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판부가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보석 청구를 허가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청구에 대해 "피고인에 대해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보석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 원, 피고인의 배우자 명의의 보석보험증권 제출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건의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과 만나거나 전화·서신·팩스·이메일·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SNS 등 그 밖의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해서는 안 된다"며 석방 후 지정 조건을 내걸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3일 청주지법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청주교도소에 구금된 지 20일 기준 169일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가 정 의원의 보석 청구를 허가한 이유는 '석방 후 지정 조건'을 정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보석이 아니더라도 오는 5월 5일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될 예정이었다. 이 경우 재판부는 석방 후 지정 조건을 걸 수 없게 된다. 쉽게 말해 구속 기간 만료로 정 의원이 석방된다면 재판 관련자들과 연락을 취해도 제한할 방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충북변호사회가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과 수사부 책임자, 최석진 충북변호사회장과 임원진들은 20일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경찰청-충북변호사회 간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변화된 수사환경에 맞춰 수사과정에서의 변호인 참여·조력권 보장 강화 방안, 피의자 등 인권보장 강화 방안, 책임수사 구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찰 수사서류 열람·복사 신청 시 신속 제공 △변호인에 대한 신속한 수사결과통지 △피의자 조사 참여 관련 변호인과 일정 협의 △불송치 통지서 작성 시 충분한 불송치 이유 기재 △수사민원상담센터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수사과정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가치는 인권"이라며 "변호인 조력권의 충분한 보장, 적법절차 준수 등을 통해 경찰수사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여 책임수사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은 업무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 실천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권 중심의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변호사회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추
[충북일보] 충북리더스클럽 명예회장이자 충북도 명예대사인 백용기(66) 거붕백병원 이사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 이사장은 지난 13일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2021 코로나19 대응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코로나19 대응 1년이 넘은 상황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백 이사장은 경남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백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부서 팀장과 진료요원 등 15명 이상을 투입해 24시간 대응 상황실을 행정부원장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거붕백병원은 경남 거제시 최초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위기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보건소 검체 채취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확진자 1명을 확인, 보건당국에 인계해 거제지역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남지역 최초로 워킹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환자 안전 및 의료진 감염 최소화를 위해 공중전화바스 형태의 부스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 이사장은 국내외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 및 불법 판매행위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코로나19 예방 효과 등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소독제'·'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 또는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용법을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제조한 제품이 아님에도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식품이나 기구에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 등은 '식품위생법'의 품목제조보고 대상제품이다. 물체용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 신고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으로 모두 인정받은 제품과 관련해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
[충북일보] 충북도내 환경단체들이 국민연금에 "석탄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대책위원회·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0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발전은 국내 전체 온실가스의 25% 이상을 배출하고, 미세먼지는 15%가량 배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국내에서 60기 가까운 석탄발전소가 가동 중으로, 심지어 7기가 추가 건설되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지난 10년간 석탄 발전에 10조 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석탄발전소의 가동으로 시민들은 천식·폐암·뇌졸중 등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심혈관 질환 위협에 노출됐다"며 "지난 1983년 이래 최대 1만3천여명의 조기 사망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정부 계획대로 석탄발전이 2054년까지 지속될 경우 1만6천~2만2천명의 조기 사망이 더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할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민연금은 석탄발전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 왔고, 앞으로 이를 중단하거나 철회할 계획도 없다"며 "그동안 석탄발전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로 17조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와 어깨동무노무사가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노무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다양한 노무 상담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전문적인 답변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어깨동무노무사와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무 문제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종사자는 충북복지넷(www.043w.or.kr) 사회복지 노무상담 코너를 통해 무료로 노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무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현장에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복지기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상비군 포함)로 선발됐다.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33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일반부에 출전한 이하성(장권전능)·함관식(산타·70㎏급) 선수는 각각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변성지 선수도 산타 56㎏급에 출전해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박성민(충북개발공사) 선수가 산타 75㎏급에서 1위, 고등부 남권전능에 출전한 고영우(충북체고 1년)가 금메달, 김지광·김재훈(이상 충북체고 2년)이 산타 56㎏급과 장권전능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 출신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계훈련을 성실히 매진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는 10월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87가구에 김치 10㎏ 및 김치통을 전달하는 등 '봄맞이 김치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연철(사진)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이 20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과 어린이 최우선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정식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정 시험장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험장장은 다음 참가자로 연철흠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의원, 이재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를 지목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아이엠재활병원 관계자들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위한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방관들이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6월 8~10일 충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일원에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방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인 최강소방관 종목을 제외한 3개 종목은 팀 단위 전술평가로 이뤄진다. 도내 12개 소방서의 출전 선수들은 매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 경기는 1단계 호스끌기, 2단계 중량물 들고 타워오르기, 3단계 포스빔타격·터널 및 장애물 통과, 4단계 15층 계단오르기 등 4단계로 진행돼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참가 대원들의 체력과 구조기술을 평가한다. 분야별 1위팀과 최강소방관 1·2위를 수상한 소방대원은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 34년째를 맞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충북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강소방관을 배출한 전통 강호다. 지난해 증평소방서 소속 이정태(당시 음성소방서 소방교) 소방장은 2위를 차지해 특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보훈가족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SK하이닉스는 20일 충북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 및 행복한 노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보훈가족을 위해 보청기·다초점안경 등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위안잔치 등 3억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인 고령·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복지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유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보훈가족이 함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부정선거 의혹으로 구속된 민주당 정정순 의원, 구금 6개월여만에 보석
[충북일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의무고용제도'가 시행된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한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차별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는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의 장애인 고용현황을 발표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자치단체별 장애인 고용현황(중증장애인 2배수제 적용)은 △충북도 3.7%(67명) △청주시 3.5%(105명) △충주시 18%(111명) △제천시 3.9%(43명) △보은군 7.1%(54명) △옥천군 8.0%(19명) △영동군 9.0%(19명) △증평군 7.3%(17명) △진천군 4.3%(31명) △괴산군 3.6%(25명) △음성군 2.8%(23명) △단양군 9.2%(39명) 등이다. 장애인의무고용제도상 기관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3.4% △민간기업 3.1%다. 이를 감안할 때 도내 지자체 중 음성군만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
[충북일보] 주민 밀착형 치안을 위해 추진되는 '자치경찰제'가 점차 본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두고 각종 구설에 오르며 '밥그릇 싸움', '낙하산 인사' 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추천 1명·도의회 추천 2명·추천위원회 추천 2명·국가경찰위원회 추천 1명·도교육감 추천 1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추천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새어 나올 수밖에 없는 체계지만, 일부 추천 인사들의 경우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 나오면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큰 갈등이 예상되는 곳은 충북도의회다. 충북도의회는 도내 한 국립대 행정학 교수 1명과 지역 대학 총장 1명을 추천했다. 당초 5개 상임위원회 중 행정문화·산업경제·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총경 출신 여성을 추천했지만, 의장단·원내대표 회의를 통해 최종 추천 인사에서 탈락했다. 이들 두고 한 야당 의원은 "전체 도의원의 과반이 넘는 3개 상임위가 추천한 후보가 결격 사유도 없이 배제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의장에게 최종 결정에 대해 위임했지만, 추
[충북일보] 19일 오후 1시17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44)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절기상 '곡우(穀雨)'인 20일 충북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8도 등 2~8도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4~25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순진(왼쪽 두 번째) 청주 서원구청장이 19일 청주체육관에 위치한 서원구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센터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고 있다. 동부소방서 오창남여의용소방대와 문의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관내 농가를 방문해 볍씨 모판 파종과 더덕밭 잡초 제거, 복숭아 적과작업 등을 펼쳤다. 내수남여의용소방대와 오창여성의용소방대도 지난 17일 땅콩심기, 사과 적과작업 등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등 1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8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섰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올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 초점을 맞춰 충북도 역점 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에 13회 212명이 참여했다. 배동석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파워랩 김영태(왼쪽 두 번째) 대표가 19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가정용 랩 5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19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올해 충북지역 첫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2년도(19세) 출생자와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병역 대상자로, 지난해보다 1천여명 감소한 8천200여명이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본검사는 신체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통해 간질환·당뇨질환·간염·신장기능·심혈관계 질환 등을 확인한다. 기본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질병상태 문진표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과목 병역판정 전담의가 별도 정밀검사를 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는 병역처분 기준과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의 개정에 따라 학력 사유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인 대상자는 학력과 관계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분류된다. 굴절 이상, 체질량지수(BMI), 편평족 등의 현역처분 기준이 완화되고, 문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든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전신에 문신이 있는 경우에도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된다. 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오송의생명연구관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전에서 건축사사무소 '오'가 최우수상에서 선정, 오송의생명연구관 건립공사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오송의생명연구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3호관 건립 및 오송바이오캠퍼스와 연계해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하고, 대학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미래 핵심산업 선도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성민 건축사사무소 '오' 대표는 "의생명연구분야 발전의 기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전 우수상에는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5월 15일까지 '2021년 장애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연다. '장애인권 강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표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시상식 이후 충북도내와 청주시내 곳곳에서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5-7411)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와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안심등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등불 사업은 치매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큰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택시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정보 공유 △치매안심 등불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실종예방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소방본부는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치매안심센터에 안내하고, 치매환자의 신체 상해 발견 시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후 실종예방 관련 자료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거래 도소방본부장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협업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