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괴산 출신 경찰 고위직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경찰청은 4~5일 이틀간에 걸쳐 치안정감·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2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괴산 출신 고위직들의 승진과 인사 발령이다. 가장 먼저 지역사회에 희소식을 전한 고위직은 치안정감 승진과 함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최해영(59·간부후보 35기·사진) 내정자다. 최 내정자는 이번 승진으로 경찰조직 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에 올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서울청장·부산청장·인천청장·경기남부청장·경찰대학장 등 경찰 내 6명뿐으로,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밑 계급이다. 지난해부터 유력한 충북 출신 치안정감 후보로 거론됐던 최 내정자는 지난해 하반기 승진인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결국 치안정감 자리에 올랐다. 최 치안정감은 성품이 온화하면서 조직 안팎으로 소통에 능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조직 내 업무 이해도도 높아 전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의 뒤를 이을 충북 출신 치안정감으로 손꼽혔다. 34대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임용환(56·경찰대 3기) 치안감도 괴산 출신이다.
[충북일보]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다던 올해 여름, 갑작스러운 폭우와 장마가 장기화하자 비난의 화살이 기상청을 향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정체전선은 충북 북부지역에 물폭탄을 퍼부었고, 전국 각지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기상청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비난은 청주시에 있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의 슈퍼컴퓨터로 향했다. 기상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는 4호기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있다. 2015년 도입 당시 가격이 550억 원, 계산 성능은 5.8페타플롭스(PF)에 달한다. 1PF가 1초당 1천조번의 연산처리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슈퍼컴퓨터 4호기는 1초당 5천800조번의 연산처리가 가능하다. 도입 이후 정확한 일기예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기상청의 예보가 정확하지 않자 국민들은 기상청을 '오보청'이라며 조롱 섞인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장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슈퍼컴퓨터가 있으면 뭐하냐", "슈퍼컴퓨터를 쓸줄 모른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객관적인 수치 자료를 생산하는 계산만 한다. 정확한 슈퍼컴퓨터의 업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100~200㎜, 강수 확률은 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4~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실증 대상지로 청원구 오창읍 지하공동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부터는 오는 2024년까지 295억 원을 들여 지능형 시스템 및 재난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46억 원을 투입해 공동구 사용자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운영관리·이동형 시스템·통합관리·확산예측을 분석 설계할 예정이다.. 2001년 건립된 오창 지하공동구는 오창산업단지 내 6만2천여명에게 생활용수·공업용수·전기·통신 등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2018년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스마트 디지털 공동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사회 재난 예측과 방지, 유지보수, 복구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일 청주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판전달식을 열었다(사진).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전체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에 기여하는 단체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청주노인복지관은 이용 주민들에게 치매예방활동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에 앞장서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치매극복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201-4300~4315)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치안감 승진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승렬 〃 수사국장 △김갑식 〃 사이버안전국장 △유진규 〃 교통국장 △김준철 〃 경비국장 △이문수 〃 정보국장 △우종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치안감 전보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노승일 〃 보안국장 △김남현 〃 외사국장 △이명교 경찰인재개발원장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 △이규문 대전지방경찰청장 △김규현 강원지방경찰청장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 △이철구 충남지방경찰청장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 △윤동춘 경북지방경찰청장 △남구준 경남지방경찰청장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 △조용식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공로연수) △박건찬 〃 〃(공로연수)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임직원들이 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로 민원실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를 이용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적극 동참하는 등 '2020년 2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단양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나섰다. 적십자사는 5일 오전부터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 상원곡리 경로당에서 적십자 급식차량을 활용해 피해복구 지원인력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점심을 준비해 비가 쏟아지는데도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했다. 곳곳에 흩어져 피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의 끼니를 위해 별도 도시락 80인분을 제작해 복구현장에 지원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침수가구를 찾아 진흙을 걷어내고 청소를 하는 등 복구 작업도 벌였다. 적십자사는 지속적인 지자체별 피해 현황 확인을 통해 구호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반·대외협력반·현장지원반 등 도내 호우 관련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병역명문가 우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청주 김영태신경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와 직계가족,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모범예비군은 김영태신경외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시 외래 및 입원 진료비 20%(비급여)·종합건강검진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전국 900여개 국·공립, 민간시설과 병역명문가 우대협약을 통해 각종 이용료 할인이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69개의 우대시설이 있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전국적으로 6천395가문, 병역 이행자는 3만2천376명에 달한다. 충북지방병무청에서는 모두 436가문이 선정됐다. 이재각 충북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등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우대 협약을 확대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의 특포기 김치가 '9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촉진 및 우수브랜드를 선발해 육성하는 대회로,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김치품평회는 전국 25개 유명 김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품질(관능)·위생관리·소비자 접근성·사용원료(농업과 연계성)·미생물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예소담은 김치 관련 전문가 8명·소비자패널 30명의 평가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2012년 동상·2015년 우수상·2016년 최우수상·2017년 최우수상·2018년 최우수상에 이른 6번째 수상이다. 예소담은 2007년 설립 이후 ISO22000 인증·Haccp인증·Halal(할랄)인증·충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등 생산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도 지정되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의 60%를 계약 재배해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 배추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충북일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 일대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지 복구작업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호두나무 식재를 위한 산지일시사용신고 이후 산지복구 준공이 된 곳으로, 이번 폭우로 인해 인근 교회와 도로·빌라 등으로 다량의 토사가 쓸려 내렸다. 산림관리과가 응급복구 조치를 한 상태지만, 비 예보가 계속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푸른도시사업본부는 본부장 주재로 부서장 대책회의를 통해 추가 피해 방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원관리과와 산림관리과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피해지역에 천막을 덮고, 물길을 새로 만드는 등 추가 피해 예방 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부 내 부서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충북대책위는 5일 성명을 통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시민과 토론도 않겠다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SK하이닉스 입장만 듣는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규탄한다"며 "이들이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과 시의장이 맞는지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충북대채위는 "지난해 여름 대책위 여론조사 결과 SK하아닉스 LNG발전소 건설에 많은 시민이 반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에서도 LNG발전소 건설 중단이 청주시 추진 정책과제 3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활동을 펼쳤지만,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라며 "이 상황에서 기대할 곳은 청주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청주시는 허가 권한이 없는 지정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막고 있다"며 "이 때문에 대책위는 한 시장에게 SK하이닉스 발전소 찬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타당하지 않다'와 반대 측은 참여하고 있지도 않은 '갈등해결협의회'
[충북일보] 이열호(가운데) 청주 청원구청장이 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은 4일 '2020 청주시 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에 오른 11편에 대한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QR코드를 통한 개인 맞춤 장애인복지카드 제작'을 제안한 조영래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조씨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복지카드에 개인 QR코드를 삽입해 자신의 정보를 주변에 제공함으로써 응급상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발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청주시와 함께해요 자원봉사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강혜주씨와 '청주시 대중교통·공공장소의 사각지대 보완정책'을 제안한 이재준씨가 뽑혀 청주시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장려상은 '사회적 일자리의 지역사회 포지셔닝을 위한 정기적 사회적 일자리 플리마켓 단지 조성'의 이대형씨, '컬러풀 청주 사업'의 배선희씨, '청주시 어린이 보호구역의 빛환경 실태'의 녹색어머니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상금 10만 원이 제공되는 노력상에는 김준수·전문정·이창복·이명호씨와 기가막히조팀이 각각
[충북일보] 청주시 축산과 직원들이 5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장맛비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 희망의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노인 보호구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단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윤두현(경북 경산)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따르면, 충북지역 내 노인 보호구역은 올해 5월 기준 192개소로 전국 2위 수준이었다. 지역별 노인 보호구역은 충남이 471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162개소·경기 남부 161개소·서울 146개소·경기 북부 106개소·대전 93개소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지정된 노인 보호구역은 모두 1천932개소였다. 하지만, 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은 충북 1대를 비롯해 39대로 설치율이 2%에 불과했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지역별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현황은 충북 2개소 등 97개소다. 이 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경기남부 3대·충남 2대 등 5대밖에 되지 않는다. 윤 의원은 "해마다 줄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노인 교통사고는 고령화 시대의 여파로 급격히 늘고 있으나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고
[충북일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갈등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협의회(이하 지역사회협의회)'는 4일 충북연구원에서 LNG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2차 현황분석 세미나·지역사회협의회 4차 회의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지역사회협의회 4차 회의에서는 지역사회협의회 활동의 원만한 활동을 위한 협력기관 확대 추진과 지속적 운영방향·공식적 활동 전개, 2차 현황분석 세미나 이후 3차 세미나를 통한 각 분야별 쟁점에 대한 분석과 정리, 이해 당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 추진, 주민대책위와 간담회 등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차 현황분석 세미나에서는 환경정책·대기환경·도시계획 분야의 전문위원의 발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홍상표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환경정책 관점에서 본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박종광 한국도시·재생교육센터장은 '발전시설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상 유무에 따른 시설입지·법적절차·환경영향 저감 대책범위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적법성 및 적절성의 검토의견'을 발표했다. 윤대옥 충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기상과 연관된 고농도 미세먼지 분석: 장거리수송과 국지적 배출의 복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5일 관내 도로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와 잡풀을 정리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우암동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도심 주요 간선도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안전속도 5030'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주요 간선도로 2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평균 주행속도는 크게 줄지 않은 반면 교통사고는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소통이 필요한 외곽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보호구역·주택가 인근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을 시속 30㎞로 지정하는 정책이다. 흥덕경찰서는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3개월간(5~7월) 내덕사거리~방서사거리 7.1㎞, 상당사거리~강서사거리 5.8㎞ 등 2개 구간에 대해 시범 운영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속도 5030 시범운영 분석 결과, 최근 3년간(2017~2019) 같은 기간보다 제한속도 하향구간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7.5%(131건→95건)·사망률은 100%(2.7건→0건) 각각 감소했다. 특히,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와 심야 교통사고도 각각 66.7%(18건→6건), 24.5%(58.3건→44건) 줄었다. 당초 우려와 달리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50㎞/h로 낮춰도 평균 통행속도는 크게 줄지 않
[충북일보] 청주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문화교실 및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독서회 수강생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과 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대상 문화교실 12개 강좌와 유아·초등학생 대상 독서회 21개 강좌로 모두 38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도서관별로는 △오송도서관-문화교실 1개반(이야기 덕후가 들려주는 동양신화) 15명, 독서회 3개반(그림책과 함께하는 놀이터·동화랑 과학이랑·Talk! Talk! 튀는 초등한국사) 30명 △서원도서관-문화교실 2개반(철학 고전을 만나다·충북의 전설에 담긴 문학성과 역사성) 20명, 독서회 4개반(그림책이 함께하는 상상놀이터·영어로 놀아요 Song&Play·영화 속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야기로 풀어가는 우리 역사) 56명 △흥덕도서관-문화교실 4개반(한국사 흐름잡기·아동영어지도·동화구연·초등 그림책 독서지도) 60명, 독서회 5개반(그림책 탐험대·오감톡톡! 책놀이터·나와 너 우리가 보이는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5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에게 전달할 쇠고기미역국·버섯볶음·참나물무침 등 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정나눔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발간·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사진)'이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입주자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이후 종사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광범위한 법령·지침 등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해소하고 동일 위반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2018~2020)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와 자주 질문하는 사례·판례 등을 모아 지난 7월 공동주택관리 사례집 600부를 제작·배포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례집 덕분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 "3년간의 감사·실태조사 지적사례에 대해 목차를 세분화하고, 실태조사·감사·유권해석 및 판례 자료를 하나로 묶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3년에 한 번씩 발간해달라"는 등 칭찬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과거 주택관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입주자와 관리주체 모두 갈등 없이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8일 중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일부터 9일간으로, 별도 양식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담당 부서로 전화(043-201-3822)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농업 트렌드와 경영·홍보 전략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명의 정원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 청년으로, 청년창업농을 우선 선발한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을 희망하거나 예정하는 청년이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18일·20일·27일·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본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비 트렌드에 따른 경영전략, 홍보·마케팅 및 스마트 스토어 활용, 농업 경영관리 역량진단, 창업 사업계획 등이다. 이수 시간은 하루 4시간이 인정되고, 필수 교육 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대상자는 교육장에 비치된 신청서 명단을 작성하면 인증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과 인력
[충북일보]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외교부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개인위생수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전 사업장 수시 방역·이용객 체온 측정 의무화·손 소독제 및 마스크 배포·자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단 내부적으로도 자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장홍원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공직자 등 많은 관계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도 늘 경각심을 잊지 않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등을 철저히 실행해 코로나19 조기종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다음 주자로 부여군시설관리공단·천안시시설관리공단·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4일까지 식품안전강화를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일명 '햄버거병'과 식중독이 발생하면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육포장처리업 종사자들이 장티푸스·폐결핵·전염성피부질환과 같은 전염성 질환 검사 여부, 축산물 위생교육 이수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햄버거병은 조리가 덜 된 쇠고기 가공음식물에 의해 집단 발생하고, 조리가 충분치 않은 햄버거 섭취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장출혈성 대장균 환자의 10%가량이 합병증으로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발생되며, 소아나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 급식 장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식육포장처리업체 점검을 통해 최근 발병하고 있는 햄버거병을 비롯한 식중독 유발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