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가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부식품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부식품을 전달했다. 부식품 세트는 즉석밥을 비롯해 즉석 국·죽·짜장, 라면, 통조림, 기타 간식류 등 노인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부식품 지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중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노후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협의해 청주지역의 국가 유공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부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적십자봉사원·대학RCY의 말벗봉사, 가사지원 등을 통해 단순 물품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겨울이불 지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활동 당시 토지를 사들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이 경찰 내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경찰청 범죄정보과로부터 충북도의회 A도의원에 대한 토지 매매 관련 첩보를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은 A의원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토지를 매입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2018년 배우자, 자녀 2명과 충북혁신도시 인근인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일원의 토지를 사들였다. 그의 둘째 자녀 B씨는 2019년 지인과 함께 석장리 인근 토지를 공동 매입했다. B씨는 지난해에도 석장리 인근 A의원이 2016년 매입한 토지 일부를 샀다. A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은 그가 토지 매입 시기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활동을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충북지역에서는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2019년 3월에는 청주시·진천군·경기 안성시가 이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기도 했다. 경찰은 A의원이 업무상 취득한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다소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6도 등 0~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자유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전 세계 해양 생태계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의장 등 다수가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 결정에 비판했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를 인접국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인류 공영의 가치를 짓밟는 폭거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 정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위원회 구성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며 "어리석은 결정에 사죄하고,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합리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년차 신예 소방관이 휴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음성소방서 소속 감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주훈(27·사진) 소방사는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가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김 소방사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선을 바꾸려던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한 뒤 앞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이어 추돌하는 다중 추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한 김 소방사는 곧바로 119상황실에 신고한 뒤 갓길에 차량을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김 소방사는 망설임 없이 파손상태가 가장 심한 차량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운전자의 왼쪽 허벅지 부분이 골절된 것을 파악했고, 손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허벅지 근육들은 힘이 강해 뼈가 부러질 경우 날카로운 뼈의 단면이 조직과 동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응급처치를 마친 김 소방사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한 뒤에도 부상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등 현장 활동을 끝까지 돕다가 현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오는 5월 1일까지 모금운동 및 선전전을 진행한다. 충북연대회의는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중단하라"며 3주간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청주 성안길 차 없는 거리 앞에서 모금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선전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모금은 농협 301-0135-7385-91(예금주 이주민노동인권센터)을 통해 이뤄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 충북지역문제플랫폼을 비롯해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5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오는 22일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위한 도민들의 인식제고와 실천행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신규 양성과정 참여자와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연다. 협의회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탄소제로 1.5챌린지 캠페인을 펼친다. 탄소제로 1.5챌린지 캠페인은 스마트폰 앱 '빅워크'를 내려받은 뒤 걷기를 실천하고, '기부하기'를 클릭해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하루 최대 1만보를 기부할 수 있다. 전체 참여자 목표 걸음 수를 합산해 6천만보를 달성하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구 한 바퀴는 4만여㎞로, 걸음수로 환산했을 때 약 6천만보에 달한다. 1천300보당 0.241348㎏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 매주 5만보, 한 달 20만보를 각각 달성할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유진영(사진) 교수가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기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이다. 기흉 환자에게 기흉 융적은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예후에 영향을 주는 중요 인자다. 유 교수가 발명한 특허는 기흉의 융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AI 연구의 일환으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으로부터 2차원의 모조방사선(simulated X ray) 영상을 생성한다. 모조영상생성부와 상기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에서 기흉의 융적을 산출하는 용적실측부, 상기 모조방사선 영상에 산출된 기흉의 용적을 레이블로 부여해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학습데이터생성부와 상기 학습데이터를 통해 흉부를 촬영한 방사선 영상에서 기흉의 용적을 산출해 학습 모델을 생성하는 학습모델생성부를 포함한다. 유진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흉 환자의 치료 방법과 예후에 영향을 주는 기흉의 융적을 AI를 통해 빠르고 손쉽게 정략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진료환경에서 의
[충북일보] 청주지역 프로스포츠 지원을 위한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가 발족했다. 청주시 축구발전위원회는 최근 청주시축구협회에서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청주지역 프로구단 부재와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이용에 대한 불만족, 지역기반 프로스포츠 창단에 대한 염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컨디셔닝 코치를 맡았던 김병곤 박사도 참석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청주시가 타 시·도보다 재정적 후원과 관심도가 약하고, 프로축구 홍보활동이 적다"며 "앞으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축구 관계자뿐 아니라 지자체의 관계가 중요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FC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면 단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다"며 "충북축구협회·청주축구협회는 물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청주시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주시축구발전위 초대 위원장으로는 임영삼 중원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임 초대 위원장은 "청주시민들이 참여한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지역 축구 엘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청주시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청주체육관)에서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노인의 백신 접종일정에 맞춰 150여명의 의사인력을 투입한다 병원은 하루 평균 6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 연말까지 의료인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인력은 시민들이 백신에 대한 불안감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의 자격을 받은 전임의 이상의 의사들로 구성됐다. 병원은 외래진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많은 의사를 투입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5월부터 간호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인력지원은 당연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진천군에서 열릴 예정인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윤 회장은 송기섭 진천군수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윤 회장은 "도민체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하는 시·군 선수단 및 종목단체 임원 등의 코로나19 PCR 검사는 물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다음 주자로 차기 개최지인 옥천군의 김재종 옥천군수와 시·군체육회 협의회장인 최종봉 음성군체육회장,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을 각각 지목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한 전직 운동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상해,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판사는 A씨에게 피해 배상금 336만 원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청원구 소재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집기 등을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근 주차장에서 B씨를 만나자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남자를 만나냐"며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폭행당한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실업팀 구기종목 선수였던 A씨는 B씨가 자신과 헤어진 뒤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판사는 "의심만으로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고, 폭력을 가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손해 배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검찰이 총선 당시 청주 상당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게 패한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게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 대구고검장 출신인 윤 전 위원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측에 청탁했다는 혐의(알선수재)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윤 전 위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재판매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장에게 요청하고 그 대가로 2억2천만 원의 재산상 이득을 얻었다"라며 "관련자 진술과 객관적 증거로 공소사실이 입증됐지만,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위원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그룹 회장 A씨로부터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대가로 법무법인 계좌로 2억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윤 전 위원장은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청탁에 대해서는 줄곧 부인해왔다. 윤 전 위원장
[충북일보] 총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으로 '21대 국회 첫 구속 현역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청주교도소를 나올 수 있을지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보석 심문을 진행한 데다 정 의원의 구속 기한이 오는 5월 5일이면 만료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의원은 지난해 중순부터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추락을 거듭했다. 같은 해 10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고, 이튿날인 30일 자정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던 정 의원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31일 청주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고자 한다"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긴 뒤 검찰에 들어갔다. 이후 검찰은 곧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11월 1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의원은 11월 3일 자정 청주지법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청주교도소에 구금됐다.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도내 북부 5~20㎜, 중·남부 5㎜ 내외다. 강수 확률은 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9도 등 2~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7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8일은 맑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이 오는 1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충북경찰청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낮추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에 맞춰 도내에서도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심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소통상 필요한 경우 시속 6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전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5월 증평에서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는 청주지역에서 전면 시행되고, 현재 도내 11개 시·군 181.6㎢(도로 면적)에서 시행하고 있다. 도내 시범운영 결과, 청주 도심구간에서는 교통사고가 27.5%(131→95건), 보행자 교통사고는 66.7%(18→6건) 각각 감소했다. 사망사고도 100%(2.7→0건) 줄었다. 교통정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행구간을 통과하는 평균 통행속도는 시행 이전보다 평균 1.9㎞/h 감소해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은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문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노인을 배려하는 교통환경 조성 및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도내 인구는 160만837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28만8천148명(18%)이었다. 고령사회(14% 이상)에서 초고령사회(20%)로 진입하면서 노인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 기관은 고령화시대와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함께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경찰과 충북노인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일까지 경찰서, 대한노인회 시·군지회를 통해 도내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120건의 현장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과속방지턱·안전표지 등 교통시설 개선 관련 의견이 72건(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인보호구역 신규지정 29건(24.2%), 무인단속장비 설치 8건(6.7%) 순이었다.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계획은 경로당·마을회관·복지관 등 노인시설 인근 도로와 같은 노인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위험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현장 맞춤형 개선방안을 적용하는 것이다. 단계별로 보면 1단계 현장의견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이근혜(시각장애·사진) 선수가 2021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수원시 빅볼볼링장(시각·지적장애)과 화성시 청학볼링장(지체)에서 각각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이번 선발전은 1일 8게임씩 3일 동안 모두 24게임을 진행해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근혜 선수는 24경기 총합계 4천893점(평균 203.9점)으로 17명 중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 선수는 "볼링은 패럴림픽 종목에 없어 매우 아쉽다"라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임직원들이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충북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착한일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은 매달 약정한 기부금을 급여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활동이다.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착한일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착한일터에 걸맞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지역복지 증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선전전을 펼친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충북대책위)'는 15일 "세월호 참사 이후 일곱 번째 봄을 맞았다"라며 "우리는 참혹했던 그날과 희생자 304명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피해자와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은폐·왜곡·조작하고, 인간의 존엄을 훼손·모욕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을 바로잡을 책임이 과거 정부뿐 아니라 현 정부에게도 있다"며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성역 없는 조사와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검찰 특별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수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책임이 있는 국가권력기구를 조사하고, 국회는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 보장·재난참사 예방을 위한 입법과제 등의 법안 처리를 빠르게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대책위는 "책임을 묻는 것이야말로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대책위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창동 자원봉사대원들이 15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장애인·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반찬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 관계자들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15일 관내 시내버스 및 택시 운수업체를 방문해 운수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을 교통법규 위반 사례·안전운전에 대한 경찰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안전속도 5030'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TBN충북교통방송이 도내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5일 충북경찰청에서 '교통사고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전용전화선을 개설해 중요한 교통정보를 상호 간 신속히 제공해 교통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를 시범운영한 결과, 237건의 교통정보를 공유했다. 경찰은 교통방송 측에 143건(사고 71·사고 후속처리 결과 28·도로공사 등 44), 교통방송은 경찰 측에 94건(사고 60·차량고장 및 낙하물 등 34)을 각각 알려줬다. 양 기관은 교통사고·정체 및 낙하물 등 도로의 소통을 저해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각종 교통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제공해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일반 운전자들이 제보하는 교통정보는 청취자에게 충분한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협업을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으로 가장 안전한 충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방공무원 체력검정 일정을 연기했다. 충북소방본부는 2021년 충북소방공무원 체력검정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력검정은 도소방본부 소속 직원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충북도가 지난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체력검정도 연기됐다. 추후 검정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 대상 체력검정이 연기됐으나 신규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소방당국은 오는 5월 6일 119고시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5~6월 중 체력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시험은 국가직 전환 후 처음 진행되는 전국 단위 채용시험이다. 도내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228명, 경력경쟁 80명 등 308명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