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임 청주지검장에 노정환 대검 공판송무부장(53·사법연수원 26기·사진)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검사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노정환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신임 청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신임 지검장은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6기)를 나왔다. 1994년 사법시험(36회)에 합격해 창원지검 검사·수원지검 부부장·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창원지검 통영지청장·인천지검 2차장·대전고검 차장 등을 지냈다. 그는 한·중 피의자 인신구속 제도 연구, 수사절차독립성론 현행 압수수색제도 비판, 검찰제도론 등의 논문과 저서를 남겼다. 최경규(57·25기) 현 청주지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7일)가 찾아왔지만, 충북지역에는 여전히 여름철 장맛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 입추가 지날 때까지 장맛비가 내린 것은 33년 만으로,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돼 6일 현재 44일째 유지 중이다. 장마 기간 주요 지점별 강수일수를 보면 △보은 35일 △추풍령 35일 △충주 33일 △제천 32일 △청주 30일 등으로 대부분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6월 24일부터 8월 6일 오후 2시까지 △제천 775.9㎜ △보은 700.2㎜ △충주 649.3㎜ △청주 576.6㎜ △추풍령 564.8㎜ 등이다. 기상청은 6~7일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비가 내려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기예보상 14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장마가 종료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라며 "다음 주 초중반은 돼야 장마 종료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예보대로 최소 오는 14일까지 정체전선이 유지돼 장마가 이어진다면 충북지역은 52일간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는 셈이다. 장마 기간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공포를 일으킨 청주지역 이슬람 단체 종교행사가 독단적인 자체 행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청주지역에는 한국이슬람중앙회에 등록된 이슬람 관련 단체가 존재하지 않는 등 지자체의 종교단체 관리 허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이슬람 종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거주자 314명을 포함해 341명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빵과 우유를 먹는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행동을 벌였다. 심지어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참석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긴급 진행했다. 문제는 행사를 주최한 청주이슬람문화센터가 한국이슬람중앙회의 종교행사 금지 권고에도 이를 무시한 채 행사를 강행한 점이다. 이슬람교에서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7월 31일)'는 우리나라의 설·추석과 같은 최대 명절로, 무슬림들은 이날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이슬람중앙회는 이날 다수의 무슬림들이 모일 것을 대비해 3주 전 전국 이슬람 단체에 행사 금지 공문을 내렸다. 중앙회에 등록된 도내 이슬람 관련 단체에도 이 같은 공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등 확진자가 다녀간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접촉자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검사자 전원에 대해 2주간 능동 감시를 통해 지역 감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알려지지 않은 종교행사 등에 대해서도 타 기관 및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여한 사람 외 검사를 원하는 교인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발생한 청주시 27·28번 확진자 역학조사 중 밀접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조사하던 중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을 확인,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는 장맛비와 함께 돼지 분뇨를 유출한 축사 주인 2명을 적발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밤 각자의 축사에서 돼지 분뇨를 몰래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악취가 난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를 적발했다. 가축 분뇨를 정화처리시설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입추(立秋)인 7일 충북지역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8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쏟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8~9일도 비가 내리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2020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무형문화재보존협회·충북공예명인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단체는 '2020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D-50을 맞아 6일 문화제조창 4층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페스티벌에 선보일 무형문화재 및 명인 관련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충북무형문화재보존협회·충북공예명인회는 각자 보유한 전통공예 관련 유·무형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고, 조지위는 지역 공예의 우수성을 극대화하는 전시 연출로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0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조직위가 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 지역의 전통 공예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9월 25~27일 문화제조창 3층에서 열린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진행하고, 오프라인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페스티벌 주제는 '갓취월장; 전통에 취하다'로, 사자성어 '일취월장'에 우리나라 고유의 멋이 담긴 의관인 '갓'을 더해 '잊혀가는 전통공예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도시형 교통모델을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역 북서 측에 328만3천844㎡ 면적으로 조성돼 준공을 앞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오송역동아라이크덴 아파트·풀무원·동아전기 등이 입주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 515-2번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해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운행횟수는 일일 29회(515-1번 15회, 515-2번 14회)다. 52번 노선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연간 국비 3억 원·도비 6천만 원·시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 내 교통사각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증징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오송지역 국책기관·입주기관·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송지역에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시 관계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한 시장은 6일 이상설 애국지사의 외손녀인 이모(여·86)씨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진천 출신인 이상설 애국지사는 1906년 간도 용정에 서전서숙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신학문 교육과 함께 반일의식과 민족독립사상을 교육하는 등 독립운동을 위한 후학을 양성했다. 이 애국지사는 고종의 밀명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준·이위종 특사와 함께 파견돼 한일강제병합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투사 역할도 했다. 이 애국지사의 외손녀인 이모씨도 6·25전쟁 당시 간호장교 1기로 참전해 올해 상반기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달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각각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성금 6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 의장은 6일 청주시의회에서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지난 4월에도 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로 인한 결식 우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최충진 의장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은데 집중호우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작지만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37대 총재를 역임하고, 청주아리울봉사단 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충진 의원은 2011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충북모금회의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7천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서관 지혜학교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인생 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 대상인 동양 고전과 역사에 관심 있는 중년 세대 20명을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한 은퇴 세대들이 우수한 인문학 심화 교육을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혜학교는 이동훈 충남대학교 교수와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전한시대 역사가 사마천의 사서 '사기'와 역사 속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우리의 인생 전략을 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하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등록부 관리·발열체크·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문화재생공동체 터무니 관계자들이 6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나눔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전자 청주공장 직원들이 6일 지난 2010년부터 1사1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연평2구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을 위해 180만 원 상당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충주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는 오는 9일까지 충주적십자봉사관 급식소에서 이재민을 위해 도시락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제작된 도시락은 호우 피해를 입은 충주 삼척면·엄정면·앙성면·소태면 등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대피해있는 이재민 130여명에게 봉사원을 통해 직접 배달됐다. 이번 지원활동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적십자사는 지속적인 피해 현황 파악을 통해 세탁봉사·재난심리회복지원·피해복구활동 등 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대표로 '9회 대한민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한 SK하이닉스 김지후(29)·김태환(27)·이동규(27) 안전팀원이 금상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서부소방서 대표로 지난 5월 27일 '충북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SK하이닉스 안전팀원들은 충북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충북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가디언'이라는 팀명으로 13개팀 38명이 참여한 전국대회에서 무대 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 청중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금상을 차지했다. 김지후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계기가 돼 매우 유익했다"며 "위급상황이 생기면 대회를 준비하면서 익힌 심폐소생술로 이웃의 생명을 살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매일 3시간 이상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 지도에 힘쓴 담당 구급대원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최선
[충북일보] KLPGA프로골퍼 김해림(삼천리)이 청주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에 다회용 마스크 1천장(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매주 토요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지역 노인에게 중식을 지원한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 식사 대신 주먹밥·김밥 등의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신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들이 준비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출입명부 작성·손 소독·발열체크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있어 다회용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 김해림 프로골퍼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료급식사업이 중단되거나 축소된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개인 기부자로서 충북 최고액 기부자인 김해림 골퍼는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상당유니쉐어무료급식공동체에 모두 5천7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6일 남이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할 밑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1기 공공건축가 선정위원회를 열고 건축 및 도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 20명을 선정했다. 시는 6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건축사 14명·대학 교수 5명·연구원 1명을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선정된 공공건축가는 신춘규 총괄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민간전문가로 활동한다. 청주시 공공사업에 대한 기획 및 설계 자문과 공공건축물 설계업무 참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향상·공공성 확보 및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간전문가 제도다. 시는 올해 초 민간전문가 시행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국토교통부 지원사업 선정 등 민간전문가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에는 신진건축가 33명을 포함해 모두 76명의 전문가들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공공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여 품격 있는 청주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20 K3리그' 청주FC가 홈경기를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던 K3리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허용 방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유관 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주FC도 이날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청주FC는 당분간 최대 입장인원을 500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경기장 수용 인원은 전체 좌석 수의 10%로, 청주종합운동장은 이 경우 1천500석까지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다. 청주FC는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관중석 간 앞뒤 1칸·좌우 3칸 간격으로 착석 표시 스티커를 부탁해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한 홈경기 관람을 위해 선수 및 심판진과 관중의 구분된 출입구를 운영하고, 마스크착용·발열체크·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을 이용한 출입 절차를 진행한다. 전반적 킥오프 이후 입장은 불가능하고, 주류 및 음식물 반입 금지와 함께 단체응원과 육성응원 등도 금지된다. 청주FC 관계자는 "첫 유관중 홈경기인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한 경기관람과 원활한 입장 및 경기 운영을 위해 코로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6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업해 관내 복지위기가구로 발견한 노인 가구를 방문해 1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적 마스크 구매 제한 당시 마스크 사재기를 위해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려던 불특정 다수 고객들이 번호표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자의 공적 마스크 판매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전인 지난 3월 7일 청주시 상당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고용한 아르바이트생 4명을 동원해 마스크를 사재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대신 줄을 서게 한 뒤 수령자 손등에 찍어주는 도장 자국을 지워 줄을 다시 서게 하는 방법으로 마스크를 반복 구매했다. A씨는 일당 1만 원을 주고 10대 아르바이트생 4명을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공적 마스크를 비싼 값에 되팔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공동주택재활용품수집운반협의회가 오는 9월 1일 예정된 공동주택의 폐플라스틱·폐비닐 수거 중단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거버넌스 녹색청주협의회에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협의회와 청주지역 4개 선별장업체는 지난 5월 공동주택 재활용품 중 폐플라스틱·폐비닐에 대한 청주시의 공공수거를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수거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며 "이후 청주시의 3대 불가론, 환경부의 수거 중단 시 행정조치 등의 논란과 문제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게 됐고, 청주시와 환경부도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진정성 있게 진행되고 반드시 근본적 해결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문제는 단순한 업계의 이해타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세계적 불황·국제유가 하락·각국의 쓰레기 수입규제 정책·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 급증 등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공동주택 폐플라스틱·폐비닐 문제가 미봉책으로 끝나서는 안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도모아'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4월 이후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공개한다. 현재 지도모아에 공개되고 있는 항공사진은 1969년부터 이번에 공개하는 2020년 촬영된 항공사진으로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다. 분할화면으로 비교·분석도 가능하고, 다른 포털사이트보다 매년 선명한 화질로 청주 전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시 지도모아에는 항공사진뿐 아니라 토지(말소·폐쇄 포함)대장·토지이용계획확인·개별공시지가 등 토지종합정보와 개발부담금 및 전국 유일 토지지목변경 취득세 가산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와 민방위 대피시설·무인민원발급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시설의 위치와 현황을 항공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활용 가능한 청주시만의 공간정보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된 수요를 창출해 시민과 신속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
[충북일보] 청주시가 범죄 예방과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16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우리마을 뉴딜사업과 관련해 청원구 39개소·상당구 24개소·서원구 19개소·흥덕구 19개소 등 31개 읍·면·동 101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숙원 대상지를 포함한 생활근거지 61개소에도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주민생활 곳곳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상반기 도심 범죄취약지역 20개소에 88대, 농촌 범죄취약지역 20개소 38대, 도시공원 6개소 17대 등 모두 46개소 방범용 CCTV 143대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2천150개소 5천60대의 CCTV를 운용하고, 34명의 관제요원이 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밤낮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단양지역에서 급류에 휩쓸린 가족 3명 중 1명이 실종 4일 만에 단양 도전교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께 단양소방서 119구조대가 단양 도전교 밑에서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실종자 A(54)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께 A씨를 인양했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실종 지점에서 6㎞가량 떨어진 도담삼봉과 도담대교 사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55분께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마을 주민 B(여·72)씨가 폭우에 밭 배수로 물길을 내다 급류에 휩쓸리자 B씨의 딸 C(49)씨와 함께 B씨를 구조하려다 급류에 휩쓸렸다. 앞서 소방당국은 6일 오전 7시30분 괴산, 오전 8시 충주와 음성, 오전 8시25분 단양지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당초 오전 7시부터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 시작 시각이 다소 늦어졌다. 수색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는 충주 371명·43대, 단양 97명·23대, 음성 90명·13대, 괴산 63명·12대다. 실종자 1명이 발견되면서 남은 수해 실종자는 충주 4명·단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