충북일보] 세종·대전·충남선관위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위법행위 예방·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자선사업 후원금품 기부시 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이나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이다. '할 수 없는 행위'로는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과일·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법령에 따라 기부행위로 보지 아니하는 행위라도 자신을 지지·호소하는 등 선거운동 관련 발언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을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한 교육전문직원과 각급학교 교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3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3명으로 총 26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교원은 △교육전문직원 14명 △교(원)장 12명 △교(원)감 15명, △신규교사 35명으로 총 76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오랜 시간 교직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밑거름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에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국제포럼이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 달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 출범 후 첫 탄소중립 국제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상협 대통령직속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영국 벨파스트시 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경제협력 로드맵을 협약한 영국 벨파스트시, 캐나다 벤쿠버시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기술 동향과 적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닐 휴이트(Neil Hewitt) 영국 얼스터대학교 건축·건설 환경대학원장이 '벨파스트의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건축부문 히트펌프 정책', 김채리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박사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저탄소 및 회복성 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 전문가 등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광역급행버스인 '세종형 M1버스' 도입 등의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응패스 도입과 공영자전거 어울링 확충, 이응버스 생활권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체계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광역노선 5개와 시내노선 7개를 신설한다. 세종시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1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세종형 M1 버스는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M버스의 급행 개념을 도입하되 세종터미널·반석역 등을 추가해 시민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행 구간은 세종시 누리동부터 해밀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반석역, 대전시청, 대전정부청사까지다. M1 버스는 총 16대를 투입하고 배차간격은 평균 15분, 편도 기준 일 134회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약 36.2㎞(편도), 세종∼대전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00분 정도다. 요금은 성인 기준 2천원이나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300원이 추가 징수된다. BRT노선 소외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대전 반석역을 최단 시간으로 직결하는 1003번 노선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이 노선은 조치원역과 오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창해 온 한글문화 세계화, 산업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된 것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류 열풍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 속에 내실화를 통해 세종학당을 한국문화 확산의 해외 전진기지로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문체부가 파악한 한국어 학습자 수는 전 세계 88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 256곳을 통해 21만6천명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고, 수강 대기자는 1만5천698명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 신규 설립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신규 요청은 2022년 37개국 73개소, 2023년 35개국 81개소에 이어 올해는 40개국 97개 기관까지 늘어 매년 20%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수강대기자의 획기적인 감소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세종학당 운영의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의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은 △디지털·AI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불법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교육청과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사례는 없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긴급 대응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조사·신고·피해자 지원·예방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배포를, 사이버 소통 예절교육 강화, 온라인 성 착취 상담 채널(디포유스 d4youth)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위한 가정통신문 안내도 완료했다. 딥페이크 피해를 인지한 경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익명신고센터 △핫라인 전화(320-1366, 1720) △경찰(112 긴급 신고, 117 상담 신고)로 신고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 연계, 치료비를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 한 달간 운영되는 양성평등교육주간에 학교별로 '첨단 조작기술 예방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이버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이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평생 범죄인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어린이 모래 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지원'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인 어린이 놀이터는 환경보건법에 명시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토양 기생충, 이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로, 정기적인 소독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관내 117개 학교에 설치된 144개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소독지원 사업을 일괄 진행하며 학교 업무 경감과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모래 놀이터 소독 작업은 표면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소독, 놀이터 평탄화 순으로 진행된다. 소독이 끝나면 모래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 기관에 기생충 검출 여부를 의뢰하고, 불합격 모래 놀이터는 재소독을 실시한다. 우레탄 바닥재 소독은 고온 수증기(스팀)를 사용한 살균 작업 과정과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 소독 작업 과정을 거쳐, 미세 먼지와 유해 물질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어린이 놀이터 소독 지원 사업은 위생 관리와 더불어
[충북일보] 세종시는 부여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와 부여군 농축협의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부터 제도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부여군 농축협에서는 세종시에 2천663만 원, 세종시 농협에서는 부여군에 2천8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홍순옥 NH농협 본부장은 "세종과 부여 농축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이 두 지역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호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기부금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 SB플라자에서 제3회 세종 창업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창업 투자포럼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을 편성해 창업기업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투자 유치를 지원 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기업의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은 자금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융자 상담회와 연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창업기업의 자금 정책 지원기관, 투자사와의 상담이 진행됐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4개 기관과 와이앤아처, 충남대기술지주, 와디즈파트너스, 컴퍼니에이, 제이앤피글로벌 5개 창업기획자·투자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지역 내 청년창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발표도 진행됐다. 전통주 생산업체 농업회사법인 ㈜사일로, 조청발효 증류식 소주 생산업체 ㈜공사사양조, 기능성소재 활용 레깅스 제작 기업 ㈜다전사, 약대생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프리프 등 관내 4개 기업이 IR발표에 참여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6월 고운동·금남면 두만리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29일 세종호수공원에 방생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면서 텃새로, 올해 세종에서만 5건, 총 29마리가 구조됐다. 흰뺨검둥오리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주변 인공구조물로 인해 고립돼 어미를 잃은 채 발견·신고됐다. 시는 새끼 오리들을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으며, 치료와 재활·관리를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방생 행사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야생동물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2023년 기준 총 296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 펌뷸런스가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28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12분쯤 조치원읍의 한 대학교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치원119안전센터 펌뷸런스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에게 가슴압박과 함께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A씨의 맥박과 호흡을 되살렸다. 건강을 되찾은 A씨는 소방서에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펌프차 대원들이 구급 현장에 동시 출동해 신속한 응급 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이진호 서장은 "조치원소방서는 고품질의 펌뷸런스 운영을 위해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펌뷸런스 출동으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8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복숭아 물량의 부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세종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을 유인한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평가회 의견을 종합해 내년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관내 협력단체 6곳과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6개 단체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발굴과 상호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한글학회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힘을 실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전 세계인이 찾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러한 최민호 시장의 제안을 경청했으며, 특히 광화문 한글 현판에 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세종시의 설명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5월 14일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경복궁 정문의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쓰여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최민호 시장과 유인촌 장관은 한글학회가 한글을 빛낸 공무원들에게 주는 '한글나라 큰별'이라는 칭호를 2012년 같이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최민호 시장은 제5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2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플랫폼을 활용해 세종 관내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세종상의는 소속 중견·대기업 회원사의 안정적인 시장 기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엄선한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면 기업 간 동반성장과 지역 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회원사의 인프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과 기술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충북일보]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부예산 77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사업예산 1조5천97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첫 해에 모두 지원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억,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이 반영돼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를 홍익대까지 연장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신규 반영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7일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다음 달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에 6-3생활권 산울동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를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유치원은 연면적 4천121㎡에 13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바른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6천218㎡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바른초와 산울유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1번 국도와 인접해 교통량이 많고 산울동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통학로 안전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 격려하며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정상 준공에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철저히 하고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