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출신 임용환(56·경찰대 3기·사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이 34대 충북지방경찰청으로 금의환향한다. 경찰청은 5일 경찰 고위직 24명에 대한 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임용환 충북청장 내정자는 청주 신흥고등학교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청 용산경찰서 교통과장·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실 주재관·경찰청 생활안전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에는 충북 치안 1번지 청주흥덕경찰서장으로 근무했다. 같은 괴산 출신인 노승일 (54·경찰대 3기) 충북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폭우로 인한 산사태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면서 수해 재난 대응매뉴얼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께 충주시 산척면의 남한강 지류 영덕천 인근에서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에 출동 중이던 충주소방서 직원 A(30)소방사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A소방사는 출동 도중 진입 도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되자 진입 여건을 확인하던 중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소방사를 포함한 구급·구조대원 5명은 이날 오전 6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었다. 당시 구급차량과 산악구조차량을 나눠 타고 가던 이들은 구급차량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지자 산악구조차량으로 함께 이동 중이었다. 이후 침수된 도로 앞에서 차량의 진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소방사가 차에서 내려 현장을 확인하는 순간 땅이 순식간에 꺼졌다. 도로 밑 지반이 많은 비로 인해 약해져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A소방사는 대피할 틈도 없이 갑작스러운 급류에 휩쓸렸다. 충북소방본부 등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에 실종된 A소방사를 찾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다. 문제는 충북소방본부를
[충북일보] 괴산 출신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사진)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경찰 내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4일 치안정감·치안감 1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최해영 청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 6명(경찰청 차장·서울청장·부산청장·인천청장·경기남부청장·경찰대학장)뿐이다. 최 청장은 조직 내 업무 이해가 높은 인사로 알려져 있다. 성품이 온화하면서 조직 안팎에서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청장은 청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경찰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그는 옥천경찰서장, 연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충남경찰청 1부장, 충남경찰청 2부장, 국무조정실 파견 경력이 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대전경찰청장으로 일해 왔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수해 실종자 수색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충북소방이 9명의 실종자 중 1명을 발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 새벽부터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한 뒤 수해 현장 구조작업과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고 있다. 수색 작업에 한창이던 소방당국은 4일 오후 4시24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 성암천 인근에서 진천지역 실종자 A(62)씨를 발견했다. 사고 지점에서 8.6㎞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경찰드론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54분께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서 화물차와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A씨가 발견되면서 이날 기준 도내 수해 실종자는 충주 4명·단양 3명·음성 1명 등 모두 8명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청 소속 중앙 119구조본부와 인접 시·도 소방력 지원요청과 함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실종자 수색에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실종 3일차인 4일 오전 7시부터 730여명의 인원과 128명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4명이 발생한 충주에 인력 425명과 장비 70대, 단양에 인력 88명과 장비 18대, 음성에 인력 94명과 장비 16대를 각각 투입한 상태다. 수색에 투입된 대원들의
[충북일보] 폭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실종자 수색·수해 복구 작업에 이중고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5일 흐리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북부 100~300㎜, 충북 남부 50~100㎜다. 남부지역의 경우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 확률은 60~80%다. 낮 기온도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음성 23도, 충주 24도, 청주 25도 등 23~25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 29도, 충주·음성 30도, 청주 32도 등 29~32도로 다소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카드수수료 2분기 4억3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전년도까지 반기에 한 번씩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분기 지급으로 변경해 전 구간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기존 결제금액 1만6천 원 이하 카드수수료 지원에서 3억2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모두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전 구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전 구간 지원으로 상반기 택시업계에 1억여 원가량이 추가 지급되고, 법인택시 기준 연 11만 원가량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택시업계에 7월 31일까지 8억 원의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육군 37사단 장병들이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천시 명지동 무지골 일대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를 치우고, 토사에 휩싸인 가재도구와 농기구를 옮기는 등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도 이번 폭우를 피해갈 수 없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주지역 피해 현황은 토사유실 38건·토사 퇴적 8건·수목전도 5건·농경지 침수 2건·붕괴(옹벽) 2건·도로 침수 1건·비닐하우스 침수 1건·차량 침수 1건 등 57건이다. 구별로는 상당구가 34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어 청원구 10건·서원구 9건·흥덕구 4건 순이었다. 특히, 지난 3일 천안의 집중호우로 인한 병천천 수위 상승과 관련해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와 흥덕구 옥산면 사정리·환희리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4일 옥산면 환희리 혜능보육원과 오창읍 성재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복구현장을 점검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시장은 피해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한 시장은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으로 추가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현장 복구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며 "완벽한 피해조사와 복구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4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1단계에서 선정된 5개팀과 청주시가 지명한 해외작가 3개팀이 경쟁해 선정된 8개팀에게 대해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의 로버트 그린우드, 2등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3등은 한국의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4등은 미국의 다니엘 리베스킨트·캐나다의 Jim Architecture·한국의 ㈜디자인랩스튜디오·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TYPS. Lab사가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2단계 국제지명초청공모에 참가해 열과 성의를 다해 훌륭한 작품을 선사해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청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서 1등을 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와 공동 참여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최두호 대표는 "국제공모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청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청사로 선정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청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토종붕어를 3~4일 이틀간에 걸쳐 대청호와 용곡·중리·공북·이정골·비상낚시터에 각각 50여만마리·60여만마리를 방류했다. 잡식성 어류인 붕어는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로, 낚시자원뿐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피로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졌다. 시는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4㎝ 크기의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외래어종 확산 방지와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대청호에 뱀장어 5천여마리, 7월 미원면 어암리 일원에 쏘가리 치어 7천여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 교란어종 퇴치, 불법어업 행위 단속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4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청소하는 등 '함께해요, 깨끗한 오송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앞으로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운영자가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을 요구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심의한 것이다. 법률안 통과에 따라 감염 위험 장소·시설의 관리자·운영자는 이용자나 운송수단 이용자 등에 대해 마스크 등 방역지침 준수를 명할 수 있다. 이를 하지 않을 경우 관리자·운영자 300만 원, 이용자 10만 원 이하 등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과태료는 공포 후 2개월 뒤부터 부과된다. 해외에서 감염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치료비 등의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하게 하고, 감염병 환자 등 급증 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자가·시설 치료와 전원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추가적인 조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위기상황에 대비해 현재 방역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피해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긴급지원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충북모금회는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복구기간 생계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금은 피해현황이 집계되는 대로 해당 시·군과 협의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전역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지성 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피해 복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도민의 정성을 전달함으로써 용기를 드리는 북돋아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음성군 삼성중학교에 설치된 이재민대피소를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센터의 집중호우 심리지원활동은 이재민대피소와 마을회관 등 대피장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8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한 뒤 개별적 신청을 받아 1대 1 심리전문가를 매칭해 상담할 계획이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이 파손되고 도로가 침수돼 일부 지역의 경우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생존에 대한 불안과 재산피해 등으로 인해 충격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피해자들을 위해 심리지원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교수·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 상담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74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유지해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해 일상생활로의 조속한 복귀와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경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4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결식 및 영양 부족 위험이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영양죽 300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4일 충북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이하 충북광역푸드뱅크)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도내 4개 지역에 전국푸드뱅크의 지원을 받아 긴급 재난지원물품인 이머전시 푸드팩 1천200세트를 지원했다. 생수·라면·쌀·통조림 등 식사대용품과 같은 생존에 필수적인 식품으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은 각 시·군 지자체와 협조해 도내 4개 지역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폭우로 인해 홍수·산사태 등으로 주택침수·파손을 입은 이재민 1천200명에게 긴급 전달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평상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다가 재해·재난발생 시 해당 지역으로 긴급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재난지원물품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4일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입법·법률 고문 2명을 위촉하는 등 위촉장을 수여 했다. 이날 위촉된 고문은 입법 분야에 유재풍 변호사와 법률 분야에 이규철 변호사로,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의회 자치법규 제정·개정 등 의정활동 자문과 법령해석·쟁종사건 소송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의회 입법·법률 고문은 연평균 30여건의 입법·법률 분야 자문과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제 사무를 지원하고 있다. 고문 제도는 2012년 시의회 고문변호사 제도 시행 이래 현재까지 입법·법률 자문, 행정쟁송으로 인한 재정력 낭비를 막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복잡·다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입법·법률 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회 입법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청주체력인증센터의 체력증진교실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국민체력100청주체력인증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육활동의 기회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쌍방향 맞춤형 온라인수업을 통해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의 체력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반기 체력증진교실 수업 회원을 대상으로 주 3회 3개 반을 운영중이며, 하반기 대상자는 9월 중 모집 예정이다. 앞서 중단됐던 체력측정도 지난 7월 20일부터 재개, 시간당 2명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 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력 측정·상담 및 운동 처방을 해주는 기관으로,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체력인증센터(043-267-7330)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일요일인 오는 9일 일요검진을 한다. 검진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이날 건강관리협회를 방문하면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청년건강검진·근로자 및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종합검진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평일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연락해 미수검자 등록을 하면 올해 검진이 가능하다. 이번 일요검진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043-297-1100)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김선겸(사진)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기업·중소기업 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힘들지만, 현재 상황을 잘 극복해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선겸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지목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보건소와 43개 읍·면·동이 함께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하수구·공중화장실·관광유원지 등 방역 취약지 546곳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집중방역소독을 펼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유충 및 성충구제 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매개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연초 하천변·정화조 등에 파리·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지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방역의 날'을 운영해 매주 화요일 집중방역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등 위생해충 대량 발생이 예상돼 더욱 강화된 방역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 우리나라 해외공관에 영인본을 보급·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돼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일찍 금속활자로 찍어낸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우리 선조들이 인류문화사상 제일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수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유산이다. 박물관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직지 영인본을 제작해 보급 홍보하는 사업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에 영인본을 전해 직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모스크바·브라질·스위스·스페인·오사카·체코·카자흐스탄·콜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박물관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인본 보급 및 전시·홍보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하반기부터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청주경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4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결식 및 영양 부족 위험이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영양죽 300세트를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틀 동안 내린 비에 충북지역이 쑥대밭이 됐다. 도내 폭우 피해는 현재 진행형이다. 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도내 내린 비는 △충주 엄정 350.5㎜ △단양 영춘 297㎜ △제천 신월동 282.5㎜ △제천 백운 272㎜ △충주 노은 199.5㎜ △진천 광혜원면 119.5㎜ 등에 달한다. 충북지역에 지난 7월 말부터 장맛비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최대 500㎜ 가까이 비가 내린 셈이다.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현재 중부지역 등을 오가며 머물고 있어 누적 강수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알 수 있듯 충주를 비롯해 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권의 폭우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번 장맛비는 왜 충북 북부권에 집중됐고, 피해가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기압골의 영향과 정체전선의 모양, 며칠간 반복적 비가 내렸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장맛비로 충북 북부권, 충남 북부권, 경기 남부권, 강원 남부권의 피해가 컸다. 해당 지역은 정체전선이 걸쳐있던 지역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2일의 경우 정체전선이 이 지역에 대여섯 시간 머물면서 기록적인 폭우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폭우로 인해 실종된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도내 실종자는 충주 4명·단양 3명·괴산 1명·음성 1명 등 모두 9명이다. 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에 나섰으나 불어난 물과 밤이 찾아오면서 수색을 종료했었다. 이튿날인 3일부터 인력 430명과 드론 등 장비 93대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소방력을 총동원에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충주에 인력 311명·장비 68대, 단양에 인력 62명·장비 13대, 음성에 인력 57명·장비 12대를 각각 투입했다. 실종지역에는 드론과 헬기, 보트까지 동원되는 등 모든 소방력을 집중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실종자 수색을 고려해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충주댐 방류를 2시간 연기하기도 했다. 충북경찰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미 실종자 수색 현장에 충북지방경찰청 1기동대 대원 18명과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 1중대 대원 3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외에도 충북도의 지원 요청에 곧바로 출동할 대비 태세를 갖춘 상태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