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가화 참숯 소갈비살 전문점 관계자들이 15일 개업 1주년을 맞아 청주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2만장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이상준·김민지 부부가 아들 우석군의 첫돌을 기념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 부부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준씨는 "사랑하는 아들의 첫돌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아들이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용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은 "태명 기부, 돌잔치, 생일 등 자녀의 소중한 날을 기념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총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1심 선고는 공소제기 후 6개월 이내 이뤄져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정 의원에 대한 1심 선고는 늦어도 4월 중순까지 이뤄져야하지만, 14일 열린 공판에서도 지루한 법정공방이 계속되면서 재판이 마무리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14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정 의원 측은 이날 "자원봉사자 명단을 불법 수집하는 과정에서 지시나 공모는 없었다"며 "선거경비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회계책임자 A(47)씨 등 고발인 2명의 지난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통화 목록을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증인의 진술이 매번 달라 녹취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검찰 측에 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0~5도로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7~19도로 크게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부동산 투기 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북경찰이 공무원 1명을 포함해 10명을 무더기 입건하는 등 정식 수사에 나섰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은 최근 내사 대상자 10명을 농지법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농업 경영 목적 없이 거짓으로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받았거나 토지를 미등기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9건, 16명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9건 중 8건은 첩보, 1건은 진정 접수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투기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직자 내부정보 불법이용 사항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주축으로 43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농지부정취득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으로 보상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불법전매·차명거래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하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을 뿌리 뽑기 위해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피해금을 수취하는 유형이 진화하는 등 범죄가 다변화하면서 이번 총력대응체제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수사체질 개선, 적극적인 홍보활동, 금융기관·지자체 등 공동체 치안 협업 등을 추진한다. 도내 발생 보이스피싱은 과거 계좌이체형 범죄에서 현재 대면(인출)편취형 범죄 추세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면(인출)편취형은 보이스피싱 조직원(현금 수거책)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수거하는 수법이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CCTV 분석 등 추적수사에 특화된 형사기능을 투입해 전담 수사할 방침이다. 피해 예방을 위해 타 기능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전방위적인 예방·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융범죄예방관 활동을 현재 2·3금융권에서 1금융권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금융범죄예방관은 퇴직 경찰관 사회공헌 사업으로, 금융기관에 배치돼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을 사전 예방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대면편취의 핵심 역할을 하는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개발한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 14일 새벽 3시6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내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현장을 지나던 우유 배달원 A(36)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2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14분 뒤인 새벽 3시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4시24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점포 3곳이 타 소방서 추산 6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진입로가 협소하고, 상가가 밀집돼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 당시 심야시간대인 탓에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지만, 신고자의 빠른 발견과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App)'이 큰 피해를 막았다. 관할 소방서인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 육거리종합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화재진압대응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화재신고가 접수됨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SK하이닉스는 14일 청주서부소방서를 방문해 2천만 원 상당의 단독경보형 감지기 1천300세트를 전달했다(사진). 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서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소화기·감지기 3천557세트를 기증하는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보급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부소방서는 이날 받은 감지기 1천300세트를 관내 저소득층·홀몸노인·장애인 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화재의 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박진석(가운데) 청주더빈컨벤션 대표가 14일 쌀 110㎏(33만 원 상당)을 출소자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쌀은 한 신혼부부가 기부를 결심하면서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석교회 관계자들이 14일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 가정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등은 14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2년 뒤 오염수 해양 방류를 목표로 규제당국의 승인과 이를 위한 시설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최악의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린다고 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다"며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오염시키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4일 '2021년도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정산 및 e나라도움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진). 국비와 지방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선정단체의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e나라도움시스템 사용법 안내로 정산절차를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3억5천700만 원으로 교실형 81곳·동호인클럽 37곳·어울림 및 대회형 14곳 등 모두 132개소에서 생활체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관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보조사업비의 집행 및 정산의 투명성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현우(사진) 충북도체육회장이 41대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여성체육을 대표하는 부회장 4명과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세대·양성평등·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한 이사 42명을 선입해 회장을 포함한 47명의 이사를 구성·발표했다. 이사로 선임된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민간회장체제 지방체육회의 역할과 과제가 큰 시점에서 대한체육회와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신임 이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방체육회 20% 정률 배분', '기업체 후원 활성화', '지방체육회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확보' 등을 위한 법률 제·개정에 관한 사항과 지방체육회의 자율성을 규제하고 있는 규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등 지방체육자치실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1대 대한체육회의 첫 번째 이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4일 청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금 2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자원봉사대원들이 14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40가구를 위해 제철 나물 등을 이용한 건강식 반찬을 만드는 등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14일 청주 흥덕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내덕1동·내덕2동·우암동·율량사천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6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4도 등 0~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6도 등 14~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4월에 한파주의보라니…." 충북도내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10년간 가장 늦은 한파특보다. 이번 한파특보는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보은·괴산·영동·음성·단양 등 도내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최근 10년간(2011~2020) 2월 이후 충북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2월 10일(제천·음성) △2015년 3월 9일(도내 전역) △2018년 3월 1일(도내 전역) △2019년 3월 21일(충주·제천·음성·괴산) 등 4차례뿐이다. 특히, 4월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것은 2010년대 들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발효될 수 있다. 한파주의보 발효는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에 해당해야 한다. 봄철에 접어든 4월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3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8개 시·도체육회 및 육상연맹 관계자, 충북도·충북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관계자들에게 대회 추진 배경과 경기 방법, 대회코스, 1회 대회 추진실적 등 전반적인 사항 등을 설명했다. 올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강호축(전남 목포~강원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2회 대회에는 8개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학교·대학교·일반부 선수 및 임원 1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호축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안한 국가발전전략이다. 충북체육회와 강원체육회는 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원도청에서 출발해 충북도청에 도착하는 '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마라톤대회'를 열기도 했다. 마라톤대회는 당시 강호축의 의미와 대회 취지를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충북과 강원을 비롯해 강호축에 포함된 세종·대전·충남·전북·광주·전남 등 8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대회로 확대됐다.
[충북일보] 앞으로 장애인 학대를 발견할 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장애인 학대 예방과 원활한 신고를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문자 메시지로 학대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청각장애인이 학대 피해 신고를 하려면 수어통역센터나 손말이음센터와 같은 통신 중개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방문해 필담으로 상담을 받는 등 피해 신고에 어려움과 불편이 많았다. 지난 2019년 장애인 학대신고 4천376건 중 학대의심사례는 1천923건이 접수됐으나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이 직접 신고한 경우는 각각 0.4%(8건)·0.1%(1건)에 불과했다. 이번 문자 신고 서비스는 지난해 구축된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애인 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대 피해를 입은 장애인이나 이를 목격했다면 휴대전화의 문자 메시지 기능과 스마트폰앱 카카오톡으로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청각·언어장애인은 전국 어디서나 학대 신고 전화(1644-8295)로 신고 문자를 보내면 신고자가 위치한 곳의 관할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바로 연결되고, 카카오톡 '장애인 학대 신고 16448295'를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복지단체인 (사)징검다리와 청년징검다리가 충북도체육회에 체육발전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와 장관식 청년징검다리 대표는 13일 충북체육회를 방문해 생활환경이 어려운 도내 학생선수 지원과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의 후원금을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징검다리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내 홀몸노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환경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 등을 통해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단체다. 징검다리 소속 청년봉사단체인 청년징검다리도 사랑의 연탄봉사·사랑의 빵나눔·유단자 순찰대·희망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징검다리는 지난해 11월 충북체육회와 후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이사는 "미약하나마 어려운 환경의 학생선수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어려운 학생선수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지역 내 어려운 학생선수들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라며 "도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사각지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자원봉사대원들이 13일 관내 홀몸노인 및 취약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할 국과 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반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주택 화재로 숨지는 비율이 전체 화재 사망자 10명 중 3명에 달하면서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택 화재는 취침 등 휴식 시 불이 난 것을 조기에 알지 못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인지·신체 기능이 저하돼 초기 대피에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 1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7천464건 중 주택화재 비율은 19.9%(1천485건)이지만, 화재 사망자 비율은 31.6%(31명)로 가장 높았다. 주택 화재의 경우 화재 초기 이를 인지하지 못해 대형화재로 이어지거나 대피에 실패해 사망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 설치, 화재 발생 시 경고음을 내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지난 2월 보은군 탄부면의 한 주택 다용도실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택용 화재경보음 소리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고, 3월 5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당시에도 집주인 A씨가 인근 텃밭에 있었으나 집 안에서 들리는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도내 주택용 소방시설로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교통 법규 위반이 잦고, 교통 불편 민원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캠코더를 활용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경찰이 현장에서 법규 위반 차량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등 사각지대에서도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흥덕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운전자 대면으로 단속 시 210건을 적발한 반면, 캠코더를 활용한 비대면 단속으로 484건을 적발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중앙선 침범, 끼어들기 위반 등이다. 황창선 흥덕경찰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교통취약지역 등에서 캠코더를 활용한 단속 등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